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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을 선거가 박빙이었는대

김해외동시민 조회수 : 1,537
작성일 : 2011-04-28 09:24:34
왜 우리가 디디한 멍청이라는 뉘양스의 비아냥을 들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우리 김해을은 진보적 성향의 유권자가 절대적으로 많습니다만

김해을 선거구 특성상 연로한분들이 많이 계셔서 의식이 깨어있는 젊은이들이

아무리 많다고해도 선거구 전 유권자들의 공감을 얻지못하면

당선되기 힘듭니다 저도 어제 집사람과함께 이후보를 지지했지만

사표가 되고 말았네요... 지난번 대권만빼고는 제표가 사표가 된적은 없었는대..(노무현 전 대통령님부터)

이번엔 참으로 아쉽네요 ㅠㅠ


제가 판단했을때는...이번선거는 김태호의 선거전략이 성공한것 같네요

국참당 후보의 중량감이 티끌만도 못했지만 박빙이었다는대 의미를 두어야 겠습니다

여러분 김해시민은 노 전 대통령님을 결코 잊지 않습니다.
IP : 58.72.xxx.13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4.28 9:25 AM (203.130.xxx.160)

    비난하는 사람들이 문제죠. 지금이룬 성과도 이미 큰 것입니다. 앞으로 더 좋은 성과를 보이면 되죠.

  • 2. ^^
    '11.4.28 9:28 AM (119.70.xxx.86)

    다른 곳도 아닌 그곳에서 벌어진 일이라 다들 마음이 안좋아서 그러려니 해주세요.
    어쨋든 1년후에는 다시 제자리를 찾기를 바랄뿐이죠.
    젊으신분들 출퇴근자 많다고 하던데 어제 비도 부슬부슬내리고
    무슨 터널인가 어디가 막히냐 안막히냐에 따라 선거결과가 바뀔거라고 예측했는데
    비오면 당연 길 막히고 출근시간에 쫒기는 사람들은 선거하기 힘들었겠지요.
    가까운거리도 아니라 점심때 와서 하기도 그랬을거 같구요.

    내년 총선에서는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라며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겠지요.

    맘푸세요. ^^

  • 3. .
    '11.4.28 9:29 AM (211.196.xxx.80)

    그런 인물로 박빙을 이루었다는 것만해도 김해 민주시민 여러분의 노력이었다는 것을 아는 분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그런 말들에 너무 마음 상하지 마시면 좋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익명 게시판이지만 이 자리를 빌어 김해 주민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 4. 압니다...
    '11.4.28 9:29 AM (122.32.xxx.10)

    서울이든 김해든 어디든 깨어있는 분들도 있고, 아직 깨지못한 분들도 있고...
    또 깨지못한 분들이 있다면, 그 분들을 그렇게 잠들어 있게 한 사람들 책임도 있고..
    이번 선거 결과는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고, 반성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속이 상해서 나오는 말이나 비난도 모두 어제로 끝냈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앞으로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투표율만 봐도 이번 선거는 이미 승리니까요..
    마음 상하지 마세요... 그렇게 비난하는 사람보다 그렇게 않은 사람이 많습니다. 토닥토닥....

  • 5. 나루터
    '11.4.28 9:31 AM (59.3.xxx.58)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잘은 모르겠으나 유시민은 안티가 너무 많습니다
    만약에 이봉수씨가 당선이 되였다면 내년 대선때 야권 통합에 장애가 됬을겁니다
    다만 수구꼴통당 차때기당 친일파의당 고소영 강부자의당 비리왕 이 당선된게 가슴이 이프네요

  • 6. 맞습니다...
    '11.4.28 9:35 AM (211.202.xxx.103)

    전 오히려 김해을 선거가 약이 되었다고 생각하구요,
    여당이든 야당이든 민심을 제대로 읽지 않으면 반드시 패배한다는
    교훈을 다 같이, 유시민님도 더불어 크게 깨달아야 할거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김해을 이라도 민심을 듣는 자세가 필요한거죠...
    이번 김해을 선거가 우리 모두에게 약이 되어서 총선 대선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길
    진심으로 바래요...^^

  • 7. ㅡㅡ
    '11.4.28 9:36 AM (203.249.xxx.25)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는 이번 실패를 거울삼아 "김경수" 그분 꼭 나오시길 바래요^^ 김해분들 화이팅! 그리고 위로드려요....저런 넘을 지역구 의원으로 두게 되다니...ㅜㅜ

  • 8. 신경쓰지말자고요
    '11.4.28 9:37 AM (211.251.xxx.140)

    다음에도 꼭 투표해주세요
    김해시민 욕하는 사람들이 정말 멍청한 사람들이니 신경쓰지 마세요.
    훌룡하십니다.!!

