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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누나 7명 남친요
객관적으로는 헉 소리나지만
뭐든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제 언니가 그런집에 시집갔는데(누나 여섯)
막내에 외며느리라고 손에 물 한번 안묻히고 살고 있어요
시누들 다 모여 김장할 때
막내 며느리인 언니는 커피나 타고
명절 제사 생신 모두 일 익숙치 않을거라고 니가 노는게 우리를 돕는거라고 한답니다
애 낳고는 오랜만에 보는 아기라고 누나들이 다 온갖 선물에 현금에
시부모님도 유일한 친손주라고 극진한 애정을 쏟으십니다
일부러 시누 없는집 골라 결혼한 저보다 더 편하게 살아요
근데 특징이 시댁이 시골이지만 형편이 좋고
시어른들도 점잖고 시누들도 다 부자는 아니지만 여유있구요
어려서부터 형부가 누나나 엄마에게 휘둘리지 않고 막내지만 어리광 부리는 것 없이 성장했습니다
지레 겁먹지 마시고 그 집 분위기를 잘 살펴보세요
1. 닿
'11.5.3 4:56 PM (112.164.xxx.118)보통 홀시어머니와 시누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이 참 많지만.. 요즘 같은 세상은 오히려 아들만 있는 집이 더 힘들지 않아요? 딸 가진 부모 심정 모르고 일일드라마에 나오는 며느리상을 기대하시더라구요. 집안 나름이지 않을까 싶어요.
단순하게 누나가 몇이냐는 중요하지 않아요.
홀시어머니 모시고 시누 많아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잘 삽니다.
중요한 것은 남편과 그 가족의 성품이죠. 제 친구중에 그런 집으로 시집간 애가 있어요.
경조사때마다 십시일반 도움되고 마음 편하게 살아요.
결론은 사람 나름이라는 것,,2. 맞아요
'11.5.3 4:58 PM (119.196.xxx.13)정말 다 사람나름이라는....성품이 젤 중요한것같아요.
3. 맞긴해도
'11.5.3 5:00 PM (59.13.xxx.194)물론 케이스따라서 다르다는게 정답이죠.
분명하건 열중 한두개 틀릴 확률이랑 반대로 열중 한두개 맞을 확률게임의 비교같은거죠.
그러니 저상황에 놓여서 고민하기전에 피하시는게 지혜로운 선택일것 같아요.4. ^^
'11.5.3 5:00 PM (121.162.xxx.190)맞아요. 누나7명에 홀어머니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가족구성원의 인간됨됨이와 경제력이 중요한거죠. 오히려 누나많으면 좋은점 많습니다.
5. ..
'11.5.3 5:07 PM (121.155.xxx.161)제가 아는집이 누나 일곱에 막내아들인데
그집 며느릿감이 언니들(시누이)많아서 참 좋다고 했습니다.
홀시어머니 계신데 워낙 늦게 아들을 낳아서 80중반쯤 되셨고
시댁일이라야 명절,생신 정도인데 나이많은 손윗시누이들이
알아서 척척하니 막내며느리는 신경 쓸것도 없고 시어머니 연세
많으셔서 손주 봐주기 힘드니까
젊으신 친정엄마랑 근처에서 살면서 애키우고 회사다닙니다.
홀시어머니 오래사셔봤자 10년정도인데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시댁에 신경쓸일 뭐 있겠어요? 저는 이댁 며느리 편하게 사는것 같아서
내심 부러워요. 웬만한 젊은시누이 시부모님 있는 집보다 훨씬 편해요.6. .
'11.5.3 5:08 PM (116.37.xxx.204)그거야 알 수없죠.
하지만 확률적으로는 나쁜 경우가 훨씬 높은 거죠.
물론 내경우가 좋은 경우되면 그거야 말할 것 없죠.
로또도 되는 사람 있는 걸요.7. ......
'11.5.3 5:27 PM (218.232.xxx.245)그런걸 확률로 따질수는 없는 것 같아요.
시누 하나 있는 집에 갔는데 열시누 못지않게 시누노릇하는 사람 있는거고
시누 열있는데 가서 열열이? 사랑받고 귀함받고 살수도 있는거니까요...8. ...
'11.5.3 5:31 PM (180.224.xxx.200)아랫글 안봤고.
요즘은 시누 없는 집 피하기도 한다던데.
여자 입장 몰라준다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