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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헤어졌다 만나고 또 헤어졌다 또 만나는 커플들 많죠.

거기서 거기 조회수 : 1,690
작성일 : 2011-04-18 01:20:17
IP : 220.127.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8 1:25 AM (116.39.xxx.119)

    휴..제 친구도 저런 만남 계속하더니..결국은 헤어지더라구요
    남자가 하사관이었는데 몸싸움까지 하면서 사귀더니 결국 아이까지 낙태시키고 헤어지더라구요
    그 과정 다 아는 저는 (낙태할때 병원에도 같이 가주고 술먹고 남친이야기 주정하면 다 들어주고)그 친구 결혼식에 초대도 못 받았네요.
    자기 과거 아는 제가 꺼름직했을거라 생각하지만 무척 섭섭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그 하사관이나 제 친구나..그밥에 그 나물이었던것 같아요.

  • 2. 아는
    '11.4.18 1:30 AM (119.69.xxx.22)

    제가 예전에 그랬어요
    대학교 2학년 때 만난 선배랑 4년을 ㅋㅋ..
    돌아보니 으이구!!! 아까운 내 시간!!!이지만 그때는 몰랐네요
    외로운 외국 생활에 힘든 생활에 내 눈앞에 것이 모든 세상이었고 이 사람을 놔버리면 안될것 같았어요 ㅎㅎㅎㅎㅎ 등신~~
    취직하고 눈이 뜨였지요
    지금 생활도 별 재미는 없다만 ㅋ

  • 3. 인연
    '11.4.18 1:48 AM (183.102.xxx.63)

    그 사람들의 인연이 아직 남아있어서 그런 거에요.
    인연이 끝나는 시점이 되면
    싸우지않고도 멀어질 거에요.
    결혼할 인연이면 결혼할 것이고.

  • 4. ..
    '11.4.18 1:49 AM (112.150.xxx.10)

    뜨끔합니다. 10년을 싸우다 결국 결혼까지하고 벌써 7년째삽니다. ㅎㅎ 살아보니 또 다르더군요.

  • 5. 어라
    '11.4.18 2:21 AM (222.99.xxx.77)

    전좀 반대 의견입니다 ㅋ 젊었을적 왜저렇게 헤어졌다 붙을까 하는커플들이 그런식으로 계속 헤어졌다 붙었다 하다가.....끝내 결혼하더군요..반면 2년3년이상 진~득하게 사귄커플들은 단칼에 헤어집니다. 그 이유도 상대방의 배신, 바람 이런게 많았던거 같았구요.. 반면 헤어졌다 붙었다 하는 커플들은 그냥 자잘한 감정싸움 소모적인 논쟁과 오해로 갈등이 커져 헤어졌다가 또 그리워 만났다가 이런거 같음

  • 6. ...
    '11.4.18 3:21 AM (72.213.xxx.138)

    공감해요. 가장 부럽지 않은 커플의 모습... 둘다 같은 수준이니 싸움도 되겠지요.

  • 7. 다르게
    '11.4.18 8:44 AM (14.50.xxx.130)

    전 다르게 생각해요...저 경우를 보면...

    만나는 6개월동안 한 4달은 싸우고 헤어지고(한번은 통고, 그다음엔 저마음으로만) 그리고 그사람 다른나라에 있지만 아직도 연락하고, 싸우고, 헤어지자고 그리고 그리워합니다.

    헤어지자는 말은 두번했나봅니다. 일방적으로 연락 끝은건 부지기수지만....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상대방행동에 화가 너무너무 나고, 그래서 헤어지리라 하지만, 아직 사랑하니 다시 만나게됩니다.
    다른사람의 일에는 별로 동요가 없는 저지만 그사람 말한마디 한마디는 민감합니다. 그래서 싸우고 서운해서 헤어지라하고...그리고 연락을 끝지만, 이내 그리움때문에 후회를 하게 됩니다.

    별일 아니 일로 내가 너무 심했나 하는 자책도....

    그렇게 싸우고 나면 서로가 서로를 더욱 그리워하게되더군요.

  • 8. 그게 바로
    '11.4.18 9:19 AM (211.49.xxx.209)

    원진살~
    함께 하면 싫고, 떨어지면 그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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