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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너무하신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울컥 눈물이 나네요!
태어나서 3번째 시댁 방문이었죠.
왕복 6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한번 가면 자고 와야 해서 갈때마다 일이 크고
아기도 너무 지쳐서 멀미하고 그러지만 그래도 어버이날 혼자 지내실 생각에 힘들게 다녀왔어요.
아기가 한참 낯 가리는 시점이기도 하고 워낙 아기를 좋아하시지 않는 시어머님 성격때문에
시댁에 가면 정말 한시도 안 떨어지고 내내 울기만 하는 우리 아기!!
마치 무슨 병이 있는듯 성격이 이상해서 그런듯 제가 잘못키워 그런듯 말씀하셔서 정말 상처 많이 받았어요.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사촌 손자는 하나도 안 울고 잘 논다는데 얘는 왜 이러냐며 뭐라 뭐라 하셔서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요.
저희 애기도 저희집에서는 안 울거든요.
심지어 저희집에 놀러 오셨을때 저희집에서는 시부모님과 같이 있어도 절대 안 울고 잘 노는거 보셨어요.
그런데도 시댁에 가서 운다고 애를 정말 이상하게 생각하셔서 너무 기분 나쁘더라고요.
우는 애 달래가면서 나가서 식사도 하고 꽃도 달아드리면서 하룻밤 보내고 오는데
남편한테 뭐라 뭐라 하셨나 보더라고요.
다른집 애기들은 시간 좀 보내면 금방 적응해서 웃고 잘 노는데 쟤는 왜 저러냐고요.
남편이 뭐라 딱히 할말이 없었는지 모유 먹는 아기들이 엄마한테 애착하는게 더 심하다고 이야기 했나봐요.
그리고 났더니 얼렁 모유 끊으라는 말씀을 수도 없이 하시네요.
사실 그 전에도 제가 모유 먹이고 있으면 본인이 직접 젖병에다가 분유 먹여보고 싶으셔서
모유 그만 먹이고 젖병에 우유 좀 타와보라고 성화를 하셨거든요.
근데 모유 먹는 아기가 젖병은 잘 안빠니까 이놈 이상한 놈이라고 노발 대발 하셨고요.
안 그래도 안고 분유 먹여보고 싶으신 마음에 모유 끊으라고 난리 난리 하셨는데
이제는 시댁에 가서 애기가 제 품에서 안 떨어지려고 하는게 다 모유 때문이라고 생각하시고는
계속 전화로 모유 빨리 끊으라고 난리를 치시네요.
애를 왜 그렇게 키우냐 면서요.
남편이 유니세프에서 권장기간이 24개월이고 모유 먹는 아기들이 머리가 더 좋고 건강하다고 이야기 했지만
귓등으로도 안 들으시고
저희 아주버님 이야기를 하시면서 아주버님은 7개월에 딱 끊었는데 그렇게 머리가 좋지 않았냐고 하시네요.
(근데 그 머리좋은 아주버님은 어버이날 챙기지도 않고 저희만 챙기지요;;)
징그럽게 다큰 애기를 왜 품고 젖을 물리냐고 뭐라 뭐라 하시고요.
오히려 나이 드신 분들은 모유 수유 한다고 하면 다 칭찬하시고 힘들텐데 대견하다고 하시는데
왜 유독 시어머님만 이러시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모유수유 때문에 아기가 자기를 낯 가린다고 심각하게 생각하시는 건지..
근데 저희 애기가 시댁에서만 그러고 다른 곳에선 잘 안 울거든요.ㅠㅠ
시댁에 가면 정말 내내 울고 한시도 저랑 안 떨어지려고 하지만
제가 아파서 병원에 가거나 잠깐 누구에게 맡기고 마트에 다녀오거나 하려고 하면
첨 보는 사람이라도 첨 보는 간호사라도 잘 엎혀있고 잘 놀고 그래요.
제 생각에는 시어머님이 애기를 깜짝 깜짝 놀래키시고 불편하게 안아주시고 해서 애기가 우는건데
그걸 제가 잘 못 키워 그렇다 하시고 모유수유 당장 끊고 끊기 전까진 연락도 하지 말라고 단호히 말하시는데 황당하네요.
모유수유 끊기 전까진 연락도 하지 말라시는데 저는 비싼돈 주고 젖마사지 받아가며 모유수유 하는지라
시어머니가 너무하다는 생각밖에는 안 드네요.
생각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뭐라고 단호하게 이야기 하면 좋을까요?
24개월까지 연을 끊을수도 없고 정말 볼때마다 모유 수유 한다고 뭐라 뭐라 하시는데 짜증나 죽겠어요.
100일때부터 내내 언제 끊을꺼냐고 빨리 끊으라고 하셨는데 낯가림이 모유때문이라는 좋은 이유가 생긴거죠.
모유 수유 하면서 이런 고민 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24개월까지 먹이는거 정말 징그러운 일인가요?
1. .
