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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하고 살아도 큰 병 걸릴수도 있네요...
좋은음식 먹고 운동하고 관리하면 다연히 건강하게 살아야되는데... 꼭 전부 다 그렇지만은 않은가봐요.
친정부모님들. 두분다 음식 가려드시고 조심하시고 엄청 신경써서 깨끗하고 좋은것 찾아드시고 채소 과일도 많이드세요. 청결하신건 기본이시구요.
자주 걸으시고 공기좋은곳에 사시고...
또 이불관리, 빨래 설겆이등 엄청 신경쓰세요.
근데 두 분다 큰 병에 걸리셨어요.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 수술하시고 괜찮아지셨지만 정신적인 충격이 크신것 같아요.
그에 반해 시부모님들은 정말 이런말 좀 그렇지만 ㅠ
대충사시거든요. 음식도 기름진거 과자 좋아하시고 굳이 유기농이나 국산꺼 고집하지 않으시구요.
등산 다니시지만 집에서 쉬시는거 더 좋아하시고 청소나 빨래도 그냥 대충하세요. ㅠ
콜레스테롤 높으시지만 암이나 심장질환같은건 전혀 없으시고...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 잘 안받고 사세요.
라이프스타일 완전히 다르신데...전 친정부모님들처런 사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두 분다 큰병걸리시고 아프신거 보면서...
큰 병은 아무리 조심해도 걸릴수도 있다는거 새삼 깨달아요... ㅠ
1. .
'11.4.6 4:45 PM (116.37.xxx.204)당연하지요.
저도 암수술했지만 이건 예외가 없는겁니다.
어찌 한다고 어찌되지 않는다가 통하지 않지요.
물론 건강을 위해 노력은 해야지만
그렇다고 아프지 말란 법은 없답니다.
아프고서야 아는 진리지요.2. ,,,
'11.4.6 4:45 PM (112.72.xxx.150)유전이겠죠 유전이 있는사람이 관리안하면 더큰병을 초래할수있을테지요
관리하고도 걸렸다면 유전이고 운명인가보다 해야지 어쩌겠어요
그래도 깨끗한게 더좋겠죠3. 의구심.
'11.4.6 4:48 PM (175.115.xxx.206)정말 그런가요?? 전 운동하시는 분들이면.. 대부분.. 더.건강하다고 생각했거든요..
4. ..
'11.4.6 4:48 PM (211.51.xxx.155)유전도 중요하고,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죠. 의사분들도 암 걸리는데요, 뭘.
5. 그런데
'11.4.6 4:51 PM (203.247.xxx.210)그렇게 관리하신 덕분에 지금까지 건강하셨던 것 아닐까요?...
위로 드립니다...6. 네미
'11.4.6 4:51 PM (175.200.xxx.153)암이나 폐쪽은 유전이 많죠..
담배 안 피고 관리 철처히 해도.. 유전 때문에..ㅠ.ㅠ7. 스트레스
'11.4.6 4:52 PM (119.71.xxx.114)예민하신 분들이 이것 저것 따져서 드셔도,
골골하시고...
별 걱정 없는 분들이 대충 드시고 그냥 부지런히만 사셔도
건강하시고...
전자는 시부모님들-훨씬 젊으세요
후자는 친정 부모님들-연세 많아요.
성격도 한몫하죠.유전자 하고요.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자세가 다르다고나 할까?8. 저도
'11.4.6 4:53 PM (121.190.xxx.228)비슷하게 시부모님은 본인들 몸 꾸미고 건강 챙기는게 생활의 전부이고
친정부모님은 음식 가리는거 별로 없고 몸 안아끼고 봉사하고 무척 활동적인데요.
시부모님은 성인병 모두 다 가지고 계시고
친정부모님은 심신이 다 건강해요.
기본체질로 보자면 친정부모님이 더 약골 같은데
가족력이 암이나 성인병이 없어요.
가족력과 적당한 육체적 활동과 정서적 교류.. 그런거 같아요.9. ..
'11.4.6 4:54 PM (119.70.xxx.148)요즘 빨래, 청소등 생활환경때문에 걸리는병은 거의 없죠--;
스트레스 안받고 사시는게 비결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유기농의 단점도 많이있죠. 생물학적 해악이요. 관련서적읽어보시면..10. ....
'11.4.6 4:56 PM (59.3.xxx.56)음식도 먹는 방법이 있는데 좋은 음식을 어떤방법으로 섭취 하냐도 중요한 것 같아요.
달콤한 과일은 다른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오히려 간에 무리를 줄 수 있거든요.
아주 더러운 것 아니면 청결과 건강은 큰 관련이 없는 것 같구요.
건강한 사람은 건강에 더 무심하기 마련이고...
약한 사람은 아무래도 건강에 더 신경을 많이 쓰니 그래도 이만한 것 아닌가 싶어요.
부모님 하루빨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11. dpgy
'11.4.6 5:14 PM (121.151.xxx.155)그렇게 예민하게 따지는이유가 바로
내몸이 불편해서 인거죠
아무렇게나 살아도 별로 이상없고 아프지않으면 괜찮은데
살아보니 조금만 소월하면 힘드니까
사는동안에는 아프지않게 살고싶어서 그리 노력하는것이지요
저도 그래요
조금만 운동안하면 정말 몸도 붓고
손발도 차갑고 소화도 안됩니다
그러니 운동도하고 소화잘되는것으로 먹는것이지요
특별하게 병이 있어서 병원다니면서 식이요법해야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분명 가리고 신경썼을때랑 안했을때랑 몸의 차이가 나니까
그리 노력하면서 사는것이지요12. 그게
'11.4.6 5:30 PM (203.142.xxx.231)아무리 관리한다고 해도 체질이 그러면 어쩔수 없더라구요. 이번에 아는 직원 부친이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 6개월전에 건강검진했을때도 말짱.
작년까지 20km정도 뛰어도 쌩쌩할정도로 건강했고. 건강에 누구보다 자신있던 분인데 올초에 감기가 오래가서 병원갔더니 폐암이라고 하고. 그로부터 한달후 돌아가셨네요. 이제 겨우 환갑이신데.13. 저도
'11.4.6 7:13 PM (112.170.xxx.186)워낙 몸이 골골해서 어른이 되서 아픈 이유를 조금씩 알게 되면서 따지게 되고 몸에 나쁜건 일절 안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안하면 더 아프니까요..
dpgy 님 말씀이 맞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