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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갔다온 강아지 온몸에 까만벌레가~~

으악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11-05-11 13:48:38

   밖에 강아지 매어놓고 키웁니다 운동시키고 스트레스 해소겸 해서 산에 데리고 갈땐 끈을 매고 갓다가

산에 올라가서는 풀어놓고 같이 다닙니다 시골이라 사람이라곤 저 뿐이라서,,

근대 집에와서 자세히 보니 강아지 귀, 배에 보니 까만 벌레가 딱 달라붙어서 잘 떨어지지도 않고

그 벌레를 떼어내니 그자리가 빨갛거나 피가나요 얼마나 가렵고 아팠을지,,


  하루죙일 벌레잡았네요 아쉬운대로 파리약을 털 사이사이 쳤더니 죽지도 않네요 조금씩 벌레가 떨어지긴햇지만

옆집 할매말로는 소에 달라붙는 다금바리?? 라는데,,,소에 달라붙는 큰 벌레는 단추 만해요

그 벌레 발로 찧이기면 피가 흥건해요

울 강아지 어찌 벌레 잡아죽이죠?
IP : 59.19.xxx.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1 1:50 PM (121.139.xxx.14)

    빨리 병원 데려가세요...

  • 2. 으악
    '11.5.11 1:50 PM (59.19.xxx.19)

    병원가는게 우선인데,,당장 응급처치로,,

  • 3. 진드기
    '11.5.11 1:50 PM (121.186.xxx.175)

    진드기예요
    외부기생충약 프론트라인 뿌려주시면 한달간은 안 달라붙어요
    아니면 목걸이처럼 걸어주는 외부기생충약도 있어요
    진드기가 봄가을에 많이 붙더라구요
    외부기생충약이 몸에 해롭다고 하는데
    밖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니까
    외부기생충에 신경 좀 써주세요

  • 4. ..
    '11.5.11 1:51 PM (221.155.xxx.142)

    동물병원에서 안전한 약 처방받으시면 좋을텐데
    시골이라니 그냥 빨리 떼어내는 수밖에요.
    저도 시골갈 때마다 개 잡아서 눕혀놓고 벼룩이니 진드기니 많이 잡아줬어요.
    벼룩은 빨라서 놓치기 일쑤, 진드기는 잘 안 떼어져서 고민이었지요.

  • 5. 병원
    '11.5.11 1:54 PM (124.5.xxx.226)

    병원에 개데리고 갈 수 없다면 전화로 설명하고 약을 택배로 받으세요. 계좌 송금하시고.
    개가 말도 못하고 얼마나 괴롭겠어요 ㅠㅠ

  • 6.
    '11.5.11 1:55 PM (175.124.xxx.128)

    옥시장이나 인터파# 등등 가셔서 해충퇴치목걸이 쳐 보세요.
    지금 주문하면 내일 오죠.
    서두르셈. 만원 안팍임요.

  • 7. ..
    '11.5.11 1:57 PM (221.155.xxx.142)

    만약 진드기가 맞다면(아주 작고 둥근형태 아닌가요?)
    귓속이나 속눈썹 부근에도 꽤 달라붙어 있을 거예요.
    너무 많이 피 빨리면 개가 힘드니까 약을 못 발라주는 형편이면 손톱으로 악착같이 떼어내 주세요.

  • 8. ..
    '11.5.11 1:58 PM (24.167.xxx.86)

    온몸을 샅샅히 뒤져서 다 잡으셔야 해요
    그 벌레는 대충 죽이면 안되는더 너무 커서 징그러워요
    전 변기에 넣고 물 내리고 없는거 확인하고 그랬는데
    귀 안쪽까지 샅샅히 뒤져야 해요
    사이사이 박혀 있어요.

  • 9. 핀셋
    '11.5.11 1:59 PM (58.142.xxx.118)

    으로 잡아줘야 돼요.
    안그럼 떼어내도 상처 때문에 개가 많이 고생합니다. 떼어낸 자리에는 소독약 발라주시고 연고도 발라주세요. 그리고 꼭 해충퇴치약 뿌려주시거나 목걸이 해주시구요.

  • 10. ...
    '11.5.11 2:05 PM (121.184.xxx.140)

    진드기 인데요..촘촘한 빗으로 빗기시면 떨어질거예요. 털좀 미시면 잘 보일텐데..
    그리고 목걸이는 지금시점에서 효과없고요
    프론트라인이라는 거 있어요. 그거 등부분 목덜미에 발라주시면 다 죽습니다,
    대신 약이 엄청 독해서 멍뭉이한테도 해가 많이 가요.
    최선은 약 안쓰고 빗으로 일일이 떼어내고 핀셋이용해서 손으로 잡아내시는 거.
    그리고 봄부터 가을까지는 산행이나 풀밭 금지..
    집에 울타리나 대문이 없나요? 하루에 세번정도 풀러주시면 운동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네요.

  • 11. ....
    '11.5.11 2:06 PM (58.122.xxx.247)

    제가 소떼몰고 산속을 누빌때 한번씩 넙적다리까지 시커멓게 달라붙던 진드기
    그 진드기새끼뭉치를 파리가 안고 다니다가 풀섶에 옮겨두거든요 ㅜㅜ
    방법은 ?손으로 뜯어낸거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예전엔 티티약이라고 분말이있었는데
    독성강해 사용금지되었거든요

  • 12. ..
    '11.5.11 2:06 PM (121.184.xxx.140)

    다시말씀드리지만,
    해충퇴치목걸이는 지금 시점에서 별 효과 없습니다.
    프론트라인이 최고예요. 진드기 죽이는데에는요. 동물병원 가보세요. 전화 먼저 하시고요.

  • 13. ㅜㅜ
    '11.5.11 2:19 PM (180.229.xxx.46)

    밖에서 키워서 더 그래요... 게다가 산에 다니다가 더 그렇게 되었군요..
    일단 멀더라도 동물병원에 꼭 데려 가서 치료 받으시고..
    약 처방 받아서 먹이시고..
    가급적 집 안에서 키우시길..

  • 14. .
    '11.5.11 2:42 PM (112.161.xxx.110)

    윗목덜미에 5백원 동전만큼 스밀정도로 프론트라인 발라주세요.
    그리고 삼일정도인가 목욕 금지, 벌레 핀셋으로 떼어주기가 순서인데..
    심하면 꼭 병원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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