'11.5.10 9:21 AM (220.86.xxx.73)모유수유가 힘들고 대단하신건 맞지만
24개월까지는 좀 아닌거 같아요..
보통 10개월~12개월 먹이고
이미 6개월째부터는 이유식과 병행하기때문에 모유수유는 많이 줄기 시작하죠..
돌지나서까지 계속 모유수유만 하시는건 아니시라면
아주 조금씩은 몰라도 끊으시는게 맞아요
하지만 그 시모님도 이상하긴 하네요2. 원글
'11.5.10 9:24 AM (121.160.xxx.82)저도 무조건 24개월까지 먹이겠다는 건 아니고요.
지금도 이유식과 병행을 하고 있는데 저희 아기는 모유 수유를 너무 좋아해서
아기와 의사 소통이 될때 이제 그만 먹자라고 이야기를 하고 그때 그만 먹게 하려고 하거든요.
모유 강의에서도 그렇게 끊는게 좋다고 해서요.
그런데 저희 시어머님은 아기 100일때부터 이미 모유 그만 먹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고집 피우고 계속 먹이니까 기분 나빠 하셨는데
이번에 모유 때문에 애기가 운다고 생각하시니 당장 끊으라고 난리시네요.3. ...
'11.5.10 9:29 AM (114.207.xxx.133)24개월까지 하던 36개월을 하던 그건 엄마의 선택이니 남의 말에 귀기울일 필요 없구요.
어차피 모유가 주가 아니라 이유식->밥 먹이면서 간식으로 먹이고 애착유지 하는정도로 먹이는거니까요.
시어머니께 당당하게 얘기하세요. 모유먹이는건 제 선택이니 거기에 대해서 더이상 말씀 안하셨으면 좋겠다구요.
모유 먹인다고 다 그런거 아니에요.
저 두아이 28개월 32개월씩 모유 먹였지만 엄마 껌딱지인 아이가 있는가하면 딴사람한테 잘가고 사교적인 아이가 있어요. 그리고 6시간씩 여행한 후라 아이가 많이 피곤한점도 분명 있을것 같구요..
시어머니 말씀은 걍 무시하세요. 아기가 장난감도 아니고 자기가 데리고 놀고 싶고 우유 먹이고 싶다고 맘대로 모유를 끊으라 마라 하시다니...어이가 없네요.4. 제가
'11.5.10 9:30 AM (122.36.xxx.11)알던 20년전 상식으로는(^^)
모유수유 기간이 좀 길기는 하네요
8개월이면 이유식으로 본격적으로 옮겨갈 시기 아닌가요?
시모의 방식이 여러가지로 어기지긴 하지만
암튼 모유수유에 관해서는 그렇다고요.
그리고 애가 우는 이유에 대해서는
시모에게 얘기를 해보세요 안는 방법이나 애 놀래키는 거... 이런 것들 다 요.5. *^*
'11.5.10 9:33 AM (222.235.xxx.39)참으로 힘드신 생활하시네요....
모유는 아이가 말을 알아듣고 이해할 때 끊으세요....
전 17개월 꽉 채우고 그만뒀는데(사실 이때쯤이면 아이 젖먹일때 등이 너무 아파요....등골 빠진다....그런 느낌) 그때 엄마 찌찌 아프다를 2-3일 하니깐 아이가 순하게 안먹더군요...
아무튼 거두절미하고 님 계속 먹이시고....아이만 바라보셔요......
아유.....참.....이래서 욕 안할래야 안 할수가 없어요......님 시어머니도 평범하진 않네요.....6. 시어머니들
'11.5.10 9:35 AM (115.137.xxx.132)그놈의 모유수유가지고 시비 거는 거 정말 질리네요. 손주한테 뭐가 좋은지 조금만 생각해봐도 그런 말씀 못하실텐데. 모유수유 끊을때까지 연락 말라고 하셨다니 잘됐네요. 말씀 따르세요.
7. ㅡㅡ;
'11.5.10 9:39 AM (112.149.xxx.154)저 정말 고생해서 모유수유했는데 그래서 시부모님께서 더 기특해하시던데.. 오히려 친정엄마께서 제가 너무 고생하니까 그냥 분유 먹이라고 하셨지..ㅡㅡ;; 저도 24개월까지 먹일 생각했는데 17개월쯤에 저절로 끊어지더라구요. 물론 여러번 먹던 것을 한번에 뚝 끊은건 아니고 서서히 횟수가 줄었어요. 완전히 안먹게 된게 17개월때에요. 그리고 지금 아기가 이유식도 먹고 있을테니 저절로 조금씩 모유 먹는양이 줄어들텐데요. 혹시 아직도 밤중수유 하고 계시다면 그건 끊어야 하는게 맞지만 깨어있을때의 모유 수유는 억지로 끊을 필요는 없다고 봐요.
8. ..
'11.5.10 9:41 AM (121.153.xxx.80)어이구~~~분유먹이면 이잰 무슨 핑계로 시비걸라나요?
