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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시험 망치다
1. 코리
'11.5.4 1:26 PM (112.164.xxx.118)괜찮아요. 기말에서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어요.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험은 난이도 편차가 커서 첫 중간고사때 등수떨어지는 애들 있어요. 1,2등은 아니고 상위권이던 애들이 주로 그래요. 기말고사 때 따라잡을 수 있으니, 이번 중간 망친거 동기부여 되서 더욱 열심히 하게 다독여주세요.
2. 대개
'11.5.4 1:30 PM (125.191.xxx.2)고1,2,3학년 반영비율이 20,40,40쯤이고 서울대만 동등하게 반영된대요.한번밖엔 지나지 않았으니 실망 말라고 하세요.
3. 동감
'11.5.4 1:31 PM (210.103.xxx.39)저도 마찬가지예요
고등 입학하면서 학원 끊고 혼자했는데 결과가 어떨지...
시험 치고 와서 입이 툭 튀어나와 선생님이 교과서만 열심히 한다고 해놓고
어쩌고 저쩌고...하며 툴툴대더라구요.
일요일 도서관 가서 공부하고 왔는데 월요일 국어 시험 치고 와선
일요일 피씨방 간 애랑 점수가 똑같다고 ㅠㅠ
중 2 동생이 이번 중간고사를 심하게(?) 잘 쳐서
화제가 자꾸 동생한테만 가고 마음이 짠해요.
남편이 좋은 친구가 되어줬으면 하는건 제 바램일 뿐이고, 협조를 안해줘요.4. 고2짜리
'11.5.4 1:34 PM (211.237.xxx.125)막내가 그러네요.문이과 나뉘면서 이과생이 100명 정도여서
1등급 받으려면 4명안에 들어야 하니...
평소 진중하고 내색 잘 안하는 아이가 시험보고 와서 사색이 되어 말하는데
마음 아파 혼났어요.
제발 실망하지 말고 기운냈으면 해요.5. 원글님..
'11.5.4 1:58 PM (211.114.xxx.233)어쩜 제 상황하고 똑같아요..ㅜ.ㅜ
우리앤 딸인데 스스로 자멸감이 얼마나 심한지 자신이 한심하고 주위에 창피하다고
어제 학교 갔다와서 계속 밥도 안먹고 울고 그래서 아주 난감하네요
우리딸하고 같은반 어떤 친구는 1등으로 입학해서 앞에 나가 선서까지 한 아이인데
아파트에서 떨어져 죽고 싶다고 말했대요..
저도 속으론 무척 속상하고 원인이 뭘까라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정말 걱정되고 심란하지만 우선 나보다 백배 힘든건 우리 아이란 생각에 대범하게 쿨~하게
우선 우리딸 좋아 하는 음식 맛있게 해서 먹이고 인생에 있어 고등1 중간고사 그거 별거 아니라고 용기 줬어요 ^^;;
지딴에는 엄마 아빠가 실망 많이 할거란 생각에 더 좌절감이 든 모양인데 의외로 엄마 아빠가 쿨하게 나오니 조금 마음이 안정 되는듯 보이더라구요
그나저나 앞으로 공부 방법을 어떻게 조언해 줘야 할지 정말 걱정이네요
우리애는 수학만 학원 다니고 나머지 과목들은 인강 들으며 혼자 했는데 내가 제대로 뒷받침 못해줘서 그런가 싶어서 미안한 마음도 들구요
영어라도 학원이든 과외든 해주고 싶은데 정보도 없고 능력도 없어서 더욱 심란한 맘이랍니다6. 장미
'11.5.4 2:17 PM (118.39.xxx.68)우리집 딸도 한명 이번중간 언어하고 기가만 잘치고
영,수학(재시험)봐서 점수망쳐서 기분엄청 가라앉아있어요.
울큰아이 지금 대학2년 처음 고등학교 중간고사 정말 엄청 망쳐놓더니
학년말에 정독반들어갈정도로 잘봐서 쭈욱 성적 올라간 케이스인데요,
어차피 고1중간은 치고나면 아이들이 공부방법을 연구하고 갈구하더라구요,
시간이 많이있어요,조금만 더열심히 해준다면 좋은성적나올겁니다...7. s
'11.5.4 2:45 PM (175.124.xxx.50)음...고1 엄마라 마음이 안 됐네요.
우리 아이도 전교에서 난다긴다 하다가 입학 성적이 형편없었답니다.
그래서 과외를 시켰어요. 영수.
중간고사는 그럭저럭 잘 봤네요. 특히 수학이 껑충 뛰어올랐어요.
아이가 초반에 너무 기죽지 않게 과외를 권해 봅니다.8. ...
'11.5.4 4:10 PM (222.233.xxx.204)울 큰애도 고1인데 오늘 첫날 시험치고는 지금은 한숨 주무시고 있는데
과학 수학을 쳤는데 중학교때 성적을 기대하는건 힘든거 같네요
서술형을 처음 접해본거라 시간도 부족하고해서
다음을 기약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