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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보다가 아.. 열불나.

열불 조회수 : 1,404
작성일 : 2011-02-27 13:47:21

전 정말 이공계로 진로 선택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3만 5천번쯤 하게 되는...

케이블 보다보니, 서인영양 제일모직 입사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_- 뭐 패션 업종이니까, 일종의 이슈도 필요했을거고,
무튼 그 쪽 분야는 전 소비자 수준에서도 문외한이니, 가타부타 할 일은 아니지만,

참.. 사무실에서 CD라고.. (치프 디자이너) 앉아있는 것도 웃긴데,
그 아래 몇 년씩 그 바닥에서 경험쌓고 일하고 있는
실장, 책임, 선임들한테 회의 진행하면서
서인영 특유의 그 떽떽거림을 보고 있자니..

내 성질엔 능력 있어도 저쪽 직군은 가면 안되겠다 싶네요.
저도 S 계열사에 있는지라, 시스템 로그인 화면에 서인영이 저도 이제 삼성가족.. 어쩌고 뜨길래
헐~ 하긴 했다만..

어휴.. 진짜 -_-;;

책임.. 제가 다음 달에 책임됩니다.
만 8년 죽어라고 일하고, 최근 3년은 진급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근데 치프디자이너면.. 수석 디자이너.. 부장급이에요.
물론 왔다 가는 자리라지만, (그러니 더 열 받죠)
누구는 밥줄이고 누구는 놀이터랍니까??

게다가 회식에 바람 맞혔다고 (그건 잘못하긴 했지만, 지가 한 행동은 3만배는 더 잘못했구만)
윗 사람에게 고자질해서, 줄줄이 전무, 팀장 깨지게하는 꼬라지도 그렇고.

하아.. 정말 이공계 나와서 이 주거라고 공순이짓.. 이라고 했는데,
회사서 저 꼴 볼 가능성 없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어요.

몇 년 전에, 김범이랑 손담비 신입사원 입사했던 건,
신입이니까 귀엽다고 웃어 넘기기라도 했지..--;;

IP : 210.222.xxx.2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2.27 1:50 PM (118.32.xxx.193)

    놀이터로 여기는것처럼 보이겠지만 그것또한 서인영의 직업인걸요
    원글님 속상하고 화나시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만
    연예인도 또 나름의 애환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밖에서 보기에 연예인들은 놀면서 큰돈 쉽게 버는걸로 보이기는 해요

  • 2. 열불
    '11.2.27 1:51 PM (210.222.xxx.234)

    연예인들 쉽게 큰돈 번다 생각 안해요.
    우리 같은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힘든 부분 있을테니까,

    근데! 예전에 공공의 적에서 설경구 대사처럼..
    그들만의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무튼 거기 디자이너들이 불쌍할 따름이네요. 괜히 케이블 촬영 하나 하느라고 그 뭥미..

  • 3. ㄴㅁ
    '11.2.27 2:04 PM (115.126.xxx.19)

    연옌들...하는 일에 비해 너무 쉽게 많이 벌죠...특히 울나란 연옌들...
    감담하기 힘든 부분이야..워낙 투명하지 못한 뒷거래가 그만큼 많다는 거고..

  • 4. 국민들이
    '11.2.27 2:39 PM (123.214.xxx.114)

    문제입니다.
    정치나 연예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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