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급해요!! 너무 춥고 난방이 거의 안되는 방에서 자려면 침낭??

이모 조회수 : 1,228
작성일 : 2011-03-01 03:09:26
아래의 두툼한 이불 구하는 글 올린 맘인데요
진짜 걱정이예요
내일 오는데 당장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든 생각인데
이마트 가서 침낭을 사볼까
침낭은
써보진 않았지만 얼굴까지 집어넣고 자는 거라고 들었던 것 같아요
대학생이니 공부할때는
털코트에 기모내의 입고 한다쳐도 잘때가 걱정이에요
전기히터나 온풍기를 쓰면 남편이 전기요금 땜에 난리날거 같구요
아이고오
언니의 아들인 조카가 온답니다.
IP : 58.140.xxx.2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 3:19 AM (58.120.xxx.71)

    전기장판 하나 사세요.. 옷하나 더 껴입고 장판 약하게 틀면 전기세 그리 안나옵니다.

  • 2. -_-
    '11.3.1 4:52 AM (124.28.xxx.231)

    차라리 데려 오질 마세요. 기모내의에 털코트까지 입고 공부라니... -_-;;
    난방도 해줄 수 없는 집에 애를 왜 데려오나요??
    이왕지사 데려오기로 하셨으면, 난방을 제대로 해 주셔야죠.

    전기히터나 온풍기 처럼 전기요금 수십만원 나오는 것들 말고. 기름이나 가스 쓰는 난로 하나 놔 주세요.
    그리고 전기장판도 하나 놔 주시고요.
    전기장판 한 개 정도. 소비전력 낮은 전기장판은 요금 얼마 나오지 않습니다.

    이불... 님 아이들 알러지 걱정 보다는, 얼어 죽을지 모를 조카분 걱정 먼저 해야 맞는 것이니..
    다소 먼지 날리더라도 극세사 이불 사다 깔아주시고요.
    같은 방도 아닌 다른방인데.. 먼지 걱정에 극세사 못 사겠다는 거. 이해 안되네요?
    그리고, 품질 좋은 극세사 구입하시면, 알러지 있는 아이들에겐 오히려 더 좋습니다. -_-;;
    양모고 거위털이고.. 극세사 보다 따뜻한 이불 없습니다.

    방 하나 내 주며 조카 들이시는 분이.. 침낭 살 생각이라니. 기가 막히네요.
    차라리 데려오질 마시던가...
    데려오기로 작정하셨다면, 기본적으로 드는 비용에 대해 남편을 이해 시키고 설득 시키셔야죠.

  • 3. dma`
    '11.3.1 6:47 AM (121.151.xxx.155)

    아무리 전기장판을 사용해도
    공기자체가 추우면 잠잘수없을정도로 냉기가 나올겁니다
    보일러를 정말 다른식구들은 찜질방처럼 해놓을생각으로 빵빵하게 틀지않는 이상
    그런방은 생활하기가 힘들어요
    저희아들아이가 지내는 방이 그런방인데
    저흰 겨울내내 그방땜에 한증막에서 사는 방같아요
    그러나 그방이 너무 춥기땜에 가스비생각하지않고 틉니다
    잠잘동안도 그방문은 닫지않고 열어두어서
    거실과 공기순환이 되기하네요
    그러고나니 겨울에한기가 느껴지지않는다고합니다
    정말 좋은 오리털이불을 사서 덮는데도 춥다고했거든요
    저희는 안방문도 밤에 열어두고 잡니다
    너무 더워서요

    저희는 저희아이이고
    아이도 자신의 부모이니 추우면 춥다
    바닥이 너무 뜨거우면 뜨거웠다 등등 말하고 조절하지만
    다큰아이방 문열어놓고 자라고할수있는것도 아니고
    님네 방문열어두고 공기순환하게 할수도없을테구요

    이럴때는 그냥 방법이 없어요
    언니에게 사실대로 다 말하고
    아이를 거실에서 자게하거나 방을 구해서 나가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지요
    그방에서 지내면 언니랑 사이도 멀어질겁니다
    아에 원수처럼 안보고 살수도잇어요
    그러니 사실대로 말하고 방법을 찾으세요

  • 4. 정말입니다.
    '11.3.1 9:38 AM (211.236.xxx.134)

    침낭 좋습니다. 바닥에서 냉기 올라오지 않게 매트레스나 요를 깔고 침낭속에 들어가서 자면 전혀 춥지 않습니다. 집안이라서 오리털도 필요없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김일성이 이렇게 잤다고 합니다. 즉 불때지 않는 방에서 따뜻한 침낭이나 이불로 자기체온 만으로 수면을 취하면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불 넣지 않은 작은 방에 창문 약간 열어 놓고 침낭속에서 자고 나면 온몸이 개운합니다...
    그래서 산에서 자고 내려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 5. 저두
    '11.3.1 9:42 AM (152.99.xxx.7)

    보일러 안때고 사는 입장이라.. 저희는 어른만 살아요
    침낭은 캠핑다니느라.. 솜으로 된 코스트코꺼와.. 캠핑까페에서 파는 오리털침낭 2개 써봤고.
    집에선 두꺼운 솜이불.. 극세사이불, 오리털이불 등 써 봤어요

    아이들이 어리고-초중- 며칠 안 있을꺼면.
    침낭에 핫팩이나 뜨거운 물 넣어주는것도 재미있어 할듯하지만..
    어짜피 3월 지나면 더워지니까..
    내년까지 있는다면.. 좀 좋은 침구세트 사시는게 어떨지 싶어요.
    침낭도 솜으로 된거는 하나에 사오만원, 오리털이나 구스는 이삼십만원정도 해요.

    저는 자미온꺼 극세사 이불 쓰는데.
    이불 메이커 가시면. 극세사 세트로 다 팔아요..

