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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전라도 사람...내가 뭘 그리 잘못했나요???
의류회사에 다니는데...디자인실 팀장이란사람이 일을 잘못하네요...내가 그사람으로 인해 피해를
보기도 합니다...그사람이 제대로 처리하지못 일때문에 욕도 먹고...때론 야근도 합니다...
문제는 다른사람들 역시 똑같은 일을 당한다는 거죠...
근데...하는말이...디자인 팀장님이 나랑 같은 고향아니냐며...말을 합디다...
입안이 칼칼해지며 욕지기가 올라옵니다...
그말인즉슨...전라도 사람이라는 거죠...그래서 저모냥이다...라고 단정지어 말을 합니다...
헉...이런 씨....팔...
이거 왜이러세요~~~
전라도 사람...빠릿빠릿하고 영리합니다...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못을 확~~~박는 말을 하고 인상을 썻죠~~~
오늘 하루종일...똥씹은 얼굴하고 일했습니다...
전라도 사람...뭘 잘못했냐고 묻고 싶습니다...제가 뭘 잘못했죠???
제발 대답좀 해주세요...
나라말아먹은 대통령 나온곳은 대부분...경상도 아닙니까?
아니...우리나라 대통령들 모두가 경상도 출신입니다...
김대중...이라는 걸출한 인물...하나 죽이기 위해...전라도 사람...모두...빨갱이 되었습니다...
울큰오빠...장가가는데 강릉출신 큰올케 부모님..울오빠 전라도 빨갱이라고 안된다고 했습니다...
더...얼마나...전라도는 빨갱이란는 공식...나쁜사람들이라는 공식을 달고 살아야 하는 겁니까???
그리고...세월이 얼마나 많이 흘렀는데...아직도 전라도...나쁜놈들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합니까???
아마도 이글을 보시는 분들 그렇게 말할것입니다...지역분란 일으키는 글이라구요...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당하지않은 사람들은 모릅니다...전라도 출신...
가슴에 주홍글씨를 하나씩 달고 살아왔습니다...
인제는 그 주홍글씨 그만 떼도 될만큼 우리의 사고가 넓고 깊어지지 않았나요?
제발...전라도 출신이라는 주홍글씨가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1. ..
'11.4.15 11:17 PM (211.215.xxx.236)아직까지 그런 무식한 말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 ???
아직도 멀었나 봅니다. ㅜ.ㅜ2. 100년이가도
'11.4.15 11:18 PM (180.229.xxx.46)쌍도가 존재하는 한... 절대 없어지지 않을걸요.
님 마음 고생이 많으시네요.. 토닥토닥...3. ...
'11.4.15 11:20 PM (58.142.xxx.180)토닥 토닥.....
억울한 마음 짐작이 갑니다.
못된 사람들 하고는....어찌 능력있고 없고를 지역색을 들먹거리는지....4. 그
'11.4.15 11:20 PM (180.66.xxx.53)그 두 동네에 기름을 부은 동네는 따로 있다고 들었어요.
그 둘이 합치면 안되니까...5. 참맛
'11.4.15 11:22 PM (121.151.xxx.92)그냥 그러려니 하십시오. 저는 갱상도 토박이지만, 그런 말 들으면 뭐하군요.
그리고 다른 나라도 지역감정, 계급감정, 인종차별 등등이 다들 있더군요.
우리 나라의 전라도에 대한 지역감정을 보면서 이렇게도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상도가 라도에게 잘 해준 적이 있는가?
그러나 지리적인특성 탓으로 산적(상도)이 농어민(라도)를 털어 먹으려고 으르릉거렸던 게 삼국시대고요. 그 뒤로도 라도는 수탈의 대상이었지요.
근대사에 들어 와서 보면은, 녹두장군으로부터 시작해서 5.18에 이르기까지 상도가 라도에 비해 민족과 민주화에 기여한 게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돈이나 권력을 따지면 상도가 라도를 앞섰지만요.
