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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 잘하는 친구는 어떻게 응대해줘야하는지-
폰으로 쓰다가 잘못된건지 내용이 없네요
근데도 대답해주시고 역시 대단하세요^^
좀 덧붙이면,
하소연 들어주느라 제가 지친적이 있는데
(기분 안좋아지거나 친구 인생 참견하게 되는등..)
그래서 거리를 뒀구요
저 사는것도 벅찬데 남 인생 관심 없는편이라 참견하게 되는 내모습 참 별로더군요
좀 지나니 이번엔 자랑질 시작,,
듣다보면 좋았겠다 재
1. ..
'11.5.2 10:05 AM (211.211.xxx.30)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2. 음
'11.5.2 10:05 AM (211.202.xxx.103)1. 자랑할 때마다 밥 사라고 한다.
2. 자랑이 늘어지는 중간중간 화장실도 다녀오고 전화도 받고 떨어진 휴지도 줍는다
3. 자랑을 다 들은후 딴 얘기를 한다.(정치,연예인,방사능.울연아 뭐든)
단,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싶은 사람이 자랑하거나 들어도 샘나는 일이 아닐때는 온몸으로
기뻐해 준다. 얘기하는 사람이 더 행복해 지도록, 덩달아 나도 행복하므로(나도 좀 착한가??
하는 생각으로 하루종일 자신이 이뻐 보일것임ㅋㅋ)...3. ....
'11.5.2 10:07 AM (203.247.xxx.210)내 마음이 든든치 못하면
자기 얘기 하는 것도 자랑질로 듣습니다4. 주변에
'11.5.2 10:12 AM (121.143.xxx.126)자식자랑하는 사람있어요. 보기에 뭐 그냥 저냥한거 같은데 은근히 자랑을 합니다. 아이가 문화센터에서 운동을 하는데 시합을 몇명뽑아나가나봐요. 거기에 본인아들 뽑혔다고, 같은학교아이없고 딴학교학생만 있다며 은근히 자랑질..키크고 잘생겨서 반여자아이가 맨날 만나자고 쪽지보낸다고 요즘여자아이들 극성이라고 자랑질..잘생기고 운동잘하는거보다 뚱뚱하고 못생긴게 공부하는데도 더 났다라고 자랑질을 해대는데 정말 죽겠어요. 같이 있던 다른사람들과 그런이야기 나올때마다 맞장구치지 않고, 딴학교학생만 있다고 어디학교?그학교는 어떻더라 딴이야기로 화제돌리고, 극성맞은 여자아이들 이야기로 화제돌렸더니 뻘줌해하더라구요. ㅋㅋ 그리곤 꼭 다른사람에게는 그래요. 아이자랑 본인입으로 하는사람 진짜 없어보인다고,잘하는 아이는 가만히 있어도 남이 알아준다고..ㅋㅋ 그런사람 만나기 점점 싫어져요
5. ,,
'11.5.2 10:14 AM (112.72.xxx.172)다들어줘요 그후로 먼저연락은안해요 밥도 제가 사줬구요
연락오면 만나긴 할거지만 만날때마다 어디에 땅있고 집있고 등등 듣기는 싫어요
그렇다고 밥한번사는것도 아니고 ..별로 신경안써요6. 오버 해주기
'11.5.2 10:28 AM (121.166.xxx.106)대화 중 자기 자랑만 하는 사람들 있어요.
그런데 알고 보면 내세울 게 그거밖에 없는 사람들...
아니면 허무맹랑하게 부풀려진 거거나요.
그래서 전 너무너무너~어무 좋겠다고 맞장구 쳐 주거나
한술 더 떠서 넌 저번에 얘기한 것처럼 @#$% 해서 아무 걱정 없겠다~ 세상에 너같이 @#$%%해서 부러운 사람 또 없다..
뭐 이런 식으로 내가 미리 선수쳐서 오바해서 말해버리죠.
그 이전에 허무맹랑하게 자랑 했던 거를 내가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거에요.
그게 시간 지나고 보면 절대 대단한 게 아니라는 것을 비꼬고 희화화 해서...
아주 머리 나쁜 사람 아닌 이상 7~80%는 반복해서 되새겨 주면 더 안하더라구요.7. ...
'11.5.2 10:29 AM (14.33.xxx.10)그런 의미에서 니가 밥 사...
그런 의미에서 니가 찻값 내라...
몇번 이러면 자랑이 좀 줄지 않을까 싶네요.8. 어디선가
'11.5.2 11:57 AM (211.117.xxx.84)봤는데, 자랑이 시작될듯한 조짐이 보이면 처음부터 이러래요.
야, 딱 3분만 들어줄테니 말해.
저는 자랑 말고 반복되는 특정인 뒷담화에 지쳐서 한번 이런 반응을 보여봤어요.
그 얘기 딱 언제까지만 들어주겠다고.
살짝 놀라는 눈치더니 다음부턴 좀 덜하더라고요.9. 자기애가
'11.5.3 12:44 AM (124.59.xxx.6)강하다고 해야하나... 정말 좋은소리도 삼세번이라고 자기 자랑만 늘어놓는 사람 다 받아주다보니 진이 다 빠지더군요.
그 사람이 원하는건 적극적인 호응, 무조건적인 부러움뿐... 나의 고통이나 개인사는 관심도 없었어요. 극이기주의라고 할까요.
거리를 두세요. 아님 윗분처럼 3분밖에 시간없다고 잘라 말하던지요. 아님 지겹도록 자기 얘기만 되풀이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