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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없고 직업없는 결혼한 여자가 집안일을 별로 안하면 어때보이세요?
원래 직장을 다녔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그만두고...
몇년째 놀고 있습니다.
취미생활로 운동이랑 뭐 매일매일 바쁘게 다니는합니다.
최근에 이런 저런 일을 하면서 돈을 벌기는 버는데,
예전에 회사 다니는 만큼 벌지도 않고,
일하는 시간도 예전에 회사 다니는 만큼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닥 집안일도 많이 하지 않습니다.
밥은 본인 먹는 것 때문에 하는 거고
남편은 주로 밖에서 먹거나
요리를 못해도 치우는 일은 다 하더군요.
주방, 욕실청소 등등 죄다 남편이 하고
하다못해 쓰레기도 재활용도 버리지 않고 삽니다.
그렇다고 여자가 아무것도 안하는 것은 아니고
가끔 빨래나 진공청소기 돌리기 등을 하는 모양이더군요.
친정이 부자도 아니고
가까이 사는데, 가까이 지내는 것도 아니고...
시댁은 일년에 명절 포함해서 2-3번쯤 가려나.
이런 여자 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1. 부럽다
'11.3.3 9:31 PM (180.69.xxx.229)팔자 좋다..
2. 음
'11.3.3 9:34 PM (118.91.xxx.104)결국 욕실청소와 재활용쓰레기 버리는것만 남편이 해주는것이네요. 뭐 대단한 집안일 내팽겨치고사는것 같지 않은데요? 아이가 없는게 죄도 아닐거고...
3. 남편만
'11.3.3 9:34 PM (115.143.xxx.81)남편만 계속 쭉 불만 없으면 아무 상관 없죠.
4. ..
'11.3.3 9:41 PM (222.232.xxx.210)질문의 의도를 모르겠네요
5. ㅡㅡa
'11.3.3 9:41 PM (210.94.xxx.89)아이없고 직업있는 남자라도 집안일 안하면 보기 싫죠.
가끔 보면 그냥 팔자 핀 여자들 있긴 하지만, 보기 좋아보이진 않아요.6. 부럽~~
'11.3.3 9:42 PM (211.63.xxx.199)저도 부럽네요~~
7. .
'11.3.3 9:42 PM (59.27.xxx.211)건강상의 이유로 그만뒀다면 팔자좋은것도 아니네요.
건강이최고인데....8. ..
'11.3.3 9:42 PM (115.142.xxx.23)자기 복으로 그리 사는거죠 살림 크게 할 일 없으니 안하는거 아닌가요..
9. 암시랑토 안혀요
'11.3.3 9:48 PM (122.35.xxx.55)관심가지는 이유라도?
10. ...
'11.3.3 9:49 PM (125.130.xxx.156)남이사....
11. 무슨생각드냐구요?
'11.3.3 9:51 PM (220.86.xxx.233)그런가보다 싶은데요.
12. ㅎㅎ
'11.3.3 9:53 PM (118.32.xxx.142)흉보고 싶으면 그냥 보세요 ㅋㅋㅋ
13. ..
'11.3.3 9:56 PM (121.186.xxx.219)부부가 합의해서 그러는데
아무 생각 없습니다
저도 뭐 그다지 열심 주부는 아니라14. 매리야~
'11.3.3 9:58 PM (118.36.xxx.77)아이피가 익숙하군요.
풉.15. 어떤 여자
'11.3.3 9:59 PM (175.117.xxx.75)맞벌이도 아니고,
아이를 키우는 것도 아니니 전업주부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조를 하는 것도 아니고...
벌고는 있지만,
본인이 겨우 생활에 쓰는 정도이지,
아파트 값을 이자로 계산했을 경우의 주거비용이나 (결혼할때 보탠거 거의없음)
1년에 몇번씩 가는 해외여행 비용까지 따지면 쓰는게 더 많을텐데...
잉여인간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남들보기에는 어떤가 궁금해서 물어본겁니다.
