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된 아기가 옴에 걸렸네요-_-
저도 팔뚝에 한 2, 3주 전부터 발긋한 발진이 올라와서
피곤해서 생긴 갑다 하고 무심했는데..
아기 다리와 몸통에 난 발진은 원래 있던 아토피겠거니 했어요
남편도 듣고 보니 자기도 한달 전쯤 뭐 가려웠던 게 있었다고 하네요
요즘도 옴이 있나요?
아니..옴 진드기라는데 진드기는 늘 있잖아요.
진드기가 곧 옴인지..진드기 청소를 해야 하는지..
이불 옷 몽땅 삶고 매트리스도 갖다버릴려구요.
집안 전체 진드시 소독 이런 거 해야 하나요?
연고는 온가족이 다 바르라고 하더군요;;;;
요즘도 옴..걸리는지..웃기기도 하고..어이없고..당황스런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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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옴이래요. 완전 충격적인데..옴이라니..
옴 조회수 : 2,715
작성일 : 2011-05-12 22:50:41
IP : 121.167.xxx.2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메아쿨파
'11.5.12 10:53 PM (211.214.xxx.226)요양병원에 오래 누워계신 분이 옴에 걸렸고 문병갔던 가족들이 모두 옴에 걸린 얘기 들었어요.아마 어른이 병원같은 데 가서 옮아 왔나봐요. 엄청 가렵다던데 아기가 안쓰럽네요.의복 침구 모두 삶아줘야 한다고 들었어요.
2. 옴
'11.5.12 11:01 PM (121.167.xxx.244)네..밤잠을 깊이 못 자고 긁적긁적하면서 자더라구요. ㅠㅠ
무식한 어미..ㅠㅠ
그래도 며칠 안 되어 알게 돼서 다행이에요..ㅠㅠ;;
아기들은 피부가 약하고 특히 아토피라 스테로이드로 치료를 하다 보니
더욱 피부가 약해져서 옴이 잘 오른대요.
피부 튼튼한 어른들은 옴이 있어도 발진 안 난다고..
그래서 온가족이 약발라야 한다 그러더라구요.
오늘은 얇은 싱글 요에서 아가랑 둘이 잘려고 잠자리 만들어놨네요.;3. 그게
'11.5.13 12:13 AM (61.253.xxx.53)피부속을 들락날락하면서 곳곳에 옮기거든요...;
약도 먹고 바르고 해야하는데, 아가가 고생하겠네요.
식구 모두 옮습니다. 같이 쓰는 소파나 커텐 침구등등 모두 햇볕 소독하고 삶고 애쓰셔요,,,토닥;4. ...
'11.5.13 12:40 AM (211.176.xxx.112)옮아요...ㅠ.ㅠ
남동생 군에서 옮은 상태로 제대해서 집안이 초비상에 걸렸습니다.
저도 괜히 근질근질해서 약 바르고 난리쳤는데 금방 가라 앉은걸 보니 옮을락 말락했을땐가 봅니다.
그나저니 아기가 안스러워서 어쩐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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