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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품가방을 2개나 샀어요.

후회돼요.. 조회수 : 2,324
작성일 : 2011-05-07 10:56:14
40만원씩 주고 샀는데 각각20만원씩이요. 진품살돈도 되지만 백만원넘게 주고 사는건 왠지 아닌것 같아서요.
국내브랜드가방을 사려고 했지만 디자인이 맘에 안들고 명품백이 이쁘기는 하지만 너무 비싸고 해서.
고민끝에 샀는데 40씩 주고 후회돼요. 너무 갖고 싶은디자인의 가방이 있어서요.
가방을 5년동안 사본적 없이 그냥 다녔는데 누가 주는 사은품가방,짝퉁미니3만원짜리 가방 그래도 이가방 진짜 오래 들고 실용적인가방이었거든요.
원래는 하나만 사려고 했는데 큰가방이 하나두 없어서 고민하다 하나 더 샀어요.
40만원이나 국내브랜드 가방 좋은거 살수 있을꺼 같은데.. 한개는 현금주고 샀고, 한개는 카드2개월할부했는데 그냥 한개는 취소할까요? 네스크로거래해서 어제 샀는데 취소 되겠죠?
어제부터 계속 걸려서요.
근데 이거 취소하면 다른가방을 산다거나 그러지는 않을거 같아요.
IP : 175.115.xxx.19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취소
    '11.5.7 11:00 AM (119.69.xxx.22)

    하세요..^^ 그리고 정말 디자인이 맘에 들고 살 여유가 있으시면 진품을 사세요...
    이런말 하는 거 뭐하지만.. 그 돈 주고 사기 아깝다고 여겨지면 안사면 되는것이고, 가품을 만드는 것도 사는 것도 범죄입니다.....

  • 2. .
    '11.5.7 11:00 AM (211.209.xxx.37)

    1~2만원도 아니고 후회 된다면 취소하세요.
    판매자랑 통화하면 카드결제 취소처리 해드릴거예요.

  • 3. ..
    '11.5.7 11:33 AM (221.138.xxx.215)

    저라면 그냥 쓰겠어요.
    워낙 명품이란 사서 갖고 나오는 그 순간부터 소장의 열망을 못느끼거든요. 단 한순간...샀다~하는 감정이 위안을 주기도 하죠. 하지만 쓰면서 이게 신주단지가 됩니다.
    참 별거 아니거든요. 가품이라도 님께서 편리하게 쓰시면 그게 최고의 가방이죠.
    남의 이목이나 판단이 두려워서라면 그 소유유무를 갖고 판단하는 사람들의 가치관에 문제가 있는거죠..그런데 글쓰신건 이런 부분의 문제가 고민되시는게 아니라 수량에 관해 고민중이신거 같아 오히려 덧글 달기가 쉬워지네요.
    기분전환겸 2개쯤 다른 디자인의 가방을 드시는것도 괜찮으리라 봅니다.

  • 4. ..님
    '11.5.7 1:34 PM (175.115.xxx.191)

    감사합니다.첫댓글 읽고 범죄는 맞기는 맞지만 소심한 저 이런댓글 읽으니까 조금 우울해지려고 하네요. 전 다른사람들도 진품이건 가품이건 가방의 기능은 다 똑같기 때문에 실용적으로 잘 쓰면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진품을 사서 나중에 되팔걸 생각해서 신주단지 모시는 조심히 써야 한다면 가품이나 다른 국내가방이 낳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동네엄마들이 물어봐도 가품이라고 말하고 다른엄마들이 가품이라고 해도 별 생각이 없거든요. 저는요.예쁘다 나도 살까? 이런생각정도.. 저 너무 단순한가요?
    전 단지 가품을 1개만 사도 너무 잘 사용할것 같은데, 20만원씩 주면서 또다른 가방을 사서 맘이 편치 않았던 거에요.
    전 반대로 명품 몇개씩 있는 사람들이 더 한심해보여요. 솔직히 그돈으로 전 여행을 가겠어요. 얼마전 샤넬백이야기을 읽으며 댓글에 심히 동감했거든요.

  • 5. dma..
    '11.5.7 1:55 PM (110.8.xxx.175)

    샤넬백 사고도 여행가는 사람도 많아요.
    사람마다 다른건데.. 가품사시면서..명품가방 몇개있는 사람 한심해 보인다니...어이가...;;

  • 6. 에고고
    '11.5.7 3:38 PM (27.117.xxx.225)

    가품사시면서.. 명품가방 몇개있는 사람 한심해 보인다니...어이가...;;;22222

    그래요 가방이 다 가방이지만 그 예쁘다. 나도 살까? 하는 마음 때문에 돈을 지불하는 거니까요. 가품을 사는 건 브랜드가치와 디자인 도둑질 맞죠.
    진품 가방을 사도 본인의 것이 되는 게 아니라 언젠가 되팔아야?하기 때문에 신주단지처럼 모셔야하고 진품 가방을 사면 가고싶은 여행을 포기해야 해서 가품을 사야만하는 경제적 상황에 놓여있다면
    진품 가방을 여러 개 사는 것이 한심한 행동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윗님 댓글대로 모든 사람의 상황이 다 그렇진 않거든요.
    섣불리 원글님 기준대로 생각하고 욕하시면 안 돼죠.
    본인의 소비를 합리화하는 것과 타인의 소비를 무작정 비난하는 건 많이 다른데;;
    사치는 절대적인 금전적가치에 따라 갈리는 게 아니라 사람의 상황에 따라 상대적으로 갈리는 거지요.