그러니 라도사람들이 열등의식을 가질 이유가 없습니다. 주홍글씨는 민족사를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소리지요. 이데올로기 속에 부끄러운 자아를 숨기려는 말장난이죠.6. 웃음조각*^^*
'11.4.15 11:22 PM (125.252.xxx.182)기운내세요. 그 팀장 인간성이 덜되먹었네요.
어디다 대고 어디 출신이 어쩌고 저쩌고야. 자기는 얼마나 잘난 곳 출신이길래~~
그런 출신 어쩌고에 속상해 하지 마시고 지지 마세요.
원글님은 빠릿빠릿하고 영리한 분이니깐요 잘 이겨내실 거라 봐요^^7. ㅡㅡ
'11.4.15 11:32 PM (61.43.xxx.19)그런말을 어디 출신이 한건데요? 지잡대 나와서 서울서 직장다닌다고 뵈는게 없는놈일듯 ㅎ 말같은 말만 상대하세요 . 어디 잉여새끼말에 신경을쓰시나요. 님이 좀 수준있는 사람들과 어울리심좋겠네요.
8. 정
'11.4.15 11:34 PM (59.6.xxx.20)전 어느 지역 사람일까요?
족보에 따르면
12세기 때쯤 중국에서 건너온 집안입니다(그 이전에 어디 어디 살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처음 정착한 곳은 전라도의 어느 섬.
일부가 슬슬 이동을 시작해
300년전쯤 경상도에 정착한 사람이 있었고
그가 저의 직접 선조입니다.
저는 경상도에서 태어났지만
초등학교 2학년 때 서울로 이사와 그 후 줄곧 수도권에서 살고 있습니다.
피로 따지면
신석기 이후 90% 이상 중국 내지는 중앙 아시아인으로 살았고
나머지 7%는 전라도인
그리고 3%는 경상도인으로 살았던 선조의 피를 받았습니다.
제가 태어난 후 자라온 환경으로 따지면
17%는 경상도인, 87%는 서울 사람으로 살았고요.
지금의 저는 과연 어느 지역 사람이라고 해야 할까요?9. 근데..
'11.4.15 11:37 PM (180.66.xxx.53)자신의 동네탓은 하지말라면서 남의동네탓은 왜하는지??
선거용인가?10. ////
'11.4.15 11:46 PM (67.83.xxx.219)사람은 각자 고유한 인격을 지니고 있죠.
그러나 그 바탕에는 우리가 성장해온 공동체의 환경을 통해 영향을 받은 것이 있게 마련이고
그 차이는 놀라울만큼 두드러져서 개개인의 인격을 넘어설 때가 많아요.
김대중전대통령 걸출한 인물 하나 죽이기 위해 전라도가 빨갱이가 된 게 맞나요?
또 나라 말아먹은 대통령은 경상도 출신 아니냐고 물으시는 원글님 역시 지역감정을 가슴에
담고 사시는 겁니다.
전라도에 대한 주홍글씨. 경상도에서 새긴 건가요? 충청도나 서울 강원도 등.. 타 지역 사람들은
호의적이던가요?
그런데 원글님도 유독 경상도에 대한 날을 세우시는 거 같네요.
사람들은 모두 세상이 잘못됐다. 바뀌어야한다. 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그 방법에는 <남이 바뀌어야한다>고 하지 <내가 바뀌어야 한다>고 하는 사람은 드물죠.
원글님 무슨 말씀 하시는지 알겠습니다만,
원글님 가슴에 경상도에 대한 감정이 사라지는 날 타도사람들의 전라도에 대한 인식도 바뀌지
않을까합니다.
내마음에 지역감정이 없어질만큼 성숙한 사회가 됐을 때 다른 사람의 마음에도 지역감정이
사라지는거겠죠.
원글님께서 잘못하신 건 없죠.
우리가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도, 이시대에 태어난 것도... 모두모두 우리 잘못은 없어요.