어찌 그러고싶을까요.. 본인들이나 잘하라고하셔요9. 원글
'11.5.10 9:44 AM (121.160.xxx.82)시댁이랑 당분간 연락을 끊고 싶지만 굵직한 시댁 행사들이 있어서
1달에 한번씩은 어머님 얼굴 뵈야 하거든요.
그때마다 애를 굶길수도 없고 정말 걱정이네요.
저희 애기는 이유식 배불리 먹고도 꼭 모유를 찾아서요.
모유를 정말 좋아하거든요.ㅠㅠ
저도 애기가 서서히 끊을때까지 계속 먹이고 싶어요. 애를 울리면서까지 억지로 끊고 싶지는 않아요.
그 이유가 시어머니 때문이라면 더 싫고요.
의사가 무조건 먹이라 했다고 거짓말이라고 할까요?
하긴 100일된 애기 엎어 재우라 하셔서 의사가 그러지 말라 했다고 이야기 했더니
의사들이 뭘 아냐고 본인말대로 키우라고 소리 지르셨던 기억이 있네요. 애휴!!10. 제 의사도
'11.5.10 10:03 AM (76.240.xxx.179)돌때 우유대신 모유 먹인다니 두 엄지를 번쩍 들던데요. 외국의사에요.
여기서도 두돌까지 권장합니다. 밤중 수유는 엄마가 힘드니 서서히 끊으시면 좋구요.
힘내세요! 엄마가 주 양육자 입니다. 의사가 꼭 먹이라고 했다고 의사의 힘을 좀 빌리시고,
아니면 강하게 제 아이니 제가 하는 대로 지켜봐주셨음 좋겠다고
힘들지만, 똑부러지게 말씀드리세요.
화이팅!11. 정말...
'11.5.10 10:06 AM (115.137.xxx.21)무식한 시어머니네요.
뭘 모르면 알아보려고 하던가, 무조건 자기 말이 맞다고 우기는 사람 정말 싫어요.
님...모유가 왜 좋은지 한장에 정리해서 시모에게 보여드리세요.
그리고, 모유끊을때까지 연락하지 마시구요.
행사때는 뭐 그냥 참석만 하시고, 시모가 뭐라고 하던지 말던지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세요.12. .
'11.5.10 10:31 AM (121.178.xxx.164)시어머니 정말 어이없는 분이네요. 뭐 저도 진작에 경험했던 일이긴 하지만요.
누가 뭐라건 모유가 아기에게 해로운건 아니잖아요.
내 아기를 위해서 하는거니 유행을 따를 필요도, 누구 말에 휘둘릴 이유도 절대 없죠.
저는 애들이 대학생인데 아이들 모두 18개월 정도씩 모유 수유를 했답니다.
그 시기쯤에는 위의 어떤님 말씀처럼 아기도 말귀를 조금씩 알아 들으니 아기나 엄마나
젖 떼기가 한결 쉬웠어요.
저도 한 백일쯤부터 계속 젖먹이는 것에 관해 시부모님, 손윗시누이, 어머님주변분들 한테 별별 소릴 다 들었고
낮가림이 유독 심했던 큰딸 때문에 억지소리도 많이 들었지만,
그냥 아기가 자연스럽게 멀리할때까지 먹였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그것에 대해 후회없네요. 그리고 저희 애들이 좀 마른듯하게 컸거든요.
그걸가지고 누구를 만나거나 볼때마다
어미젖이 물젖인데 주구장창 물려서 저모냥이라고,,,ㅎㅎㅎㅎ
애가 변을 무르게 보면 영양가 없는 젖 먹여서 저모냥이라고 지네 아빠나 고모는 *이
기저귀에 하나도 안묻고 털어서 다시써도 될 정도로 이쁘게 쌌다고...
(이분들은 다 후에 *질 수술들 하셨어요.)
결론은 아이들이 별로 병치레없이 건강하게 잘 컸어요.
원글님 시어머니 무서워 마시고 소신껏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로그인했슴다 홧팅!!13. plumtea
'11.5.10 10:32 AM (122.32.xxx.11)요즘은 어르신들도 모유수유 좋은 거 아시던데 시어머님이 그리 나오셔서 어쩐답니까. 게다가 강요까지. 그래도 남편분이 원글님 편이시니 다행입니다
아기가 얼른 자라 모유도 분유도 안 먹어야 끝날 문제네요.14. ..........
'11.5.10 10:33 AM (175.253.xxx.248)24개월까지는 ....
15. 원글
'11.5.10 10:41 AM (121.160.xxx.82)24개월까지 꼭 먹이겠다는 것이 아니고 유니세프 권장 기간이 그렇다는 거에요.
아기가 원하면 그때까지 먹이겠지만 그 중간에 아기가 더 안먹겠다고 하면 중단하겠지요.
초점이 24개월이 아니고 시어머님의 억지 주장 때문인데 24개월에 너무 초점을 맞추시네요.16. 남편분께
'11.5.10 10:47 AM (59.186.xxx.134)애가 그리 울어대니 성격나뻐질까 걱정스럽다
행사엔 당신 혼자 가라 나도 에미라고 귀에 못 박아두셔요
진자 애 많이 울리면 안 좋아요17. 힘!내세요
'11.5.10 10:47 AM (118.216.xxx.13)24개월 권장 찬성입니다.
