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울증의 증상을 아시거나 치료중이신 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11-04-06 16:16:35
가족중에 의심스러운 분이 있습니다
증상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치료과정과 병원에 대해
답변이 절실합니다
감사합니다
IP : 116.36.xxx.21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
    '11.4.6 4:21 PM (175.117.xxx.138)

    일원동 삼성병원 홍경수 선생님 찾으세요,,될수록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 2. 증상은
    '11.4.6 4:21 PM (175.117.xxx.138)

    인터넷 검색을 해보시면 바로 알게됩니다..

  • 3. jk
    '11.4.6 4:23 PM (115.138.xxx.67)

    조울증은 우울증에 조증(쉴새없이 악플을 날리시는 에너지 넘치는 우리 jk님하의 상태를 생각하시면됨...)이 결합된 것입니다.

    주요증상은 우울증입니다. 조증이 아니라...
    다만 우울증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간중간 조증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양극성장애라고 하는데 극단을 오간다는 뜻입니다. 기분이 날라갈듯이 좋았다가 기분이 급다운되는 현상이 반복되죠.

    이걸 우울증과 구분을 하는 이유는 치료할때 쓰는 약물이 대표적으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치료과정이야 입원까지는 필요없고 보통 내원해서 간단한 상담과 약물치료가 중점입니다.
    입원할 정도라면 여기에 문의글 남기지 않으실겁니다. 그정도면 주변사람들이 엄청 스트레스가 심하거든요.

    다만 우울증과는 달리 조증 증상을 보일때는 엄청난 사고(특히나 돈사고)를 칠 수 있으니
    필요에 따라서는 신용불량으로 만들어버리던가 금치산자 선정 등등 돈을 못쓰게 하는게 필요합니다.

  • 4. ....
    '11.4.6 4:24 PM (61.80.xxx.232)

    조울증은 정신과 치료 중 치료과정도 그렇지만, 완치가 힘든 질병입니다.
    인터넷으로 증상을 알아보는 것도 좋겠지만, 자세하게 잘 알고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전문병원을 찾아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5. `
    '11.4.6 4:33 PM (119.201.xxx.48)

    아마 병원을 가자고 권하면 강력하게 반발하던지 본인 상태를 인정하지 않지요,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을 아주 힘들게 병이예요..살살 그 분에게 직접 조울증의심되니 병원가자라고 대놓고 말하면 절대 가지 않을껍니다, 미리 병원 쪽에다 얘기를 하던지 해서 다른 가족분 상담을 핑계로 병원을 데려가 보시길 권합니다

  • 6. 아침방송에서
    '11.4.6 4:40 PM (211.217.xxx.176)

    고혈압 있으신 분이 혈압약 먹으면 증상이 없듯이
    조울증도 약만 먹으면 일상생활 아무 지장없다고 하던데요..
    대신 약 안먹으면 절대 안된다고..

  • 7. 아는 아짐
    '11.4.6 4:44 PM (220.80.xxx.170)

    조울증 증세가 있거든요. 노니주스 먹어 보더니 아주 좋다고 자랑한답니다.
    물론 매일 소주잔 2잔씩 꾸준히 드시는게 좋아요.
    노니에 대해서는 동영상 봐 보세요.
    http://www.vimeo.com/user5103681/videos

  • 8. ` 이어서
    '11.4.6 4:44 PM (119.201.xxx.48)

    조증만 오기도 하고 그 조증기간이 몇 달간 지속되다 울증이 길게 가기도 아주 짧게 몇 주로 지나가기도 하고 환자마다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조증 기간에는 모른는 사람에게 지나치게 사교적으로 대하기도 하다 자기랑 반대되는 의견이나 제재를 하면 너무 난폭하고 거칠어 지고 굉장히 말이 많아지고 잠을 하루에 한 두시간만 자고 계속 끊임없이 활동하고 종교에 몰두하거나 성에 집착하기도 하고, 옷도 이상하게 입고 심할 경우에는 그냥 보기에도 정상으로 보이지 않더군요, 아주 가까운 분이 조울증이라서 제가 몇 십년 동안 본 바로는 그랬어요

