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담임선생님의 작은배려

작은배려 조회수 : 1,045
작성일 : 2011-03-06 19:11:02
아이가 중학2학년이예요 엊그제 학교갔다 와서
급식비같은거 지원 받을 사람 신청서를 주더라고요
다 써오라고 했다고
쓰면서 아니 왜? 다 써오라고 하는거야 투덜투덜
거의 다 써가면서 그제서야
아~~ 왜 모두 써오라고 하는건지 알겠더라고요
혹시라도 예민하고 눈치 빠른 아이들한테 신청서 낸거 들킬까봐
스스로 위축될까봐 모두 다 써오라고 하신거구나
다 같이 내면 눈치볼 필요가 없을테니까요
아이한테 담임선생님 배려가 깊으신 분 같다고 얘기했는데
아이는 우리선생님 공부도 많이 시키고 청소도 엄청 시킨다고
무섭다고 소문난 분이라고 엄청 쫄았더군요 ㅎㅎ
아무렴 어떻겠어요 행동만 바르고 예의만 갖춘다면
걱정할 이유도 없겠지요
저는 비평준화 지역의 학부모여서인지 공부를 많이 시킨다는 말이
무척 반갑더라고요 ㅋ
IP : 118.32.xxx.1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1.3.6 7:38 PM (123.214.xxx.114)

    여선생님인지 남선생님인지 궁금하군요.
    어쨌든 여러모로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셨네요 축하합니다.

  • 2. 고마우신
    '11.3.6 7:57 PM (180.66.xxx.40)

    분이네요... 조그만 배려겠지만 학생의 맘을 헤아려주시는 따뜻한 분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231 잘사는 사람들이 아들을 선호할 수 밖에 6 강남 2011/03/06 1,478
627230 강남의 경향이 23 강남 2011/03/06 6,954
627229 재수생 이성문제 7 어쩌죠? 2011/03/06 845
627228 돈까스용으로 해놓은돼지고기 사다 4 코스트코 2011/03/06 928
627227 딸이 중학 입학했는데, 부회장이 되었어요. 5 중학신입생학.. 2011/03/06 896
627226 어제 통장이 돈을 걷어 갔어요. 4 이상한아파트.. 2011/03/06 1,414
627225 나는 가수다...방식이 어떻게 되는 거예요? 8 정엽끝? 2011/03/06 1,684
627224 아이 담임선생님의 작은배려 2 작은배려 2011/03/06 1,045
627223 미국에서 ma'am이란 호칭을 20대 초중반에게도 쓰나요? 8 궁금증 2011/03/06 3,477
627222 시부모랑 같이 사는 분들..안맞는 식성 어찌 해결하세요? 10 식사 2011/03/06 1,584
627221 중매결혼이 연애결혼보다 좋다? 7 중매냐 연애.. 2011/03/06 1,292
627220 나는 가수다 보고있는데 너무 감동적이예요 43 2011/03/06 9,815
627219 일산에 사시는 분들 도움좀 주세요... 6 여기 2011/03/06 938
627218 입시제도를 수능중심으로 하면 왜 안되는거죠? 7 희망 2011/03/06 803
627217 성교육? ㅎㅎ 2 크크 2011/03/06 404
627216 (글 내립니다...) 34 고민녀 2011/03/06 6,138
627215 얼마전에 했던 심형래 특집 정확한 이름이 무얼까요? 2 꼭좀 2011/03/06 169
627214 고세라는 브랜드 옷은 어떤가요? 3 ㅇㅇ 2011/03/06 821
627213 독서가 중요한가요? 7 초등아이 2011/03/06 1,234
627212 306으로 아들 보내신분 부탁드려요 7 울컥 2011/03/06 1,093
627211 천식이 삼십여년 만에 재발하는 경우도 있네요ㅠㅠ 4 천식ㅠㅠ 2011/03/06 530
627210 미국 얼바인쪽에 쇼핑할만한곳이요... 2 급해요 2011/03/06 388
627209 일밤 나는 가수다 지금 시작했는데 1 ... 2011/03/06 631
627208 5살 아이가 거북이 사달라고 하는데요 5 ... 2011/03/06 298
627207 내 남편이 이럴때도 있군.. 3 살다보니 별.. 2011/03/06 1,215
627206 정말 답답해 미치겠어요. 암의 진행속도가 빠른가요? 7 미치겠어요 2011/03/06 6,432
627205 범상치 않은 꿈을 꿨어요 해몽 해주실분 2011/03/06 433
627204 어제<욕망의불꽃>신은경립스틱색상 5 봄바람 2011/03/06 1,647
627203 국제전화? 자유 2011/03/06 167
627202 초5 음악 도움받을 수 있는 곳 초5 엄마 2011/03/06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