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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토나와요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11-05-12 02:57:32
저는 부업차원에서 재택근무하는데요;
근무라기도 뭣한게 뭔가 컴퓨터로 작업하는 직업이라;;
정말 이게 통과되기 전까지는 거의 하루종일
이것만 붙잡고 있는 기분이에요.
이거 5월 2일부터 지금까지 계속하는데;;;
진짜 토나오게 힘드네요.
이번에 퇴짜를 두번이나 맞아서
5월 2일 마감인데 아직까지 하고 있는 거라
주변에 민폐끼치는 거 같고;;
이번에 휴가때 놀러가서도 내내 컴 잡고 있고;
남편한테 짜증낼 뻔 하고;;;;

불쌍한 남편은 맨날 빨래하랴 집안일 하랴 고양이 밥주랴;
제 짜증 받아주랴 제 밥 챙겨주랴 고생이고;;;
이번에 휴가때 친정 가서는 저 일하는동안;;
청소기 밀랴 아버지의 밀린 질문 받아주랴;;;

어라 이거 하고 보니 남편 자랑인가;;
(자랑계좌 주시면 입금할께요;;)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오늘도 밖에서 내도록 8시간 일하고 와서
10시부터 지금까지 또 일한다고 바둥바둥거리고
아마 이 일 5시 전에 끝나지 않을 것 같아요...
항상 가슴속에 돌덩이 얹어둔 기분으로 살아요.
정말 딱 집에 오면 일 접는게 아니라
집에 오자마자 일 땡 시작이기때문에
시작도 끝도 없이
한달 내내 진짜 일하고 살아요.
일이 한달 사이클이거든요;;;;


저 위로좀 해 주세요.
위로 아니라도
그냥 사람 좀 보고 싶어요;
이 시간까지 깨어있는 사람;;


IP : 59.9.xxx.175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나와요
    '11.5.12 2:58 AM (59.9.xxx.175)

    아. 재택근무 하시는 분들을 왜 물었냐면...
    이런 기분 다들 가지실까 해서;;
    근무시간이랑 퇴근시간 없이 결과물 내는 재택근무라면
    정말 시작도 끝도 없이 하루종일 집에서 이것만 붙잡고 있게 되어서;;

  • 2. ^^
    '11.5.12 3:00 AM (119.149.xxx.9)

    저런.. 원글님 힘드셔서 어쩐대요. 제가 님 손잡아드립니다 ^^
    힘내셔요~~

  • 3. 콩콩이큰언니
    '11.5.12 3:10 AM (222.234.xxx.83)

    저 집에서 일하는데요..저는 마감이 있는 일이라 마감날짜 맞춰서 갯수맞춰서 끝내는 일인지라...
    물론 이렇게 시간있을때 조금씩 해주면 좋겠구만, 절대 마감에 임박하지 않으면 팅가팅가 노는 이 습관땜에.....가끔 이삼일씩 밤을 새우고는 합니다.
    원글님에 비하면 많이 편하긴 하죠....모든걸 제가 정하고 마감만 맞춰주면 되는 일이니..
    주기도 거의 두달주기이고.......가끔은 한달일때도있지만.
    기운내시구요, 얼른 일 끝마치시고 편하게 쉬는 시간이 기셨음 좋겠네요.
    되도록이면 밤새지마셔요....마흔 넘어가니 이젠 밤새고 나면 이삼일은 정신을 못차리는...
    (아...스스로 쓰고 쇼크 먹는....40이 넘었구나..)
    어서 끝낼 수 있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 4. 토나와요
    '11.5.12 3:12 AM (59.9.xxx.175)

    저는..
    1차 회의-2차 원고-3차 원고작성-피드백-재수정-피드백-재재수정-통과
    통과되면 다시 점검, 답지 작성, 해설지 작성, 뭐 작성.. 이런게
    일주일 단위로 있어서;
    마지막 마감인 15일 딱 넘기고 나면 바로 18일 아이템갖고 회의;;;;;;

  • 5. 콩콩이큰언니
    '11.5.12 3:15 AM (222.234.xxx.83)

    듣기만해도....토나오실만 한..........
    자! 게시판 그만 보시고 일하시는겁니다!
    박*스 한병 원샷 드링킹 하시고 불태워보는 겁니다!! 홧팅!