남 얘기에 끊고 평생 아쉬워 하지 마세요
전 제가 힘들어서 16개월만 먹였는데, 억지로 뗀 것 같기도 하고 확실히 그나마 오래 먹여서 그런지
아이들 튼튼하고 날씬하고 똑똑해요. 자랑입니다~
더 먹이고 싶었어요 진짜 힘들어서 끊었거든요. (심한 유두함몰....)18. 으음
'11.5.10 10:56 AM (222.232.xxx.154)24개월이라 해도 이유식 일반식 다하고 한번정도씩 먹이는 거에요.권장사항이구요.
24개월씩이나...하시는분들 20년전 상식이니 빨리 상식 고치세요.
나중에 며느리에게 엄한 소리하지 마시구요.
그냥 적당히 무시하세요. 들은체 만체 하거나 말거나 난 내 소신대로 살아야 홧병 안 생깁니당..19. 힘!!
'11.5.10 10:57 AM (14.36.xxx.82)저도 22개월까지 모유 먹였어요. ^^;;
모유양도 적어서, 아무리 하루종일 모아도 한끼나 되려나???
모유를 먹이면, 놀라거나 보챌때 얼른 진정이 되잖아요.
자다가 깨서 울때 모유 먹이면 금새 스르륵 자고...
그냥 간식 개념으로 먹였어요. 뭐 꼭 24개월이다 할 것 없이 그냥 순리대로 원글님 지론대로
모유는 먹이면 되는 것이고요.
시어머니하고 대립해서 뭐 하겠어요. 행사있어서 만나면 씩~ 웃고...
시댁에 가서 오래 머물거나 잠을 잘 일을 "아이가 워낙 난해서요~" 그러면서 피하면 되는 거죠.
저도 아가 4개월 좀 넘었을 때, 굳이 오시겠다고 해서 시부모님이 오셨는데,
(남편일 관계로, 제가 혼자 아기를 키울 수 없어서 친정에 가 있었거든요.)
시부모님 오신다니까, 저희집으로 갔는데, 아기는 낯선집, 낯선 사람... 계속 울었지요.
거기다 시부모님은 웬갖친척들은 다 전화해서 불러 모았지요.
낯선 사람들이 계속 오면서 아기 안고 뭐라 해대니까... ^^;;;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는 징징대고 칭얼대다가 울다가 하는 정도였는데...
9시를 넘어서 부터는 완전 폭발해서 으악으악 하면서 막 우는 거에요. 달래는 저도 울고...
참, 그 와중에 시부모는 시끄럽다고, 다른 자식을 급히 호출해서 그집으로 피난 가시더라구요.
새벽 1시까지 놀란 아이 달래고....
뭐 그 이후로, 우리집에 잘 안 오시던데요. ㅎㅎㅎㅎㅎㅎ20. 남편에게
'11.5.10 11:03 AM (218.232.xxx.245)맡기세요.
남편분은 모유수유 찬성하시죠?
그럼 시어머니께 남편분이 얘기하도록 (남편분 뜻에 따라 모유수유하는것처럼) 하시고
그래도 하시는 잔소리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세요.21. 55
'11.5.10 11:10 AM (125.185.xxx.180)윗분말씀처럼 모유 끊어라하시면 네 시도할게요~하시고 걍 님뜻대로 하시면 되요-_-
뭐든지 네~하시고 걍 님뜻대로 하세요.어차피 남편도 님 생각 존중하시는것 같은데 너무 기운뺴고 신경쓰지 마시구요.나이들고 고집있으신 분들 이론이나 이런걸로 안 바뀌어요.님 반박이나 아들 반박 다 소용없구요.일종의 기싸움 같은거 맞아요.본인 인정받고 싶으신 마음이 크실거에요.
그냥 네네 노력할게요.잘 안되네요.그러시고 님 하시고 싶으신대로 하시면 되요.내 아이 내가 키우는거잖아요.
저도 시누들 많고 시모님이 연세가 많으신데 좋은 분들이시고 좋은 뜻으로 해주시는 육아충고가 첨엔 스트레스였는데요.손자(조카)귀여워서 그런다고 생각하고 나니까 맘이 편해졌구요.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할때 네네~하고 걍 제맘대로 키웠어요;
저희 애도 엄마 껌딱지였고 낯가림 심했지만 애가 어차피 두돌 넘어가고 하니 가족들 알아보니 그런 문제는 줄어들더군요22. ...
'11.5.10 11:28 AM (110.68.xxx.200)15년전에 시어머니들은 모유는 6개월 지나면 영양가 없다고 빨리 분유로 바꾸라고 난리였죠.
저는 소아과 의사가 보여준 잡지보고 18개월까지 먹였네요. 동생들도 그리 교육 시켰구요
엄마는 강합니다.원글님이 줏대를 딱 세우고 있어야 합니다.
