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3호기가 폭발했나요?

[방사능시러]

게시물들 글 보니,,

3호기가 폭발했다는 얘기가 있던데 사실인가요?

무서워요;; 3호기는 세계 최초로 플루토늄까지 나온다고 보통방사능에 치사량 두배라고

하던데요;;;

여름엔 문을 안열수도 없고 에어컨을 안틀수도 없는데,,

어찌 지내실건가요?

두돌도 안된 첫애과 현재 임신중인데,, 정말 걱정이 앞서네요,,

왜 방사능얘기가 이렇게 뭍히는건지 이해가 안돼요,,

십몇년후에나 아픈사람들이 나타날거라 피부에 안닿는건가요;;

어른들이나 어르신들은 그렇다 쳐요,,

어린애들은,, 한창 나이때 아프며 살아갈수도 있는데,,

정부가 안해주면 개개인이라도 지켜야되지 않을까싶어요,,,

[보라색울렁증]

3호기는 지난 3월을 말하는거에요.14일 폭발하는 영상을 미니핵실험하는것과 비교한 영상이 있엇어요. 3번의 폭발음과 버섯모양의 시커먼구름.. 그리구 다른 수소폭발과다른 폭발 모양, 그리구 계속해서 발견되는 방사성원자들의 종류등으로 미국과 러시아에서 수소폭발이 아닌 핵폭발로 추정하는것이구요. 흐..ㅠ
황사땜에 아이구 코가 아프고 얼굴이 따갑네요.
낼까지 황사로 덮힐줄알았으면 오늘 아이 안보내는건데.. 어제발표한 황사시뮬을 믿고, 오늘 3시 이후에 좋아질지알구..보냈는데.. 어이구야.. 왜이렇게 다들 나 몰라라하는건지.. 야외활동만이라도 안했으면 좋겠네요.

[방사능시러]

그렇군요,, 그때 3호기 터질때 저도 시커먼 구름이 예사롭지 않다 했어요,, 두돌안됀 아이 그나마 학교안보내고 유치원 안보내니 집에만 있어도 되니 다행인건가요,,ㅠㅠ 정말 어찌 방사능이 관심밖이 됐는지,, 그나마 82쿡이 방사능얘기가 종종 올라와서 여기요즘 매일 한번씩 오는거 같아요,, 답변감사요,,

[보라색울렁증]

저도 제발 예상이길 바랄뿐이에요. 하도 혐오물들이 가득한 원전이라 그냥 핵폭발 비스므리한 현상이라고.. 그리구 유해물질도 소량만 나왔기를 바랄뿐이죠.
이젠, 봄꽃 활짝핀 따스한 오전에 차한잔 마시는 여유는 사치일까요?
이미 3월 중순의 일이라 지금부터 한참 전 일이니.. 무신경해지고 싶습니다.
저도 아이때문에 이러는거죠.
아까 미국사이트에 우유 검사한거 보니 최근 채취검사한 4월 20일경 우유에는 방사성물질 ND라고 나왔네요. 다행이네요.

[제발]

제발 이 모든 상황이 해결되었음 좋겠어요. 정말.. 첫애 유치원 보내고 청소하고 라떼한잔 마시는 여유조차 사라지고 맨날 시뮬레이션 확인하고 유치원 보낼지말지 고민.. 먹거리는 뭘사야할지..돌쟁이아가 이유식재료 걱정에 편할날이 없네요. 그나마 금욜 저녁부터 일욜까지 네식구가 다 있음 맘이 좀 편해지구요. 6살인데 올해 유치원 그만보낼까 생각까지했어요..ㅠㅠ 식단표엔 해산물 파티..전화해도 소용없네요...

[저도]

"아이들 제대로 피지도 못하고 지는걸까?"하는 생각에 몇날 몇일을 절망감에 밤을 지새웠답니다..ㅠㅠ....... 그리고 왜 선거하는데 방사능에대한 얘기를 하는 후보가 야당에서 조차도 한명도 없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더군요....ㅠㅠ........ 대선에선 앞으로 방사능 대처를 전 국가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후보를 밀겠다는 생각이에요... 2년 동안은 어떻게든 각자가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있자구요...... 앞으로의 정부에선 정책으로 반영되게 우리 힘을 모으자구요...

[00]

휴// 방사능에 대한 실질적대안을 논하게 되면 반원전에 대한 사람들의 언성이 높아질수도 있고 원전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게되고 특히나 우리나라같은 저자원국가에서는 저자원 고효율성의 원자력밖에는 대체에너지가 뭐 현재는 없죠. 그러니 이해관계를 따지더라도 반원전을 정치인이 외치고 나서는것은 좀더 신중한 생각을 요하는 것이겠죠.. 이건 비단 우리나라뿐만아닌 원자력으로 대부분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주요 선진국과도 이해관계가 동치되는것으로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