  • 7. .....
    '11.5.7 5:00 PM (121.182.xxx.87)

    글세요...
    가방에 돈 100붓는거 자체가 어케 보면 황당하고 좀 어이없는 발상인거같애요.
    진짜 돈이 남아돌지않는이상은....
    저같음 그냥 명품족 흉내내고 싶으면 이미테이션 가방 한두개 질러서 매보면서 기분 내는것도
    나쁘지않을것같애여..그게 실용적이죠 차라리...
    머 여기에 도둑질이다 머 이런말 많지만...저는 가방에 아까운 생돈 100이나 부어가며 거기에 의미 부여하고 싶지가않아요~
    그냥 가방이 단지 이쁘고 좋은거면 가품써서 내가 만족하면 되는거고요...
    사실 머 루이 샤넬 이런명품들이....과연 돈100의가치가 있는가 의구심도 들고요.
    일단 전 아직까지 명품한번도 들어본적도 없지만 만약에 혹시라도 사고싶은 맘이 든다면 그리할것같아요..

  • 8. 오리지날디자인가치
    '11.5.7 9:35 PM (121.176.xxx.157)

    그래도 우리사회가 저작권? 고유의 권리를 지켜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해요.
    물론 가품이 훨씬 경제적이긴 합니다.
    가방에 백 이상 쓰는거 한심한 짓이긴 합니다.
    하지만, 전 한국이 디자인의 가치를 아는 나라가 되었으면 해요.
    디자인의 중요성을 아직은 잘 모르고, 그러니 거기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매기는 일에도 소홀한 듯 합니다.
    디자인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분위기라면 멋대가리 없는 아파트도 좀 덜 지을텐데 말이죠.

  • 9. 짝퉁
    '11.5.7 11:43 PM (175.193.xxx.13)

    제가 짝퉁을 우연히 누가 줘서 써봤는데요... 그게 오래는 못들겠더라구요.
    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그냥 쓰다가 버리게 돼요. 그러니까 더 낭비일듯.
    그거 저한테 준 사람도 버리는 심정으로 준 것 같더라구요.
    저는 그냥 재활용통에 넣어 버렸어요.
    백만원짜리 사서 얼마 쓰고는 버리진 않겠죠.
    그런데 짝퉁은 얼마 쓰다 버릴 가방이에요. 그런 가방에 몇십만원씩 투자하는 건 사실 진품사는 것 보다 더 아까운거죠. 취소할 수 있으면 취소하세요.
    하나 써보고 나면 무슨 말인지 알게 될 거예요.

  • 10.
    '11.5.8 12:36 AM (180.229.xxx.17)

    위에 짝퉁 오래 들 가방 못 된다는 말씀에 동의해요.
    써보시면 알 거예요..
    차라리 진품 하나 사시는 게 더 나을 것 같네요.
    그 가품 가방, 결국 버리게 되실 겁니다..

  • 11. 제 생각엔요.
    '11.5.8 1:50 AM (118.46.xxx.205)

    원글님이 그거 사셨을 땐 그게 진품이든 가품이든 어쨌든 맘에 드셔서 사신거잖아요.
    가방은 다 각각의 쓰임새가 있으니, 그게 어느 정도는 모양이 되면 그냥 쓰세요.
    맘에 들어서 산거니까.
    저는 명품이든 가품이든 하여간에 울나라 그냥 보통가방밖엔 없고
    럭셔리한거 사고 싶은 마음 하나도 없지만
    마음에 드는 가방이라면 그냥 드는 것도 좋다고 봐요.

  • 12. .
    '11.5.8 2:51 AM (110.8.xxx.4)

    가품사시면서.. 명품가방 몇개있는 사람 한심해 보인다니...어이가...;;;33333333333

    인생 재미없게 사신다는.. 고가품 사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지..어째 내 기준으로만 보나요..
    남들이 보면 괜한 오기로 볼 수도 있어요.. 독야청청 고고한 척..
    솔직히 명품이란 거 물건은 좋습디다.. 돈이 없어 그렇지..

  • 13. ...
    '11.5.8 3:51 AM (64.231.xxx.44)

    이름을 <후회돼요..>라고 하지말고
    차라리<저 좀 잘했다고 해주세요>라고 쓰시지...

    취소할까요?
    취소 되겠죠?
    라고 물어보시고서는 취소 할 마음이 없는것 같아서요...

  • 14. 난 알아요
    '11.5.12 10:19 PM (14.33.xxx.193)

    아휴~ 다 글마다 일리가 있기는 한데 맘이 착찹하네요
    물어 보는 자체가 소모적인 것 같아요. 그냥 맘 가는대로 사세요
    가품이나 진품이나 물건일 뿐이고 ..솔직히 둘다 거림찍해요
    진품에 거품가격 생각하면 그 돈 의미있게 누구 절박한 사람 쓰라고 주고 싶거든요
    진품의 수입 원가에 7배를 해야 소비자 가격이 된다니 아니다 싶어요
    가방 살 때마다 얼마나 고민되는지.. 전 돈 있어도 안사요. 가방에 금칠을 한것도 아니고...
    오늘도 고민 끝에 하나 건져왔는데 명품카피도 사기 싫어서 독특해 뵈는
    편안한 것으로다가 샀어요. 이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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