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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답답합니다
아침에 아이들 모이는시간쯤 담임선생님께 부재중전화가 들어와 있어서
제가 뒤늦게 확인하고 전화하니 전화를 안받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더이상 통화는 못하고...
아이랑 통화가 안되어 딸애친구한테 전화하니 짧은 반바지 입었다고 선생님(여자)께 혼났다고 그러더라구요
(우리애가 요즘 가수하는 애들 다리같아요..그래서 더 짧게 느껴지는 것 같구요)
나중에 우리애랑 통화하니 다른애들도 짧게 입고 왔고 별로 혼 안났다고 그러긴하는데요...
아이 옷 입는 것 때문에 갈등이 많네요.
저희 부부는 보수적인 옷차림 을 합니다.
아이는 짧게 입는 것을 좋아해요 우리애말로는 다른애들도 다 그렇게 입는다는데
진짜 그러는건지 ....
공부는 5-10% 정도합니다. 공부에는 관심없고 관심사는 옷 노래 가수 그러네요...
마음이 답답하네요...
어찌 해야할까요..
담임선생님 뵈러 가야할까요
1. ...
'11.5.16 11:33 AM (110.9.xxx.155)하의실종패션? 울 동네 아그들 죄다 그리고 다니던데요.
제 친구 동네에도 그리 한다하니.. 진짜 그러합니다.
뚜벅이족이라 걸어다니다보면 많이들 그러합니다.
답답한 가슴이 조금 풀리셨으면 좋겠어요~2. 말려도
'11.5.16 11:36 AM (211.57.xxx.106)안되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냅두세요. 그렇지만 너무 짧은 초미니는 안된다고 하세요.
요즘 다 그렇게 짧게 입는데 엄마 아빠 말 들을 나이는 아니네요.3. ...
'11.5.16 11:37 AM (175.193.xxx.110)우리애도 중2인데 그러고 다녀요.. 많이 혼내켜도 소용없고ㅠㅠ 관심사도 똑같고...담임샘 호출이
없는데 굳이 안가셔도 될듯해요..4. 공감
'11.5.16 11:41 AM (125.243.xxx.106)중3 울딸 집에서 하는 일이라곤, 컴텨, 일기꾸미기, 짬짬이 TV보기..중3인데 공부 좀 하라고 하면.. 버럭 버럭 대들고, 3일전 대들고는 아빠하고 둘이 눈도 안 마주치네요.요새 애들 옷... 말 하면 입만 아프고, 소풍때 데릴러 가니 거의 다 허연 맨다리 더군요.세월아~ 빨리 가라~ ㅠㅠ
5. 맞아요..
'11.5.16 12:06 PM (121.137.xxx.45)다들그래요..유행이 뭔지...
제딸은 중3인데 마찬가지에요..자랑은 아니지만 그나마 공부는 속안쎄기구 잘하는편이라 냅두구 있어요..외출한다거나 옷같고 쌩 난리 칠때믄 아주 꼴미워 죽겠습니다.~
하지만 뭐라함 더 그럴까봐 그냥그냥 좋은 소리로~~에휴..
한참 그럴때니 어쪄겠어요.
아마 반아이들 대부분이 그렇게 입고 왔을꺼에요.
따로 찾아뵙거나 그러진 안으셔도 될꺼같아요.
따님뿐아니라 전체아이들에게 하신 말씀이실꺼라 생각되요.6. 정 반대
'11.5.16 12:43 PM (175.209.xxx.74)완전 반대인 우리딸!
졸업하는 졸업생 교복 물려 입었는데(이것도 본인이 끝까지 우겨서..교복 물려주기 관리하시는
샘이 깜짝 놀랐답니다. 아주 가난한 집 아이인 줄 알았답니다. 우리 아이가 첨 이랍니다. 휴~)
스커트가 너무 길어서 좀 자르자 했더니 기겁합니다.
거의 종아리 중간까지 내려 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이 "넌 드레스 입고 다니냐?" 했더니
"넌 남들에게 허벅지 보이며 싸구려로 살고 싶냐? 했답니다.
그나마 아이가 공부를 잘하고, 저희집이 학교 아이들 중에서 제일 평수가 넓은 집에 살고 있어
친구들이 무시하지 못한답니다.
답답합니다.
무엇이든 부족해도 넘쳐도 문제인 듯 합니다.7. 음
'11.5.16 2:30 PM (14.52.xxx.162)외고다니는 저희딸,,반 단체사진 찍었는데 이것들이 하의를 안 입은줄 알았습니다,
교복은 완전 원불교 스타일로 입고 다니는데,사복입혀놓으니 가관도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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