그러나 우리가 직접 겪고 행한 일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우리는 우리가 태어난 자라온 지역의
문화적영향을 받고 사고하고 있으며 그걸 감당하면서 사는거죠.
우리가 흔히 유태인은 어떻다더라~ 하고 말하죠. .... 대체로 좋은 평가 아니죠.
그런데 그렇게 말하는 우리는 유태인을 얼마나 직접 겪어봤으며, 직접 좋지 않은 일을 당해봤나요.
우리가 직접 보고 경험하지 않고 그저 그들의 역사속에 해온 행위들 또는 타인들의 평가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평가하고.. 또 어쩌다 한사람에게 그런 경험을 하게 되면
<역시~ 이래서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는구나>하죠.
우리나라에 있는 지역감정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또 지역에 따라 사고방식의 독특한 부분이 있고, 그게 행동에 반영되는 부분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긴하잖아요.
내가 한국사람인거처럼. 어느 지역 출신이라는 것도. 그로 인한 혜택도 피해도 내가 가져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그게 나인거죠.
그리고 그런 평가가 공정하고 정당하지 않다면(지금의 이 사태가 공정하다는 게 아닙니다.)
바꾸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겠죠. 후손들을 위해.
어쩔 수 없어요. 세상이 그런거잖아요.. 동양인이 세계속에서 뭔가를 할 때 남들보다 극복해야
하는 일들이 많은 거처럼.
그냥 앉아서 불평만하면 세상은 그 불평 들어주기만 할 뿐 그냥 바뀌어주지 않아요.11. ㅡㅡ
'11.4.15 11:59 PM (61.43.xxx.19)경상도에 대해 날을 세우는 이유는 본인이 더 잘아실거 같은데요. 우리만 니들 괴롭힌거 아니다 이건가요? 암튼 원글님 익명의 공간에서 무슨 위로를 기대하자고 이런 글을 쓰셨나 싶네요. 좋은 먹잇감만 제공하신거 같음.
12. -- 님.
'11.4.16 12:09 AM (121.130.xxx.232)지잡대 나와 서울에서 일하면 안되는 건가요?
원글 보다가 마음 상하고 댓글 보다가 어이 없어 웃었네요.
학연, 지연, 혈연 특히 서로 조심해야될 부분 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잘못했나고 물으신다면 잘못은 없습니다.
아직도 그 한마디에 부르르 떨면서 긴글을 쓰는 님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한것이....
직장일 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사람이 생각지도 못한 언행과 행동으로
힘든일을 겪게 할 때가 많습니다. 마음안에서 편안해지세요. 힘내세요..13. 원글...
'11.4.16 12:09 AM (118.176.xxx.151)67.83.56님께 말씀드리네요
경상도 사람들한테만 내가 날을 세웠다고 말을 하셨는데...그건 하나의 예를 든겁니다...
박정희와 김대중의 1972년인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유세때...박정희가 김대중을 빨갱이라는
이름하에 죽인 일에 대한 내용을 쓴겁니다...
우리 아버님이 그러시더군요...당신에 강원도에 김대중을 빨갱이라고 한 책자가 200만부정도가
뿌려졌다고 하더군요...
아마...인터넷..아님...아고라 뒤져보시면 나올껍니다...
경상도에 날을 세우셨다고 하신 말씀을 옳지 않다고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하도...출신...출신...해서 제가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전라도는 빨갱이란 공식의 유래부터 말씀을 드리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틀린건 아니잖아요...김영삼...국가부도사태...그리고 mb정부는 본인들이 스스로 더 잘알테구요..
그리고 나한테 그렇게 말씀하신분들...경상도 사람들 아니거든요...
경상도에 대한 날이란 말은 어패가 있네요...
분명하게 다시 말씀드리자면...경상도 사람들에 대한 날보담은
경상도 출신 대통령들에 대한 감정인거죠...그건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빨갱이=전라도 사람이란 공식이 생기게 되는 계기부터 살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14. ㅇ
'11.4.16 12:42 AM (125.186.xxx.168)전라도 사람은 다 똑똑한 사람만 있는줄알았냐? 라고 하시지 그랬나요??
