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가 오늘 첫 소풍을 갔습니다..
10시까지 가는 어린이집을 오늘은 8시 45분까지 가서 보내고 와서 82도 좀 했는데 이제 겨우 10시네요...
ㅎㅎㅎㅎㅎ
오늘 4시 반에 온답니다.. 평소에 2시50분에 데리러 가는데 오늘은 4시 20분까지만 가면 됩니다...
원래 저 집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늘 시간에 쫓겼는데..
하필... 이번에 받은 일이 어제 끝나고 새 일은 다음주 월요일에나 줄거 같네요...
뭐할까요? 서울이었으면 시내 나가서 책도 보고 옷도 구경하고 커피도 마시고 했을텐데 여긴 시골이라 좀 그러네요..
아이 소풍가는 생각만했지 제 생각은 못했네요..
글쓰며 생각난건데 다음달 소풍 때는 미용실 가야겠어요...
시골은 시골이지만 서울 가까운 시골이니 지금 화장 살짝 하고 강남역에나 갈까요??
그래야겠어요.. 야호..
아... 강남역 생각하니 코스트코도 생각이 나네요.. 그러면.. 차 가지고 코스트코갔다가 거기서 버스타고 강남역 갔다가 다시 코스트코와서 장보고 집에 와야겠어요.. 으히히히히히히힛!!
미쳤다고 욕하지는 말아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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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첫 소풍을 갔습니다.. 야호!! 야호!! ㅋㅋㅋ
... 조회수 : 575
작성일 : 2011-04-29 10:01:15
IP : 210.121.xxx.1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29 10:08 AM (61.79.xxx.71)지금의 그 즐거운 시간의 여유 많이 만끽하세요.
이제 애들 크면..시간이남아돈답니다.그래도 시간은 잘 흐르지만요.
아기 갓 낳고 한달 정도 됐을때 밝은 거리에 나섰더니 날아갈거 같은 기분이 생각나네요.2. ㅋㅋㅋ
'11.4.29 10:12 AM (147.46.xxx.47)얼마나 기쁘시면,,저희집아이 소풍 지난주 비땜에 취소되고 다음주로 연기됐어요./머리하러 가시려면 서두르셔야겠어요.소풍날은 그래도 늦게 오는군요.다음주엔 저도 원글님처럼 야호를ㅋ
3. 마지막하늘
'11.4.29 10:17 AM (118.217.xxx.12)감동스럽죠?? 첫소풍 ^^
4. ㅋㅋㅋㅋㅋ
'11.4.29 10:22 AM (122.35.xxx.125)다음부턴 며칠전부터 스케줄 좍~ 잡으시고 애보내자마자 실행에 옮기세요!!!^^
큰놈 소풍갔는데...둘째놈도 빨랑 보내버리고프네요 ㅋㅋㅋㅋ5. 야호!!!
'11.4.29 10:28 AM (1.227.xxx.170)완전히 즐거운 소풍이 되기를!! 완소!!!
6. 원글
'11.4.29 11:28 AM (210.121.xxx.149)ㅎㅎ 글 다 썼는데.. 회사에서 전화와서 일 조금만 더 해달라고 해서 지금 그것까지 마쳤어요..
지금이라도 나가야겠어요..
요즘 하도 말 안들어서 마트도 못데리고 가는데 이젠 늦었으니 멀리는 못가고 근처 마트에 가서 쌀국수 사먹고 비싼 커피나 한 잔 사마셔야겠네요..
앗.. 극장.. 다음엔 영화도 보러 가야겠어요.. 야호!!7. ..
'11.4.29 1:39 PM (59.26.xxx.175)^^ 전 둘째 처음 어린이집 가는날 잠이 다 안왔어요. 뭐할까 기대돼서. 오늘 첨 소풍가서 두아이 평소보다 한시간 늦게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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