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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깨 수술해요ㅜㅜ 석회화 건염 아시는 분 없으신가요??
최근에 정형외과에서 진찰을 받았어요.
통증의 원인은 석회화건염이고, 관절 내시경 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
석회화의 크기가 커서 수술로 제거해야 한대요.
혹시 저와 같은 증상으로 수술 받으신 분 계실까요?
흔한 수술이 아니라 경험자 얘기 듣기가 쉽지 않네요.
1. 어깨
'11.5.12 6:36 PM (119.67.xxx.242)3년전 아파서 병원 갔더니 석회화건염이라던데 운동 열심히 하라고 해서 운동도 해보고 침도 맞아보고 했지만 잘 낫지않아 병원에서 목 근육쪽에 주사 두번 맞고 나았어요..
물리치료 한 3주 정도 했구요.. 무슨 수술까지 하라는지........2. 수술이무서워서
'11.5.12 6:37 PM (218.53.xxx.129)저도 몇년 전에 이유 없이 어깨가 계속 아파서
급기야는
오른손 전체를 쓰지도 못하고
눕지도 못하고 엎드리지도 못하고
거의 엉엉 울면서 지냈어요.
제가 병원 가는걸 너무 무서워 해서요.
그래서
도저히 못참아서 제 발로 걸어서 동네 병원 가서
ct찍었더니
석회뭐라고 했어요.
돌 같이 뭐가 생겼다고 사진 보여주면서
꼭 계란같이 동그랗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수술이 너무 무서워서
그냥 우선 수술은 나중에 할거다
우선 통증이라도 가라앉혀달라 했더니
진통제하고 약을 주길래 먹었더니 하루 지나니까 거짓말 처럼 낫는겁니다.
그래서
수술은 차일 피일 미루면서 지금껏 있으면서 어깨 조심하면서 있는데 아직은 괜찮네요.ㅎㅎ
저도 그게 수술을 바로 하는게 나은지
아닌지
그리고 수술도 무섭고 그래서 그냥 있어요.
이게 잘하는건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정말이지 아프긴 얼마나 아픈지 지금껏 통증이 그렇게 심한건 처음 봤습니다.
어휴,죽는줄 알았습니다.3. 몇 주 전쯤에
'11.5.12 6:57 PM (211.51.xxx.158)m본부 아침방송에 나왔었어요.
한 번 찾아보세요~ 도움되실 듯해요4. 경험자
'11.5.12 7:03 PM (1.226.xxx.63)저 한 7~8년전에 했었어요.
2회에 걸쳐 받았는데
체외충격파였나....
어깨부근을 딱따구리가 쪼듯이
따다다다 하는데 정말 눈물 찔끔날 정도로 아팠어요.
저랑은 다른 치료법으로 하시나봐요...5. ...
'11.5.12 7:34 PM (112.169.xxx.20)되도록이면 수술하지 않는 방향으로 해 보세요.
어느 병원은 수술 아니거 다른 방법으로 고칠 수 있는 줄 번연히 알면서도 병원 수입 때문에
무조건 수술하고 보는 병원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어깨에 칼 대어서 뭐가 좋겠어요.내시경으로 하는 것도 수술은 수술이지요
저의 지인이(여자분) 어깨 수술 잘못 받아 오른 팔을 영원히 못 써요.
그 쪽 팔은 그냥 덜렁 덜렁 달려 있는 것이죠.
아산 병원에 유명한 어깨 전문 선생이 계십니다.
전*명 선생, 그 분도 수술하라면 그 때는 별 도리가 없겠지요.6. 아산병원
'11.5.12 7:42 PM (118.222.xxx.254)어깨 관절 보시는 분이신데 이름을 까먹었어요.
예약하시면서 어깨 관절때문이라고 하면 그 분 연결해주실거에요.
저희 친정 아버지도 어께 석회화건염이어서 너무 고통스러워하시다
수술까지 생각하셨는데 아산병원 그 의사분이 잘 하신다고 하셔서
거기 약 드시고 나으셨어요.
근데 약이 엄청.. 독해요.
아산 병원도 한 번 알아보세요.7. 저도
'11.5.12 7:48 PM (115.138.xxx.83)석회화건염인데요. 물리치료도 많이 받고 어깨에 주사도 맞고 별짓 다해도 너무 아팠어요.
어느 병원에 갔더니 석회크기가 좀 커서 체외충격파로 석회가 안깨질 것 같다고 수술하자고 했거든요.
그래서 다른 병원 또 찾아갔더니 거기서는 제 MRI 보더니 체외충격파로 깰 수 있다고 해서
(의사가 봐서 석회가 너무 크거나 딱딱하거나 힘줄에 손상이 있거나 뭐 그런경우만 수술한대요.)
5회 시술받았어요. 그리고 어깨가 아파서 못썼기때문에 이미 어깨가 굳어서 운동을 열심히 해야한다는데 제가 운동을 열심히 안해서 그런지 석회는 이미 다 부셔졌는데 아직도 아파요.
그래도 전에 아팠던거에 비해서는 완전 양반이라서 요즘도 운동하고 있어요.
전 물리치료는 전혀 효과를 못봐서 지금도 물리치료는 잘 안가게 되네요.8. ..
'11.5.12 8:00 PM (61.81.xxx.82)친구가 석회화건염으로 고생고생하다 결국은 수술 받았어요.
2-3센티 정도 절개해서 내시경으로 했는데 수술후 몇달은 고정해야 하고
물리치료도 꾸준히 해야 하고 불편한 게 많더라구요.
예전보다 통증이 많이 완화됐다고 하더니
팔을 많이 쓰다보니 (식당 합니다) 다시 아프다고 하네요.9. 저도
'11.5.12 9:33 PM (221.146.xxx.177)어깨가 너무 아파서 고생하고 있어요
디스크 수술 하라 하는데
무서워서 못하고 ...
물리치료도 그때뿐이고 침도 크게 효과없고
헌데 얼마전에 어느님이
운동기구중 핸들같은거 하루에 1000번 돌리고 나았다는 댓글읽고
그날부터 천번은 너무 많아서 백번씩 해요
걷기 등산 하고요
어깨 올리기도 힘들었는데 훨 부드러워요
신기할정도로
수술해서 씻은듯이 낫는다면 모를까
그냥 핸들같은 그 운동기구 하루에 100번씩만 돌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