그리고, 미친 개소리에 넘 깊게 생각을 하시네요15. 67.83.56님
'11.4.16 12:52 AM (58.148.xxx.250)무슨 노력을 하라고라?우리안에 지역감정 부터 없애라고라!다른 지역보다 더 열심히 착하게 살다보면 조금씩 나아질테니 노력해야겠네요 !!! 헉(배창시 쥐고 웃는 소리요 하도 고마워서요)
16. 미안치만 -_-
'11.4.16 1:01 AM (211.40.xxx.134)요즘 알바들 지역조장 글도 엄청 지능화되어있죠,
마치 자신이 경험한 것 처럼요.
이글이 바로 그런 글이네요.
마치 전라도는 당연 무시당해야하는 숙명처럼 글을 꾸미면서.
나도 직장인이지만 요즘 절대 노골적으로 저리 지역폄하하지 않습니다.
했다간 그사람도 언젠가는 피해본다는 걸 알거든요.17. 답답아
'11.4.16 1:05 AM (118.217.xxx.12)낚시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헉...이런 씨....팔...
이거 왜이러세요~~~
전라도 사람...빠릿빠릿하고 영리합니다...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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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넘들 말해줄때 이 부분에서 첫 줄도 안빼고 하셨죠? 잘~~ 하셨어요.
그리고 지역차별의 감정과 그런 언행이 가져오는 더 큰 폐해는요
바로 이런 논란이에요. 피해자가 발끈하면 또다른 가해자가 될 수도 있는거...
진정들 하세요. 제발요.
그냥 피해 그 자체로만 말하고 여기서 더이상의 피해는 끝내야죠.18. ㅇ
'11.4.16 1:37 AM (125.186.xxx.168)저도 솔직히 이글좀 이상한듯요. 그 말한사람이 경상도도 아니라면서, 갑자기 경상도 대통령 이야기가 나오질않나.--;; 흠..피해를 고착화시키고자 노력하는 글을 쓰는 알바들도 많더군요.
근데, 서울 토박이들은 지방에 대해서 관심자체가 없고, 서울에 모인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은 속으론 어떨지 몰라도, 그렇게 노골적으로 뭔가를 드러낸다거나 하질 않아요. 바보가 아닌이상 쓸데없이 적을 만들지 않죠.19. .....
'11.4.16 9:14 AM (211.53.xxx.68)전라도 사람들 제식구 감싸기는 유명한데 님이 그실장이라는사람을 비난하니까
그러는가보네요.. 실제로 저도 회사다닐때 그 무리져서 똘똘뭉치는 전라도분들로
인해 상처 많이 받았어요..자기식구 확실히 챙기죠..
일이야 물론 잘하죠.. 빠릿빠릿하기도 하고..
지금결혼해 경상도지방에서 살지만.
이곳에서도 특정지역에 전라도 분들 많이 살고 교회만해도
한분이 오시면 줄줄줄 따라서 전라도분들 많이 다니는 교회가 따로 있죠..
똘똘 뭉치는것 대단합니다...20. 저는
'11.4.16 11:13 AM (123.113.xxx.194)아버지가 이북 평양 어디선가 사시다가 남한으로 내려오셔서 서울에 죽치고 살다가 서울사람이 된 케이스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중국어디선가 내려온 성씨입니다 휘귀성이죠..쩝..
그리고 지금은 울 아버지께 또는 동네아줌마들 사이에 빨갱이소리 들으며 삽니다.
전라도도 아니고 이북도 아닌데..빨갱이라고 해요.
님이나 저나 강도의 차이가 있지만 동지입니다. 악수...21. ..
'11.4.16 2:13 PM (211.228.xxx.25)이런글 그만 올리시죠....
분란예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