  • 9. ....
    '11.4.28 9:38 AM (118.220.xxx.37)

    노무현은 지는 것이 뻔한 길을 택해서 사람들의 지지를 얻었고
    유시민은 이기는 것이 뻔한 길을 택하기 위해 용을 쓰느라 민심을 잃었다....
    어느 분 댓글이라는데 심히 동감합니다.
    지난 번 경기도지사 선거 때도 그렇고 뼈저린 반성과 질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 10. 유시민
    '11.4.28 9:39 AM (211.107.xxx.213)

    유시민은 그 약한 후보를 가지고 선거에 임했으니....김해시민한테 사죄해야할 듯...에구구...안타깝다...유시민.

  • 11. 박수
    '11.4.28 9:41 AM (118.47.xxx.209)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뜬다.
    지치면 안되지요.
    "힘" 내세요.

  • 12. 김해외동인
    '11.4.28 9:47 AM (125.135.xxx.91)

    투표하려고 아침식사도 거르고 평소보다 30분 일찍 나갔습니다.
    정치에 관심없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투표하라 독려했고요.
    노란 옷입고 고 노전대툥령만 외치고, 정권 심판만 외치던 이봉수 후보에게
    한 표 드렸습니다.
    우리 부부라도 표를 안드리면 질 거란 생각으로요.

    역시나 졌습니다.
    너무 약했어요. 정말이지...
    타 지역에 계신 분들, 김해 욕하실 거 없습니다.
    직접 와서 보셨으면 이해하실 겁니다.

    솔직히 이번 두 후보요..
    어떤 생각이 들었는 지 아십니까?
    여당... 밥 먹듯이 하던 거짓말 밝혀져서 중국으로 도피한 김태호..
    야당... 비록 1년여밖에 안되는 임기지만 비전도 공약도 없이 정권심판만 외쳐대던 이봉수..
    김해 을 얼마나 우습게 보고 있으면 저런 인물들만 내세울까 싶었습니다.


    노인분들 차떼기로 실어다가 투표소에 드랍한 것도,
    가뜩이나 출퇴근 시간이면 떡되는 창원터널 공사 등등
    저 나름대로는 그래도 선방했다.... 라고 생각했는데요.

    여기서 온갖 쌍욕으로 도배된 글 읽으면서
    여태껏 내가 뭐한건가 싶습니다.

    허탈하군요...

  • 13. 김해사람
    '11.4.28 9:50 AM (211.202.xxx.103)

    아니지만 솔직히 남편과 윗분과 같은 얘기 나눴었어요...ㅠㅠ
    윗분과 원글님을 비롯한 많은 김해을 시민들이 마음 다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 14. ...
    '11.4.28 9:53 AM (203.249.xxx.25)

    김해분들 욕하고 앉아있는 사람들 정말 너무 한심함.

  • 15. 토닥토닥
    '11.4.28 9:59 AM (211.241.xxx.130)

    김해을 이봉수 후보에서 투표 해 주신 많은 분들께는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근데 노짱 앞마당에서 제가 무지 싫어하는 사람이 당선 된 게 많이 속상합니다.
    김해을 이봉수 후보에게 투표해 주신 많은 분들, 마음 상하지 마세요^^;
    다들 저와 같은 마음인데 속상한 마음이 너무 커서 김해을 주민들에게 마음에도 없는 아픈 소리를 하는 거예요.
    프랑스 대혁명 이후에 민주주의도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게 아닌걸요^^

  • 16. 웃음조각*^^*
    '11.4.28 9:59 AM (125.252.xxx.9)

    너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어쩌면 이번 결과가 더 큰 좋은결과로 다가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 우리 그날위해 열심히 달려보죠^^

