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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봤는데....이런 남자 바뀔수 있을까요
1. 게으름
'11.5.15 10:44 AM (211.199.xxx.103)좀 게으르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남자가 게으르면 처자식이 걱정되는 부분이죠.2. 웃자고..
'11.5.15 10:45 AM (118.221.xxx.243)어른들이 흔히 하시는 말씀...
죽을때가 됐나? 사람이 변했네...
그만큼 바뀌는건 힘들다는 말이겠죠...3. 음~
'11.5.15 10:47 AM (118.223.xxx.63)그 자체로 인정하고 사귀면 모를까
바꾸실 의향이라면 그냥 따로 사는게 좋아요.
엄청 스트레스 커 갈꺼에요.
충청도 남자들 보통 친절한 면 적어요.
감정표현도 잘 안하구요.
그리고 바둑 잘 보는 사람하고 사는데 몇 시간씩 그렇게 보다가 컴으로 또 몇 시간씩 그러고 놀기도 합니다. 그냥 그럴 때 나가자 보채지 말고 내 시간 갖고 지내면 아무일 없이 삽니다.4. ...
'11.5.15 10:51 AM (61.78.xxx.219)그런 남자와 애 둘낳고 10년째 살고 있습니다.
고치기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다른 속은 썩히지 않죠.
술담배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귀차니즘 때문에 주말에 동료들은 다치는 골프도 안나가고
취미생활도 없고...하루종일 TV예능이나 스포츠경기 시청하고...
가사분담은 별로 하지 않지만 애들은 잘데리고 놀죠..5. ...
'11.5.15 10:54 AM (112.169.xxx.20)바꾸기는 고사하고,물렁거리던 떡이 오래되면 아주 깡깡한 돌덩어리처럼 말라 가듯이
사람 성격도 나이 들어감에따라 본래의 성격(특이한 성격)이 더 그 쪽 방향으로 심해집니다.
만약 결혼해 같이 살면 자기가 남자라고 원글님 성격을 고쳐서 자기 성격에 맞추려 들것입니다.
결론은 선본남 성격 고치는 것은 어림 없는 일이다... 입니다.6. 반대
'11.5.15 10:59 AM (203.142.xxx.231)일단 사람은 절대 스타일 바뀌지 않습니다
바꾸겠다..생각하면 매일 전쟁이 되죠.
귀차니즘이 강한 남자
대부분 가사일 무심하고 집안일 안 도와주고
어디 놀러가자고 하면(결혼후 얘기임) 귀찮아하고 짜증내기 쉽상
게다가 티비만 보는 남편..여자들이 얼마나 싫어하게 되는지 상상해 보셨는지요?
만나지 마세요7. 그런데
'11.5.15 11:01 AM (118.176.xxx.113)성격도 그렇긴 하지만 나이차가 너무 많지는 않나요 저나이면 금방 50될텐데.. 울서방이 지금 저나이대인데 체력이나 모든면에서 많이 달라짐을 느끼거든요 것두 고려를좀 해보심이 ..
8. 여울
'11.5.15 11:09 AM (175.255.xxx.199)집안이나 직장은 좋으신데 성격과 거리의 압박...성격은 착하신거 같은데 귀차니즘이................나이는 어쩔수 없다 쳐도요...ㅠㅠ
9. ㅁ
'11.5.15 11:10 AM (175.124.xxx.128)저도 집순이예요. 집이 젤로 편하고 좋아요.
그냥 집서 뒹구는게 젤로 좋더라고요.
나가자고 안보챌 자신 있으시면 진행하시고요
난 죽어도 밖에서 죽겠다는 일념이시면 그만 두셔야...10. 성향이나
'11.5.15 11:14 AM (115.137.xxx.132)식성이 다르면 살면서 부딪치는 일이 많을 거예요. 지인 한 분은10년 이상 연상인 남편과 사시지만, 그 남편분이 워낙 동안인데다 생각도 젊으시고 스타일도 젊으시니 전혀 나이차이 못 느끼고 살아요. 나이가 많더라도 젊게 사시는 분을 만나세요. 에너지가 있으신 분이요.
11. ..
'11.5.15 11:24 AM (1.225.xxx.32)바지런하고 자상하던 남자도 귀차니즘 대마왕으로 변하는게 결혼인데 벌써 저러면 곤란하지요.
광합성 좋아하는 맨은 커녕 나무늘보가 될겁니다.12. ..
'11.5.15 11:27 AM (112.169.xxx.20)나이 44에 벌써 집안에서.쏘파 위에서만 뱅뱅 돌고 스스로 귀차니스트라고 평하는
남자..골치 아프죠. 좀 더 나이 들어 보세요. 어쩌겠는가..
