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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인데 공장일 해볼까요 경험있으신분계세요?

. 조회수 : 2,311
작성일 : 2011-05-13 11:18:35
전업 11년차 되다보니 대학졸업했다해도 할일이 없네요
학습지교사 생각해봤는데 제가 오래걷지를 못해요, 발목이 예전부터 좋지를 않거든요
마트 계산원도 생각해봤는데 그건 괜히 골치아프고 일은 고된데 월급은 적은것 같아요
공장일은 해본적 없는데 넘 쉽게 생각하는걸까요
남편한테는 아직 말못했어요.
물론 나가서 돈번다 하면 좋아라 하겠지만.
지역은 수원인데 여기 삼성전자가 있어서 그런가 맨날 휴대폰조립 ,이런데서 구인광고하더군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80.69.xxx.10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13 11:21 AM (58.148.xxx.12)

    힘드니까 사람들이 안해서 맨날 구인광고 아닐까요? 마트 계산원보다 고될것 같아요...

  • 2. .
    '11.5.13 11:21 AM (120.142.xxx.62)

    부럽네요, 아기 기르는 입장에서, 꼼작을 못하면서도 아기좀 크면 저두 일 하고싶은데,
    전 참 괜찮아 보이더군요,
    달인에서 나오는 사람들 꼭 달인이 아니더라도 일터에서 일하는 분들보면,
    본인손으로 수고한다는게 참 멋져요,

  • 3. 휴대폰 조립
    '11.5.13 11:23 AM (220.81.xxx.67)

    은 앉아서 할 수 있다 들었어요
    다른 공장에 비해서 크게 힘들지도 않고 출근도 늦게 할 수 있다 들었네요
    저도 애들 크면 공장갈까 생각하고 있어요 오랫동안 전업이어서 할 수 있는 일도 많지 않을것 같구요ㅠ.ㅠ
    그런데 일이 다른데에 비해 편한만큼 월급이 아주 많지는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 4. 안해봤지만
    '11.5.13 11:24 AM (58.74.xxx.201)

    샤니인가? 빵공장 120만원준다는 글보고 마트보다 낫겠다는 생각했어요.
    생각해보니 마트보다 힘들것은 뭐 있을까 싶네요.
    그냥 단순한 작업만 할텐데요. 줄서있는 사람들보며 속도를 채촉해야하는 마트보다 쉬울듯.
    근데 돌아가며 야간작업을 해야하는가 보더라구요.
    주부들이 아이땜에 그리하기 쉽지 않을듯..
    아이좀 키운 50대면 어떨까 싶네요.

  • 5. 물량이 많으면
    '11.5.13 11:25 AM (220.81.xxx.67)

    갑자기 사람이 많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며칠간 아르바이트도 많이 구하던걸요

  • 6. 단순 작업이라서
    '11.5.13 11:26 AM (220.81.xxx.67)

    지겹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구미에 살아서 휴대폰 제조업에 대해 많이 들었어요

  • 7. 일단
    '11.5.13 11:28 AM (175.117.xxx.66)

    해보세요. 공장이 많은 동네는 주부들이 학벌에 상관없이 공장으로 몰린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리고 단순노동 중독성 있습니다~

  • 8. 레몬트리
    '11.5.13 11:31 AM (118.41.xxx.148)

    빵공장 만만히 보는 사람 많네 젊은 사람도 몇달 일하고 골병되어 나옵니다...

  • 9. 레몬트리
    '11.5.13 11:32 AM (118.41.xxx.148)

    생산직 대부분 맞교대인데..12시간 일하고 자고 출근하고 할수 있겟어요??? 사생활은 커녕 집안 일 할 틈도 없습니다..

  • 10. :)
    '11.5.13 11:34 AM (203.109.xxx.113)

    휴대폰 조립에서 두달 정도 일해본적 있어요. 앉아서 하니까 다리아픈건 괜찮을거예요. 근데 반복작업이 진짜 정신 피폐해진답니다.ㅜㅜ 졸기도 많이 졸아서 저땜에 작업량이 많이 줄었을거예요. ㅋㅋ 손도 많이 상하고... 그래도 단기로 바짝 벌겠다는 생각 하면 버틸만해요.

  • 11. ㄴㅁ
    '11.5.13 12:10 PM (115.126.xxx.146)

    대기업이 아마 일이 더 빡셀 거에요
    작은 공장들이 오히려 일은 쉬울 겁니다..

  • 12.
    '11.5.13 12:23 PM (112.170.xxx.186)

    아마도 일 자체는 안힘들테지만.. 교대근무가 필수라서 밤새서 일하는 날도 많아요.
    그게 젤 힘들텐데...

  • 13.
    '11.5.13 12:28 PM (120.142.xxx.199)

    요즘엔 터치방식이지만 번호키를 꽂는조립부서에 앉아야 한다면 기계 돌아가는 순간 기계처럼 멈추면 않되고 꽂다가 불량내면 한두번이지 빨리빨리 기스없이 해내야 할 일이예요 제가 6개월 해봤는데요 힘들어요 오래하실일은 못돼요 검수하는 일은 하루종일 들여다 봐야 하는데 목이 너무아프고 눈도 아프고 목뼈 변형까지 오더군요

  • 14. 호이~
    '11.5.13 2:37 PM (121.162.xxx.152)

    음~ 일단 잔업이다. 특근이다. 야간이다. 시간외 근무가 아주 많아요.
    물론 시간외 근무하면 돈은 많이 줍니다. 하지만 아이가 있으시다면 힘들어요.
    그리고 주간 근무만 있는지.. 아님! 야간 근무도 있는지 꼭 따져 보아야합니다.
    말이 주5일 근무지.. 거의 일주일을 일하고 격주로 쉬는 날이 많아요.
    제 친구가 일하거든요. 정말! 딱 잠만자고 일만합니다.
    제 친구는 남동공단이던데.. 수원은 어떨지~

  • 15. 경험자
    '11.5.13 3:00 PM (125.179.xxx.2)

    경험자는 아니지만 여긴 지방이고 제조업체 사무직을 오래해봐서..
    아주 가끔 일손 딸릴땐 들어가서 도와드리곤 햇는데요..
    제조업의 단점만 말씀 드릴게요
    1. 같은 동작 같은 업무 반복 - 지겹거나 몸이 아픔
    2. 스케쥴대로 업무 - 자유시간 자유행동 힘들고 쉬는시간 점심시간 모두 정해진대로 움직임
    3. 잔업의 압박 - 전업맘이시면 아마도 6시 이후 근무 힘드실텐데.. 회사에 따라 잔업 또는 야근 특근의 압박이 있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잔업을 안하면 돈이 안되고요..
    4. 텃새 - 음.. 성격이나 회사에 따라 틀린데.. 직원간 텃새나 라인타기가 좀 있더라고요..
    저 다니던 회사(들)에서도 이런 이유로 퇴사가 가장 많았고요.
    등등 입니다...

    장점도 많아요. 정해진 일만 하면 되고 적응만 하시면 스트레스도 적고.. 사람 상대하는 일에 비하면 스트레스 정말 없는거죠... 급여도 요샌 많이 오른편이라 일반 서비스업이나 사무직보다는 많을거에요..

  • 16. 생산직
    '11.5.13 3:23 PM (110.9.xxx.206)

    어떤 일(제조업)은 빠른손과 참을성이 있어야 하구요.
    어떤 일(물류)은 힘과 잔?머리가 필요합니다.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려요.
    오래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처럼 몇개월 못 버티는 사람들도 많아요 --;
    에휴~~~저도 다시 알바 찾아 나가야 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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