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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을 수 있지만...

나 이기적인가봐요 조회수 : 11,240
작성일 : 2011-02-27 13:14:19
시아버님이 병원에 계시고 시어머님이 간병중이십니다.
시아버님 성격이 불같고 까칠해서 시어머님 말고는 아무도 그 비위를 못 맞춰요
간병인도 못 두십니다.
시어머님이 힘드시죠..그건 알아요.
그래서 병원비 드리고 주말에 찾아가거 밥 사드리고 ,,계속 그러고 있어요
저희가 맞벌이부부고 애까지 있어 평일에 찾아뵙는 건 어렵네요.

근데 시어머니는 얼굴볼때마다 그러네요
몇호 뉘집은 며느리가 와서 시아버지 간병을 그리도 살뜰하게 하더라~
한번도 아니고 볼때마다 그 얘기를 들으니
맨날 자랑하는 그 잘난 4명의 딸자식, 아들자식은 놔두고 피한방울 안섞인 며느리는 그리도 잡아다가
간병을 시키고 싶은지..아님 제가 좀 죄송스러워 하길 바라는 마음인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저 솔직히 하나도 안 죄송스러워요.
지금 제 수준에서 일하면서 애키우고 주말에 한번씩 오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병원비 보태드린 거는 당신 아들혼자 보태드린 건지 일하는 며느리는 그냥 무보수 노동자로 보이는지
어머님이 그리도 본인 일을 나한테 , 귀한 딸, 아들은 시키기가 싫으니 나한테 떠 넘기려 든다면 신랑한테
그럴려구요
당신이 가서 남도 아닌 당신 아버님 간병하라고 ..
IP : 58.143.xxx.244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7 1:17 PM (216.40.xxx.195)

    시모가 그런말할때 남편을 쳐다보세요.

  • 2.
    '11.2.27 1:18 PM (58.120.xxx.243)

    게시판에서도 사람들도 딸이 더 좋다던데..딸들 오라하세요.그래도 님도...힘드시지만..
    일주일에 밤에 한두번 정도는 가세요..할수 있나요?단 딸들도 오라하세요.

  • 3. 푸름
    '11.2.27 1:19 PM (221.148.xxx.195)

    화날 만하시네요.

  • 4. ..
    '11.2.27 1:20 PM (119.201.xxx.142)

    켁!! 그럼 그집 며느리랑 저랑 바꾸시던가..애잘키우지 직장 잘 다니는 저같은 며느리 부러워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 5. 아이고
    '11.2.27 1:21 PM (175.117.xxx.176)

    참 기가 맥히고 코가 맥힌다 그죠??^^
    남 얘기가 아닌 것이 하도 하도 이런 기맥힌 경우를 많이 봐서요,,
    대한민국며느리는 아예 이런 일들이 당연한 것처럼 말하는 "씨에미"를 많이 봤습니다.

    참 죽을 맛이더군요,
    어쩜 자기가 할 일을 며느리한테 슬쩍 밀어넣는 그 마음뽀,,정말 이해하기 힘들어
    몇천번 죽었다깨고 싶을 만큼 그랬었던 기억이 저에게도 있습니다.
    답은??
    적당히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어느 정도는 하시고,,지금 하시는 것처럼.
    달리 답이 없습디다. 맘 끓이지 마세요, 님만 다칩니다. 남편이 현명하게 중간에서
    딱 잘라주면 좀 낫겠지만요,

  • 6. ...
    '11.2.27 1:22 PM (112.159.xxx.178)

    딸이 넷이라면서요 그 딸들 사지육신 멀쩡할텐데.. 자기 아버지 간병 안하고 뭐하는데요

  • 7. ..
    '11.2.27 1:22 PM (1.225.xxx.88)

    시어머니 말씀은 귓등으로 듣고 주말마다 남편을 간병하라고 보내세요.
    남자인 아버지 간병은 딸도 힘듭니다.
    당연히 아들이 아버지 간병을 해야죠.
    늙은 어머니 간병 시키면 불효중에 중불효입니다.
    아들보고 꼭1 꼭! 가서 토, 일 이틀 풀타임으로 간병 하라고 하세요.
    지금 당장 보내세요.

  • 8. ..
    '11.2.27 1:24 PM (115.41.xxx.10)

    모른체 하고 간병인 두어요 어머니..라고 하세요.