정 원하시면 모유 유축해서 젖병에 담아 드리세요. 먹여보시라고..
다정도 병인양 싶네요. 그 시어머님.23. 24개월
'11.5.10 11:40 AM (122.202.xxx.100)저도 애 셋키우며 막내는 24개월까지 먹였습니다....그만큼 애가 건강하고 튼튼하고 아직 똑똑한건 모르겠지만,,함튼 전 24개월 전에 끝더라도 시어머니의 강요에 의해 끊지는 마시구요..님이 먹일 수 있을때 까지 먹이세요..우리 애들도 집에서는 잘 노는데 밖에만 가면 낫을 너무 가려서 울기만 했어요..그건 모유먹여서라기보다 아이의 기질입니다.. 커칼수록 많이 바뀌니 넘 걱정마시고 많이 사람들과 접촉할 시간을 가지면 차츰 나아집니다.. 모유수유의 장점이 굉장히 많습니다..꼭 님의 의지대로 하시길 바랄꼐요^^
24. ㅅㅅ
'11.5.10 11:42 AM (110.9.xxx.144)30개월 이상 먹여도 됩니다^^ 모유수유한다고 모유만 먹이는 것 아니구요, 이유식 다 먹이고 나서 간식으로 우유대신 먹이는 것이지요. 아이가 말 알아들을 때 끊으면 스트레스도 적고 끊기도 수월합니다.
아기안고 먹이고 싶어서 시모께서 그러시는 거면 유축해서 병으로 먹이도록 아량을 베풀어보세요^^25. ****
'11.5.10 11:45 AM (116.127.xxx.208)참나...요즘도 24개월까지는 너무하다는 분들이 있네요..
엄마가 힘들어서 그렇지 가능하면 먹이는거 너무 좋아요..
저도 두 아이 거의 2년씩 먹였어요
정말 좋은점이 많지요26. ㅡㅡ
'11.5.10 12:00 PM (125.187.xxx.175)옛날식 얘기하는 분들 많네요.
24개월까지는 먹이는 게 좋다고 권장한지 꽤 오래 되었는데...
저희 두 아이 다 두돌까지 먹였고요
그 덕인지는 몰라도 장염 독감 유행할때 잘 안 걸리고 걸려도 수월하게 잘 넘어갑니다. 똘똘하고요.
원글님 많이 힘드시겠어요.
8개월이면 이유식 먹으니 모유 끊어도 된다는 분, 아기 키워 보신 분 아닌가봐요.
이유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조금씩 늘어가는 거지 모유를 딱 끊고 이유식이나 밥만 먹고 크는 게 아니랍니다.
일단 시어머니 때문에 모유를 끊을 일은 아니고, 잘 설득을 하든가 무시하든가 하는 방법밖에 없네요. 며느리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듣는 분이니, 직접 소아과 의사나 전문가의 말을 듣도록 해드리는 게 어떨까요? 소아과 선생님께 잘 부탁해서 함께 모시고 가서 듣거나 모유 수유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 영상을 보여드리든가...
그런데 성격이 보통 아닌 분이라 그걸 듣는다고 잘 받아들일지 걱정이군요,27. ..
'11.5.10 1:01 PM (114.200.xxx.81)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시고.. 엄마 좋은 대로 하세요.
우리엄마 말씀에 의하면 저는 3살때까지 모유만 찾다가
바로 이유식 먹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죽)
- 그럴 거 같아요. 제가 초6년때까지 우유가 역겨워서 못 먹었거든요.
근데 전 진짜 잔병치레 하나 없이 잘 자랐구요.
오빠, 남동생 다 저리가라 할 정도로
진짜 딴딴한 우량여아로 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외에 엄마 말로는 엄마 임신 때 하도 엄마 몸이 약해서
외할머니가 염소 고아 주셨다는데, 그때문인가 한대요. )
그리고 아이는 정직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들하고 개는..)
자기 좋아하는 사람하고 아닌 사람은 기가 막히게 구분하거든.. ㅡ,.ㅡ;;28. 세말
'11.5.10 1:14 PM (112.148.xxx.216)오래 먹이는게 권장되는게 요즘 추세인데..
영양학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서교류적인 측면에서도 좋은거에요
원글님 누가 뭐라든 원글님이 먹이고 싶을때까지 먹이세요.
고집센 싹퉁며느리로 찍히더라도 평생을두고 봤을때 그게 나아요.29. ....
'11.5.10 1:29 PM (121.178.xxx.238)모유를 언제까지 먹이든 그건 엄마 맘이고요
시어머니가 또 그런말을 하시거든 씩~ 웃으면서(바보스럽게)
"어머니 얘 엄마는 저에요 어머니 아들은 저 사람이고요"
라고 말해주세요
멍청한듯 실실 웃어가며 몇번 하다 보면 시어머니도 나중엔 포기 하실거에요
저도 그랬어요 20년 전에..
