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전에 다림질7시간..

시어머니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1-04-22 21:27:14
전 결혼전에
어머님 점심사드릴께요
하니까요..아니다..
청소하게 신혼집(얻은집)에 와라
하셔서 가니까
갑자기 츄리닝을 주시며 갈아입으라 하시곤
다리미판과 다리미를 주시며 계속 와이셔츠 티셔츠를 주신것이
점심12시부터 저녁7시까지..
그땐 딴생각 없이 열심히 했는데
집에오니 손목시큰거리고 그래도 이상하게는 생각안했는데

요즘은 가끔생각이나요..
요즘은 결혼10년차..택배가 옵니다..아이둘인데
신랑와이셔츠,팬티,메리야스..아이들건5년정도 아예안오다가
요즘은 가끔끼어도 오던데 사이즈가 하도커서..그냥 맘만이라도 감사하게
생각하자 하지만..팬티나 런닝은 안왔으면 좋겠어요..

아이둘키우면 지나가시던 다른할머님들 다..
좀 힘들겠네 혼자키우니..

우리어머님..아들한테 둘째낳고 나왔는데
집이 지저분하다..아들한테 니가 애보느라 고생이 많다
이렇게 이야기 하십니다..

담달에 집에오셔서 이틀정도 주무실텐데..벌써부터 스트레스입니다..

집에오시면 아이,음식 하나도 손 안대시고,,말로 조종만 하십니다..
IP : 211.117.xxx.1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2 9:33 PM (119.196.xxx.251)

    와 대박이네요..
    자기 아들 처갓집에서 장인이 일곱시간동안 일시켰음 뭐라고 할까요?
    이런 어른 안되야지..진짜 무섭네요

  • 2.
    '11.4.22 9:34 PM (58.148.xxx.12)

    참...별사람들 다 있습니다..그려

  • 3. 시어머니
    '11.4.22 9:37 PM (211.117.xxx.176) - 삭제된댓글

    웃으시며 세탁소 해도 되겠다고 좋아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생각하니 초장에 잡으시려 한것 같은데..
    요즘도 남편에게 옛날여자들은 애낳고 밭에가서 바로 일했다고
    입력시키셔서 다녀오시고 가시면 남편이 어머님이 되있어서
    그게 더 스트레스에요..

  • 4. 시댁이
    '11.4.22 9:44 PM (125.180.xxx.16)

    저어기~~깡시골인가요
    애낳고 밭에가서 일했다는시절이 어느때인데...
    요즘 그런소리하면 며느리 도망간다고 어머니를 교육시켜줘야할 남편이 어머니가 된다구요?...헐~~
    원글님이 용기내서 집안을 한바탕 뒤집어야겠네요

  • 5. ...
    '11.4.22 9:48 PM (119.196.xxx.251)

    결혼 연차가 어느정도 되셨는데 아직도 시어머니 눈치 보세요?
    냉정하게 할말 하심 저런 어른이라도 사람 함부로 못보고 만만하게 안대해요.
    시어머니가 만만하게 생각하니 남편도 원글님 만만하게 생각하는거죠.
    남편이 만만하게 생각함 나중에 애들도 머리굵어짐 엄마 무시해요. 한번 큰소리낼필요있으실듯..

  • 6. 시어머니
    '11.4.22 9:49 PM (211.117.xxx.176) - 삭제된댓글

    시골도 아닌 도시 아파트에 사시고 해외로 여행도 잘차려입고
    다니시던데..맏며느리(어머님)인데 제사랑 시할머니는 안모시구요
    작은어머님들이 하세요
    아프시다고..부녀회는 너무 잘가시고 멋지게 잘 차려입으세요.

