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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순간 머리가 핑 돌아요

머리가 핑 조회수 : 921
작성일 : 2011-04-18 15:07:42

이것 말곤 정확히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특별히 무슨일이 있을때가 아니라, 평온한 순간에요.

친구랑 편히 마주보고 앉아 얘기하다가
순간 머리가 핑~

서서 수업하다가(직업입니다) 순간 머리가 핑~

그때그때마다 제가 저를 붙들고 정신을 차리지 않음 무슨일이 일어날지 암담해요.

저는 평상시 두통도 없고
다만 저혈압이 약간 (96/55) 정도요.
빈혈기도 좀 있죠.
그치만 다른 부분은 거의 정상입니다.

혹시 비슷한 증상 있으시거나 잘 아시는 분 계심 도움좀 부탁드려요.

저로선 절실하답니다.
정말 갑자기 무슨일 당할까 두려워요.

PS: 제발 부탁인데... 무턱대고 "병원 가보세요"이런 말씀 안하셨음 좋겠어요.
      어느 병원 무슨과를 가야할지 알려주심 정말 감사하죠. 이게 제가 원하는거고요.
      증상이 며칠에 한번씩 나타나는 거라 병원가서 얘기하기도 애매하고
      의사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것저것 검사하자고 해도 난감할것 같고..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니 미리 경험있는 분들께 묻는건데
      그런식으로 한마디 던지는 분들.. 차라리 그냥 지나가셨음 해요.

    
      
IP : 58.127.xxx.1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4.18 3:12 PM (125.142.xxx.139)

    저혈압 + 빈혈 + 갑자기 핑 + 일년에 한두번 졸도 인데요. 저혈압과 빈혈에 의한 팔자려니 해요. 도움이 안돼서 죄송합니다.

  • 2. 한의원
    '11.4.18 3:18 PM (175.116.xxx.120)

    한의원 가보세요..
    저는 몇년동안 작은 가래때문에 기침을 하게되고(점심식사 후 젤 목이 불편하고 계속 기침을 하면 콩알만한 가래가 나오고 그 후론 그나마 좀 잠잠해져요)
    가만히 앉아서 컴퓨터 하는 직업인데
    앉거나 일어날 때가 아니고 그냥 앉아서 일하는 도중에
    뇌가 한바퀴 돌아서 오는 듯한 핑~하는 어지러움?같은 증상이 있었어요..
    빈혈로인한 어지러움같지는 않고..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병원에 입원할 일이 있어 폐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아~~무 이상이 없대요..(그런데도 가래는 조금씩 계속 나오고..)

    임신문제로 한의원에 갔는데요(아랫배가 무지 차서)
    거기서 진맥보시더니 어떻다 어떻다 얘기하시는데
    다 나왔어요..
    전 스트레스로 인해서 심장쪽에 열?이 쌓였고
    그로인해서 어깨나 목이 뻐근하고.. 그 증상이 허리에도 영향을 줘서 허리쪽도 좀 아플꺼라구요..
    그러면서 어지러운 증상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한약 복용중인데,
    처음 먹은 한약 먹는 중엔 가래도 호전되고 어지러움은 없었는데,
    다음 바뀐 약은 가래가 깨알만한게 도로 나와서 말씀드렸어요...

    한의원 잘 하는데 가셔서 진맥 봐보세요..

  • 3. ...
    '11.4.18 3:58 PM (125.180.xxx.16)

    저는 예전에 빈혈이 너무 심해서 수혈을 4병한적있는데
    증세가 원글님처럼 갑자기 핑돌아요
    하루종일 어지럽고 도는게아니고 순간 핑~돌았어요
    물론 숨이 차서 계단도 못올라가는 증세도 있었지만요
    이증세는 지하철역계단도 못올라갈정도로...아주 심했답니다

  • 4. Arch
    '11.4.18 5:46 PM (203.236.xxx.188)

    글쎄요. 병원 가보라는 말 하지 말라하셨는데...
    병원가보세요. 동네 작은 병원이라도...
    저혈압과 빈혈은 너무나 많은 병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종양혈액내과 찾아보라 말씀 드리기는 그렇고
    가본적 있는 동네병원에서 상담후 맘에 안들면 상급병원 진료 받을 수 있게 진료의뢰서 부탁하고요.
    병은 참는다고 낫지 않아요. 오히려 더 키우죠.
    검사비 몇푼 아끼려다 돈 더 들어갑니다.

  • 5. 원글입니다
    '11.4.18 11:07 PM (58.127.xxx.198)

    일단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비슷한 증상이 있어서 어느 병원 가보라고 하면 더 좋았을텐데..ㅠㅠ

    Arch님은 지금껏 운이 좋아서 상당히 의사를 신뢰하시나 본데..
    저는 불운하게도 저희 집안이며 친구들중에 의사가 오진하는걸 너무 많이 보아서
    아무데나 가고 싶지 않은 겁니다.
    그냥 "병원비 몇푼 아끼려다"이런말은 잘 모를때는 아껴쓰시는 게 좋을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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