    김해 을 유권자분들 고생 많으셨어요^^

  • 17. ..
    '11.4.28 10:09 AM (220.149.xxx.65)

    김해분들 수고 많으셨어요

    다음 총선과 대선때는 조금 더 달라질 겁니다

  • 18. 김해인
    '11.4.28 10:11 AM (58.72.xxx.137)

    왜하필 이봉수였나.....이런생각이 후보단일화 할때부터 들었는대..
    머리좋은거와 언변으로는 따라올자가 없다는 유시민님께서 왜 이런 자충수를
    두셨는지,,,하아,,,,깨어있는 김해시민들도 어찌할수없는 야권후보 였다고 결론내릴수밖에 없네요
    당색깔만보고 투표할수도 없는노릇이니 다음 선거를 기다려봅니다

    여러분 투표합시다 선대분들이 피와 눈물로 일궈낸 참정권입니다.

  • 19. 어쩔 수 없는
    '11.4.28 10:18 AM (182.209.xxx.241)

    결과입니다.
    두 후보 차이가 너무 극심했어요. 여러모로요..
    이번 일이 반면교사가 될 수 있을걸로 보입니다.
    이 정도도 선방한 거죠.

  • 20. 힘내세요^^
    '11.4.28 10:18 AM (121.88.xxx.200)

    어제 게시판에 김해 을 욕하고 난리났을 때도 저는 정말 이봉수후보에 투표한 사람들이 위대해 보였습니다.
    원글님 댓글에 있는 서글픈 심정을 멀리 서울에 사는 저도 생각한 겁니다.
    처음 손학규, 최문순씨 등등 들었을 때 김해 을에서 김태호 나온다는 얘기 듣고 상대는 누군가 했는데, 솔직히 정치인 문외한이 저는 누군지 처음 듣는 이름이었죠.
    김태호는 비리덩어리로 총리 낙마했다지만, 김해에서 해 먹었던 어쨌든 선거에서 승승장구한 인물인데..
    사람들 심리가 비리덩어리든 뭐든 김태호는 거물로 느껴질텐데, 대칭점인 후보가 인지도면에서 너무 약했어요. 차라리 인지도 있는 여성 후보가 나왔으면 사람들은 오히려 여성 후보에 표를 줬겠지만.. 심리란게 그런게 있거든요..
    왜 김해를 쉽게 보나.. 거기도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사람이 있고, 부정부패가 몸서리쳐지게 싫은 사람들이 사는 곳인데.. 싶고^^
    이봉수후보가 나쁘다는게 아니고, 과연 최선이었나 싶었네요. 김해 을 사람들 마음 다쳤을거 같고.. 쉬운 선거가 없지만, 그래도 투표하는 사람들이 뭔지 모를 자긍심을 느끼게 좀 더 알려진 거물이 나왔으며 얼마나 좋았겠나 싶었어요.

    친하다는 잔치집에 회사 팻말 하나 들고 본 적 없는 직원 보내서 로얄석 내달라는 재스츄어였죠..
    외부의 눈도 있는데 말이죠..

  • 21. ...
    '11.4.28 10:34 AM (125.131.xxx.60)

    저도 새삼 이봉수가 어떤 사람인가 궁금해져서 후보 홈페이지 들어가서 선거 공보물 찾아봤는데 왜 졌는지 알듯 합니다. 온통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이라는 이야기, 노대통령을 코스프레한 사진...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 때 유세차량에서 내내 그 분 영결식 영상, 연설 영상 틀어놓는 선거운동을 했던 유시민 후보가 겹쳐집니다. 김해을 지역이 갖는 상징적 의미 모르지 않습니다만, 그것만으로는 매우 부족했습니다. 언제쯤 유시민씨와 참여당은 이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을까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 22. 화이팅!
    '11.4.28 1:28 PM (175.206.xxx.21)

    절대 비난하지 않습니다. 49퍼센트의 힘을 믿습니다.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 주세요. :)

  • 23. 잠깐
    '11.4.29 1:04 AM (58.234.xxx.91)

    사표라뇨?????????
    당락을 떠나서 모든 한표가 다 똑같이 소중한 거고
    게다가 부패했어도 막강 인지도인 김태호를 상대로 박빙으로 만들어 주신게
    상당한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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