  • 6. 저도
    '11.5.12 3:16 AM (118.91.xxx.162)

    재택근무하고 싶은데 번역이나 무슨 저작쪽 일하시나봐요?
    전 소설번역해서 재택근무하는게 꿈인데 그러기엔 한국어가 너무 딸리네요
    님 생활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아시면 좀 위로가 될라나요? ^^

  • 7. 토나와요
    '11.5.12 3:22 AM (59.9.xxx.175)

    저도님 저 월간으로 나오는 교재 문제만들어요 오에에엑;;;

  • 8. 저는
    '11.5.12 3:31 AM (124.63.xxx.47)

    50% 재택 50% 현장
    사무실에서 가능한 서류업무는 전부 집에서 하니까 편하고 시간 활용이 좋긴 한데 어느 순간 생활 리듬이 무너지기 시작하는것 같아요 지금 이시 간에 깨어있는 저를 보세요 ㅜㅜ

  • 9. 토나와요
    '11.5.12 3:32 AM (59.9.xxx.175)

    저도요;;;
    저는 문제가 생각안나거나 빠꾸먹으면 스트레스 엄청 받는 직업이라;
    1달에 한 2주정도는 문자 올까봐 덜덜덜 떨며 살아요;

  • 10. 저좀 도와주세요
    '11.5.12 3:33 AM (110.8.xxx.128)

    12시부터 지금까지 거의 7장 작업한거 다 날린 것 같아요.. 작업중에 계속 세이브하면서 했는데
    갑자기 컴이 꺼지더니.. 다 날라가버렸어요 ㅠㅠㅠ

  • 11. 콩콩이큰언니
    '11.5.12 3:33 AM (222.234.xxx.83)

    전 그냥 이 시간이 깨있는 시간이 됐습니다....3시는 안넘기려고 늘 기를 쓰지만.....그것은 나의 바램일뿐..
    나도 아침형인간이 되고싶다.........

  • 12. 토나와요
    '11.5.12 3:34 AM (59.9.xxx.175)

    110.8님 저 그 기분 압니다...

    28장짜리 원고 날리고
    이번에 휴가갈라고 깔끔하게 35쪽짜리 했는데
    노트북 하드 작살.. 사망;
    그래서 그 여파가 아직도 와요;;;


    님도 위로;;;;
    새로 켰는데도 안되세요?

  • 13. 110
    '11.5.12 3:35 AM (110.8.xxx.128)

    네... 분명 세이브 했는데..켜진뒤로는 처음 작업할때 페이지가 뜨네요. 아무것도 안써진 하얀 백지...

  • 14. 110
    '11.5.12 3:36 AM (110.8.xxx.128)

    저 죽고 싶어요..ㅠㅠ 내일 오전까지 납기인데.. 언제 이걸 다시 다할지...

  • 15. 콩콩이큰언니
    '11.5.12 3:36 AM (222.234.xxx.83)

    으.......저좀 도와주세요님......어쩐데요..ㅠ.ㅠ
    세이브를 했는데도 없는것은........어쩌기 힘든데......끙.....
    제가 다 답답하고 머릿속이 비네요...