  • 9. ...
    '11.2.27 1:25 PM (61.79.xxx.50)

    진짜 딸들은 뭐해요?? 너무하네.. 정말

  • 10. 우린
    '11.2.27 1:27 PM (115.41.xxx.10)

    시어머니든 시아버지든 병원에 계실 때면 간병인 두는 것을 당연히 했어요.
    병원 수발이 그냥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그 분야의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다들 생각해서요. 어르신들도 당연히 여기시던데요. 아버님 까탈스러워도 그냥 간병인을 해 드리세요. 어머니도 엄청나게 힘드니 그러실거예요.

  • 11. 당당하게
    '11.2.27 1:27 PM (182.208.xxx.66)

    당당하게 말하세요,직장그만두고 아버님 간병할까요?그러면 저희는 병원비 못해드린다고,,두가지 다 바라지 마시라고,,,

  • 12. 그러게요
    '11.2.27 1:28 PM (211.51.xxx.150)

    딸이 4명씩이나 있구만요,
    일주일에 한번씩 간병하라고 하세요.

  • 13. .
    '11.2.27 1:28 PM (114.206.xxx.150)

    그럴땐 쏙 빠지는 딸들이 있어요..

    한마디로 좋은일엔 일가요.,궂은일엔 출가외인 이라 하는 딸이 있죠..

  • 14. g
    '11.2.27 1:29 PM (124.61.xxx.70)

    진짜 딸들은 뭐해요?? 너무하네.. 정말 22222222222222

    저의 시댁도 예전에 같은 상황인데요 하나 뿐인 시누와 아들들이 틈틈히
    간병했답니다 며느리들이 직장다니면서 간병하는게 쉬운 일 아니죠

  • 15. ^^
    '11.2.27 1:34 PM (119.207.xxx.252)

    성격 까다로와 간병인 옆에 못 두는 사람옆엔 가지마세요....누구한테든 다 까다롭습니다...
    어머님은 본인 남편이라 그렇다치지만,,,
    그걸 왜 남인 며느리한테까지 강요한답니까??
    근데,,아버님 병원생활 길어지면..어머님 병 나시는건 맞고요....간병인 두세요....
    아마 돈 아까워서 못두시는걸껍니다....

  • 16. ,,,
    '11.2.27 1:35 PM (174.95.xxx.145)

    토닥토닥~~

  • 17.
    '11.2.27 1:40 PM (121.166.xxx.188)

    한테는 아무말 안하시나요??
    보통 저런분은 딸한테도 남의 딸 얘기 하시던데요,
    어쨌거나,,저런 분 간병하면 지레 병 나는건 사실이구요,
    토요일 밤에는 남편더러 가라고 하세요,시아버지 며느리 둘만 있는건 말도 안되구,,
    저희집은 남편이 주말에 가서 아버지랑 자고 시중들던데,,남자끼리 더 편한 부분이 있잖아요

  • 18.
    '11.2.27 1:41 PM (119.64.xxx.204)

    딸들은 피곤하니 오지말라고 하겠죠.
    남편한테 얘기해 보세요. 자기부모가 아픈데 띨들은 뭐하는 거냐고. 피한방울 안섞인 나도 주말마다 가는데.

  • 19. 사정
    '11.2.27 1:44 PM (121.137.xxx.83)

    저흰 두딸이 평일 낮에 하고 며느리는 직장이 있어서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왔었습니다.
    밤에는 두 사위와 아들이 교대로 했구요.
    저희 엄마도 며느리 사정이 그러니 아무 말씀 안하셨고 시누인 저희들도 다 이해했었어요.
    저희 딸들은 자기일을 하고 있어서 시간이 자유로웠거든요.
    어머니는 연세가 있으시고 몸도 편치 않아서 빼드렸지요..^^
    그렇게 한달가까이 모든 자식들이 다 교대로 하다가 다들 힘도 들고
    아버지 뇌경색이 오래 갈것 같아서 간병인 뒀었습니다..

    병원에서도 놀랬었어요..이렇게 자식들이 돌아가며 사이좋게 간병하는거 쉬운일 아닌데
    놀랍다고..
    병원비도 첫병원건 셋이 똑같이 나눠서 부담했었고,
    나중에 병원 옮기셔서 들어가는 비용은 부모님이 부담하셨고..지금도 부모님것으로 병원비 내시고 입원해 계세요..

    사정은 다 있는겁니다.
    서로 이해 하면서 할 수 있는거 아니면 간병인 쓰시는게 낫습니다.

    직장 다니는 며느리 한테 어떻게 다른집 며느리 간병하는걸 비교 하는지 참..
    저 아는 시어머니는 며느리 직장 다닌다고 간병 걱정 하지 말라고 하셨다는 분 도 있다고 해보세요..

