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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좋은 여자
목소리가 좋다네요.
말이 빠르면서도 발음이 정확하대요.
평소에 낭랑한거야 알고 있었지만...
근데 뭐 이 나이에 성우할것도 아니고
점차 나이 들어감과 동시에
목소리도 변해갈테고 .....
세월이 야속하긴 합니다..
1. 헤라
'11.2.28 12:01 AM (110.9.xxx.242)목소리 좋으시면 낭독봉사 한번 해보세요. 저도 제법 목소리 좋다는 칭찬 들었는데
낭독 봉사해보니까 재능 기부도 되고 좋은 일에 쓰이니까 보람을 느껴요2. 궁금
'11.2.28 12:04 AM (59.12.xxx.128)어떤 목소리일까 궁금해요...
좀 친절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일까요?
전 뭐 가늘고 여성스럽고 아름다운 소리가 아니고 그냥 목소리인데...
유독 한 친구만 제가 아침에 학교 가려고 그 애 이름을 부르면 그 목소리가 그렇게 좋았다네요...ㅋㅋ3. 헤헤
'11.2.28 12:05 AM (121.174.xxx.206)저도 목소리 좋다는 말 잘 듣는데 ^^
목소리 좋으면 나이 들어도 목소리 짱짱하던데요?
저희 이모할머니는 여든이신데도 목소리 좋으셔요.4. .......
'11.2.28 12:21 AM (58.140.xxx.233)지독하게 좋았는데
건강 나빠지고 약 많이 먹으니 소리도 가버리네요 ㅠㅠ5. 원글
'11.2.28 12:22 AM (1.226.xxx.63)저 학교다닐때 수업시간에 일어나서
책 읽는거 좋아했는데
낭독 봉사라는 거이 있었군요..
참고할게요~~
궁금님.
제 목소린 고딩때 어느 선생님이
여름에 수박 반 쪼갰을때의 시원함이 느껴진다고....
그냥 짱짱한 목소리예요~~ㅎㅎ6. ..
'11.2.28 12:23 AM (59.19.xxx.172)목소리 진짜 안좋아요 어휴,,,
7. 부러워라
'11.2.28 12:34 AM (121.166.xxx.115)사람 신체 부위 중 제일 늦게 늙는 부분이 목소리래요.
여자교수가 숫적으로 드물었던 시절(50대 이), 여자교수들 목소리 좋았어요.
목소리는 좋은 팔자 덕목 중 하나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영화 시에서 윤정희씨 목소리 보세요. 나이 들었어도 얼마나 이뻐요. 그리고 역할과 딱 맞고요.
김지미씨는 요즘처럼 동시녹음였으면 그만한 인기 못얻었을 거에요.8. 목소리..
'11.2.28 12:59 AM (122.40.xxx.51)집안 내력인가...ㅋㅋㅋ
택시타고 여의도 가면.. 방송국 가냐는 소리 종종 듣는.....ㅎㅎ
주변의 추천으로 성우 시험도 본적 있긴했는데.. 다들 많은 준비로 나오던데...
전 그냥 원서 적고 갔더니..ㅋㅋㅋㅋ
가끔 아쉬운 생각이 들긴해요....
요즘..... 아이키우면서 소리 지르고 하니... 뭐... 그냥 그렇죠..
전화받을때... 신경써서 말할때는.... 다른 사람 같다네요..ㅋㅋㅋ
책읽기 녹음 봉사.. 이런거 하고 싶어요...ㅎ9. 미인이라는 오해
'11.2.28 1:58 AM (183.102.xxx.63)제가 그랬습니다.
제 전화목소리를 먼저 들은 사람들이나
제 말에 귀 기울여듣는 사람들 모두.. <미인일 것 같다구!!!>
그런데 저는 미인도 아니고, 애교 많은 성격도 아니고, 여성스럽지도 않고.
그냥 말투가 그랬을 뿐이지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 목소리가 많이 변했어요.
약간 허스키하게..ㅋ
오히려 지금이 조금 더 좋습니다.
사십대의 얼굴에 스무 살의 목소리는.. 괴기스럽잖아요..--
하지만 아직도 긴장하면 이쁜척하는 목소리.
습관적으로 몸에 밴 짜증나는 제 목소리입니다.10. ㄴ
'11.2.28 10:05 AM (175.124.xxx.26)울 엄마 목소리가 저랑 비슷해요 일흔 넘기셨는데도. 저도 50초. 목소리 안늙던데요. 녹음한거 들어보면 여전히 애들 목소리 같아요. 좋은거였군요. 전화 상담 같은거 할때 속상했어요 그동안. 주민 번호 불러줘야 친절해 진다능. ㅋㅋㅋ
11. //
'11.2.28 11:33 AM (183.99.xxx.254)ㅎ~
저도 목소리 좋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목소리로 먹고 사는 직업들 택하지 그랬냐고들...
전화상으로만 일처리하다 직접 만나면 약간씩 당황(?)들 하시더라구요,,,
목소리랑 외모, 나이가 매치가 안되서요,,,ㅋ
가끔 기분좋을때 애교까지 곁들여주면 저희 남편 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