딴 의도는 없습니다.16. ...
'11.3.3 9:59 PM (112.159.xxx.178)남이 어떻게 사는지 관심 무~ 나살기도 바뻐요~
17. 그것은 남의 일
'11.3.3 10:05 PM (58.225.xxx.57)남편만 괜찮다면야
우리가 관여할바 아니죠18. 한심
'11.3.3 11:11 PM (110.47.xxx.5)세상에 태어난 이상 누구든 성인이라면 밥값은 하고 살아야죠. 여자라면 무조건 편들지 맙시다. 물론 원글도 신뢰받을만한 건 아니지만요.
19. ..
'11.3.3 11:26 PM (1.225.xxx.8)원글님이 하신 말씀에 덧붙여 돈도 안벌고 파츨부까지 일주일에 두번씩 오는 집 여잔 어떻습니까?
그러니 가사일을 남편이 절대 도와줄 것도 없습니다.
실존인물입니다.
그녀의 시어머니를 비롯하여 주위 그 아무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잉여인간 취급도 안합니다.
다들 자기 팔자 잘 타고나서 편하게 사는 그런 사람으로 봅니다.20. 팔자 좋은
'11.3.3 11:43 PM (117.53.xxx.8)여자라 부러울 뿐입니다. 다른 생각은 안들어요.
21. 님이 말한
'11.3.4 12:55 AM (220.86.xxx.233)조건에 덧붙여, 백화점 근처에 거주하기 원하고 (매일가니까) 취미활동 , 봉사활동 다니는 여자분 아는데 의사부인이세요. 아무도 그녀에게 잉여인간이란 말 안합니다. 아무도요. 시부모도 친정부모도 친구도요.
22. .
'11.3.4 3:27 AM (59.7.xxx.202)남이사. 님께 폐 끼치지 않는데 다들 사는 모습이 다른 것에 님이 그 사람을 알면 얼마나 안다고 잉여인간이란 험한 말을 쓰는지. 그건 아닌 것 같아요
23. 부러우세요?
'11.3.4 9:09 AM (121.166.xxx.94)제가 님의 글을 보면 님에게 피해주지않는데 험담하려고 간보는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24. 쩝
'11.3.4 2:03 PM (203.248.xxx.3)주변에 그런분 알고 있습니다.
아이를 너무나 원하는데... 아이가 너무 안생겨서.. 회사도 그만두고 몸도 편안하게 해봤지만 그래도 안생겨서.. 마음고생 너무 심하신데...
그 분 주변 사람들은 이렇게 뾰족한 시선으로 그 분을 봤겠군요....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남 사는 일에 과하게 관심 갖지 마세요... 다들 사정이 있겠지요.. 그걸 캐서 뭐하시게요..25. 님은 혹시
'11.3.4 4:52 PM (210.93.xxx.125)시누이? ㅋㅋ
26. 남이사...
'11.3.4 5:18 PM (58.145.xxx.249)어떻게살든.. 그분이 원글님말대로 잉여생활하면서 원글님한테 민폐끼친거아니라면 무슨상관인지.
27. 질문 의도??
'11.3.4 5:22 PM (116.36.xxx.29)의도에 따라서 답이 달라지지요.
이런 식의 간보기 질문 얄미워요.
오프라인 에서도 이런 인간들 싫은데, 온라인이니...28. ...
'11.3.4 5:27 PM (203.249.xxx.25)팔자좋다...는 생각.
그런 사람이 상당히 얄미우신가봐요...ㅋㅋ29. 그 사람이
'11.3.4 5:27 PM (61.101.xxx.62)그렇게 살건 말건 원글님이 뭔 상관인지가 더 궁금합니다.
그런사람봐도 전혀 신경안 쓰는데요.
자기 맘대로 사는거지 남들한테 보이려고 삽니까?30. 몇번을 읽어도
'11.3.4 5:29 PM (116.39.xxx.42)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군요.
