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난히 생리때 예민한 사람은 왜 그런걸까요...

그날 조회수 : 777
작성일 : 2011-04-19 21:58:33
네..저도 생리때 되면...
정말 제 자신이 주체가 안되요....
아이 낳기 전엔 생리통 때문에 정말 죽을만큼 힘들었지 생리 터지기 전후로 해서 기분 변화나 이런건 없었어요..
그냥 오로지 생리하는 날 되면..
정말 딱 죽었으면 좋겠는..그런 생리통 때문에 힘들었구요...

그러다 애 낳고 나서는...
예전엔 진통제 6알씩 털어 넣고 그렇던 생리통이 진통제 한번 정도 먹으면...
끝날정도로..
통증은 많이 줄었는데...
그 대신에...
배란 되는 그때 쯤 부터 해서....
정말 반 미친 사람 처럼 엄청나게 짜증이나고 그 우울감과 함께....
그 전엔 아무렇지도 않았던 일들 몇번씩 곱씹어 되새김질 하구선 혼자 삘 받아 울기...
그 전엔.. 살까 말까..고민하다가..
없어도 사는거야 하고 안 샀던 것들...
이때 미친듯이.. 결재해서 사고 그래요...(정말 생리때 도벽 없는것이 천만 다행인거지요...)


밑에 글에...
생리때도 전혀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하신 분들 글보니..
저는 그게 너무 신기해서요....

초경 시작한 그날 부터...
정말 죽도록 배가 아팠고...
나이가 들어서는...
정말 조절안되는 감정기복에 식욕...

친정엄마는 하도 제가 생리 때문에 고생을 하니 출산 끝내고서는...
그냥 차라리 자궁을 적출하는것이 어떻냐고 할 정도로..심하거든요...

네..
저도 운동도 열심하고 좋다는것들도 해 보고하는데...

생리통은 좀 줄긴 하지만...
생리통 준 만큼...
미친듯한 감정기복에 식욕은 정말 더 심해지고 있거든요...

도대체..저는...왜 이런걸까요...

정말 생리때... 아무런 변화 없이 넘어 가시는 분들은....
평생의 복 중에 하나인것 같아요...
저요..
한달에 1/3일 넘는 기간을..저는...미친사람..처럼..살거든요..엉엉엉...
IP : 221.139.xxx.2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4.19 10:02 PM (125.188.xxx.25)

    그랬었는데 그게 다 몸이 약해 그런 거 더군요.제가 병이 많았는데 한약 먹고 생리때 평화롭게 넘어갑니다.님도 한약 드세요.

  • 2. 호르몬
    '11.4.19 10:02 PM (116.125.xxx.3)

    호르몬의 변화때문이에요.
    여성이 남성보다 감정의 기복이 심한것도 호르몬 때문이거든요.
    점점 나이가 들어서 호르몬분비가 줄어들면 나아질것이라 기대하고 있어요.
    저도 한예민하는 여자라서요.

  • 3. ...
    '11.4.19 10:05 PM (175.196.xxx.99)

    정신과 의사에게 말했더니 그것도 일정범주 이상이면 호르몬 작용에 뭔가 문제가 있는거라고 하시더군요.
    미친듯이 짜증날 때 먹으라고 비상약 지어서 받았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325 김총리 ‘4대강 반대’ 종교계 폄하 8 세우실 2011/01/27 313
615324 혹..컴으로 문자볼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문자매니저 2011/01/27 396
615323 "미디엄" 시즌 7-13(최종편) 스포! 보실분들은 읽지마세요 2 쓸개코 2011/01/27 720
615322 혹시 미국달러 바꾸셔야하는 분 계신가여? 4 돌이 2011/01/27 663
615321 작년에 타계하신 가요 작곡가 박춘석 이 분 생각해보니까... ㅎㅎㅎ 2011/01/27 316
615320 두자리 나누기 산수를 초등학교에게 쉽게 가르키는 방법 5 초등수학좀 .. 2011/01/27 922
615319 돌잔치 선물 ㅠㅠ 9 2011/01/27 900
615318 남편과 의견차이 2 괴로워요 2011/01/27 791
615317 은행원이 명의를 빌려달라고 하는 건 어떤가요? 10 묻어서 질문.. 2011/01/27 2,017
615316 sk c앤c 다니시는 현직자분들께.. 3 고민중 2011/01/27 950
615315 부러진 이빨 때운거 다시 부러졌네요... 2 .. 2011/01/27 498
615314 환경조사서에 쓸 아이 장점 부탁드려요 6 저도 2011/01/27 698
615313 키 작은 사람에게 박스형 가오리 니트 어울리나요? 10 @@ 2011/01/27 1,018
615312 발지압판 추천 좀 해주세요. 5 지압 2011/01/27 673
615311 아버지 가디건 입고 설겆이 하고 청소하고 뒹굴뒹굴~ 2 수학샘 2011/01/27 676
615310 동물 시체를 밟고 지나왔어요. 8 가슴이 떨려.. 2011/01/27 1,093
615309 무스탕 좀 봐주세요.. 플리즈~ 제발~ 2 둘둘 2011/01/27 420
615308 신천역에서 인천공항 가려면 8 칼리무진 2011/01/27 1,098
615307 강아지기르는집에 100일전 아기 데리고 가는거 괜찮나요? 11 괜찮을까 2011/01/27 1,095
615306 [올 국내경제는…] 치솟는 물가… 폭발직전 가계빚… "성장 발목 잡을 최대 복병" 1 참맛 2011/01/27 334
615305 즐겨찾기 추가가 안돼네요 1 ㅠㅠ 2011/01/27 209
615304 몇일간 집 비울떄 수도를 틀어놓고 가야 하는건가요? 5 급질문 드립.. 2011/01/27 743
615303 조카 백일인데... 반지or 현금... 뭘로 할까요? 6 고민고모 2011/01/27 910
615302 41살에 새로운 회사로 이직합니다.. 31 비정규직 2011/01/27 2,718
615301 거래정지후 상장폐지 되기 까지 어떤 과정이 있나요 ?? 1 대한해운 주.. 2011/01/27 390
615300 콜레스테롤 높다는데 음식으로 조절이 되나요? 14 무플절망 2011/01/27 1,370
615299 '노란수첩' 회원들께 특별판매하네요 8 신새벽 2011/01/27 608
615298 차 사려고하는데 K5 얼마나하나요? 7 나도 내차로.. 2011/01/27 1,370
615297 ipl후 재생관리 꼭 받아야 하나요?? 6 crysta.. 2011/01/27 1,662
615296 남자친구 이젠 진짜 잊어야 할 거 같아요 14 너무아파요 2011/01/27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