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한테 베개라도 던질까요?

부글부글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11-05-07 18:10:07
교촌 치킨에서 핫윙 자주 시켜먹는데요..
오늘은 한마리로 시키라고 집에 들어오기 전에 전화를 했더라구요..
치킨이 왔는데 성질을 버럭버럭 내면서 매운 맛 말고 후라이드 시키랬더니
배아프게 또 매운 맛 시켰다고 난리난리~~진짜 장난이 아니고 눈물이 쏙 빠지도록 성질을 피우네요..
뭐 저런 초딩도 아니고...
저 남자 마흔두살 먹은 남자 맞나 싶네요?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는데 손가락이 부러졌냐고 앞으로 직접 시켜 먹으라 했어요.
꾸역꾸역 소주 한 병이랑 먹더니 dvd 틀어놓고 자는데
생각할 수록 괘씸하고 성질나요...아우 화딱지,....
베개라도 얼굴에 확 던지고 싶네요.
지금 참아야 하나 던져야 하나 갈등 중이예요..


IP : 121.191.xxx.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1.5.7 6:13 PM (218.238.xxx.226)

    철들자 망령이라더니..그러려니 하고 살려구요. 베게던져 정신차릴 남자 같았으면 벌써 차렸겠죠..
    남자들은 나이가 들어도 생각의 깊이도 그대로,,돈 버느라 너무 바빠서 그런가 도대체 생각이나 성찰이란걸 하고 사는가 싶을 정도에요.(남의 얘기가 아니라 내 남편얘기;;)

  • 2. 윗님
    '11.5.7 6:17 PM (121.191.xxx.24)

    저두 남편이 철딱서니가 너무 없고 참을성도 없어서 제가 맨날 참아줬더니 갈수록 더하는 것 같아
    요..한 번 뒤집어 엎어야 정신을 차릴려나 가만히 참아주니 한도 끝도 없이 까부네요 진짜..

  • 3. ..
    '11.5.7 6:51 PM (112.168.xxx.65)

    진짜 나이값도 못하고 철딱서니도 없네요
    평소에는 잘해 주시나요? 죽기 하루전 철드는게 남자라더니..
    이런글 보면 나의 결혼 계획은 한발짝 뒤로 물러 납니다...........

  • 4. 꺄불고있어!
    '11.5.7 7:24 PM (211.225.xxx.112)

    베개...그건 누구나 집어던지는 거니까 냅두고요.
    냉장고를 그냥 확~~~ 집어 던져버리세요.

  • 5. 그런데
    '11.5.7 7:34 PM (59.29.xxx.180)

    남편분 매운거 잘못드시는 거 아시면 후라이드로 좀 시켜주시지.
    굳이 매운거 시키시는 건 무슨 심술인가요.

  • 6. yolee
    '11.5.7 7:48 PM (58.141.xxx.95)

    밖에서 힘든 일이 누적되면 그런 반응을 보입니다.

    그런 반응-사소한 일에 극도로 예민한 반응

    거기에다 베개를 던지면
    남보다 못한 부부인 것이지요.

    남편이 힘들 때
    봐 주는 게 아내이지

    뭐하러 같이 사나요?

    힘들때는 좀 봐주고
    그래야 부부아닌가요 ?

  • 7. ...
    '11.5.7 8:49 PM (180.64.xxx.147)

    남편이 싫다는데 꼭 매운 걸 시켰다면 열받을만도 하네요.

  • 8. yolee님
    '11.5.8 12:20 AM (116.38.xxx.82)

    yolee님,,,결혼하셨어요?
    남자는 힘들지 않아도 마누라한테 저렇게 철없이 땡깡부리는 존재! 맞거든요!!!

  • 9. 그렇다면
    '11.5.8 2:43 AM (124.48.xxx.211)

    남편이 후라이드를 부탁했는데도 매운걸 시켰다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마 어떤 분은 남편이 배아파하면서 매운거 시킨다고 난리부리실 분들도 계실듯한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6440 생리 7 심각함ㅠ.ㅠ.. 2011/03/04 583
626439 스마트폰 요금제 젤 적고 공폰으로 주는거있나요? 3 기계치..... 2011/03/04 672
626438 마마전기 전기요 a/s 받을 곳 아시나요? 알뜰살림 2011/03/04 343
626437 냉이를 어제 샀는데 너무 적네요... 7 ........ 2011/03/04 485
626436 정기구독 잡지배달에 관해 3 .. 2011/03/04 356
626435 카톨릭에서 말하는 非기독교인의 구원 5 2011/03/04 534
626434 이런 남자 능력있는 거죠? 9 ? 2011/03/04 1,362
626433 저.. 속물인가봐요...흑흑 1 속물인가벼 2011/03/04 508
626432 마크 제이콥스 라지 싱글.. 38세.. 38세 2011/03/04 730
626431 아이들 학교 교과서 분실했는데 (미술입니다)서점에서 판매 가능한가요?? 5 아 급해요^.. 2011/03/04 365
626430 유아학비지원에대해 문의드려요 4 ,,, 2011/03/04 308
626429 트렌치코트 정보 좀 주세요 6 ... 2011/03/04 731
626428 조기유학한 아이는 20대 이후에 진로가 어떻게 될까요? 4 걱정됩니다... 2011/03/04 1,019
626427 아파트는 아이까지 있는 가족이 살기에는 여러가지면에서 적합하지 않는 곳으로 여깁니다. 21 외국에서도 2011/03/04 1,677
626426 갑상선 초음파했는데 뭐가 있대요 어제 2011/03/04 283
626425 페이스샵 클린싱크림 유통기한?? 찝찝.. 2011/03/04 106
626424 선생님 감사합니다^^. 무식한 엄마.. 2011/03/04 182
626423 동두천 1 이사온사람 2011/03/04 179
626422 학원 안 다니는 고딩 있어요? 1 s 2011/03/04 572
626421 이마에 보톡스 맞아보신 분.. 7 오늘.. 2011/03/04 921
626420 매매는 상한요율에서 깎을 수 없는건가요? 1 부동산 복비.. 2011/03/04 233
626419 천안에 눈썹과 아이라인 반영구 잘하는곳 알수 있을까요? 2 .... 2011/03/04 315
626418 깻잎나물 했는데 뻣뻣해요? 왜 그래요? 3 2011/03/04 413
626417 유승호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7 욕망의 불꽃.. 2011/03/04 828
626416 롱부츠 ,, 2011/03/04 186
626415 "내가 사람을 잘못 봤다" 와~ 이런 센스쟁이 네티즌같으니라구~ 댓글대박 ㅋㅋ 7 네티즌이옳소.. 2011/03/04 1,895
626414 층간소음 윗집 vs 입장 아랫집 입장 20 입장차이 2011/03/04 2,578
626413 해외 여행 문의 드려요.. 2 여행 2011/03/04 283
626412 말나온 김에...공동주택에서 청소기 돌리는 시간 의견 나눠보아요. 7 .... 2011/03/04 1,000
626411 문의) 초1 홍역예방접종증명서-대기중입니다ㅜㅜ 5 .... 2011/03/04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