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식들 짐되기 싫다" 말기암 부부 음독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11-04-23 17:18:52
IP : 114.201.xxx.7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4.23 5:18 PM (114.201.xxx.75)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01&newsid=20110423155...

  • 2. .
    '11.4.23 5:42 PM (121.146.xxx.247)

    어떻게 부부가 동시에...
    너무 마음 아픈 사연이네요 ㅠㅠ

  • 3. ㅡㅡ
    '11.4.23 6:01 PM (119.149.xxx.16)

    부부가 다 말기암이라니 에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 복지 망국론을
    '11.4.23 6:16 PM (211.223.xxx.97)

    떠드는 놈이 있는 한, 이런 비극은 피할 수 없겠지요.

  • 5. 복지망국
    '11.4.23 6:50 PM (124.55.xxx.133)

    보다는 친부모를 내몰라라하는 요즘 분위기가 더 생각나는군요..
    여기 82만 보더라도 시부모 모시기를 강아지 걷우는 거보다 싫어하는 아줌마들 얘기보면 이들 부부 심정이 이해가는데,,,
    왜 모든 걸 나라가 책임지란건지...

  • 6. mm
    '11.4.23 6:58 PM (121.182.xxx.175)

    내몰라라 할 자식들이 아니라서, 음독했을 거 같네요.
    부모 능력이 없고, 자식들이 두 부모 거두느라 너무 많은 희생을 할까봐
    미리 선수친 것 같은데요.
    저도 제가 빚 밖에 물려줄 수 없다면,
    저럴 수 있을 것 같아요.

  • 7. plumtea
    '11.4.23 7:11 PM (122.32.xxx.11)

    친정 아버지께서 호스피스 병동에서 소천하셨어요. 입원비가 보험처리가 안 되었기 때문에 금액이 엄청났어요. 만 석 달 넘게 계셨는데 천만원이 훌쩍 넘었어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말기암 환자가 집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투병하기란 무척 힘듭니다. 암에 따른 합병증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없이는 생명을 유지하기도 힘들고 마약류없이는 고통을 감내하기도 힘이 듭니다. 그나마도 마지막에 치달으면 약도 안 듣고요. 환자도 고생이고 지켜보는 가족도 힘이 듭니다.
    아버지 소천하실 때 정말 많이 느꼈어요. 사람이 죽는 순간에도 의료복지가 필요하구나 하구요. 돈없으면 고생고생 더 하고 죽어갑니다.

  • 8. ,,,,,
    '11.4.23 7:11 PM (125.177.xxx.143)

    저분들도 불쌍하고 자식들도 불쌍하고..
    요즘 갈수록 행복전도사 최윤희씨의 자살이 이해가 돼요.

  • 9. .
    '11.4.23 8:45 PM (221.158.xxx.244)

    세상사는 일이 쉬운게 아니네요.. 인간은 누구나 늙거나 병들게 되기 마련이죠..
    이런 거 보면 앞으로 참 두려워요..

  • 10. 이기적
    '11.4.23 10:15 PM (115.136.xxx.7)

    제가 알고 몇번 가봤던 휴양림이네요...
    주소보고 설마했는데....안됐긴하지만 집놔두고
    왜 남들 기분 좋게 놀러가는 곳에서 죽을 생각을 하는지...
    다신 거기 그 휴양림 못갈 것 같아요.

  • 11. 윗님
    '11.4.23 11:12 PM (114.206.xxx.216)

    스스로 이기적인건 아시네요
    이런글에 이런 댓글이라니 참...

  • 12. .
    '11.4.23 11:26 PM (175.118.xxx.2)

    이런글에 이런 댓글이라니 참... 222222

  • 13. ep
    '11.4.24 11:38 AM (211.33.xxx.141)

    저도 최윤희씨 모텔에서 자살사건 그사려깊으신분이 왜?시간이 흐른후 보니 그모텔사건 다음날도 청소아줌마도 잘모르시고...아파트나 개인집이었다면 후유증이 오히려 굉장히 클듯해요.지금에선 끄덕끄덕 이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1668 오늘 저녁메뉴 공유해요~~ 11 .. 2011/04/23 1,127
641667 "불법콜센터 펜션서 '민단협 회장 엄기영' 명함 발견" 6 세우실 2011/04/23 559
641666 우어....... 어느 냉면 조리장의 양심고백[BGM] 9 참맛 2011/04/23 3,213
641665 초1아이들 소풍가면 도시락 얼마나 먹나요? 4 소풍 2011/04/23 520
641664 동호회사람결혼 5 축의금 2011/04/23 987
641663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 강요 당했네요. 37 애엄마~ 2011/04/23 3,525
641662 어제 손진영 노래 화면 없는 노래만 올라왔네요 얼굴 안보고 목소리로만 판단해보세요 20 손진영 2011/04/23 2,310
641661 남향빛보다 서향빛에서 1 먼지가 더 .. 2011/04/23 412
641660 새로 산 셔츠에 과일물이 들었는데 어떻게 지워야 되는지.. ㅠㅠ 6 우잉 2011/04/23 474
641659 중1과학 문제풀이 도와 주세요 4 문제풀이 2011/04/23 428
641658 "자식들 짐되기 싫다" 말기암 부부 음독 13 2011/04/23 2,385
641657 아이 휴대폰 벨소리 다운 받아야 하는데요 1 원시인 ;;.. 2011/04/23 218
641656 동방신기보고 듀스가 생각났어요 48 동방신기 2011/04/23 2,343
641655 글램팜이라고 아세요? 7 매직기?고데.. 2011/04/23 616
641654 가족친목용 닌텐도사려는데 팁좀 주세요.. 2 .. 2011/04/23 321
641653 마음변한 시모 14 딸그마니 2011/04/23 2,841
641652 요즘 이상한 여자많다지만 이 사람 보다 이상할 수 있을까요 20 ... 2011/04/23 9,070
641651 어차피 세상은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한다? 1 탐욕 2011/04/23 333
641650 因果應報 4 .... 2011/04/23 527
641649 애낳고 엉덩이가 쳐진것같아요 10 ㅇㅇ 2011/04/23 2,070
641648 해외거주자가 국내에 통장만들수있나요? 1 궁금 2011/04/23 441
641647 아까 건강 글에 생마 갈아 먹는다고 했는데 10 어떻게 2011/04/23 691
641646 급질>양파즙 어떻게 만드나요? 1 불고기 2011/04/23 339
641645 사람은 '생물'입니다, 여러분. 생물오징어 2011/04/23 340
641644 냉동실에 얼려뒀던 딸기로 딸기잼만들기 가능한가요?? 4 그냥 2011/04/23 818
641643 기준치 못미쳐 日 방사성 먹거리 유통 허용” 파문 후아유 2011/04/23 329
641642 일본 '백설공주 독 사과=일본 방사능' 만화에 항의 4 ... 2011/04/23 625
641641 키엘 훼이셜 토너, 왜 이럴까요? 10 후회막급 2011/04/23 2,194
641640 우리강아지...요것이 11 ㅜㅜ 2011/04/23 1,601
641639 부산 여행 가려고 하는데 6 동화 2011/04/23 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