  • 20. 병간호
    '11.2.27 1:46 PM (112.186.xxx.148)

    힘들어요.
    간병인 두시라고 하세요.
    아버님 성질 줄이시라고 하고...
    연세드신 어머님도 힘드실테고 딸들도 자기 생활 있는거고...
    며느리는 더더군다나 시아버님 병간호하기 힘든거고...
    결론은 아들이 하거나, 간호인 쓰는거지요.
    입장을 확실히 하거나 못들은체 하시거나 하세요.

  • 21. 그럴땐
    '11.2.27 1:53 PM (116.36.xxx.29)

    똑같이 해주세요.
    친구가 있는데, 시어머니가 집도 사주고, 떄마다 애들 교육비에 생활비까지 주시면서
    일은 힘드니 하지 말고 문화생활만 하라고 한다고, 없는말 지어내세요.
    얄미운 시어머니네요. 님이 착하신가보다...

  • 22. 거짓말
    '11.2.27 1:55 PM (218.232.xxx.55)

    시어머님 거짓말이라고 99% 장담합니다.
    병실에 오랫동안 봐왔지만 절대 시아버님 간병 며느리가 하는집 눈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어느 환자가 며느리가 간병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세요.
    요즘엔 있으면 정말 주책스런 일이지요.
    그냥 시어머님이 환상이 있으셔서 내뱉는 말이지요.
    실제로 병실가면 시아버님 간호 며느리가 하는집 없어요.
    시어머님이시고 아들 딸없고 시아버님 불편해서 어쩔수없이 며느리가 있는 집은 있을까...
    아버님 병간호는 딸도 불편한 관계인데 며느리가?
    변태스러워요(오버해서 표현하자면,,..)
    시어머님 주책이십니다

  • 23. 음..
    '11.2.27 2:05 PM (125.132.xxx.153)

    시어머님 아마 딸들한테도 다른집 딸들과 비교할꺼 같아요~
    솔직히 요즘에 어느 며느리가 시아버지 병간호 극진하게 합니까?? 대부분 간병인이나 배우자가 하지...그냥 노인들 중에 자기 힘들다는거 알아달라고 그런 소리 하는 사람 많아요..
    원글님이 밖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그만두고 간병하라고 하는 소리는 절대 아닐꺼예요~
    다음에 또 그러면 저는 그렇게 못하니 자식들끼리 돈걷어서 간병인 쓰라고 말하세요.

  • 24. 밉다
    '11.2.27 2:19 PM (125.178.xxx.198)

    <<그집은 며느리 한테 잘 해주시나 보죠>> 이렇게 말씀드리면 속이 시원할 거 같은데..
    현실상 쫌 어려우니 능청스럽게 <<따님들은 자주 오죠? 키워주셨는데...>> 하면 ...?

  • 25. 남편분은 뭐하세요?
    '11.2.27 2:25 PM (211.63.xxx.199)

    시어머니도 아니고 시아버지 병 수발이면 남편분이 휴가내시거나 간병인 써야죠. 왜 며느리인 원글님이 하시길 바라나요?
    남편분에게 휴가 내라고 하세요. 남편분은 뭐 하세요??

  • 26. ..
    '11.2.27 3:20 PM (121.185.xxx.76)

    요즘 친부모 간병도 하기 쉽지 않은데 남편 아버지 간병을 바라는 사람이 있다는게 기가 막힙니다. 한다면 당연히 그집 딸들이나 님 남편이 해야죠.
    시어머님 말씀 하실때 그냥 듣고만 있지말고 한마디 하세요
    그래야 함부로 말씀 안하십니다 .며느리 어려운줄 알게 하세요

  • 27. .
    '11.2.27 4:04 PM (112.153.xxx.114)

    아들 딸은 나뒀다 국 끓여먹으려고 그러시나..

    먹여서 키워줬나..돈들여 가르쳐줬나...바랄게 있으면 아들 딸에게 먼저 바라는게 순서지
    며느리가 뭐라고 이거 바래 저거 바래.. 효도 안한다고 난리 난리
    도리도 아니고 효도도 아니고 그냥 도둑 심보랄밖에...

  • 28. 에흑
    '11.2.27 4:42 PM (180.65.xxx.248)

    웃으면 안되는데..윗님 댓글보구..혼자 웃내여..

    아들 딸은 나뒀다...국 끓여먹으려고 그러시나....---> 잔혹 동화 같아여..저만 웃긴거죠?

    비가와서..약간 좀 상태가 안좋긴합니다..--;; 죄송...

