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딸아이가 본인물건을 친구한테 판다고 하는대요
팬질을 하되 온라인에서만 가능하고, 오프라인 밖으로 뛰쳐나가는 행동은 절대 안한다는 조건으로....
음반, 디비디, 관련기념품들 빠짐없이 구입해줬거든요
근데, 오늘아침.... 기념품하나를 챙기면서 친구한테 팔기로 했다고 가져가도 되냐고 하더라구요
별생각없이 그러라고 했는데,, 종일 좀 찜찜해서요
아니, 친구랑 무슨 돈거래를 하냐고 비싼거 아닌데 그냥 주지~~ 그랬더니만
돈주고 산걸 왜 그냥 주냐고.... 다른것들도 조금씩 팔아서 없애고 공부에 매진하겟다네요....
근데, 아이들이 그런식으로 자기물건 사고팔고 하는거 괜찮은 건가요?
제가 걱정인건 물건 산단 그아이 엄마가 어찌 생각할런지.... 안좋게 생각할수도 있을 일이라서요
그아이도 빅뱅팬이라 관련상품들 모아왔대요
금액은 그리 큰건 아니거든요.... 8000원 주고 산건데, 3000원에 팔기로 했대요.(구입할때 그대로의 포장상태
유지하고 있구요)
의견들좀 주시와요....ㅜ,ㅜ
1. 그들만의 문화..
'11.4.19 4:52 PM (122.128.xxx.131)인것 같아요..
저희 딸아이도 서코..( 서울코믹월드) 에 푹 빠져서 이것저것 모아대더니 고등학생이 되더니 주위 아이들에게 다 팔더라구요..
가격도 아이들이랑 같이 정하고...2. ,,
'11.4.19 4:53 PM (110.14.xxx.164)우리도 가끔 몇백원 받고 팔거나 사거나 하더군요
3. ...
'11.4.19 4:53 PM (61.102.xxx.73)저 같아도 그냥 주라고 하겠지만
아이 입장에서 보면 괜찮을 것 같아요.
친구에게 돈을 주고 판다는 것이 좀 각박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한두개라면 모를까....
그리고 그냥 주고나면 어떤일이 생겼을 때
그 친구에게 뭔가 바라는 마음이 조금은 생길 수도 있구요.
서운한 일이 생기면 서로 좋지 않을 듯해요.
그냥 깔끔하게 팔아버리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어요.4. 제가
'11.4.19 4:55 PM (119.65.xxx.22)둔해서 그런가요??? 문제점을 잘 모르겠는데요??
왜냐면 20년전 저도 중학생일때 사놓고 사용안하는 물건 친구들과 사고 팔았거든요..
물론 자기물건이어야하죠.. 심지어 크리스마스때 반친구들끼리 벼룩시장 만들어서
판매금 모아서 좋아하는 선생님께 선물도 사고 남은돈으로 크리스마스 파티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학업에 지장주지 않고 친구과 깔끔하게 거래한다면 괜찮을것 같은데요5. ..
'11.4.19 4:56 PM (118.219.xxx.25)그 정도는 알아서 하게 놔둬도 될 것 같은데요.
사는 아이는 싸게 사서 좋아하겠네요.
그보다 공부에 매진하겠다는 결심이 부럽네요...6. 고1
'11.4.19 5:02 PM (211.253.xxx.34)저희딸 자기 필요없는 것 필요한 친구에게 팔기도 하고 사기도 하더라구요..
별문제 없는거 같아요..7. 울 딸도
'11.4.19 5:06 PM (211.217.xxx.176)빅뱅팬이데 VIP 4기 가입할거라고 열올리고 있슴당..
공부하겠다는 님 딸이 넘 부럽삼..
산 가격보다 더 비싸게 받는 것도 아니고 5000원이나 할인해서 판다는데
내버려 두심이..8. ..
'11.4.19 6:22 PM (125.186.xxx.131)저희 애도 팔더군요. 저희 애는 중3...저도 좀 그랬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괜찮은 것 같아요.싸게 파는 거고...나름 경제 관념도 생기는 것 같고 해서요.
9. 워렌버핏은
'11.4.19 6:26 PM (220.75.xxx.180)8(?)살때부터인가 지물건 팔았다는 걸로 아는데
뭐가 문제인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