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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불꽃이 막장드라마인가요?
연기도 다들 잘하고, 인간의 감쳐진 욕망을 예리하게 파해쳐내는 작가의 솜씨도 놀라워요.
이 드라마를 막장이라 하는데(막장 드라마라고 불리웠던 그동안의 드라마들은 한 번 보고는 두번 다시 채널잘 돌리지 않았거든요) 이 드라마는 다른 막장 드라마와는 무언가 다른 것 같아요... 단지 연기자들이 연기를 잘해 막장을 커버한다고 보기도 좀 힘든 거같고...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를 막장이라 생각하지않거든요. 샐던교수의 토요일 '정의' 특강 할때 빼고는 거의 다 봤거든요. 이렇게 집중해 드라마를 본 게 넘 오래 되어서. 몇 년전에 '서울1945'(기억하는 분 계실려나요) 본 이후 이리 재밌게 보는 드라마는 너무 오랜 만이라....
그리고 실제로 재벌 며느리를 예전에 몇 번 만난 적이있었는데, 그 며느리가 잠깐 털어 놨던 스토리(사적인 내용이라 털어 놓을 수는 없지만)는 더 후덜덜하더구만요...
여러분들도 이 드라마가 막장이라고 보시나요?
1. 아니요...
'11.2.28 12:46 AM (58.145.xxx.249)중간중간 에피소드나 사건은 드라마니까 그정도는 심하지않다고보고요..
스토리가 너무 탄탄하고, 캐릭터도 확실하고... 심하지만 어이없을정도는 아니죠.2. 진짜
'11.2.28 12:47 AM (71.232.xxx.232)점점 빠져드는 드라마에요. ㅎㅎ
근데 민재 너무 짜증나는건 저만인가요? 완전 애기같다가도 은근히 할아버지 빽믿고 자기맘대로만 하려는 재벌3세... 인기가 아까워요3. .
'11.2.28 12:54 AM (124.61.xxx.70)시선을 고정시키는걸보면 막장같아요
4. ...
'11.2.28 2:23 AM (122.34.xxx.15)소재가 조금 파격적인게 있기는 하죠. 근데 아내의 유혹 같은 억지 막장드라마는 아니에요.. 볼수록 작가 내공이 느껴져요.. 황당하고 욕하면서도 막장요소 때문에 시선을 끄는게 막장드라마라면 욕망의 불꽃은 정말 내면부터 끌어내고.. 스토리도 쏟아내고 싶은게 많다는 게 느껴집니다... 대사들도 좋구요..ㅎㅎ 배우들 열연도 그렇고 다양한 인물이 나오는데 각자의 욕망이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요...
5. ...
'11.2.28 4:43 AM (112.159.xxx.178)욕망의 불꽃은 막장은 아니죠. 그리고 정말로 탄탄해요^^ 연기자들의 연기와 연출이요~ 서우 빼고
6. 저는
'11.2.28 8:50 AM (61.101.xxx.48)보다 말다 하면서 본 드라마인데 괜찮아요.
그런데 백인기 역을 하는 서우에 관심이 없는데 욕망의 불꽃에서
퉁퉁 부운 눈과 코맹맹이 소리가 많이 거슬리더군요.
다른 배우가 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7. 웃어요 엄마
'11.2.28 9:33 AM (120.142.xxx.30)어휴~ 진짜 막장은 웃어요 엄마인가 하는 드라마던데요?
이건 뭐 온갖 드라마 유행 코드는 몽땅 다 넣어서 비빔밥 처럼 막 비벼 놨다는..
재방송으로 얼핏 몇번 봤는데 불륜, 출생의 비밀, 연하남, 재벌집,연예인,자살시도,
거기다 불치병...심지어 치매걸린 젊은 엄마까지 몽땅 한드라마에 나오는데 진짜 어이 없어요~
sbs에서 나왔던 드라마는 사극빼고 몽땅 다 들어가있는 버라이어티 드라마죠.
욕망의 불꽃은 소재가 파격적이라 그렇지 말도 안되는 억지는 아니잖아요.8. ㅎ
'11.2.28 9:35 AM (121.132.xxx.197)출연진들 정말 연기 잘한다고 느껴요.
신은경, 성현아, 이순재, 김병재, 조성하, 조민기, 김희정...
정말 이 사람들 다시 봤어요.
유승호의 연기도 다시 보여요.
서우는 좀.....9. 저두요!
'11.2.28 10:38 AM (121.167.xxx.92)서우가 너무 거슬려요..ㅠㅠ
너무 가식적인 얼굴...10. ...
'11.2.28 10:46 AM (211.209.xxx.213)이게 막장이라면 넘 수준높은 막장인거 같구요...서우 탐나는도다에서 넘 좋았는데 여기선 정말 보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