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서태지로 덮여버렸네요.
기자들은, 찾기도 힘들것같은 서태지의 칙칙한 사진들과 함께 팬들을 속이고 미성년자와 연애하여 비밀결혼을 하고 이혼한후 위자료 문제까지 얽힌 서태지 이야기에 점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때 서태지를 사랑했던 분들께... 사랑이 어떻게 변하나요?
믿을 수 없는 것도 믿어주는게 믿음 아닌가요...
저희 시아주버님도 이혼을 하셨어요. 주위에서 말들이 많았지만 남편은 두 사람 사이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며 입을 다물더라구요.
정말 사랑했다면서 먼저 이혼신청을 하고 공소시효때문이라지만 5년이나 지난 후 55억이라는 거액의 소송을 건 이지아도 그다지 좋게보이진 않습니다. 서태지 입장에서 연애와 결혼을 공개적으로 하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이지아도 그런 것 다 알고 결혼한거 아닐까요?
조연 한번 없이 태왕사신기란 초대형급 작품에 주연으로 발탁되었을 때부터 많이 의아했습니다.
장자연 사건으로 시끄러울때 갑자기 스포츠조선 단독으로 정우성, 이지아 스캔들 사진 보도되었을 때도 이상했구요...
뭔가 민심을 가리고 싶은 대형 프로젝트 같다는 생각이...
양현석도 서태지를 못본지 3년이 지났다고 하더라구요...
이지아는 기사가 터진지 하루도 지나지 않은 밤늦은 시간에 소속사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공개했는데요...
과연 서태지는 지금 옆에 누가 있을까요...
저는 또 한명의 대통령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그를 믿어주고 그의 선택과 행동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여주는 마지막 팬으로 남고싶습니다.
완벽하게 준비된 듯한 언론의 계획성 보도와 여론몰이에, 내가 아끼는 또 한명의 사람이 희생되는 것이 너무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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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의 대통령을 잃고싶지않아...
태지를 보며... 조회수 : 844
작성일 : 2011-04-22 10:05:38
IP : 219.255.xxx.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모든게
'11.4.22 10:06 AM (116.37.xxx.138)음모로이루어지지는 않아요..제발 색안경좀 벗으시길...
2. ㄱㄴ
'11.4.22 10:08 AM (59.4.xxx.120)이지아의 그 돈이 님의 주머니에서 나갔습니다.
3. ...
'11.4.22 10:09 AM (203.249.xxx.25)믿고싶지 않은 것, 부인하고 싶은 것, 현실...
모르겠어요. 그냥 팬이든 일반 대중이든 현실을 제대로 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믿고 싶지 않은 것이 사실일 수도 있을 때 맹목적으로 나의 믿음을 고수할 것이냐, 아니면 현실을 제대로 보기를 원할 것이냐는 개인의 선택이고 자유이겠지요.4. 그러게요
'11.4.22 10:10 AM (175.119.xxx.237)태왕사신기 제작비가 원글님의 주머니에서 나갔을 것 같아요.
5. 팬들에게
'11.4.22 10:11 AM (180.64.xxx.147)대통령이었을 지 모르나 다른 이들에겐 그저 입 딱 다물고
앉아 있는 연예인일 뿐.
둘이 똑같은 사람이니 결혼 했을테고 싸우는 거겠죠.6. .
'11.4.22 10:15 AM (112.153.xxx.114)왠 대통령...
굳이 비교하자면 mb에가깝겠죠
어쩔수 없는 상황도 아니고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7. ㅋ
'11.4.22 10:16 AM (112.153.xxx.33)사랑이 어떻게 변하나요??? ㅋ
어쨌든 서태지는 우리 가요사에 잊혀질수 없는 존재인건 맞아요
그렇다고 그의 사생활도 그 업적(?)에 걸맞게 만인의 모범(?)이 되어야한다는 기대가
우스운거죠
음악적으로야 어쨌든 서태지는 그저그런 인간일뿐
팬들이야 그걸 분리하는게 힘들겠죠 ㅎ8. ...님
'11.4.22 10:19 AM (180.64.xxx.147)노태우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참 생소하네요.
그인간 죽어도 국장하나요?9. 갖다
'11.4.22 10:19 AM (61.85.xxx.114)붙히는 것도 능력
10. ㅗㅗ
'11.4.22 10:26 AM (112.184.xxx.111)갖다 붙히는+것도+능력.....22222
11. 저기
'11.4.22 5:22 PM (112.163.xxx.192)정우성 이지아 스캔들 터뜨린 건 스포츠칸입니다. 경향신문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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