그러니까,,,
맞벌이는 아니지만 용돈정도는 버는 일을 하고 있고
남편은 욕실과 부엌청소, 쓰레기버리는 걸 전담,
부인은 밥,빨래,설거지, 청소를 나눠서 하고
요리는 별로 즐기는 스탈은 아닌것 같고
아이가 없어서 여유시간에 취미생활과 운동을 하는 분이란 건데
그래서 뭐가 문제인데요?
여자분은 '가끔..정도는 .하는모양이다'로, 남편은 마치 옆에서 지켜본듯 '죄도 도맡아한다'고 표현하셨는데...원래 아이가 없으면 빨래나 청소를 자주 안해도 됩니다.
그리고 맞벌이든 아니든 요즘 남편들 저 정도 집안일은 많이들 합니다.
애가 없어서 여유시간이 많고 가사일이 적은건데...그럼 잉여인간인가요?31. 남편이
'11.3.4 5:52 PM (180.231.xxx.91)거깅 불만이 없고 그러면 되는거 아닌가요?
제 3자 눈에 이렇다저렇다 판단할 문젠 아닌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남이사~죠.
그걸로 나한테 피해주는 일 없고 같이 사는 동반자가 불만이 없다면
서로 잘 지내는건데...굳이 말을 만들 필요가 있는지요????
부럽지도 않고 밉지도 않고 그렇습니다.32. 흠...
'11.3.4 6:19 PM (211.110.xxx.65)무슨 의도로 이런 질문을 하시는지...?
제목만 보고 제얘기 하는줄 알고 들어왔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저도 직장 그만두고 집에 있는데요....
취미생활 다양하게 하느라 밖에 자주 나가구요....
먹는것도 저 먹느라 요리 하구요....(요리는 잘 하는편)
남편은 집안일은 손하나 까딱 안해서 (쓰레기도 안버려줌. 분리수거도 제가 다 함)
제가 못질까지 다 하니 전 밥값은 하고 사는건가요?...
기분 안좋네요33. 별로다...
'11.3.4 6:49 PM (112.151.xxx.64)저도 윗님처럼,, 제얘기 같아서 한말씀 적어봅니다.
울 형님이 쓴글같애서 소름돋네요~
안좋다는 답글달려서 위로 받으려는건가요?
제경우, 남편이 정말,, 집안일을 잘도와주는데..제가 몸이 아파서 직장을 쉬고있기때문이죠..
그걸보고 형님은 정말 얄미운 말투로.. 저한테..
무슨복이냐고 비꼬듯 말해서 제속을 후펴팝니다.
남편도.. 너무 맘에 담아두지말라고 하지만.., 꽃내노래도 한두번이지.
안부전화나 얼굴보면 첫마디가 저소리.. 집에갈때도 저소리..전화끊을때도..
저소리... 완전, 입에 달려있어요.
형님, 제가 그렇게 부러우셨어요? 라고 담엔 물어봐야겠네요..34. 흠
'11.3.4 7:16 PM (14.33.xxx.22)저희도 그렇다면 그런편인데.. 욕하실래요?
35. ...
'11.3.4 7:19 PM (121.133.xxx.147)게을러 터지게 보입니다.
순전히 남이 벌어온 (남편.시댁) 돈으로 먹고 살고 싶어서
아프다는 핑계 대고 그냥 놀기만 하는 사람을 주위에 봐서요
동서지간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데.....여튼 한심하게 보임
복이라면 복일수도 있겠지만
이 세상에 태어나서 남들한테 기생해서 살고 있다는 생각만;;;;;;;;;36. ...
'11.3.4 7:23 PM (175.194.xxx.21)잉여인간 맞네요~
본인도 괴로울 듯~굉장히 무기력해 보여요~
혹 우울증 같은거 있지 않나요~?37. .
'11.3.4 7:36 PM (123.226.xxx.3)어머머 저랑 똑같아서 깜짝놀랬어요....
