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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가서 취직 잘하느냐 백수 각오하고 4년제 가느냐

조언좀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11-04-29 12:55:42
딸아이가 자기 꿈이 확실합니다
파티쉐가 되겠다고 합니다

4년제중에는 해당 학과는 없습니다
관련학과가 있지만 실습보다는 이론
그것도 몇몇 대학에 있지만 경쟁율은 치열하죠

전문대는 해당학과도 있고 폭의 선택이 많이 넓습니다
아마 취직도 더 잘된다고 합니다

굳이 4년제 않나와도 된다고
요즘 4년제 나와도 웬만해선 취직도 힘들고 아이성적도 상위권도 아니라
이름 없는 4년제 나와서 백수 되느니

관련 전문대 나와서 확실히 직업보장되는 길도 좋을것 같은데
사람들 인식이 너무 학벌 위주라 선뜻 결정내리기 힘드네요

아무래도 시집갈때 걱정도 되구요
4년제 관련학과는 워낙 경쟁율도 높고 치열해서 제 아이 성적으로 힘들고
아무 관련 없고 성적에 맞추어 4년제가서 학벌만 보자니
아이가 행복할것 같지 않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80.71.xxx.10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9 12:58 PM (180.69.xxx.108)

    전문대추천합니다. 요즘 4년제 백수 널렸는데 선도 안들어와요

  • 2. 똑똑하셔요
    '11.4.29 12:58 PM (1.109.xxx.124)

    똑똑하시네요.
    별거아닌 4년제 나와봐야 본전 못 찾습니다.

  • 3. ....
    '11.4.29 1:01 PM (58.76.xxx.237)

    파티쉐도... 전문대로 끝나는게 아니라 유학 많이가던데요...
    저희 엄마 친구딸도 전문대 제과제빵쪽 나와서... 지금 이마트 슈퍼 브레드 코너에서 빵 굽고
    있던데... 힘들어보였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다르겠지요.
    그런데 여기 키톡보면 그런쪽 전공아니라도 빵 쿠키 잘굽는 분들도 많이계시던데...

  • 4. 본인이
    '11.4.29 1:01 PM (125.132.xxx.46)

    하고 싶은거 하라고 하세요~
    요즘 4년제 웬만한 곳 나와서 취업하기도 쉽지 않고.. 본인이 하고 싶다는 것 하게 하세요~
    전문대 나와서 본인이 그 일에 성공할 마음만 있으면 편입해도 되고 외국으로 공부하러 가도되고 차라리 꿈 없이 4년제 가서 어중이 떠중이로 졸업하는 것 보다 본인이 하고 싶은거 하는게 아이를 위해서도 더 나아요~

  • 5. 원글님께
    '11.4.29 1:03 PM (121.129.xxx.27)

    원글님의 그 시절을 생각해보세요.
    무언가 자신이 몰두할수 있는 꺼리를 찾아낸 따님이 대견하지 않으신가요?
    대다수의 사람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고 하라니까 하는... 그냥 공부를 하고 있지요.
    좋은대학 들어가면 나머지 인생이 행복해지는건 아니에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았고, 분명한 꿈이 있다니
    이만큼 똑똑한 자식이 있을까....
    참으로 대견합니다.

  • 6. ...
    '11.4.29 1:04 PM (112.159.xxx.137)

    따님 하시고 싶으시다는거 하라고하세요.

  • 7. 저는
    '11.4.29 1:06 PM (121.165.xxx.78)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이에요..파티쉐가 되겠다는 따님의 꿈이 확실하다 하셨는데 그 꿈이라는게 변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어요. 그런측면에서 뭔가 시야를 넓혀준다는 측면에서 일반대학교 권하고 싶어요. 직업훈련은 추후에 받아도 충분하거든요..지금도 학업전폐하고 제과제빵책, 외국서적까지 끼고사는 미쳐있는 수준이 아니라면 말이지요..성적이 상위권아니라 좋은 4년제는 안된다고 하셨는데 그럼에도 4년제는 나와야 되지 않을까싶어요 만약 추후 따님 꿈이 바뀌었을때 전문대졸은 지원자격조차 안되는 그런 업종으로 가고 싶어할 수도 있고...만약 지방대를 갈 정도의 성적이라면 전문대가 낫지만 그래도 인서울 정도라면 4년제를 권하고 싶네요

  • 8.
    '11.4.29 1:15 PM (121.151.xxx.155)

    저희아이는 남자아이인데
    요리를하고있어요
    제가 아이에게 말하는것이 4년대를 가보자입니다
    성적이 안되면 어쩔수없지만 요리만 가겠다고 전문대로 가지는말자이거든요
    아무리 그래도 전문대보다는 4년대가 좋으니까요
    전문대취직하고 4년대취직하고는 비교가되지않는것 아시잖아요

    아이보고 좋은대가서 너가 실습을 더하고싶다면
    학원을 다녀도 되고 아니면 4년대 졸업후 전문대를 더 다녀도 되지않나고
    그러니 4년대를 미리 포기하지말자라고 말하고있고 아이도 지금
    공부열심히하고잇답니다
    물론 그동안 놀아서 쉽게 성적으로 보상받지는않고있지만요

    그리고 아이들중에는
    공부하기 싫어서 공부하지않아도 되는것을 찾는 아이들이 있어요
    그런아이들은 학원을 몇달 다녀보면 힘들어서 다 포기하거든요
    정말 원글님아이가 그런것인지 아니면
    정말 하고픈지 알아보기위해서 학원을 보내보시는것도 좋을겁니다
    막연히 그냥 해보고싶다는것이랑 막상 해보면 생각이 달라질수도있거든요

