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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연습도 좀 시켜주세요;;

우어어 조회수 : 1,720
작성일 : 2011-04-17 22:26:47
방과후 강사로 논술이랑 독서 가르치는데;;;
아이들 글 첨삭하다 심각해져서 들어와서 씁니다..;;


요새 애들이 가면 갈수록 글쓰기가 안 됩니다.
보고 들은 것은 많지만 정리를 못 하는 데다
영어 글쓰기 먼저 하고 한글 글쓰기는 잘 안 해서
글쓰기가 정말로 말 그대로 엉망입니다.-_-

책 읽고 나면 간단한 글쓰기로 생각을 정리하도록 해 주시거나 쓸 수 있는 기회를 좀 만들어 주세요. 말로만 물어보기보다는 말로 묻고, 그것을 아이에게 글로 표현해 보자고 하시거나요.
정말 6학년인데 글이 이래서야 싶어서;
이 세상 어떻게 살고 서술형 어찌 할까 싶어서
제가 다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어떤 어머니가 자랑처럼 그러시데요.
우리애는 영어글은 잘 쓰는데 한글로는 잘 못쓴다구요.
그거 자랑 아니거든요.; 어차피 잘 쓰는 애들은 이러나저러나
표현은 서툴러도 논리 전개는 되거든요.;

가면 갈수록 논리도 없고 글도 못쓰고;;
주장과 감정을 잘 구분하지도 못하고..
책 많이 읽힌다는 부모님은 참 많으시는데
애들이 발산은 되는데 수렴이 안 되니 참 걱정됩니다.;;;

책 많이 읽히면 다 되는거 아닙니다T_T
정리되지 못한 사고에 과다한 독서는 오히려 독이며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빼앗습니다.
독서는 생각의 토대를 만들고 생각의 자양분을 주는 활동이지 그 자체가 만능은 아닙니다.-_-
음식은 위 속으로 들어가 소화되어 몸을 키우는데 써야 됩니다.
독서도 그것과 같아요.
소화되지 않는 음식이 썩어 버려지듯이
소화되지 않은 독서는 그저 썩어서 어디에도 못 쓰입니다.

제발! 좀요! 좀!!! 정말 눈물로 부탁하고 싶어요;;


IP : 59.9.xxx.17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1.4.17 10:31 PM (122.32.xxx.10)

    요즘 제가 걱정하고 고민하는 부분에 대한 글이라서 잘 읽었어요. ^^
    저 한가지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 이곳에다가 질문해도 될까 싶은데요...
    저희는 5학년 여자아이인데, 책을 보고나면 1주일에 1편정도 글쓰기를 시켜요.
    그냥 단순한 독후감의 형태도 있지만, 주인공에게 편지쓰기나 뒷부분 상상하기
    또는 장면중의 하나를 골라서 그림으로 그려보기 이렇게도 시키거든요.
    그냥 독후감보다는 아이가 재미있어 해서 이렇게 하는데, 이런것도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그냥 우리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줄거리 요약하고 감상을 적는 독후활동을
    계속 시키는 것이 나을지 궁금해서 여쭤봐요. 답글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구요...

  • 2. ---
    '11.4.17 10:32 PM (121.129.xxx.76)

    선상님, 아이들 개정된 초등국어교과서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지 궁금햐요... 아 답답해서리;;;;;;;

  • 3. 우어어
    '11.4.17 10:34 PM (59.9.xxx.175)

    영어로 글 잘 쓰는데 국어로 못 쓴단 말....
    ...이 10명 중의 1명, 혹은 20명 중 한명정도는 사실입니다.
    유학갔다 온 애들이 있거든요-_-

    아..님.

    예. 도움 됩니다. 일반적으로 하는 줄거리 요약하고 감상 적는 독후활동 아이에게 너무 지겹습니다.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뒷부분 상상하기, 신문에서 비슷한 기사 찾기,
    신문에서 비슷한 사진 찾아서 넣고 책 내용 보도하는 신문 기사 쓰기,
    책 제목으로 X행시 짓기, 책 표지 다시 그려보기, 영화로 만들어보고 포스터 그리기,
    책 중간 부분에서 다른 이야기 집어넣어 보기, 주인공 달리해서 글 써보기 등등등
    여러가지 활동 있습니다. 근데 저 활동 중 꼭 주장글이나 설명문 등의 글을 끼워넣어
    주세요. 그리고 몇 번에 한번정도는 처음 가운데 끝이 있는 완성된 글짓기도 해 주시구요.