44살이면 한창때라서 좀 활기 있는 사람들은 남자가 미드같은 것 절대 안 보고 오히려
밖으로만 돌아(돈 좀 있으면 골프,등산,낚시,친구만나 술푸기,각종 동호회등등)다녀 골치인데..13. 글쎄요
'11.5.15 11:28 AM (211.104.xxx.183)그건 상대방에게 달려 있죠.
저도 집에서 뒹구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남편은 반대.
남편은 저에게 나가라고 하고 전 남편에게 집에 있으라고 하는데
오래되니 이제 절충안이 생겨서 서로 편하게 살아요.
완전 바뀌진 않지만 그게 혼자 있으니 그런 성향이 더 강해진 거고
결혼하면 바뀔 수도 있긴 할 것 같아요.모르지만.
내 아는 남자는 굉장히 활동적인데 부인이 그런 걸 싫어해서 집에
갇혀있다시피 하는데 남자쪽에선 좀 짜증나겠죠?
서로 약간씩 맞춰야 한다는 각오가 둘 다 있으면 만나시고 아니면 별로.14. 123
'11.5.15 11:33 AM (123.213.xxx.104)카톡이나 메신저는 안할수도 있죠..
나가서 노는건 같이 놀 사람이 없으니 자연스레 집돌이가 된건수도 있구요.
저두 아가씨땐 집에 못 붙어 있는 사람이었는데, 결혼하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제 남편은 집돌이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집밖에 나가는거 안싫어해요.
그정도는 살면서 바뀔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문제는 나이차이가..15. 아이린
'11.5.15 11:41 AM (218.49.xxx.68)제가 선봐서 만나고 있는 분도 집에 계시는거 좋아하고
(그 사람은 집에서도 주로 회사 서류를 보거나 일을 해요 ^^;;)
또 젊은 사람들처럼 문자나 연락 살갑게 잘하지는 않아요..
만나면 저한테 많이 맞춰주지만 만약 결혼하게 돼도 윗분들 말씀처럼
서로 맞는 부분은 맞추고 다른 부분은 그냥 이해해야할꺼 같아요..
앞으로도 서로 안맞는 시간은 내 시간을 가져도 되고, 또 집에서 모 한다고 하면
혼자 친구 만나거나 영화라도 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 자신도 쉽게 안바뀌듯이 40년 넘게 혼자산 남자 성향이 쉽게 바뀔것 같지
않고 더 만나보고 그 사람의 그런 면도 서로 조화롭게 평화롭게 넘길수 있으면
만나고 아니면 그만두려고 합니다.
더 만나보세요.16. 아마
'11.5.15 11:46 AM (112.148.xxx.223)잘 안 바뀔거예요 여자분들은 그래도 공감대가 중요해서 성향이 조금 바뀌기도 하는데
남자들 더구나 저나이가 되면 그게 거의 굳어졌다고 보면 됩니다.
제 남편 취미와 거의 동일한데...저는 저혼자 잘 놉니다. 어디 데리고 나갈려면 무슨 황소를
끌고 나가는 것 같아서 힘빠져요
그냥 서로 성향을 인정하고 포기하면 편하지만 아직 원글님은 젊은 나이라 속상할 일이 많을것
같긴해요 다만 저런 성향은 가전제품외에는 큰 사고는 잘 안 쳐요 그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일까..17. ...
'11.5.15 12:29 PM (180.70.xxx.89)키톡 메신저에 빠지는게 결혼생활엔 독이 될수도 있어요.
18. ...
'11.5.15 12:30 PM (180.70.xxx.89)이게요. 다 장단점이 있어요. 결혼한 사람과 결혼하지 않은 사람이 보는 관점이 다른데 길게 보세요.
19. /
'11.5.15 12:36 PM (117.53.xxx.31)나이 낮춘 것은 중간에 다리 놓으신 분이 잘 못 알 수도 있지만, 사실관계 물어보셔요.
다분히 의도적으로 보여요.20. 바뀌긴 뭘
'11.5.15 1:23 PM (115.139.xxx.30)36살인 님은 남자가 원하는 대로 바뀌실 수 있겠어요?
44살이 바뀌다니 자기가 암이라도 걸리지 않는 한 언감생심입니다.21. .
'11.5.15 1:46 PM (72.213.xxx.138)아마도 그랬다면 이미 오래전에 결혼을 하셨을 거에요.
직업이 안정되고 괜찮아서 포기가 안 되시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