    저희아이요리학원에도 수강하는 아이들이 제법잇는데
    두세달을 넘기지못하고 다 그만둡니다
    저희아이는 8개월째 다니고있는데 이렇게까지하는아이가 없다고하시거든요
    아이랑 잘 이야기해서 결정하시면 좋겠네요

  • 9. ..
    '11.4.29 1:23 PM (210.121.xxx.149)

    저는 4년제로 보내시라고 하고 싶어요..
    비슷한 과를 가시고 실습은 학원등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겠구요..
    숙대에 르꼬르동 블루도 있으니 그 쪽도 좋겠구요..
    아이 성적이 어떤지 모르니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4년제 갈 수 있는데 굳이 2년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 10. ...
    '11.4.29 1:27 PM (218.145.xxx.149)

    아직 어리고 너무 일찍 길을 한정 짓지 말라고 하세요.
    초등학교 때와 지금 마음이 다르듯이
    지금 네 마음과 일년 후 이년 후가 다를 수 있는데
    지금 선택해버리면 다른 길을 갈 수 없음을 후회할 수 있다구요.

    남들 쌓는 만큼의 기반은 가지고,
    꿈을 쫓아도 쫓는 것이 좋다고 설득하셨음 해요.
    요리도 단순 기술이 아니라 직업이 되어갈수록 철학이라
    인문학적 소양 중요하더라구요.

  • 11. 따님이
    '11.4.29 1:29 PM (211.54.xxx.46)

    파티쉐가 그냥 되고 싶다는 건가요, 현재 무슨 준비를 스스로 하고 있나요?
    스스로 준비 없이 (엄마가 학원 등록 안 해준다고 해서 스스로는 뭘 안 하는 수준)그냥 말로 하는 거면 어릴 때 해보는 말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은데,
    전문대 대신 어느 정도의 4년제를 갈 수 있느냐가 문제내요.
    좋은 곳은 아니라도 그럭저럭 갈만하면 4년제고
    어차피 학교로 전혀 인정받기 힘든 4년제라면 집가까운 전문대 나와서 나중에 편입이나 학점은행으로 학사학위를 따는게 실속있지 않을까요. 2년간 하숙비, 용돈이랑 등록금 합치면 몇천만원일텐데 모아서 장사밑천을 해도 되구요...

  • 12. 애들이
    '11.4.29 1:31 PM (14.52.xxx.162)

    꿈이 얼마나 자주 바뀌는데요,,그리고 파티쉐는 대학나와야 하는 직업이 아닙니다,
    이말은 그냥 자격증이나 어꺠너머로 배워도 되는 (생지 받아서 빵집한다면)가능한겁니다,
    굳이 미리부터 다른 길을 막을 필요는 없어요
    요즘 잘 나가는 빵집들은 거의 유학후 개인샵 내는 경우구요(집에 돈이 많습니다ㅠ)
    아니면 대기업의 프랜차이즈에 밀려서 힘들어요

  • 13. 저희애도..
    '11.4.29 1:32 PM (180.224.xxx.42)

    남자 아이인데
    요리사가 되려고 합니다.
    4년재는 조리학과 나와도 식품회사 요리선생 호텔취직..
    우리애는 오리지널 주방에서 요리하는 사람이 되는것인데..
    고3인데 앞으로 고민이 많을것 같아요.

  • 14.
    '11.4.29 1:38 PM (180.66.xxx.22)

    4년제가세요,,
    저희 남편 식품관련업계에 있는데
    신메뉴개발이라던가 이런쪽도 무조건 다 4년제 뽑습니다.
    생각보다 파티쉐나 요리관련 업종 다양해요,, 단순히 요리나 빵굽는것에서 끝나는게아니라
    신메뉴개발이라던가 품질관리..등 그러기위해서는 지방이라도 4년제나오는것이 중요합니다
    신랑 이직도하고 직장동료문제라던가 10년을 지내면서 내린결론입니다.....

  • 15. ..
    '11.4.29 1:39 PM (59.9.xxx.175)

    저 조리과학고 다니던 애 가르칠 적에
    애랑 저랑 엄마랑 꼭 4년제다! 라고 해서 결국 경기대 관광학부 보냈죠.
    나중에 물어보니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선택의 폭이 훨 넓대요.

  • 16.
    '11.4.29 1:40 PM (121.151.xxx.155)

    위에 점두개님
    우리아이가 가고싶어하는학교가 바로 경기대이네요
    세종대나 경희대는 꿈도 꿀수없고 ㅠㅠ
    정말 부럽네요
    경기대는 어느정도이면 들어갈수있는가요?
    한 2등급정도는 되어야할까요?

  • 17. .
    '11.4.29 1:49 PM (59.9.xxx.175)

    쟤는 실업게 전형이어서 그것보다 살짝 낮은 점수로 갔어요.
    그런데 저기도 만만찮았던게 딱 세 명 뽑더라구요.
    안되면 차선으로 경원대 생각했는데(전공하고 덜 맞더라도 관광같은 쪽으로)..
    다행히 되어서;;;

  • 18.
    '11.4.29 1:57 PM (121.151.xxx.155)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아이는 2등급에서 살짝 낮은 점수도 안되는데 ㅠㅠ
    열심히하다보면 뭔가 나오겠지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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