  • 4. 우어어
    '11.4.17 10:35 PM (59.9.xxx.175)

    개정된 국어교과서요?
    1,2학년거 만든 사람 보이면 후드려 패고 싶구요.
    5학년 역사 책 만든 사람도 잡아놓고 물어보고 싶네요. 상향 평준의 극치니까요.

  • 5. ---
    '11.4.17 10:37 PM (121.129.xxx.76)

    엉엉엉, 결국 전문가도 인정하는 상등신 교과서군요. 이걸로 매번 단원평가를 치르니 아주 죽겠습니다. 진단평가도 무섭구요.

  • 6. 아...
    '11.4.17 10:38 PM (122.32.xxx.10)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조언 참고해서 아이 잘 가르쳐 볼께요.
    생각보다 다양한 활동들이 있어서 적어주신 답글 보고 깜짝 놀랬어요.
    주장글이나 설명문 등의 글을 끼워넣어 주라는 말씀도 감사합니다.
    아이 친구들은 논술강의를 받기도 하는 거 같은데, 아이가 원하지 않아서요
    그냥 저랑 저렇게 하고 있는데 부족한 게 많을 거 같아서 늘 고민이었어요.
    해주신 조언대로 좀 더 다양하고 도움되게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7. 우어어
    '11.4.17 10:41 PM (59.9.xxx.175)

    그리고 쓰면서 조금씩 고쳐나갈 수 있도록 해 주세요.
    혼자서 무작정 하다 보면 분명 늘긴 늘지만
    잘못된 부분을 계속 갖고 가기 쉽습니다.
    잘 틀리는 맞춤법, 논설문 등에 들어가는 감정적 단어(너무, 정말, 진짜, ~같다) 빼주기,
    주어나 서술어 잘 있는지 확인하기, ~라는 것은 ~라는 점이다라는 류의 문장 호응 챙겨주기.
    논리가 잘 맞는지 보아주기 등을 부모님이 꼭 해 주세요.

  • 8. 아...
    '11.4.17 10:44 PM (122.32.xxx.10)

    아, 맞아요. 아이의 글을 보다보면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있어요.
    자주 틀리는 곳은 꼭 틀리구요, 하다못해 띄어쓰기도 틀리는 자리만 꼭... ㅠ.ㅠ
    그리고 너무, 정말 이런 단어도 많이 들어가구요, 가끔은 주어는 없는데
    서술어 혼자 막 말이 길어지고 그럽니다. 너무 딱 잡아내셔서 깜짝 놀랬어요.
    그 부분을 좀 더 열심히 보겠습니다. 이건 감사하다는 인사로도 부족하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꾸벅~ ^^

  • 9. --
    '11.4.17 10:45 PM (121.129.xxx.76)

    선상님, 그렇담 일기쓸 때 아이가 자유롭게 쓰도록 놓아두어야하는건지... 초 2예요. 옆에서 한문장 한문장 간섭하기도 그렇구요. 지금 담임은 무조건 어른이 손봐야한다 주의예요.

  • 10. 하지만
    '11.4.17 10:45 PM (58.148.xxx.12)

    글쓰기가...시킨다고 되는건 아닌듯해요...글쓰는건 단지 글쓰는 기술이 아니라 머리가 차야 가능한 일이잖아요.. 할말이 생기면 글쓰기 기술쯤은 금방 느는것같아요..제가 그랬거든요..
    책은 참 많이 읽었고 중학생때까지 정말 문장력 꽝이었는데..점점 머리가 차고 내가 쓰고싶은 글이 생기면서 문장력이 일취월장하더군요.. 관련학과를 가진 않았는데 글써서 먹고 살았아요
    아직 어린 아이들,, 글쓰기 너무 강조하지 않았으면 싶어요

  • 11. --
    '11.4.17 10:46 PM (121.129.xxx.76)

    하지만/ 제 고민이 그거예요. 저도 나중에 글쓰기가 중요한 직업이었는데... 그냥 휙 써지거든요. 에고... 그걸 초1부터 강요당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 지금 교육현장에서는 암울하네요.