  • 16. 으헝
    '11.5.12 3:37 AM (124.63.xxx.47)

    저도 컴퓨터님께서 요즘 골골하세요.
    우울하신지 갑자기 블루스크린으로 변하시곤 하는데.. 곧 운명하실까봐 노심초사해요.
    세이브한거 날아가는일은 뭐 이제 흔해서 ㅜㅜ 전 아예 웹에서 세이브해요;

  • 17. 토나와요
    '11.5.12 3:37 AM (59.9.xxx.175)

    ...................저기분 아주 ........;;;;;;;;;

    으;;; 어쩌죠;;;;; 저거 어쩔 수 없는디;;;;;
    워매;;;

  • 18. 쓸개코
    '11.5.12 3:38 AM (122.36.xxx.13)

    원글님 저도 집에서 컴으로 일해요^^;
    지금도 밤샘작업 하는데 졸릴거 같으면 커피한잔 하며 82에서 졸음 쫒습니다^^

  • 19. 110님
    '11.5.12 3:39 AM (124.63.xxx.47)

    님 사용하시는 프로그램이 뭔가요?

  • 20. 콩콩이큰언니
    '11.5.12 3:39 AM (222.234.xxx.83)

    제등에 식은땀이.........에고야............어쩌나요.........
    기운내세요...ㅠ.ㅠ

  • 21. 110
    '11.5.12 3:43 AM (110.8.xxx.128)

    ms word요

  • 22. 110
    '11.5.12 3:46 AM (110.8.xxx.128)

    제가요... 좀 컴맹인데요....ㅠㅠ
    콘트롤+s 눌러가며 저장했는데..그리하면 저장이 안된다는 울 남편..자다가 완전 흥분....

    흐미... 이걸 언제 다한다니.. 몇 장 안남았다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완전 날벼락 ㅠㅠㅠ

  • 23. 팜므파탈
    '11.5.12 3:51 AM (124.51.xxx.145)

    허걱 진짜 토나와요
    부업수준이 아닌 것 같아요
    힘내라

  • 24. 110님
    '11.5.12 4:04 AM (124.63.xxx.47)

    컴터 재시작하고 워드 프로그램 열때 뭐 물어보는 질문에 답변하셨던거죠?
    답변에 체크해서 나온게 백지인건가요?

  • 25. 110
    '11.5.12 4:07 AM (110.8.xxx.128)

    아니요..그건 아니고.. 컴터가 혼자서 다시 부팅되고.. 제가 놀라서 해당 파일로 가서 문서를 열어보지는 않고 그냥 옆에 설명같은 걸 보니 작업시작점인 어제 11시 20분 정도로 뜨는 거예요.. 그래서 아 날아갔구나 생각했고... 그 뒤고 찾기를 통해 문서명을 검색해보니 여러개가 떴는데 그중에 12일 즉 오늘 것도 있더라구요..그래서 아무생각 없이 클릭했는데..아마 그러면서 날아가버린 것 같아요.. 제가 windows-temporary가서 동일명으로 검색했는데 아무 문서도 안뜨는 걸보니...

  • 26. 110
    '11.5.12 4:09 AM (110.8.xxx.128)

    124님 어쨌던 감사합니다~ 지금 다시 시작중이예요.. 다시 찾을수만 있다면 정말 홀랑 벗고 아파트 단지를 돌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ㅠㅠ

  • 27. 110님
    '11.5.12 4:10 AM (124.63.xxx.47)

    저도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지만요
    혹시 작업하시던 것을 불러오시겠습니까?(뭐 이 비슷한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하셨을 수 있어요
    일단 가장 간단한 확인 방법은 워드 왼쪽 위에 파일(F)->열기 해서 창이 뜨면 왼쪽에 시계랑 문서 그림 같은걸로 내 최근문서가 있을거에요
    내 최근문서로 이상한 이름으로 뜨는것들까지 하나하나 다 열어보세요

  • 28. 110님
    '11.5.12 4:11 AM (124.63.xxx.47)

    네 ㅜㅜ 뭔가 바이러스 걸려서 작업전 시간으로 돌아갔나보네요

  • 29. 110
    '11.5.12 4:11 AM (110.8.xxx.128)

    네 알겠어요. 너무 감사해요 흑.....

  • 30. 콩콩이큰언니
    '11.5.12 4:12 AM (222.234.xxx.83)

    부디 110님의 파일이 무사히 나타나길 바랍니다.
    에고.......밤새워 일하시는 모든 분들 어여 끝마치시고 내일은 편히 쉬실 수 있기를..
    저도 곧 마감시즌에 돌입해야 하는데....모두 기운들 내세요!!

