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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목욕탕에서 기절해보신적 있으세요?
2번 기절해서
응급실에 실려가서 이것저것 검사는 해봤는데
정확하게는 원인이 안나왔고
그냥 저혈압쇼크? 정도라고...
근데 이 친구가 밥을 먹고 집에서 목욕했다는데
밥을 먹고 한건데도 혈압이랑 혈당이 떨어졌대요.
예전에는 그런적이 없거니와
쓰러진 날의 수치도 문제있다..이런 수준은 아니었나봐요.
이유가 불명확하니깐 이런 점도 있더라 하는거요.
이 친구가 평상시에 제대로 안 먹긴 하거든요.
다이어트가 아니라 원래 먹는거에 별 관심이 없는 친구에요.
끼니를 챙겨먹기 보다는 그냥 배고플때 빵, 떡이나 두유 등으로 허기만 해결하는 스타일
그래도 아침이랑 저녁은 소량 먹긴 먹는거 같은데.
반면 인스턴트 음식같은거(피자나 콜라...) 전혀 잘 안먹구요. 좋아하지도 않고..
이런게 누적이 되서 그럴까요?
그리고 기절하기 전에
친구 어머님이 이야기할게 있어서 목욕탕에 들어갔는데
친구가 멍하니 서 있었더래요.
뭘 말을 해도 표정도 없고, 웃지도 않고, 말도 안하고...그러다가 쓰러진거 같은데..
이건 무섭더라구요;;
그냥 핑~돌아서 쓰러진게 아니라 멍 때리다가 쓰러졌다는데....
저는 쓰러져본적 없는 튼튼한 여인이라 ㅋㅋㅋㅋ
그런적이 없어서 그런 상황이 있을수도 있다고는 생각해본적이 없어서요.
혹시 저렇게 쓰러져본적 있는 분 계신가요?
친구가 걱정하는데
저도 처음인 상황이라...;;
아, 그리고 저혈압이라는데 되게 아침형 인간이거든요. 친구가...
새벽같이 일어나서 산책하고 아침 먹는 아이임-.-
이런 애가 저혈압일수도 있나요? ㅋㅋ
보통 저혈압이면 아침에 못 일어나는거 아닌가 해서요. ^^;;
1. 부실하다
'11.4.18 10:35 AM (125.180.xxx.163)제 생각에는 영양실조가 의심됩니다.
2. ...
'11.4.18 10:38 AM (220.72.xxx.167)신경과에서 검사한번 받아 보세요.
소발작같은 걸지도 몰라요.3. ..
'11.4.18 10:45 AM (211.253.xxx.49)꼭 저혈압의 문제가 아니라
먹는게 부실하고
갑자기 당이 떨어지면 그럴것도 같은데요
저도 저혈압 아니어도
어렸을때 갑자기 눈앞이 깜깜하고 핑핑 돌아서
털썩 주저앉았던 기억은 나네요4. 원글이
'11.4.18 10:46 AM (118.46.xxx.17)역시 먹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저랑 대화할때마다 점심때 그냥 잤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뭐라 지적한적이 많았거든요.
5. ..
'11.4.18 10:50 AM (203.249.xxx.25)녜..먹는게문제일 가능성이 큰것같은데..혹시 모르니까 병원에 가서 검사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지하철에서 현기증 심하게 나고 쓰러질 것 같던 적 있었는데...그때 보면 그 전날 제대로 식사하지 않았던 경우가 많았어요.)6. 튼튼
'11.4.18 10:51 AM (121.135.xxx.123)저도 국민학교6학년땐가 중학교땐가 대중탕에서 기절한 적 있어요.그 뿌연 김이 갑자기 답답해 오면서 너무 어지러웠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탈의실 나무평상위더라고요.
그담은 대중탕 찜질방처럼 덥고 습한 데 안가고 집에서 목욕해요.
그리고 대학교때 인천에서 서울로 전철통학하던 중에 어느날 아침 서서 가던 제가 좌석에 앉아 입벌리고 자고(?) 있데요..전철 전체가 크게 비잉빙 돌고 어지러웠던 기억이 나요.
그땐 엄마가 한의원에 데려가셨는데 뇌빈혈이라고 보약 먹었어요.
뭐 상습적인 현상이 아니라서 별 효과는 없었던 듯.7. .
'11.4.18 10:52 AM (125.177.xxx.79)규칙적인 생활과 규칙적인 운동 . 건강한 음식섭취...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서 낮잠도 자지말고 부지런히 움직이고..
이러다보니..요사이 몸이 많이 달라지는 걸 느껴요.
제가 결혼전에 목욕탕에서 쓰러지곤 했어요.약간 저혈압이었는데.8. 울남편은
'11.4.18 11:04 AM (119.196.xxx.27)거실 바닥에 누워 있다가 일어 나면서 어지러워 쓰러졌었는데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
2~3초동안은 뇌가 정지상태 그야말로 아무 느낌이 없었대요.
원인은 저혈압이고 뇌에 혈류가 멈춰서 그랬다내요.
그런 경우 잠깐 엎드려있거나 물구나무 서는 듯한 자세로 있으면 혈루가 뇌로 쏠려
괜찮아진다고 합니다.9. 의사샘 말씀이
'11.4.18 11:06 AM (119.196.xxx.27)다음부터는 누웠다가 일어날 때 급격하게 일어서려 하지 말고 서서히 조금씩 상체를
일으키라고 하네요.10. 저도
'11.4.18 1:25 PM (14.52.xxx.162)몇번있는데 밥 잘 안먹고 커피 빵으로 잘 때워요,
주로 출산후 입덧할때 뭐 이럴때 기절했네요,
임신중에는 코피 달도 다녔구요,
지금은 괜찮아요,원래 저혈압이 심했어요,지금은 살쪄서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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