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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마시는 법과 보관법 좀 알려주세요.. ^^;;;
원반모양인데, 검색해 보니
2011년에 출시된 대익칠자병차 0532 숙차, 맹해차창..
이름이 너무 길어서.. 대충 이 정도예요.
농약때문에 안 드신다는 분 많던데, 그래도 한번 마셔보려구요.
몇 가지 여쭤볼게요.
1) 숙성과정을 거친다는데, 지금 마셔도 되는 차인가요?
2) 거름망 있는 찻잔에 차를 조금 떼어서 넣고, 막 끓인 물을 부을까요?
살짝 식힌 물을 부을까요?
3) 제가 위축성 위염이 있는데, 마셔도 상관없겠죠?
4) 한지에 싸서 실온에 보관하라는데, 락앤락같은 밀폐용기에 넣어둘까요?
그냥 한지채로 둘까요? 습도가 8,90%로 올라가는 여름엔 어떡해요?
감사합니다 ^^
1. 중국
'11.4.16 11:16 PM (125.178.xxx.198)중국에갔을때 찻집에서 보이차설명하길 보리차처럼 끓여마셔도된다고했어요
2. 차매냐
'11.4.16 11:35 PM (110.13.xxx.188)1) 2011년에 제조된 보이차래요? 음.. 글쎄요, 일단 출시된 것이니 바로 마셔도 되겠지만 묵혔다 마셔도 될 테고요.. 농약이나 급숙성을 위한 가스 처리 등이 걱정되는 거지 식검 통과한 것이거나 대중적인 브랜드라면 나름 괜찮겠지요. 마셔보고 나서 몸의 반응이 안 좋으면 즉시 중단하시고요.
2) 막 끓인 물로 우립니다. 우리는 찻잔이나 다관도 예열해서 뜨겁게 우려주세요.
3) 아무리 숙성이 어쩌고 약차가 어쩌고 해도 위염이 있다면 좀 조심하셔야겠죠. 마시긴 마시되 식후 30분 후라던가 꼭 다과를 곁들여 빈속에 마시지 않는다는 등 말이에요.
4) 락앤락엔 차 보관하지 마세요. 플라스틱 밀폐용기는 향이 묘하게 배고 변질돼요. 차라리 한지에 싸서 도자기 용기에 넣어두거나 유리밀폐용기가 좋아요. 제일 좋은 건 주석통이나 자사호통이지만요.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습도를 조심해서 잘 보관하시면 해가 갈수록 묵어서 순하고 맛있어진답니다.3. 꼭
'11.4.16 11:41 PM (211.217.xxx.74)유리밀폐용기 즉 , 유리병에 보관하셔요
4. 사랑해요^^
'11.4.16 11:44 PM (59.21.xxx.144)맹해차창의 보이 숙병 0532면 깨끗하고 좋은 차입니다
숙차도 보통은 3년정도 숙성시킨후에 마시면 악퇴한 숙차 특유의 냄새가
많이 안 나는편이라 마시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1,지금 마시는것도 나뿌지는 않습니다
2,숙차는 보통 1인(3그램_5그램정도의 양을 다관에 넣습니다)팔팔 끓인 물을
60도 정도로 식혀서 차가있는 다관에 물을 부어 처음은 10초정도 두었다가
그 물을 버리고(세차라고 합니다) 다시 물을부어서 10초정도 두었다가
차를 한 번 더 씻어낸다고 생각하시고 그 물을 버리고 그 다음부터는 90도 이상의 물을
부어서 20~30초 정도 간격으로 여러번 우려드시면 됩니다
3, 보통은 위염이 있을경우 차를 마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식전1시간 식후 1시간정도 간격에는 차를 마시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4, 한지에싸서 우편봉투같은것에 담아 서재같은 음식물 냄새가 나지않는 곳에
두시면 좋습니다 여름같이 습도가 높을시에는 지펴백에 넣어두셔두 좋구
음식물 냄새가 많은 공간에도 한지에싸서 지퍼백에 넣어두시면 됩니다
5, 보이차에는 불소성분이 녹차에비해서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그러니 끓여서 드시면 좋지않습니다 꼬~옥 뜨거운 물로 우려서 드세요
그럼...
잘 보관하시면서 즐차하시어요^_^5. 사랑해요^^
'11.4.16 11:50 PM (59.21.xxx.144)깨끗한 항아리/ 새것이 있으면 보이차를 한지에싸서 넣어두셔두됩니다
또...
새 항아리면 둥근 보이차를 보이차 칼로 잘 헤궤해서 넣어놓으시면 차가 조금은 더 빨리 숙성이됩니다
주석통은 발효차를 넣어두시면 발효가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주석통에는 녹차나 반 발효차를 보관하거나 숙성이 완전이 이루어진 보이노차를
보관하시면 좋습니다^^6. 전
'11.4.17 1:11 AM (121.162.xxx.97)보이차, 전용 차통에 넣어두고 있어요. 하나는 짚같은 걸로 만든 것 하나는 항아리로 만든 것. 이것은 걍 님처럼 둥그렇게 생긴 것 쪼개서 넣는 통이고 그렇게 큰 원차는 보관함이 또 따로 있어요. 좀 크죠 그건..몇개를 한번에 보관할 수 있는 정도로.
보이차는 조금 떼서 인퓨져에 넣고(일종의 차망) 우려서 드셔도 되고, G마켓에 가면 티쌕 치면 차 넣어 우리는 종이백 있어요. 한통에 7,8천원 하는데 꽤 오래써요. 거기에 담아서 쓰셔도 되는데, 사실 티팟이 좋은게, 한번 우려서 씻어내고 또 우려 마시는게 좋긴 해요.
정식으론 찻주전자부터 해서 자사호니 뭐니..준비할게 많지만, 걍 편하게 드시는게 좋지요. 그래야 차랑 친해지고..첨부터 복잡하면 다음에 또 마시기 불편하시잖아요. 걍 티쌕에 50원 동전만큼씩 떼어서 하루 종일 포트에 넣고 우려 마시면 되요. 이게 다이어트에도 좋고 콜레스텔롤 수치도 내려주고(놀랄만큼 빠르게 효과보더군요), 커피처럼 덜덜 떨리지않으면서도 수업이나 시험때 각성효과도 좋아요. 그래서 오후늦게부터는 안마시는게..잠을 못잘 수 있으니. 보이차는 나쁘게 없는 차예요. 보이차는 처음 드시는 분들은 숙차로 익숙해지면 생차로 드시면 더욱 깊은 맛을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7. 원글
'11.4.17 8:35 PM (119.71.xxx.75)하루종일 외출했다 돌아오니 이런 주옥같은 답글들을 주셨네요. ㅠ.ㅠ
복사, 저장해서 두고두고 읽어야 겠어요.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무슨 맛일까 참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