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중순 두데에 문자를 보냈는데..(별내용이 아니어서 밝히기는 그러네요..ㅋ)
윤도현씨가 내문자를 오버스럽게 읽더군요.
그 다음날 저녁준비하고 있는데 두데에서 선물 보내준다고 주소를 보내달라고 문자가 왔어요.
기분이 좋더군요.
90년대 중후반쯤에 케비쓰 최은경의fm.....에 손글씨로 편지 써서 보낸 게 당첨되서
사연 방송되고...........맥슨 무선 전화기를 받았거든요.
그때는 라디오 사연 당첨되서 선물 보내 준다고 주소 확인하는 우편물을 받고....다시 우편물 보내고 했는데
요즘은.....간단하게 전화문자로........ㅎㅎㅎ
한달은 기본으로 걸린다는 걸 체험(?)으로 터득한 터라 잊고 있었는데 며칠 전 선물대행 해 주는 곳에서
두데에서 호두과자를 선물로 보내준다고 주소 확인전화가 왔었어요.
처음에 웃었어요....호두과자라서.....음.....아마도 호두과자 한상자(인박스)나 주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택배기사님께서 한박스(카톤박스)를 안고 오시는 거예요. ^^*
뜯어보니.....작은상자가 6개나 들어 있더군요. 봉지도 6개 넣으시고....
스승날이 낼(어제14일)이니 학교가는 날이었음 선생님께도 드리는데......누굴 주지? 하니 아들녀석이
엄마가 힘들게 문자 보내서 오천만 인구 중에서 당첨 됐는데 우리가 두고두고 먹자네요...(오천만 국민이 두데를
듣는 건 아닌데..)^^;;;;;
그 자리에서 한상자 거덜내고....지금 두상자 거덜내고.....남은 4상자.....중에서 아마도 오늘 또 한상자 먹어 치울
것 같네요.......남으면 냉동실에 넣어놓고.....애들 간식으로 줘야겠어요.
호두과자 앙금이 흰색이어서 처음엔 강낭콩종류로 만들었나 싶었는데.....안내지를 읽어 보니
붉은 팥을 거피해서....속살만 쓴 거네요.
맛은 정말 좋아요. 천안분들 아시려나???? 77년 됐다는데.......학*호두과자라고....
이거....두데 작가님한테 고마워해야 하는 거죠?
윤도현씨가 읽었지만 작가님이 뽑아 준 거 맞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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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과자 한박스(카톤박스) 선물 받았어요....ㅋ
두시의데이트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11-05-15 10:54:41
IP : 125.152.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5.15 11:00 AM (1.225.xxx.32)축하축하..
제 주위에는 이런데 당첨된 경험들이 없어서 많이 신기하네요. *^^*2. ㅋ
'11.5.15 11:03 AM (180.66.xxx.40)전 현영의 정오.. 보냈는데 돼지고기 당첨됬다고했는데 글쎄 식초음료가 ..ㅋㅋ 울아이들
이게 뭥미..ㅎㅎㅎ 했던 기억 나네요.3. 와..
'11.5.15 11:05 AM (180.224.xxx.177)저 이거 무쟈게 좋아해요 아부지가 늘 친가에 다녀오실때 사오시던거라...
4. 이쁜이엄마
'11.5.15 11:07 AM (116.41.xxx.244)저도 지방방송이지만 라디오 문자보내서 부활 콘서트 티켓 당첨되서 천안 남서울 대학교에서 하는 부활 콘서트 다녀 왔어요
남편과 둘이 다녀왔는데,,,무대 가까이에서 정동하의 잘생긴 얼굴보니 너무 좋았던 기억이 새록새룍...5. 스 학화
'11.5.15 11:08 AM (180.66.xxx.40)할머니 얼굴 그려지신..ㅋ 이 호두과자의 기원이지요. 아마..천안에서 인기 만땅이었는데 여전히 저도 좋네요.
6. 두시의데이트
'11.5.15 11:20 AM (125.152.xxx.219)..님 감사//ㅋ...님 식초음료가 몸에 좋으니...^^;;;;
와..님 맛있죠?ㅎㅎㅎ// 이쁜이엄마님...부활콘서트 좋으셨겠어요^^
스 학화....님....맞아요...ㅋ7. 헉
'11.5.15 11:44 AM (121.139.xxx.164)부활 콘서트...
정동하 정말 미치겠어요.
그렇게 잘 하는 노래가 왜 tv에서는 좀 갑갑하게 들리는건지..
중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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