  • 7. ㅇㅇ
    '11.4.22 9:57 PM (211.246.xxx.212)

    남편에게 어머님 멋있다고 배워서 고대로 본받겠다고 하세요
    시어머님 안모시기 어려운일 딴 형제에게 미루기
    아프다고 핑계대고 놀러다니기

    존경한다고 잘 배워둔다고 감탄하시며 말씀하세요

  • 8. 본인이
    '11.4.22 10:01 PM (121.132.xxx.108)

    자기 부모 잘 모시는 사람들이 아랫사람 더 부리더군요.
    저 아는 분 시할머니 평생 시집살이 한 적 없고 시부모 모신 적 없었는데
    며느리(그분 시어머니) 그렇게 구박하고 시집살이 시켰다고
    그 분 시할머니 100살 가까운 나이에도 엄청 정정하고 그 시어머니는 골골 거린답니다.
    아마 나중엔 님이 시어머니 보다 병원 신세 많이 질지도 모르니
    가만 있지 마시고 맞서세요. 화내지 말고 웃으면서...
    남편이 옛날 여자들은 이런 소리 나오면 그렇게 좋으면 옛날로 가서 살아.
    가지도 못하면 현대에 맞추어 살라고 큰소리 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530 세입자 이사갈때 수리의무는 어디까지인가요.. 5 세입자.. 2011/01/31 1,031
617529 냉동대구 처리법-구제법? 5 Cod 2011/01/31 299
617528 '구정' 이란 말 좀 안 썼으면 좋겠어요. 21 뻘소리지만 2011/01/31 2,001
617527 설날공화국 6 오경숙 2011/01/31 669
617526 이거 너 시집갈때 가져가라 18 -- 2011/01/31 2,689
617525 혹시 스마트폰, 갤럭시와 아이폰끼리 무료통화 되나요? 3 .. 2011/01/31 1,013
617524 우지원 부인 이교영씨에게 너무 부러운 게 하나 있어요. 17 .... 2011/01/31 14,082
617523 부러워 하실려나? 시댁 2011/01/31 338
617522 쿡 여러분들의 노래방 18번은 뭔가요? 8 ㅋㅋㅋ 2011/01/31 674
617521 허리 디스크가 심한데 장거리 운전 괜찮을까요? 9 ... 2011/01/31 417
617520 연휴때 생리 시작하는데요 사후처치는 어떻게? 5 생리사후처치.. 2011/01/31 1,232
617519 함께 공유해 주셨으면.... 3 설날 2011/01/31 220
617518 당장 화두가 된게 밍크이지만 우리주변에 널린게 동물가죽 아닌가요? 17 그렇지만 2011/01/31 1,402
617517 호텔에서 쓰는 베개커버.. 어디서 구입할 수 있을까요? 6 컴앞대기중 2011/01/31 1,011
617516 쌍수비용! 7 성형 2011/01/31 682
617515 외대주변 아파트 궁금이 2011/01/31 272
617514 냉동실에 찹쌀가루.. 11 뭐해먹을까... 2011/01/31 1,332
617513 영어 교육용으로 쿡티비 괜찮나요? 6 케이티 2011/01/31 877
617512 외삼촌이 환갑이신데.. 간단하게 선물할 만한 것 추천해 주세요. 1 조언 부탁해.. 2011/01/31 457
617511 올때마다 10분씩 늦어지는 도우미 아줌마 2 고민맘 2011/01/31 836
617510 자기야에 나오는 우지원 와이프 .. 40 .. 2011/01/31 15,468
617509 영화울지마톤즈 구정연휴 티비에서 언제 해주나요? 5 푸른바다 2011/01/31 807
617508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리고.. 4 며느리 2011/01/31 403
617507 그래도 모피 사고 싶다, 혹은 모피를 입겠다는 분 없으신가요? 50 모피 2011/01/31 2,201
617506 마음에 드는 아가씨가 생겼습니다. 그후... 11 수학샘 2011/01/31 1,708
617505 돌지난 아기 밥 뭘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10 새댁이 2011/01/31 937
617504 스마트폰 사용법 궁금해서요 5 답답한마음 2011/01/31 640
617503 급하게 질문드려요.아이가 갑자기 고열 증세가 있다네요. 1 어떻게.. 2011/01/31 215
617502 아이패드로 영화보려는데 AV player작동 어떻게 하는건가요? 6 아이패드 2011/01/31 588
617501 대하손질 어떻게 하나요? 2 급질 2011/01/31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