몇시간 동안 버스타고 시골가면 애가 맨날 아팠어요
(돌도 안되었으니 애가 힘들어서 그랬을거에요)
그럼 애 잘못키웠느니, 엄마랑 만 보내서 낯가림이 심하니 애 업고 날마다 터미널에
나가 있으라느니, 애를 한쪽으로만 재워서 얼굴이 틀어졌다느니,.....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요
멍청한 며느리, 바보스런 며느리가 되세요... 그러면서 할말 다하는 거죠...
실실 웃어가면서요...30. ...
'11.5.10 2:35 PM (59.9.xxx.220)24개월 까지 먹이는거 좋아요
엄마가 힘들어서 그렇지...
그리고 시어머니가 앞으로 또 그런말 하시면 대꾸하지 마시고
그냥 가만히 계세요
대꾸 해봤자 말도 안통하고 오히려 더 가르치려 하실거니까요31. 유태인
'11.5.10 5:22 PM (59.10.xxx.172)36개월까지 먹이는데..노벨수상자가 가장 많이 배출되지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엄마로써 당당하게 소신을 가지고 아이 키우시길 바랍니다32. 진저
'11.5.10 6:32 PM (211.233.xxx.196)스트레스 받으시겠지만
기 싸움에서 이기셔야 합니다.
수유 문제 양보해도 다른 걸 또 물고 늘어질 거기 때문에.
제대로 밀땅 하려면 시댁 행사 빠지시구요.
이성적으로 옳은 소리를 할 때는 잘 따르고, 헛소리 하면 멀어지고.
대등한 어른끼리 싸운다 생각치 마시고, 고집쟁이 아이 상과 벌로 올바르게 길러낸다 생각하세요.33. 히메
'11.5.10 7:59 PM (124.53.xxx.53)저도 시댁에서 같이 살면서 모유수유 21개월까지 했습니다.
시댁 식구들 다륻 피둥피둥 살찌고 밤중수유 계속하느라 저느느 살이 쪽쪽 빠지고.
남들 볼때 며느리만 나날이 마르니 시부모님들..그런소리 듣기 싫은지 모유수유 그만하라고 맨날맨날 그러셨지만 꾹 참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 딸 10살입니다.
유치원 갈떄까지 소아과는은 예방주사 맞는곳, 유치원이후에는 감기잘 걸리지 않고 어쩌다 감기 걸려도 약 한번이면 낫고, 그나마 가루약과 물약 해열제는 입에도 안대는 통에 알약 먹을때까지 약한번 먹지 않았던 면역력 킹왕짱입니다.
꾸~~욱 참고 모유수유 계속하세요
물론 엄마는 좀 많이많이 힘들어도 애들 아파서 힘든것보단 엄마가 2년 고생하는게 더 낫다는..저의 생각입니다.34. ㅎ
'11.5.10 8:00 PM (218.236.xxx.171)님도 시어머니의 말씀을 귓등으로 들으세요..
네~네.. 하고.. 어머니 잘 안 되네요. 호호호..^^: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저도 두아이 16개월정도 까지 먹였어요.ㅋㅋ 자꾸 물어서 먹지마~ 했어용..^^:
그리고 어머니가 자기 아기에게 소리지르고 하면.. 누가 막아주나요.
엄마,아빠가 보호해줘야합니다. 그것이 부모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어머니도 남편의 엄마였지마..
내새끼는 시엄마의 새끼가 아니고 내새끼잖아요. 지송.
여튼... 무시하세요.
뻘글... 모유 수유자세 중요한거 아시죠.. 누워서 먹일때도 베게에 다리 하나 받히고 허리에 무리 안주게 주시고.. 앉아서 먹일때.. 음.. 8개월이면. 알아서.. 포즈 취하겠네요.쿄쿄
귀엽겠다.35. @^^@
'11.5.10 9:16 PM (180.211.xxx.168)저도 24개월까지 먹였어요.. 아주 찔금찔금 나오는 모유로요.. 근데 전 잘 한 것 같아요..
36. ..
'11.5.10 10:41 PM (14.33.xxx.83)1년 이상 모유를 먹여야 모유로 키웠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거라고
모유수유 전문가에게 들었습니다.
돌 이후의 젖 성분은 그 전과 또 다르다고 하고요.
이유식과 병행해서 모유 계속 해서 먹이세요.
시어머니는 모유가 핑계거리인 거고요...
본인 무식함과 품위 없음을 너무 드러내시는군요.37. .
'11.5.10 11:36 PM (175.117.xxx.11)그냥 앞으로 아이 데리고 시댁 왠만하면 가지 마세요. 저는 아이키우는거에 관한한 절대 시어머니께 양보하지 않습니다. 제 자식이지 시어머니 자식인가요?
38. 엥
'11.5.11 12:10 AM (222.109.xxx.221)원글님 글에선 모유수유 24개월이 포인트가 아니잖아요. 시어머니가 아주 집착은 집착대로 있고, 성깔도 있으신 분이네요. 괜히 자기 맘대로 안 되니까 며느리만 트집이구만.
