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먹고 싶은 거 천지인데 속에서 안 받아주니 괴롭네요

입덧싫어 조회수 : 265
작성일 : 2011-05-03 11:30:13

이번 주부터 입덧이 넘 심해져서 간신히 간신히....유동식으로 연명하고 있어요...ㅜ.ㅜ

어제도 넘 괴로워 글 올렸는데 누워있기만 넘 답답해서 컴 앞에 앉아 있는데

요즘 소풍, 운동회철이라 김밥 얘기 많네요 ^^

저도 집에서 야무지게 싼 김밥 먹고 닭강정도 먹고파요...ㅜ.ㅜ

그치만 현실은....아침에 신랑 출근할 때 바나나랑 우유 갈아서 스무디 해준 거 남은 거 조심스레 좀

먹었는데 은근히 부담스럽네요...근데 그게 다 내려가니 속쓰림 작렬....우어어어어어어

참크래커를 천천히 씹어보지만 뭐 모래알같고....

그냥 있으려니 속이 넘 쓰려 수박 좀 잘라 먹었는데 이것도 좀 먹다보니 부대끼네요 세상에....

도대체 뭘 먹어야 속이 좀 괜찮을까 싶어 어제 일부러 혼자 냉면집 가서 물냉면 먹고 계속 걱걱 대다가

결국 다 개워냈어요..ㅡ.ㅡ;;;; 냉면집까지도 정말 비몽사몽 걸어갔는데...아아아아

밑에 비냉 비법 알려달란 글도 있던데 나도 비냉을 후루룩 후폭풍 걱정없이 맛있게 먹을 날이

언제쯤 올까 싶네요....
IP : 180.182.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3 11:34 AM (114.203.xxx.5)

    입덧도 입덧이지만 역류성 식도염도 있으신거 아닌가요..
    정말 그거 힘든데요 저도 임신 내내 그걸로 고생한지라..
    정말 애 낳는건 힘들어요 뭐라도 드셔서 속이 편해지셨음 좋겠네요
    아삭한 오이는 어떨지..

  • 2. 입덧싫어
    '11.5.3 11:39 AM (180.182.xxx.181)

    역류성 식도염이요?? 속쓰림 증상이 그건가요?

  • 3. 123
    '11.5.3 12:50 PM (123.213.xxx.104)

    저도 입덧 좀 했는데요.. 저의 경우엔 물도 못삼켜서 산과가서 수액 맞으면서 연명했어요..
    나중에 아주 조금 나아졌을때 먹었던 음식은 삶은 감자, 몽셀통통, 에이스크래커, 토마토쥬스..
    조금 더 나아졌을때 먹은음식이 수박과 메론..
    저의 경우엔 우유가 안맞더라구요. 우유, 두유, 빵 등.. 우유들어간건 못먹었어요.
    또 한식은 양념맛이 결국은 넘 힘들더라구요. 먹을땐 괜찮은것 같은데 먹고 나면 입에 한참 남아있어서 더 힘들었었어요.
    하지만 언젠간 끝나요.. 입덧은 병이 아니다.. 이 말 참 많이 들었는데, 폭풍식욕이 오는날도 오긴 오더라구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4133 갑자기 집에 날개 달린 개미가 생겨나요!! 6 2011/02/27 4,930
624132 백미가 아니고 현미가 왔네요 5 이런 실수가.. 2011/02/27 941
624131 눈이또펑펑 4 싫다 2011/02/27 871
624130 미국 이사가는데 쇼파 가져갈가요? 말까요? 7 sj 2011/02/27 883
624129 (급질)사당역 근처에 버거킹있나요? 5 나가는맘 2011/02/27 1,492
624128 나만의 싫어하는 옷스탈이 있나요? 43 2011/02/27 4,833
624127 시조카 결혼식 축의금 보통 얼마?? 3 .. 2011/02/27 959
624126 TV 보다가 아.. 열불나. 4 열불 2011/02/27 1,404
624125 전 비위 맞추면서 뭐 사달라는 며느리 못할거 같아요 6 D 2011/02/27 1,442
624124 겁이 너무 너무 많은 아들 아이..... 2011/02/27 279
624123 트위스트런 살까봐요 2 저요 2011/02/27 622
624122 82쿡 들어오니 갑자기 막 일러바치고 싶은 심정이.... ㅋ 17 고자질..... 2011/02/27 4,503
624121 남편과딸 12 2011/02/27 1,998
624120 여수 황소게장이나 두꺼비게장 드셔보신분 계세요? 5 2011/02/27 1,168
624119 머리염색 6 제시 2011/02/27 1,233
624118 라프레리 루스 파우더 예전에 6만원인가 그랬던거 같은데 ㅠㅠ 10 비싸 2011/02/27 1,276
624117 요즘 집에서 할만한 부업 있나요?... 4 부업 2011/02/27 1,244
624116 반찬 만들다 울고 있네요ㅜㅜ 52 .. 2011/02/27 13,399
624115 감자가 1박스가 있는데 2 감자 2011/02/27 450
624114 딸아이한테 그친구랑 놀지말란 소리를 했어요 기특해요 2011/02/27 451
624113 애들 뛰는 소리때문에 미칠것같아요 7 미쳐 2011/02/27 926
624112 욕먹을 수 있지만... 48 나 이기적인.. 2011/02/27 11,240
624111 혹시 커크랜드모카커피 드셔보신 분요^^ 코스트코 2011/02/27 231
624110 남이 사주면 먹지만 내 돈주곤 안사먹게 되는 음식 33 있으세요 2011/02/27 6,412
624109 골프치시는 분들. 배운지 얼마만에 필드 나가셨어요? 8 이제 한달 2011/02/27 987
624108 남동생 축의금 11 고민돼요 2011/02/27 1,020
624107 욕망의 불똥~ 민재 친부 ... 27 어제밤 2011/02/27 8,065
624106 꿈해몽 좀 부탁드려요~ 2 2011/02/27 288
624105 집은 있어도 현금이 없으신 분들..ㅠㅠ 9 우울 2011/02/27 2,709
624104 혹시 무인양품 서랍장쓰시는분 있으신가요... 질문 2011/02/27 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