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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치원 소풍을 간다는데요
보내자니 대만 시뮬레이션 방사능 몰려온데고 비도 살짝 날릴수있다하고
공원으로 간다는데 어제까지 비오고했는데 축축한 풀밭에 앉아서 밥먹고...
또 처음으로 소풍 보내보는거고..하여간 이것저것 죄다 걸리네요
보내지 말자 이러다가도 어제 선생님이 과자싸오라 그랬다고 들떠서 잠들었는데
이 어린것 재미를 엄마라는 이유로 맛보게 하지 못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완전 완전 고민이에요
솔직히 날이라도 쨍하면 노르웨이나 다른시뮬 믿고 보낼수도있을것 같은데
비오는날도 유치원 안보내고했는데 소풍가서 맞고온다면 너무 속상하지 싶어요 흑..
그냥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글올리고 있네요...어찌하면좋을까요 ...
1. ;;
'11.5.12 7:57 AM (180.66.xxx.40)울 다들 최악의 황사비 오는날... 어린이 대공원 갔었습니다. 학교 공문 왈..
비가와도..간다.. 저 완전 열받았어요. 이 비가 그냥 비가 아닐진데... 비가와도 간다?
그것도 초2...만약 비가오면 ...안간다.. 고 일주일전부터 공문내던 다른 초등하고 많...이 다른 내용이라 제가 정말 화가났었죠. 이번부터 시행하는 혁신학교라 속으로 많이 응원했었는데 교장선생님 완전 실망이라..교장실 찾아 갈까 했어요. 같은 지역 다른학교는 ..안가더만..;;; 결국 울 아들 일기..난 오늘 비 밥을 먹었다.. 흐미.. 그 너른 어린이 대공원에 돌고래쑈를 예약해놔서 안된다며... 기가 막혔어요.2. ;;
'11.5.12 7:59 AM (180.66.xxx.40)다들..이 아니고 아들..;;; 그리고 어린이 대공원이 아니고..서울 대공원이었어요. 흐미..
3. 끄잡아내리자
'11.5.12 8:02 AM (125.135.xxx.149)저도 아이엄마예요. 방사능 이후 체험학습이고 소풍 없애버렸슴 좋겠어요.
4. ㅇㅇ
'11.5.12 8:11 AM (59.14.xxx.35)이상하네요?
지난주부터 일기예보에 이번주 목요일까지 비오고 금요일도 하루종일 흐림이라고 보도했는데
그 유치원은 왜 그날을 하필 잡았는지......때마다 가는 소풍도 아니고
날씨좋고 화창한날 고르면 좋았을텐데.....5. --
'11.5.12 8:12 AM (116.36.xxx.196)저도 소풍보냈다가 비맞고 왔어요. 비 오는날은 유치원도 안보냈었는데. 비오자마자 그냥 원으로 돌아왔다고 선생님이 그러는데, 우리딸은 비 좀맞았다고ㅜ.ㅜ오후늦게 비예보가있어서 보낸거였는데요 보내고 나니까 막 비올라고 하더니 쏟아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근데 왠지 비가 우리딸을 쫒아다니는거 같아서 포기하던가 아니면 비오는날은 꿈쩍도 안하던가 해야될거 같아요. 비가 많이 안오다가 유치원비에서 내릴려고 하면 막 쏟아지고.
6. 폴리
'11.5.12 8:13 AM (121.146.xxx.247)애들건강보다 쇼 예약이 더 중한가요???
정말 행정위주 정책 ㅠㅠ 피곤하네요
어휴7. .
'11.5.12 8:19 AM (211.176.xxx.35)울애도 황사비오는날 소풍갔다가 벌써 20일이 다되가도록 감기가 안떨어져요.ㅠ
8. 음
'11.5.12 8:20 AM (183.98.xxx.244)학교 입장에선
보내고 싶은 엄마도 반은 될 것이고
소풍 취소하면 그 위약금을 소풍 보내기 싫은 엄마들이 내주기도 뭐하잖아요.
그냥 아이 소풍 안 보내고 집에서 같이 노는 게 좋지 않을까요.9. 아흑..
'11.5.12 9:08 AM (119.71.xxx.38)울 아들도 소풍갔어요. 처음 가는 유치원소풍이라 부슬거리는 비맞고 가네요. 여긴 대전인데 한시간정도 차타고 가는것도 걱정, 잘 따라다닐지도 걱정입니다. 황사도 온다던데말입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