아기가 왜 울겠어요. 아기도 자기 좋아하는 사람, 다 알아보더이다. 지 예뻐하는 사람 옆에 가면 방글방글 웃을 걸요. 트집잡는 할머니 뭐 그리 좋겠어요. -,-39. 두돌까지
'11.5.11 12:11 AM (117.53.xxx.194)모유를 먹이겠다는 모정을 가진 훌륭한 엄마에게 뭐라 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허,참...
원글님, 아이를 위해 주위에서 뭔 소리를 하더라도 절대 신경쓰지 마세요!40. 모유수유
'11.5.11 12:25 AM (110.12.xxx.242)권장은 만4세까지입니다. 저도 32개월인가까지 먹였구요
모유먹던 애가 뭐 좋다고 젖병빨겠습니까.
힘내세요!! 여기분들은 모유수유를 짧게들 하시네요.41. ^^
'11.5.11 12:34 AM (175.209.xxx.172)엄마만 힘들지 않음 오래 먹일수록 좋다하잖아요...
애기 싫어하시는데 왜 힘들게 내려가셨어요...참 안 쓰럽네요...
너무 잘 할려고 하지 마시고, 적당히...편하게...맘을 비우세요...42. ㅎ
'11.5.11 12:38 AM (121.167.xxx.244)오늘 친정갔다 막내남동생 93년생, 아기수첩 봤는데
7,8개월에 모유수유 끊으라고 돼있더군요.
댓글 다신 분들 중에 그맘때 아기 낳으신 분들 많으신 듯...
유니세프 권장 24개월이 요즘 상식이랍니다.43. 기
'11.5.11 12:42 AM (112.155.xxx.72)아기가 시댁이랑 기운적으로 뭔가 잘 안 맞는 듯 하네요.
앞으로 가급적이면 남편만 시댁에 혼자 보내시면 안 될까요?44. **
'11.5.11 1:15 AM (211.54.xxx.204)모유수유 길게할 수록 좋다고 하던데 최소 24개월은 기본이라하던데요
45. 저도
'11.5.11 1:24 AM (122.32.xxx.53)댓글보고 드는 생각이
나중에 손자보면 젖 빨리 끊으라는 시어머님들 여기도 많이 계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권장은 24개월 이후예요.
나중에 며느리에게 무시당하기 십상이네요.
원글님 시어머님은 꼬투리가 필요한거지 딱 모유수유가 문제는 아니지만...46. 국민학생
'11.5.11 1:58 AM (218.144.xxx.104)연락 마라고 알아서 해주시니 끊으세요. 노인이라고 허튼소리까지 다 받아주실 필요 없지요.
47. 어머니는
'11.5.11 2:04 AM (27.35.xxx.202)그렇게 키우셨어도 저는 전문가가 의견도 듣고 책보고 공부해가며 키울께요(웃으면서^^)
라고 해보세요. 저희 아버님도 낯가리고 울어대는 울아들보고 애가 왜이러냐고 하셨는데요.
엄마랑 애착관계가 잘될수록 낯가리고 똑똑한거라고 말씀드리고 애기가 이정도도 안울면 애기냐고 말씀드렸어요.ㅎㅎ 자주 못봤으니 아무리 할머니라도 낯선 사람 이잖아요.
모유수유도 자꾸 잔소리 하시면 옛날하고 틀리다고 자꾸 설명해드리고 인식시켜드리세요.48. 아기엄마
'11.5.11 2:11 AM (119.64.xxx.132)여기도 참 답답하신 분들 많네요.
엄마 몸에서 만들어진 엄마 젖보다, 소젖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니...
모유수유 24개월까지 하는거 저는 적극 찬성이구요, 저는 첫 아이 16개월, 둘째아이 20개월까지 먹였습니다. 원글님도 꼭 힘내고 화이팅!!! 하세요~
그리고 시어머니 말씀에 꼭 100% 따라야 하는 법은 없다는 걸 차근차근 체험해 나가시길... 아닌 것 같으면 귓등으로 흘리는 것도 사는 방법이라는걸^^49. 마음 푸세요
'11.5.11 3:08 AM (75.61.xxx.37)일단 시어머님께서 너무 이상하신거니 무시하시고 마음 푸세요.
속상해해봤자 소용이 없는 일이니 이럴때는 그냥 잊는게 좋으실거에요.
전 첫째는 세상 어디를 내놓아도 적응 잘하고, 친근하게 다가가고 정말 태어날때부터 방글 방글 우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어요.
둘째는 돌 넘었는데도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저와 육체적으로 떨어지면 (서로 바라보고 있어도) 자지러지게 웁니다. 최소한 손가락이라도 슬쩍 닿아있어야 해요.
남을 워낙 경계해서 한참동안 그렇게 있다가 마음 풀어지면 슬슬 자기 페이스로 놀아요. 물론 제가 시야에 있을 경우에만.
두 아이 똑같이 모유수유하고 똑같은 방법으로 키웠는데도 이렇게 다릅니다.