    전 전에 이모가 이모 친구 딸. 대치동에서 일주일만 수능보기전에 논술 속성코스 다니고 싶다고
    저희집에 일주일만 데리고 있음 안되겠느냐 해서.
    우리집은 보일러도 안때고.. 밥 해줄 사람도 없고 해서 어렵겠다고 딱 잘라 말해버렸어요.
    제 조카면 그래도 데리고 있었을꺼 같은데 한다리 더 건너니..어렵지 않게 말했는데
    님은 조카시니...

    침낭은 저는 집에 친구나 가족들이 오시면.
    솜으로된 침낭 내 드려요.
    작년까지는 이불세트 드렸는데.
    한번쓰고 빨자니 너무 힘들어서..
    안방 내드리고 저희 부부가 침낭에서 자요..

  • 6. 어찌
    '11.3.1 10:02 AM (115.136.xxx.24)

    어찌 이리 아무 대책없이 데려오기로 하셨어요,,,
    일단 무조건 내일 이리 와야 한다면 그래도 좀 따뜻한 방을 내주거나
    거실에서 재우거나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야말로 데려다 놓고 박대하는 꼴이라,, 언니네랑 서로 마음만 상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 7. 다뉴브
    '11.3.1 10:08 AM (121.165.xxx.175)

    거위털 이불 강추에요. 온열 매트 깔고 극세사덥고 자다가 전기료 때문에 장기적으로 거위털이 낫겠다 싶어서 거위털 주문해서 쓰는데요...일단 처음에 들어가서 조금 있으면 따뜻 포근포근 좋습디다. 전기 매트도 필요 없더라구요. 저희집도 추워서 별짓 다 해봤는데 극세사랑 비교해보니 거위털 압승이더이다. 싼 건 10만원 대에서 살 수 있으니 장기적으로 보시고 거위털 사주세요 ^^

  • 8. ...
    '11.3.1 1:45 PM (125.185.xxx.144)

    집에 불러놓고 난방 안해주면 그게 집에 있으란 말인가요.
    빨리 가란 뜻으로밖에 해석안됩니다.
    아무리 본인들이 춥게산다고 해도 손님이 왔는데 보일러도 안넣어주다니 정말 어이없어요.
    자기들이야 춥게살아도 객은 따뜻하게 해줘야죠.
    무슨 친척집에서 극기훈련할일 있나요. 난방 안할거면 부르질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4913 둘째아들머리에 삔꽂아주고 놀았어요.. 5 아들최고 2011/03/01 717
624912 역시 기독교와 기독교 목사가 쎄기는 쎄~ 1 .. 2011/03/01 305
624911 조영남 집이 그리 비싼 아파트 22 집값이란거 2011/03/01 7,347
624910 도시락반찬 전날 미리 해두면 못 먹나요?> 8 d 2011/03/01 1,686
624909 옷장 제습제를 그냥 방에 두면 안되겠죠? .. 2011/03/01 187
624908 그동안 바보같던 이땅의 대학생들도 이제 4.19혁명 같은 민생혁명을 이끌어야 3 2011/03/01 353
624907 키친아트 vs 해피콜 후라이팬 어떤가요? 3 궁금 2011/03/01 1,764
624906 지금 에스비에스에 나오는 정리달인 15 z 2011/03/01 6,581
624905 그럼 이런 시부모님은요...? 6 저도.. 집.. 2011/03/01 1,331
624904 회사얘기로 계속 무겁게 만드는 선본남자...(내용무) 8 고민 2011/03/01 1,077
624903 (급질) 82에서 전문직. 혹은 나름 전문직이란?? 19 나도전문직 2011/03/01 3,136
624902 혹시 도곡동 영동세브란스병원 사거리 부근에..? 1 ... 2011/03/01 392
624901 딩크족 글 지웠나보네요. 2011/03/01 571
624900 [꼭 봐주세요] 결혼문제 16 2011/03/01 2,097
624899 마냥 천사같이 순수했던 아이 지훈이도 내일 입학식이랍니다.... 3 긴급출동 S.. 2011/03/01 771
624898 전에 올렸던 베이비시터 글 - 후기 입니다. 25 둘 다 지인.. 2011/03/01 5,852
624897 3.1절..비가 오네요. 국기계양을 못하겠네.. 5 사그루 2011/03/01 402
624896 다시 한번 더 질문할께요 광파오븐 2011/03/01 120
624895 저는 사람들과 친해진다는게 어렵네요 8 그냥 2011/03/01 1,784
624894 유럽사는데...소아과의사선생님 계심 도움 좀 주세요. 4 mmr, d.. 2011/03/01 525
624893 자녀있으신 분들 컴퓨터 어디에 놓고 쓰세요? 8 용준사랑 2011/03/01 605
624892 유골함과 납골함 또는 납골묘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3 ... 2011/03/01 409
624891 21개월 아이 손 때문에 응급실에 갔는데요~ 2 걱정걱정 2011/03/01 526
624890 산업디자인&인테리어 비교해주실분? 2 미대학생 2011/03/01 302
624889 혹시 일산백석->화정방향으로 올때 대곡역에 과속단속카메라 아시는분?? 6 .. 2011/03/01 495
624888 결혼은 어떻게 하셨나요? 4 mini 2011/03/01 1,076
624887 그 사람이 이 세상에 없어요. 44 눈물 2011/03/01 10,950
624886 조카결혼 상견례후 7 생각 2011/03/01 2,356
624885 급해요!! 너무 춥고 난방이 거의 안되는 방에서 자려면 침낭?? 8 이모 2011/03/01 1,228
624884 남편은 왜 집에 늦게 들어올까요? 2 씌....... 2011/03/01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