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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가 좋긴 좋은 곳이네요!!

조회수 : 424
작성일 : 2011-04-21 16:16:57
7급출신이신분인데 3급으로 퇴직후에 지금 모 대기업에서 고문으로 일하시는데 연봉이
7억이라네요.공직에 있을때도 각종 선물홍수에 미칠지경이였다고 하던데...
하던일이 대기업에서 가격 올리면 담합인지 조사해서 과징금 부과!!
IP : 210.95.xxx.1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정위
    '11.4.21 4:34 PM (115.143.xxx.3)

    퇴직하신 분이 고액 연봉을 받는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어서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공정위에 있을 때 선물 홍수에 미칠 지경이었다는 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선물이 홍수처럼 밀려들어왔지만 받지는 않으셨겠지요

    예전이라면 어땠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최근에는 그런 선물 받으면 큰일납니다.
    (그래봤자, 공정위는 상대적으로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정부 부처입니다.)
    제 남편 공정위에서 위에서 언급하신 일 하고 있어요.
    단 한 차례도 그런 선물 받아온 적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사 나가도 절대 업체에서 제공하는 식사 등도 하지 않습니다.
    조사 중에 바빠서 밥 먹을 시간 없을 때 업체에서 김밥, 떡볶이 사다 주면
    그 돈 지불하고 먹습니다.

    정부 모처에서 제법 높은 직위에 있는 제 지인도
    선물이 오긴 옵니다만, 절대 받지 않습니다.
    모르는 택배는 집에서 아예 받지 않는 게 원칙입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안 받아요.

    원글님이 하신 말씀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건 아니지만,
    혹여라도 다른 분들이 공정위 오해하실까봐 안타까운 마음에 적습니다.

    저도 남편 만나기 전에는 공무원이 세상에서 제일 편한 직업인 줄 알았는데
    중앙 부처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은 여느 대기업 저리가라 할 정도로 바빠요.
    주말 근무도 많고요.

    속 터지는 행정 처리 사례 등을 감안했을 때
    공무원을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보라고 말씀을 드리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오해는 마셨으면 해요.

  • 2. 답답아
    '11.4.21 4:46 PM (118.217.xxx.12)

    물론 안그러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아직도 세무서 조사관들 돈과 접대 많이 받는 분들도 계세요... 그것도 많이요.

  • 3.
    '11.4.21 4:50 PM (210.95.xxx.186)

    물론 선물들 모두 돌려줬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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