남편에게 다음에는 모유수유니 이런 핑계되지 말고, 세상에는 수많은 아이들이 다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니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마셨으면 하고 부탁한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리라 하세요.
그리고, 저도 모유수유는 돌 이상은 절대 반대에요.
저도 첫째는 독감 걸려서 약먹으려고 둘째는 일반 우유 먹이는 돌 되자마자 끊었어요.
모유가 좋으려면 엄마의 영양상태가 좋아야하는데, 엄마가 젖소가 아니쟎아요?
모유만을 위해 살 수도 없는거고, 나중에 정말 몸 많이 피곤하고 힘들어져요.
애가 밥이랑 모유랑 같이 먹으면 전 더욱 불편하더라구요.
이제 내 삶이 예전으로 많이 돌아왔는데 호르몬은 괴롭히고, 옷도 선택해서 입어야 하고.
지금도 둘째가 자기 스스로 가끔 물긴 하는데 (아직 찔끔 나와요) 전 아주 잠시 빨게 내버려 두었다가 다른 장난감 쥐어줘요. 이젠 엄마의 찌찌에서 독립해도 사는데 아무 지장없는 때인것 같아서요.50. 도대체
'11.5.11 4:42 AM (200.171.xxx.108)왜 내 자식 내가 알아서 키우겠다는데 왜 그러시는지..
그건 원글님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저도 24개월 먹였어요...전 좋더라구요..아기가 더 사랑스럽고..
물론 저도 시어머니의 반대에 부딪쳤지요...너무 오래 먹이면 애 둔해 진다더라..
어떤땐 막 애를 데려다 시댁에 따로 재우면서 까지..끊으려고 하시고..정말 죽겠더라구요
엄마가 끊고 싶으면 끊는거지..애 엄마가 괜찮다는데 굳이 그렇게 까지 하시는게 정말..
내가 무슨 소유물도 아니고 왜들 당신들 생각대로만 하시려는지 정말 힘들더라구요
애 봐준다고 머리도 다 맘대로 깍아놓고...
나쁜분들 아닌거 아닌데...
며느리나 손주를 정말 소유물처럼 맘대로 하시려고 할땐 좀 그래요...51. 종합병원
'11.5.11 8:52 AM (122.36.xxx.19)굳이 모유수유만으로 얘기하자면, 대학병원 소아과 과장님께서 (여자분) 기간 정해놓지 말고 아이가 원할때 까지 먹이라고 하셨습니다. 아이에게 엄마와의 교류가 얼마나 중요한데요...24개월 지나 36개월이라도 아이가 원하면 먹이는 것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52. ....
'11.5.11 9:04 AM (180.70.xxx.89)모유가 중요한게 아니라.. 영양 정도를 보시고 판단하세요. 전 둘째를 끊을때마나 아파서 24개월 정도에 끊었는데 후회했어요. 제가 아주 건강한 편이 못 되어서요. 모유중에는 아주 잘 먹어야 해요. 그래야 모유의 특성을 살리는 것 같아요. 평범하게 먹을거면 아예 분유를 먹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모유가 전부다가 아니라.... 님이 판단하시고.... 소아과 선생님도 12개월 지나니까 끊어도 좋다 하시더라구요. 울 아이가 부실하게 태어난지라 제가 병원에 많이 의지했는데... 지나고 보니 왜 그리 모유에 집착했을까 싶네요. 현명하게 판단하세요. 음식도 사람마다 좋고 나쁘고가 갈리기 때문에 남들이 언제까지는 중요하지가 않아요. 현재 내 몸상태와 아이의 발육정도를 보시고 판단하시길...
53. ....
'11.5.11 9:06 AM (180.70.xxx.89)그리고 육아에 휘둘리지도 마시고 님이 강건하게 버티시면 나중에 괜챦아지실거에요. 말해도 별 효과가 없으니 그냥 조용히....
님이 맘에 화를 품지 말고 그냥 //54. 시아버님
'11.5.11 9:19 AM (71.156.xxx.42)아이가 왼손잡이로 태어났는데
계속 오른손으로만 사용할 수있게 고치라고 윽박지르시더라구여
전 계속 네, 네 하면서 아이에게 절대로 부담주지 않았어요.
결국은 일년 살고 분가할 수있어 쾌재를 불렀죠.
아이에게 상처 주기 싫었으니까요...
시어머님과 함께 사시는거 아니면
그때 그때 요령껏....시어머님께서 연세가 드셨을텐데
옛날에 모유 안먹이시고 분유 먹이고 아드님들 키우셨나봐요.....^^55. 옛날엔...
'11.5.11 9:54 AM (59.9.xxx.67)다들 그렇게 자기 시어머니께 육아법을 전수받아 키우곤 했죠.
전수나 마나 웬만한 집은 애기는 무조건 할머니 방에서 키웠다니까요...
젖먹일 때만 잠시 엄마가 오고... 일하다가...ㅎㅎㅎ
요즘엔 그런 거 없으니, 할매들이 가끔 옛생각 하시고 그러시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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