  • 31. 110
    '11.5.12 4:16 AM (110.8.xxx.128)

    다들 감사해요~

    그냥 다시 시작할려구요.. 5개월 둘째녀석 깰려고 칭얼대기 시작하는데 출근전 적어도 7시까지는 할 수 있는데 까지 하고 안되면 사정 말해야죠.. 들어줄지는 모르지만

  • 32. 토나와요
    '11.5.12 4:18 AM (59.9.xxx.175)

    T_T

    과부사정 과부가 안다고 절절하게 위로;;;;;;;;;;;;;;;;;;;;;;;;;;;;;;;;;;;;
    저는 저번에 파일 날려먹고 막 발버둥치며 울었어요;;

  • 33. ...
    '11.5.12 4:26 AM (121.170.xxx.245)

    마감이 있는거라면 차라리 괜찮죠.
    전 제가 일을 끝내는게 마감이에요. 그게 더 미쳐요. 일은 손에 안잡히고, 시간은 자꾸 가고...

  • 34. 경험자
    '11.5.12 8:28 AM (175.193.xxx.13)

    저도 몇년전까지 재택근무로 교재작업 하던 사람이라 광경히 훤히 그려지네요^^
    저는 제일 짜증났던게, 제가 일을 해서 회사로 보내면 그 사람들은 꼭 주말까지 붙잡고 있다가 금요일에 다시 휙 던져주면서 월요일 지들 출근하면 보게 달라던 거...
    저는 프리랜서 일하는 동안 주말이 제대로 없었어요.
    애는 아빠랑 밖으로 내몰고 주말내내 산발을 하고 쓰레기통 같은 집에서 그 좋은 시간을 다 보낸게 지금 생각하면 젤 억울합니다.
    그 경력이 평생 갈 경력도 아니었는데... 뭐 그리 일에 목숨을 걸고 호시절을 다 보냈던지...
    애 고학년 되면서 일 완전 접었는데, 그때 그리 지지고 볶고 살던 때가 꿈결같이 아득하네요.

  • 35. 묻어서
    '11.5.12 10:15 AM (180.68.xxx.155)

    전 집에서 개인 레슨해서(아파트 거주집이고요)사실 100%재택 맞는데 이건 하루종일 집에서 빙빙빙...레슨 없는 시간에도 아들 딸 친구..레슨 시간에도 아들 딸 친구애들 레슨 ~ㅋㅋㅋㅋ]
    물론 아들 딸의 친구가 아닌 아이들도 레슨합니다만..간혹 저녁까지 먹고 술한잔으로 이어지는 윧두 형제의 엄마와의 친분이 퇴근한다는 생각이 안들고 집에서 과외 활동 하는 느낌~~~
    전에 출장 레슨 할때는 끊고 맺는게 잇어 좋았는데요~~
    다시 학원 할까봐요;;차량때문에 학원안하는건데(한번 사고가 날뻔 한적 있었어 ㅠㅠ)생각중입니다^^;;;;;원글님 힘내세요~~안스럽기도 하지만 표현이 귀엽기도 ㅋㅋㅋㅋㅋ=3=3=3

  • 36.
    '11.5.12 10:38 AM (119.161.xxx.116)

    여유시간에 번역을 하는데요. 그냥 번역후 납품만 하면 되고 매달 한번 그쪽에서 알아서 결제를 해줘요.
    그런데도 혹시 중간에 무슨 일이 있어 납기를 못맞출가봐 전전긍긍하거든요. 아직까진 항상 납기마감일 훨씬 전에 납품을 해왔지만, 그래도 사람 맘이 어디 그런가요. 쓸데없는 걱정 자꾸 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그런데 원글님은 얼마나 스트레스 쌓이겠어요. 그래도 우리 화이팅해요. 돈이 차곡차곡 쌓이는것 보면 흐뭇하잖아요.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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