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땐 햇볕은 무조건 피해야 하는. 피부의 적 이란 생각이 강했는데..
이제는 햇볕의 그 따스함 밝음이 너무 좋네요.
아파트 벤치에 할머니들 모여앉아서 볕쬐고 있는 모습 이해가 가요..
아직 40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늙었나?
어제는 할머니 옆에서 앉아서 볕 쬐다가 멋쩍어서 오분만에 일어났네요.
영원히 젊을 줄 알았는데...
나도 늙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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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니까 정말 햇볕이 좋네요...
늙어감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11-04-20 11:48:13
IP : 118.33.xxx.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20 11:50 AM (211.196.xxx.202)전 나이 드니까 살게 없네요.
그게 좀 그래요.
그릇도 가방도 신발도 옷도...
남는 거라고는 맛있는 것 먹는 재미 뿐이네요. 40대 후반이니더....2. ...
'11.4.20 11:50 AM (118.216.xxx.247)ㅎㅎㅎ
50대인 전 아직 젊은가봐요..
여전히 햇볕에 노출되는거 싫어하고
썬블럭 철저히 하고
모자도 쓰고...3. ㄴㅁ
'11.4.20 12:13 PM (115.126.xxx.146)아침에 햇빛이 쫙 들이비치면
기분도 업 되죠..4. 해바라기
'11.4.20 12:37 PM (124.28.xxx.53)햇빛 좋아하는 나.
늙어서 그런거라구???5. 위너
'11.4.20 12:42 PM (113.43.xxx.154)아닙니다 ....그만큼 주변사람들의 따스함을 못느낀것 같습니다 .....아니면 말고 입니다 ......좋은볕은 지금 모든것을 푸르게 만들고 잇네요 ㅎㅎㅎㅎㅎㅎㅎ
6. 전
'11.4.20 12:52 PM (110.9.xxx.227)어릴때도 좋았어요.
여름에도 버스타면 창가에 앉습니다.
땀을 흘리면서도 그 따스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요^^;7. 전
'11.4.20 1:20 PM (220.77.xxx.47)학생때부터..햇빛좋아서...버스타면..해잘드는쪽에 앉았답니다..
그래서..주근깨..기미가 많은가봐요~~8. .
'11.4.20 1:54 PM (119.66.xxx.12)햇살도 좋고 봄도 좋아졌어요. 나이가 드니까..
어릴 적은 제일 싫은 계절이 봄이였습니다~~ㅎㅎ
꽃도 매우 사랑하게 되었지요~~9. .
'11.4.20 7:45 PM (124.61.xxx.70)나이가 들수록 저도 햇살이 더 좋아진거 같네요...
잘 모르는 할머니들이랑 햇살 받으며 수다떠는 재미도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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