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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희 회사 행사에 이은미가 공연하러 왓는데요---

이은밐 조회수 : 8,505
작성일 : 2011-04-16 21:25:12
공연 시작전에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요즘 자기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보니
그 후로는 사람들이 자기 노래를 들을때 제대로 듣기보단 심사하려고 하더라

심사하지 않고 마음으로 들어줄 준비가 되었느냐
가슴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느냐...

라구요

그러고는 노래부르더라구요

노래와 노래사이 코멘트 할때도 계속 위탄 관련 이야기들 하더라구요
(이은미 전에 백지영이 불렀는데 백지영은 회사축하 라던가 행사용 멘트를 아주 잘 했어요)

위탄하고나서 공연을 제대로 못했는데
이렇게 관객과 소통하니 좋더라
전국투어에서 매번 기립박수 받은 녹턴을 부르겠다는둥
요즘 핸드폰으로 많이 촬영하는데 저 같은 입장의 사람은 그게 두렵다는 둥..

남의 회사 축하해주러 와서
계속 본인 노래 이야기해서 별로였어요

제가 아직 20대라서 이은미를 안 좋아한 탓일수도 있지만.
어른들은 아주 신나하시더라구요

뭐 그래도
무대 매너는 참 좋더라구요

관객중 한명이 핸드폰을 켜고 상대방에게 이은미 노래를 들려주고있었는데
그 핸드폰을 직접 가져다가 마이크와 핸드폰 두개 집어서 노래 불러주는 모습은 멋졌습니다.

베스트 글에 이은미 관련 글이 많길래
저도 적어봐요

별 뜻 없어요.
IP : 121.140.xxx.1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키
    '11.4.16 9:37 PM (112.172.xxx.99)

    젯밥에 눈먼 아짐으로서
    회사가 빅 회사 인가봐요?
    백지영에 이은미에
    나가수다하느 분들만 나왔으니 그 밑으로 줄줄이 ...
    눈 호강은 맘껏 하셨을것 같아요

  • 2. 아마도
    '11.4.16 9:37 PM (58.230.xxx.215)

    김태원을 제외한 멘토들 위대한 탄생 출연한 것에
    스스로들 안도감보다 주름살들 늘었지싶어요.
    어제는 모든 멘토들 10명의 멘티들 보다 더
    긴장감들이 팽배해서
    완전 프로들인데도 표정 관리들이 제대로 안되더라구요.
    모두 끝까지 아니 이제 시작처럼 멘티들 관심 가져주면 좋겠죠.

  • 3. 이은밐
    '11.4.16 9:41 PM (121.140.xxx.109)

    저희 회사요? 뉴스킨이요. 올해 15주년이었어요^^ 이은미.백지영.시스타.박기영 이 와서 축하공연햇답니다. 개인적으로 백지영 공연 너무 좋았어요 +_+

    이은미는 위탄하면서 살이 엄청 빠졌다고 하던걸요.그만큼 스트레스와 부담감이 장난아니겠죠

  • 4. 이은미
    '11.4.16 9:46 PM (175.214.xxx.149)

    별루....잘난체 하는게 넘 싫네여.

  • 5. 작년에
    '11.4.16 9:51 PM (116.41.xxx.74)

    작년에 이은미콘서트 갔었는데 그때도 관객 핸드폰에다 노래 불러줬었어요.
    콘서트마다 그러는건가 싶네요.

  • 6. 이은밐
    '11.4.16 9:59 PM (121.140.xxx.109)

    핸드폰 노래 불러주기는 레파토리인가보네요... 쩝--;

  • 7. 이분은
    '11.4.16 10:03 PM (121.130.xxx.228)

    게다가 본인이 너무 스타인척 한단거죠
    엄청 스스로 잘난스타인줄 느끼는것 같아요
    자기반성의 말이나 겸허한 모습을 찾아볼수 없는 이런사람은 정말 싫어요

  • 8. ...
    '11.4.16 10:44 PM (183.98.xxx.56)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여자랍니다...
    한번이라도 이은미 콘서트에 가봤다면 절실히 느끼고 올 것입니다.

    근데 다른 얘기지만 행사왔다고 해서 얘기인데...
    역시 행사의 여왕은 장윤정이더라구요.
    작년인가 저희 고등학교 총동창회때 장윤정을 불렀는데 노래도 노래지만
    노래사이에 멘트도 정말 잘하던데요..그녀가 왜 행사의 여왕인가를 실감했습니다.

  • 9. 음냐님
    '11.4.17 10:37 AM (203.170.xxx.163)

    행사니까 행사답게 해야지요
    남의 행사에 거금받고 와서 거만떨면 웃긴거죠
    그수준을 맞춰 저렴버전으로 실실거릴줄 알기에
    행사의 여왕이 될수 있었겠죠

  • 10. ..
    '11.4.17 12:27 PM (116.39.xxx.16)

    예전에 저희 학교 행사도 왔었어요.
    음...거의 10년전쯤...
    그때도 맨발이었고, 이은미씨 형부가 그 전날에 돌아가셔서 힘들게 오셨다고 했구요..
    그래서인가 노래부르면서 눈가가 촉촉했어요.
    그때 학생들이 호응하면서 다들 핸드폰 들고 친구들한테 전화하니까
    일일히 전화기에 대고 노래 불러줬구요.
    중간에 무대밑에(학교라 무대에 매달려서 공연봤거든요) 학생들 손 한번씩 다 잡아주구요..
    저랑 남친이랑은 술 먹고 맨앞에서 공연보다가..
    지금의 제 신랑이 번쩍 안아올려줘서...
    한참 제 손 잡아줬어요.. 한 5분쯤..
    다들 저만 쳐다보고 신랑이었던 남자친구도 힘들까봐....제가 손을 놓으려했을 정도로요.
    암튼 저는 프로정신이 있고, 참 멋지고, 카리스마가 있구나 했어요.
    저는 어떤 기다림, 기억속으로부터 이은미씨를 알고 있었거든요...
    꼭 콘서트 한번 가봐야겠다 했었는데..아직도 못가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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