  • 29. 김치전
    '11.2.27 6:45 PM (125.131.xxx.60)

    친정엄마가 입원 중이신데, 정형외과 병동이라 환자들이 모두 60세 이상입니다. 8명 환자 중 며느리에게 간호받으시는 분 아무도 없고, 배우자나 딸이 간병하거나 간병인 쓰고 있습니다. 저도 엄마 간호해드리면서 며느리가 이 일을 한다면 환자나 간병하는 며느리나 서로 힘들겠다 싶었습니다.

  • 30. 휴우
    '11.2.27 6:54 PM (110.12.xxx.16)

    하다못해 울 시집은 부페가서도 며느리한테 시아버지 먹을거 챙겨다 드리라고 해요.. 정정하신 니아버지 부페가서 가만 앉아서 드세요.. 시댁에서 밥먹을때도 물심부름은 당연히 며느리차지... 무슨 하녀....지 며느리가 아닌가봐요..

  • 31. ..
    '11.2.27 7:53 PM (222.109.xxx.13)

    병원에 간병은 딸들이 거의 해요.
    며느리가 하는 집은 30명중에 하나 들 정도요.
    어머니 힘드시면 딸들과 교대 하시던지 간병인 쓰시거나
    주말에 아들이 하시면 돼요.

  • 32. 위에
    '11.2.27 7:55 PM (222.109.xxx.13)

    30명이 아니고 300명(병원 전체 입원 환자중)

  • 33. .
    '11.2.27 9:06 PM (116.39.xxx.139)

    저희 시아버님 아프실때는 시어머님이랑 결혼 안한 시누가 간병했어요.
    결혼 한 큰 시누가 병원비를 거의 다 댔구요.
    아들인 저희 남편은 주말은 물론 2,3일에 한번은 갔었어요.
    저는 애들 본다고 딱 하루 갔었습니다. 것두 한 2시간 있었나?

    저희 친정아버지 입원하셨을때는 친정어머니께서 간병하셨고
    제가 매일 찾아갔었습니다.
    사위인 저희 남편과 올케인 며느리는 딱 하루 면회 왔었구요.

    효도는 셀프지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34. s
    '11.2.27 9:18 PM (221.146.xxx.43)

    저 딸인데요. 매일 아버지 간병 다녀요.
    올케요? 한달에 한두 번 오지만 절대 원망하지 않아요.
    우리 아버지니까요.

  • 35. 아기엄마
    '11.2.27 9:31 PM (119.64.xxx.132)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그 시어머니..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참나..

  • 36. 시어머니도
    '11.2.27 10:05 PM (210.106.xxx.122)

    아니고 시아버지 간병하기 쉽지않죠. 근데 그런말씀하시면 딴나라 얘기하시나 하는 맘으로 신경쓰지 마세요. 시어머니가 아예 쌩뚱맞게 느끼게요.
    그리고 좋다는 딸내미들이 돌아가면서 간병하라고 하고 원글님도 일주일에 한번오는것도 사실 힘들다고 솔직히 말씀하세요.

  • 37. ....
    '11.2.27 10:59 PM (221.139.xxx.248)

    웃깁니다.
    딸들은 어디다 삶아 먹고 며느리한테 왜 저런 푸념을 하는지...
    효도는 셀프고...
    자기 남편은... 자기가..책임집시다...

    나는 그냥 미운 남편이라도..
    내 남편이 아랫도리 보여주고 그런건.. 정말 싫어요...(만약 이런 상황이라면요.. 저는 딸들한테도 이런건 절대 안시킬 꺼예요...)
    간병인은 몰라도...

  • 38. 시어머니
    '11.2.27 11:34 PM (125.131.xxx.138)

    말씀을 일일이 깊히 생각하고 고민하면 늙고 힘들어요.
    그냥 하시는 말씀을 '문장' 그 자체로 듣고
    님에게 뭔가를 바라는 메세지가 있다는 개념을 버리세요.
    그냥 본 일을 사실만 서술하시는거라 여기고
    님은 상황과 맘이 가는 데까지 하시는 거죠.

    그 이상 할 수 없고, 직장, 아이 돌보느라 주말도 못 쉬고 문병 다녀오는 건데,
    남자들은 가사노동과 육아에 2차적이고 스스로 승진과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데
    여성직장인은 이리도 시집에서 몰아대니 어떻게 남자들과 공정한 경쟁을 할 수가 있겠어요?
    여자도 경력, 나이가 되면 직장에서 승진도 하고 도태되지 말아야 할텐데....
    님의 인생에 전념하시고 시가족에게는 성심껏 할 수 있는만큼만.

