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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너무 두려워만 하지 맙시다.
어제 외신을 보니 후쿠시마 원전의 현재 위기상황이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일본이 시인했다고 합니다.
자연계 방사능과는 달리 핵분열시 나오는 이온화된 방사능은 정말 무섭습니다.
보이지도 냄새도 느낌도 전혀 없는 것이 미량이라도 우리 몸에 쌓이면
기형아 출산이나 5-10년 뒤 각종 암이나 질병을 유발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 하더라도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라고
방사능을 알고 나를 알면 방사능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먼저 방사능은 무색 무취한 독성물질이므로 독일이나 노르웨이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바람의 시뮬레이션을 항상 모니터링 하면서 방사능 비나 바람에
신체가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으로 피해야 합니다.
방사능이 무서워 창문을 꼭꼭 닫고 사는 것도 오히려 몸에 해로우니 방사능 바람이
없는 날은 환기도 시키고 산이나 야외에 나가 자연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탐욕스런 일본이 후쿠시마 지방을 체르노빌처럼 영구 폐쇄시키지 않고 몇 년 뒤
재사용할 욕심을 빨리 버리지 않는 한 이러한 조심은 4-5년 이상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나와 내 가족의 상태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다른 모든 독극물처럼 방사능도 저항력이 약한 사람들만 골라 질병을 유발 시킵니다.
1. 태아는 극미량의 방사능에도 아주 위험합니다. 따라서 임산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젊은 여성들은 평소에도 세심한 주의를 요합니다.
2. 영유아 및 7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방사능의 체내 축적에 의해 백혈병 등을
어른보다 쉽게 일으킬 수 있으니 어린이 보호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3. 간질환, 당뇨, 고혈압, 폐결핵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소모성 만성 질환 환자들은
방사능 저항력이 취약함으로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4. 집안 내력상 간이 약하거나 암 발병 인자가 많은 분들도 주의를 요합니다.
5. 여성에 비해 생식 구조가 간단한 남자들은 방사능 저항력이 비교적 강합니다만
그래도 조심하는 것이 노년의 건강을 위해 좋을 것입니다.
일본에서 날아오는 방사능에 의해 병이 들거나 일찍 죽을 확률이 아직까지는 자동차 사고로
불구가 되거나 죽는 확률보다는 낮은 편이니 너무 두려워 하지 마시고 차조심 불조심하듯
방사능 비와 바람 그리고 먹거리를 조심하면서 일상 생활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특히 임산부들이 지나친 공포심을 가지면 태아에게 도리어 해로울 수가 있으니
너무 불안해 하지 마시고 방사능 예방 수칙만 잘 지키며 즐거이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방사능의 위험이 몇 개월 안에 끝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3년 이상은 조심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니만큼 너무 두려워하거나 걱정만 하지 마시고 우리보다 더한 일본
사람들도 산다는 생각으로 마음 편히 사시기 바랍니다.
1. ...
'11.4.20 8:07 AM (221.164.xxx.159)차라리.. 3년이면 이렇게 호들갑도 안하죠.
좀 있다, 태풍한번 오고 나면 한반도가 방사능 오염되고,
이 땅에 나는 모든 음식류가 다 방사능 오염된 음식이 될텐데... 뭘먹고 사나요???
다 수입해서 먹을까요?
방사능 오염된 식품이...좀 괜찮아지는데 3,4년만 걸리나요?
적어도..60년이상은 지나야할겁니다.
내 살아생전에도 계속 조심해야한다는거죠.
그래서 무서운겁니다.2. 고맙습니다
'11.4.20 8:09 AM (119.67.xxx.204)맘이 조금은 안정이되네요..
위험성도 알지만 이러저러한 맘가짐 대비자세등을 알려주시니...
고맙습니다^^3. ~
'11.4.20 8:30 AM (218.158.xxx.177)일본에서 날아오는 방사능에 의해 병이 들거나 일찍 죽을 확률이 아직까지는 자동차 사고로
불구가 되거나 죽는 확률보다는 낮은 편이니-->확실한겁니까~!4. ..
'11.4.20 8:53 AM (211.243.xxx.29)좋은 글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5. ...
'11.4.20 9:52 AM (59.3.xxx.56)좋은 글이긴 한데 자연재해와 교통사고와 광우병, 방사능 사고등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6. 긴수염도사
'11.4.20 10:41 AM (76.67.xxx.56)주부 여러분들이 방사능이 너무 두려워 공포에 떠시는 것 같아 올린 글입니다.
방사능을 즐기라는 것이 아니라 이제 어쩔 수없는 상황에서 조심하는 수 밖에
달리 방법이 없으니 두려움 때문에 일상 생활에 너무 지장을 받지 말라는 말입니다.
교통사고와 비유한 것은 별 다른 뜻이 있는 것이 아니고 두려운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라고 해서 쓴 것입니다.
공포나 심리적인 불안도 우리 건강을 해치는 주요 인자가 되는 것이니 만큼
방사능을 조심하되 항상 밝고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하게 사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