  • 12. 하지만
    '11.4.17 11:05 PM (58.148.xxx.12)

    예 원글님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사실 글쓰기뿐만 아니라 타 과목에 대해서도 해당되는 딜레마인듯해요 저는 되는 때가 있으니 때를 기다리자는 주의지만 정말 소질이 없는경우 어느정도의 교육으로 끌고 올라가는 것도 과목에 따라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가끔 들긴합니다.(작은 아이의 수학 이해도를 보면서..;;) 이런부분은 부모의 선택이고 완급을 잘 조절해주는 섬세함이 필요하다고 봐요.. 부모는 정말 잘하고자하면 전문가이상이 되어야하는 자리인것 같습니다.

  • 13. 그지패밀리
    '11.4.17 11:17 PM (58.228.xxx.175)

    글쓰기; 연습이 얼마나 중요한데..
    때를 기다리다뇨.
    지금 서술형 평가가 얼마나 강조되고.그 서술형을 애들이 얼마나 귀찮아 하면서 안하는데요.
    서술하는게 싫대요.
    글읽는것도 싫어하는애들이 긴 글 쓰는건 더 싫어하죠
    어떤애들은 서술형 문제는 그냥 넘어가요.절대 안합니다.
    그리고 글쓰기가 단순히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한 방편으로 생각하심 안되요
    글쓰기는 사고를 논리적으로 만듭니다.
    수학 왜 합니까? 이런질문 많이 하는데요
    미적분 몰라도 수열 몰라도 행렬 몰라도 사는데 지장없지만
    그 어려운 수학을 파고들어 공부한애들은 사고가 논리적이예요.
    마찬가지예요
    글쓰기는 내가 머릿속에 뒤죽박죽 정리 되지 못한 생각들을 규칙적으로 나열해서
    정리정돈하는 행위예요.
    쓰면서 다시금 정리가 되고.자신의 확고한 가치관도 형성되거든요

    저 위엣님처럼 때되면 된다?
    그건 아니죠
    안시키면 절대 못합니다.
    때되서 자기가 알아서 한것도 자신이 모르는 학습의 영향이 쌓여있었겠죠
    때되면 알아서 하면 공부도 굳이 시킬 필요없어요
    때되면 하고 싶은애들 알아서 하게요

    글쓰기는 정말 정말 중요한 거예요
    그런데 이거 대부분 안시키죠
    그런데 공부잘하는 애들 잘 살펴보면 뭔가 되어 있죠?
    공부잘하는 애들 엄마 말은 뭔가 있어보이죠?
    그엄마는 뭔가 다른걸 시킨거 같죠?
    잘하는 애들은글쓰기도 잘합니다.
    그런거 다 어릴때 잘 시켜놓습니다.

  • 14. 그지패밀리
    '11.4.17 11:33 PM (58.228.xxx.175)

    혹시나 이런글 보고 자기애가 글쓰기 엉망이라 또 너무 개입하시는 분 계실까봐 노파심에 몇자 더 적자면요
    저학년때는 일기만 충분히 봐줘도 좋아요
    일기쓸때 부모님 절대 개입하지 마시구요. 그날 하루 있었던 일 적는것만 의미부여해주세요
    그냥 자기가 겪었던 일 나열하는것만도 그애들에게는 벅찬일이고 장한일입니다.
    물론 철자나 맞춤법정도 봐주면 좋겠죠.