    당신 자손들은 심청이로 못 만드시고
    남의 자식은 모두 효녀 심청이여야 한다고 강요하는 ㅉㅉㅉ

  • 39. 개가 짖을땐
    '11.2.28 1:19 AM (175.112.xxx.197)

    귀를 막던가 발로 몇대 차서 못짖게 해야하는데.. 이도저도 안되면 걍 개무시 하세요. 안쓰럽게 생각하시면서요.

  • 40. 아들엄마.
    '11.2.28 4:29 AM (112.158.xxx.113)

    저도 아들 하나 둔 엄마이자 간호사입니다.
    제가 다니는 병원이 급성기를 넘긴 장기적으로 재활치료 받는 병원인데요..
    저희 병동에서 며느리가 간병하는 경우는 거의 한번도 못봤어요.-왠 젊은 여자(환자에 비해)가 장기간 있거나 날마다 오면 누군지 물어볼텐데 그 정도로 눈에 띄는 경우가 없어서..간간이 엄마를 딸이 간병하는 경우는 본적이 있네요.
    대개 배우자가 간병하거나 아니면 간병인 그도저도 아닌경우는 아들이 와서 지키더군요. 최소 1박2일 이상..딸들도 간간이 와서 하고요. 아마 하룻밤 내지는 한나절 지키는 경우에 며느리가 포함된 것 같기도 한데 이경우는 제가 모르는 경우에 포함된다고 보면 장기 간병은 며느리가 하는 경우가 없다는게 맞을껍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힘드시면 간병인 고용하시라고 하고요.

  • 41. ....
    '11.2.28 9:14 AM (124.52.xxx.147)

    아니 당신도 참기 힘든 고약한 남편을 왜 며느리에게 맡기려 한대요? 그냥 간병인 쓰라고 하세요. 아니면 딸들 데려다 쓰던가. 요새 며느리 누가 시아버지 간병해요? 딸이라면 모를까?

  • 42. ,,,,,
    '11.2.28 9:17 AM (124.52.xxx.147)

    저도 이번에 친정 아버지 입원했는데 첫날만 제가 간병하고 나머지는 간병인 썼어요. 딸이 넷이지만 병실에서 잠자면서 간병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죠. 비용도 그리 비싸지 않더라구요. 24시간에 6만원이면...

  • 43.
    '11.2.28 9:19 AM (218.145.xxx.135)

    그 집 며느리는 직장 생활 안하나 봐요~ 병원비 대고 애 키우는데 며느리가 놀아도 될 만큼 아들이 잘 버나봐요. 저도 그럼 좋죠.. 하세요 ^^

  • 44. 그러면
    '11.2.28 10:41 AM (121.124.xxx.37)

    님도 맞받아치세요, 다른 집들은 딸들이 그렇게 살뜰히 병간호 잘 한다던데요....라구요. 기본적인 도리는 해야 겠지만 일방적으로 시부모님이 그러면 싫지요.

  • 45. .
    '11.2.28 12:08 PM (112.169.xxx.83)

    왜 며느리들은 자꾸 출가외인들을 끌어들이는지 모르겠네요.
    재산 받을때는 독식 덥썩 잘도 받아 드시면서..
    우리집에 님같은 며느리 들어와서 제가 저 시어머니 마음 잘 아는데요.
    솔직히 시부모는 죽을뚱 말뚱 그러는데 이런 계산이나 하고있는꼴 보니 정말 죽이고 싶더라고요.

  • 46. 나셤니
    '11.2.28 12:45 PM (119.67.xxx.242)

    딸없는 셤니지만 글 읽는 내가 왜 짜증이 나는거죠?
    울 친정 아버지 암으로 수술 받으시고 병원 생활 오래하셨지만..
    그 수발은 거의 엄마가 하셨지..애들 딸려있는 딸들과 며느리가 어떻게 아버지 시중을 들 수있겠어요. 엄마와 환자 음식만 나르는게 고작일 뿐인걸....
    울 남편이 입원해 있다하더라도 그 병수발을 며늘에게 떠넘긴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을 뿐더러...아들이 수술 했을 경우(입원5일)에도 며늘 임신중이라서 내가 간병 했었구만........

  • 47. 123
    '11.2.28 1:34 PM (123.213.xxx.104)

    부모간병은 자식이 해야지.. 왜 며느리보고 하란건지..
    저희 시부가 이번달에 두번 입원하셨는데.. 정말 병원 쫒아다니기 지치더군요.

  • 48. 들러리
    '11.3.1 11:05 PM (58.234.xxx.98)

    그냥 시어머니 수준에서 하시는 하소연 내지는 넋두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까칠쟁이 시아버지 아퍼서도 성질은 죽지 않아서 시어머니한테 승질만 부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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