그런데 저는 더 심한게 운동이고 뭐고 다니지도 않아요...;;
새댁인데 결혼하면서 외국 왔는데, 여기서 취업해서 회사다니다가 몇 주전에 그만두고 그냥 놀아요...
처음 와서부터 강의하는건 일주일에 두세번만 90분씩 있고 나머지는 프리~~~
근데 남편 아침도 안주고 자고요, 청소도 귀찮아서 잘 안하고, 나가기 너무 귀찮아요.
그런데 반성하고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출근할때 밥 차려줬어요. 남편 넘 기뻐하더군요. 반성했어요...
내일부터는 부지런하게 살꺼구요...;;
남편은 공부하고 싶은거 등록해서 다니면서 배우라는데 어제 가서 이것저것 봤는데 맘에 드는것도 없고... 중국어 할까 했는데 그것도 지금은 별로....
근데요 별 불편한거 없고 또 그렇게 막 너무 행복하지도 않아요.
그런데 윗분 말씀처럼 내가 우울증인가? 하고 가끔 걱정도 해봐요.
너무 집을 좋아하니까...;;
지금은 저녁만들어두고 강의준비중.....
아, 저도 남편없음 난 어떡하지하고 걱정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요.
그런데 이렇게 비판받을 일인줄 몰랐네요ㅠㅠ
청소기 돌려야겠어요.... 근데 지금 좀 시간이 늦었는데...;;38. ~~
'11.3.4 7:45 PM (121.147.xxx.151)운동도 열심히 하려면 힘듭니다.
건강상 이유로 직장을 그만뒀다면
운동만 하기도 버거울 걸요?
거기다 돈도 좀 버신다고 했는데
많이는 못 벌어도 재취업하기 힘든데
돈을 벌고 있다면 맞벌이 아닌가요?
그럼 그 정도면 집안일 하고 사는 거 아닙니까?
뭐가 문제란 말인가요?
원글 쓰신 의도가 뭔지 모르겠지만
글 속의 주인공을 좀 혼내주고 싶으신거죠?
뭐하러 그러세요
사람은 자신도 자신을 모르는 건데
하물며 함께 살지도 않는 원글님이
그 분에 대해 자세히 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나요?
특히나 그 분이 하는 일에 대해서 구석구석 모르면서
cctv로 보 듯 험담하지 마시요.39. 왜
'11.3.4 8:37 PM (61.253.xxx.53)이런 질문하셔요?
혹시 부인이 그러십니까?40. 남이
'11.3.4 8:40 PM (110.35.xxx.188)어떻게 살던 상관안함
법을 어기는 것도 아니고..41. 저
'11.3.4 8:43 PM (121.190.xxx.7)그렇게 사는데요...
거기다 돈은 벌지도 않고 돈 많이 드는 취미만 많아요.
가끔 재주가 아깝단 소리는 많이 듣는데
그게 돈벌란 소리였을까요?
잉여인간 이란 생각 안해보고 살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네요.
사람의 용도가 꼭 생산적이어야 하는건지
생산적이란게 돈을 벌어야 하는건지
오늘도 산책하면서 누가 버려놓은 산야초즙, 술 같은걸 보면서
욕심껏 만들어서 저렇게 버리는게 잘하는건지 생각했어요.
생산적인데만 촛점을 맞추자면 그뒤에 쓰지못하고 쌓여가는 잉여는
더 더러운 욕심 아닌지 생각해 보세요.
단순한 자기 생각으로 남을 재단하고 평가하고
그건 누가 돈주는 생산적인 일인가요?42. 저 아세요?
'11.3.4 10:18 PM (175.115.xxx.128)저는 여기다 밥도 안해먹는데...
그래도 남편이 이뻐 죽겠대요...
냅둬요..제 복이 차고 넘쳐서 그런거니까...
남이사...정말 별 상관을 다 하신다...43. 원글이
'11.3.4 10:18 PM (175.117.xxx.75)제 이야기입니다 존재의 가치가 의심스러워 여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