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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어린 아이랑 단둘이 외출하시나요?
주말에는 항상 셋이서 외출했거든요.
집에만 있기는 답답할거같아서 아이랑 단둘이 나가고 싶은데 주말이라 사람 많을거 생각하니 조금은 막막하네요.
평일에는 한산하니 둘이 다녀도 좋았는데...
엄마들 주말에 어린 아이랑 단둘이 많이 다니시나요?
마트나 공원... 등등...
제가 좀 쑥쓰러움을 많이 타는지...ㅎㅎ
1. ^^
'11.4.12 2:34 PM (119.200.xxx.98)저는 신랑이랑 다니면 싸우고 코드도 안맞아서....전 주로 애둘 혼자 데리고 다닙니다~아빠하고 나온 사람들 부럽다 생각해본적 없답니다 ㅋㅋㅋ
2. ..
'11.4.12 2:35 PM (210.121.xxx.149)쑥스러워 하지는 않는데.. 저는 다닐거 같아요..
저는 아직 그래본 적은 없지만.. 워낙에 혼자 뭐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이고 애 백일 지나고부터 혼자 차에 태우고 막 다녔던 엄마라..
아이랑 둘이 다니는게 쑥스러운 건지.. 지금 알았어요..^^
한 번 가보시고 도저히 못다니겠다 싶으시면 가지 마시구요 할만하다 그러면 자주 나가세요..
가만 생각해보니.. 제 남편은 아이데리고 혼자 나갔었네요.. 제가 주중에 못한 일을 주말에 해야할 때.. 애데리고 좀 나가달라고 하면 남편이 데리고 나가거든요..3. ^^님..
'11.4.12 2:48 PM (122.128.xxx.131)ㅎㅎㅎ 어찌 저랑 똑같으신지.... 거울을 보는 느낌이랄까??
어릴적은 바쁘다는 핑계로..주말을 제가 아이 데리고 여기저기 다녔고..
이제는 정말.. 코드도 안맞아서 딸아이랑 둘이 다닙니다..
남편이란 다니는것보다 말도 더 잘통하고...
외식메뉴 때문에 고민할일도 없고..
아주 좋습니다..
써놓고 보니.. 서방이 쫌 안됐네요..ㅎㅎ4. ...
'11.4.12 3:03 PM (121.165.xxx.150)주말에 일찍 아이들하고 차키가지고 날릅니다...
아이들하고 다니면 정말편해요...5. 전
'11.4.12 3:56 PM (123.140.xxx.98)신랑없이 다니는게 오히려 더 편할때도 있어요. 애만 보면 되니까 ^^;
한두번 해보시면 아이랑 둘이 외출하는 것의 장점을 아실수 있을거에요~6. 네
'11.4.12 5:27 PM (211.36.xxx.130)한달에 두번 정도 많게는 세번도 아이랑 둘이서 놀러 다녀요.
서울에서 친구 만나서 공연 보고, 선배 언니네 가서 아이들끼리 놀게 하고 커피도 마시고 오고요.
저는 산책이랑 가벼운 등산을 좋아하는데 남편은 차 없이 어디 가는 걸 싫어해서.. 토요일 아침 먹고 남편은 자라고 하고 아이랑 둘이 뒷산도 갔다오고 공원 가서 자전거도 타요. 그리고 일요일에는 밥 먹고 남편이랑 딸이랑 내보내서 실내 놀이터 가거나 공원 갔다오는 서너시간 동안 집 청소하고 저녁 준비 하고요.
저는 일을 하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하는 주말이 너무 너무 아까워서... 특히 더 많이 돌아다니는 거 같아요.^^7. 지난
'11.4.12 7:03 PM (211.192.xxx.46)주말 남편이랑 6살짜리 아들은 결혼식장으로
저랑 8살짜리 딸은 서점과 백화점으로 나들이 했어요.
식구들 다같이 움직이면 짜증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종종 따로 따로 외출해요.
지지난주는 딸이랑 전 등산 남편이랑 아들은 집에서 뒹굴뒹굴 하기도 했었네요.
이젠 반대조합으로도 움직여 볼까도 생각중이예요.
근데 밖에 나가보면 아이랑 + 아빠 또는 엄마 이렇게 나오신 분들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