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인 사촌오빠의 힘, 권력기관 줄줄이 움직였다
김재홍씨 사학분규 다툼 신고하자 청와대 개입
경찰청 특수수사과·교과부도 나서 재단 비리 캐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씨의 사촌오빠가 관련된
대학 분규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개입하고, 뒤이어 경찰청 특수수사과와 교육과학기술부가 이 학교에 대한 수사와 특별감사에 각각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교육과학기술부는 “첩보나 민원 제기에 따른 수사 또는 감사였다”고 주장하지만, 대통령 친인척의 영향력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사립 전문대학인 서일대학 설립자 이용곤씨의 아들 문연씨는
14일 <한겨레> 기자와 만나 “지난 1월 초 설립자인 아버지와 김재홍 이사가 학교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아버지가 김 이사에게 홍차를 끼얹은 적이 있다. 그 뒤 청와대 민정수석실 유아무개 행정관과 김아무개 과장이 1월12일 집으로 찾아와 아버지에게 ‘김재홍 이사에게 사과하라’고 종용했다”고 말했다.
김재홍 이사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자신이 직접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몇십명이 있는 곳에서 펄펄 끓는 홍차를 덮어씌웠다. 내 개인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의 친인척이니까 민정수석실 친인척관리팀에다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쪽에 사과를 받아달라고 요구했나’라는 질문에 “내가 그런 부탁을 하지는 않았지만, 사과를 하라고 이야기하지 싸움 붙이려고 이야기하겠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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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명이 있는 곳에서 펄펄 끓는 홍차를 덮어씌웠다."
"내 개인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의 친인척이니까 민정수석실 친인척관리팀에다 신고를 했다"
저 마인드는 도대체 무엇이지???
청와대 민정수석실 친인척 관리팀이,
자기가 쌈질한 것을,,, 설것이 하는 곳인가?
대학이 문제가 있고, 학교설립자가 법을 어겼고, 자기가 신체적 피해를 입었다면,
그렇다면,
사법기관이 버젓이 있는데,
왠 청와대 신고?
참,,, 한가한 청와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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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부인 사촌오빠의 힘, 권력기관 줄줄이 움직였다
베리떼 조회수 : 494
작성일 : 2011-04-15 09:54:05
IP : 14.56.xxx.1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베리떼
'11.4.15 9:54 AM (14.56.xxx.159)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73162.html
2. ///
'11.4.15 10:01 AM (67.83.xxx.219)어느 특정 권력자만 그런 게 아니라 언제나 그래왔어요.
심지어는 사촌오빠가 아니라 그의 동서만 알아도 줄줄이 움직여주는 게 우리나라예요.
특히 정권과 밀접한 금융기관인사에는 특히 그런 현상이 더 두두러지죠.3. 어리둥절
'11.4.15 10:05 AM (203.232.xxx.243)어느정권 어느 대통령도 여기에서는 자유롭지 못할듯
별로 놀랍지도 않음 농협회장도 대통령형한테 굽신거리는 게 한국인데
누가 자유로울까4. 보라색울렁증
'11.4.15 10:10 AM (121.124.xxx.98)사촌오빠..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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