    고학년 들어가서는 자기 생각이 들어가게 글쓰기 연습시켜야 하거든요.
    보통은 우리주위에 일어나는 작은일들.아니면 뉴스들.
    우리애는 학교선생님때문에 하게 되었는데.사실 저도 너무 힘들었어요.
    아이숙제가 부모숙제잖아요 초딩은.
    그런데 어차피 하게 되는 숙제. 도움이 되는쪽으로 하자 라고 마음바꾸고
    매일매일 주제가 나옵니다.일기주제.
    북한은 왜 핵미사일을 개발하려고 하나.
    국립공원에 케이블카에 대해 자기생각을 써보시오
    지 20 회의에 대한 나의 생각
    뭐 이런주제가 나와요.
    우리애가 뭘 알겠습니까?
    처음에 글쓴거 보고 기절했죠.이건 모...
    그래서 생각을 말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뭐 사실관계조차 몰라서 그건 설명을 해줬습니다.그랬더니 자기생각이 나오더군요
    그럼 그생각을 어떻게 적느냐 하는문제로 직결되죠.
    그건 자기가 알아서 하도록 했어요.
    그게 쌓이다 보니 어떤 사회적 현상에 대한 자기 생각이 생겨요
    그리고 부족하지만 나름의 가치관이 형성되고 그 정리된 사고에서 다른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죠
    남들이 보면 저애가 생각을 하고 사는구나 하는 정도의 가치관요.
    우리애도아직 어리지만 그런 교육이 있고나서 그다음부터 학교에서 글쓰기와 관련된 일은
    혼자 잘해요
    과정에서 제가 힘든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지금은 안힘드니 다행입니다.
    글쓰기는 너무너무 중요합니다.엄마가 방사능 나쁘다 하면..아 엄마가 그말했으니깐 나쁜거야 라고 받아들이게 하면 안된다는거죠.
    사실관계를 알고나서 자신의 생각을 정립하는것.
    이건 글쓰기 만한게 없어요.
    적다보면 자신의 생각의 오류가 보이거든요.
    그때 의문을 가지고 더 알고싶어하는 마음이 생기는거죠
    이런 마음이 있어야 공부도 되는거라고 봐요.

  • 15. 냐옹이
    '11.4.17 11:41 PM (114.207.xxx.56)

    논리적인 생각은 말로 한다고 쳐도 글은 정말 계속 써봐야 느는것 같아요...저도 고등학교 대학때 괜찮은 글 썼었는데 지금다시 그 글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감탄해요..한창때 책보고 글쓸때 그 논리성 문장력 다 날라간 느낌이네요....글쓰기도 훈련이라는 생각에 한표 던져요...참고로 정말 작가가 될수 있는 유혹할만한 글쓰기는 타고 난거 같더군요...

  • 16. 일기쓰기도
    '11.4.17 11:51 PM (180.66.xxx.40)

    참 난감한 일이더군요. 뭐 한일이 있어야 쓰지...이럴수 있잖아요. 전 아이하고 주제 하나를 정해요. 만약 방사능...비 이면 백과사전에라도 방사능이 뭐지? 같이 읽어보자..하고 읽게 하고 아 그런거구나.. 하면서 주위 일과 연관시켜 한번 대화해봐요. 그리고 .. 느낀것 생각한것 조금이라도 반영하게 끔하면 아이가 ... 거리..가 있으니 난감해 하지는 않더군요. 글쓰기..정말 너무너무 중요한 평생의 재능이지 않을까 싶어요~^^

  • 17. 일기쓰기
    '11.4.18 1:02 AM (218.156.xxx.54)

    글쓰기는 기능적인 부분이라 연습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방향을 이끌어줄수 있는 가이더도 필요하구요.
    저학년때는 주관적인 글쓰기 즉 나와 관련된 일에서 가진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는 연습을 하면 되는데 일기쓰기를 꾸준히 해야하는 이유가 이것때문입니다. (있었던 일을 시간순서대로 기술하기, 중요한 사건이나 장면을 눈에 보이듯 묘사하기)
    고학년으로 성장하면서 이제는 나뿐만 아니라 타인,사회에 대해서 눈을 뜨게 되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을 글로 표현할수 있어야하구요.(저학년의 서사,묘사에 이어 논증과 설명의 글쓰기 형태가 시작됩니다)
    글을 꾸준히 써보는과정에서 표현력,문장력,글을 구성하는 능력이 같이 성장합니다. 독서가 기반이 된 상태에서 옆에서 잘 이끌어준다면 성장속도가 더 빠를것이구요.

    절대로 때되면 저절로 되는것이 아니에요. 글쓰기를 가르쳐서 작가 만드는것이 아니라 글쓰기 연습을 통해 글쓰기를 다듬고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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