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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애 낳고 찬바람을 쐬서 추위를 타는 걸까요?

열내는방법 좀 조회수 : 756
작성일 : 2011-04-20 11:41:07
제가 몸이 너무 많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타요.
예전엔 이렇게 추위를 많이 타지는 않았는데 갈수록 좀 심하네요.
어젯밤에는 춥다는 생각에 잠이 깨 버리더라구요.
낮에 나가면 반팔만 입은 애기엄마들도 있던데...
전 지금도 긴팔에 두꺼운 가디건을 입어야 해요.
한여름에도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그리 더운 줄 모르겠고 더위는 잘 견뎌요.
아이들은 여름에 제 몸이 시원해서 엄마를 안고 있으면 좋다고 하는데...^^;;

아이들을 한여름에 낳고 산후조리실에서 조리할때 내 건강만 믿고
아무 이상 없을거라고 장담하면서 에어컨 밑에 있었거든요.
아마도 그때 너무 시원하게 있었나봐요.

아이 낳은지 9년이 지난 지금 너무 몸이 추워요.
아이 낳기 전을 생각해 보면 이정도로 추위를 타지는 않았던 거 같거든요.
여름에 아이 낳고 몸조리할때 더위를 못 견디고 찬바람을 쐬서
이렇게 추위를 타는 걸까요?

추위를 너무 많이 타는데 몸에 열 내는 방법 좀 있으면 알려주세요.
생강차를 꾸준히 마시면 좋을까요?
인삼을 먹으라고 하는데 잘 안 먹게 되는데 인삼 좀 다려 먹으면 좋아질까요?

햇살 좋은 요즘 반팔은 아니더라도 얇은 티만 입어도 좋겠는데
겨울용 가디건을 집에서도 껴 입고 있네요.ㅜㅜ
IP : 114.206.xxx.2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0 11:44 AM (61.102.xxx.73)

    저도 한창때는 더위를 너무 타서 땀도 많고 그랬는데
    나이가 먹어가니 너무 추워요.
    전 요즘도 히터 틀어 놓기도 해요. 제 바로 옆에만...

  • 2. -
    '11.4.20 11:46 AM (218.50.xxx.166)

    저도 그래요.
    여전히 더위도 잘 타고 땀도 많지만, 추위도 많이 타게.. 되더군요.
    지금도 두툼한 겨울 가디건 입고 컴퓨터 앞에 있습니다^ ^;;;;

    한 겨울에.. 반코트에 스커트 입고 구두 신고 돌아다니던 시절이 있었나 싶어요 ㅋㅋ

  • 3. 먹는 것 보단
    '11.4.20 11:47 AM (112.216.xxx.98)

    운동을 하시는게 더 효과가 빠를듯요..

  • 4. ...
    '11.4.20 11:49 AM (220.72.xxx.167)

    저는 자체 히타였어요.
    음식 먹다가 땀 줄줄 흘리는 건 예사고, 겨울에 추운거 잘 모르고 조금만 더워져도 제일 먼저 반팔 입던 사람인데요, 최근 몇년간 사람이 바뀌었는지, 추워서 못살겠더라구요.
    팔다리 바람 송송 들어온다는게 뭔지 알겠더군요.
    참다 참다 한의원갔더니, 맥을 엄청 오래 잡으시더군요.
    제 맥이 아이 낳고 난 사람 맥 같대요. 전 애는 커녕 결혼도 안했구만.... ㅠㅠ
    아무튼 생강과 계피가 발열하게 한다 하셔서, 그날로 생강, 계피 넣고 수정과 국물을 진하게 한들통 달여서 매일 먹었어요. 직장에도 보온병에 넣고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먹었더니, 한들통 다 먹을 때쯤 몸에 흐르던 냉기가 없어졌어요.

    아직 추운건 그냥 남아있지만(저도 아직 순모 가디건 입고 있다는), 바람 송송은 없어졌고, 피부로 흐르던 냉기는 좀 없어졌어요. 급한 불 끄니까 두번째 달인 들통은 잘 안 먹게 되네요.

  • 5. .
    '11.4.20 11:52 AM (118.46.xxx.91)

    미혼에 추위 심하게 탔는데 인삼차를 자주 먹었을 때는 좀 덜했어요.
    여름에도 독서실에 앉아 공부하려면 너무 추워서 인삼차 가루로 된 거 한통 사서 자주 먹어줬을 때요.

    임신 전에는 워낙 추위를 타서 여름에도 에어컨 근처에는 얼씬도 못하고 선풍기 피했던 몸이라
    산후조리 때 바람 들까 굉장히 걱정했는데,
    어떤 책에서 산후 조리 중에 바람 쐬면 쌍화탕을 먹고 이불 덮고 땀을 좀 내라고 해서 몇번 해봤어요.
    그 외에는 병원 퇴원 후 침대생활했고, 솜이불 쓰고 누워있는 산후조리는 안해봤습니다.(겨울 출산)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쌍화탕 잘 지은 걸로 드시고 찜질방에 가보시면 어떨까요.

  • 6. 열내는방법 좀
    '11.4.20 11:55 AM (114.206.xxx.244)

    운동은 하고 있는데 땀이 잘 안나서 운동하는 재미가 좀 덜해요.
    땀 좀 많이 나는 날은 몸도 더 개운하고 좋은데 말이죠.
    찜질방 들어가면 뜨거운 열기가 몸을 파고 드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요.ㅎㅎ
    생강과 계피가 좋다고 하시니 좀 달여 마셔야 겠네요. 감사해요.

  • 7. 눈사람
    '11.4.20 12:58 PM (211.178.xxx.92)

    원주옻식품

    옻진액 6개월정도 먹으면 몸이 화끈화끈거려요.

    여름에도 난방해야 자던 남편이 이제는 춥다는 소릴 안하네요.^^

  • 8. 인삼이요
    '11.4.20 2:06 PM (125.182.xxx.42)

    인삼 안받는 사람도 원글처럼 춥고 손발 차가운 이는 도움 받는다고 합니다.
    한의원가서 용 먹어도 되구요.
    여자는 생삼과 홍삼을 먹으래도 인삼 많이 먹으면 눈 기운을 빼앗겨 장님 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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