  • 9. 평생
    '11.4.6 4:46 PM (115.136.xxx.29)

    약을 먹어야 하는 질환이에요.
    좀 괜찮다 싶어서 약을 끊으면 재발할 가능성 100%로구요.
    신경정신과 전문 병원으로 가세요. 인터넷에서 여러 사람 말듣는것보다는
    전문의 상담 한마디 한마디가 더 현실적으로 잘 들어오더군요.

    저절로 치유가 되는 병이 절대 아니에요.
    빠른 시일내에 꼭 병원가세요.

  • 10. ..
    '11.4.6 4:50 PM (116.39.xxx.64)

    제가 조울증으로 5년동안 약을 복용했었는데요
    긴시간동안 무기력과 우울감의 나날들을 지내왔는데 에어로빅으로 6개월만에 20여킬로를 감량했더니 무한한 자신감과 화를 불같이 내기도 하는 날들이 오더군요.
    그 무한한 자신감에는 자기가 무슨 예수인듯한 착각도 하게되요. 세상이 모두 내중심으로 돌아가고 평소에 말수도 별로 없던 사람이 얼마나 시끄러워지는지 몰라요. 목소리가 쉴정도로 말수가 많아집니다.
    상당히 절약하며 살던 사람인데 돈도 팍팍 쓰게 되고, 남한테 돈도 마구 꿔주고..그게 나중에 다시 돈이 몇배로 생길꺼라는 착각을 하기 때문이거든요.
    길거리를 걷다가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 몸이 저절로 들썩이고 남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음악에 몸을 맡기고 춤도 춥니다.
    잠도 하루에 서너시간씩밖에 안잤습니다. 머리도 무쟈게 빨리 잘 돌아갑니다. 해야할것들이 너무 많게 느껴지기때문에 잠을 오래 못잡니다.
    한편으론 불같이 화를 내는 날들도 있습니다. 그시절 남편과 이혼위기까지 갔었지요. 말을 막 하니까 남한테 실수 하기도 쉽지만 기분이 워낙 좋은 상태라 머리가 워낙 잘 돌아가 말발도 무쟈게 좋아집니다.
    그러다가 어떤날은 누워있는데 내 몸이 붕~ 뜨는것 같은 느낌도 경험합니다.
    그런 날들 후 서서히 자신감이 없어지고 모든일이 귀찮아지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해 질정도로 울증에 빠지게 됬습니다. 심한 울증에 빠진후에야 병원을 찾았고
    제가 조울증을 앓고 있다는걸 알게 됬지요
    조증일때는 자기가 조울증일꺼라는걸 전혀 모릅니다. 울증이 심각해 진후에야 알게 되지요.

  • 11. `이어서
    '11.4.6 4:51 PM (119.201.xxx.48)

    계속 약을 먹으면 정상 생활하는데 불편없구요, 일단 빨리 병원에 가시길 바래요 정확한 진단아래 일찍 발견할수록 예후가 좋다고 하던데 그게 병인지도 모르고 지난 세월이 길어서 가족의 고통과 정신적 상처가 말로 할 수 없습니다

  • 12. .....
    '11.4.6 7:15 PM (203.248.xxx.65)

    일단 정신과 병원에가서 상담받으세요
    위에 노니 광고글은 참 한심하네요.
    건강식품이라면 몰라도 조울증 운운은 신경쓰지마세요

  • 13. ..
    '11.4.6 10:31 PM (112.149.xxx.188)

    점 두개님과 똑같았던 사람입니다. 제가 써야할내용을 토씨하나 안틀리고 쓰셨네요. 불치병 아니고 저도 조증이 지나고 울증이 심각해진후에 조울증이라는거 알았고 일년정도 상담,약물치료하고 지금 정상적이 생활하고 있구여. 약을 계속먹어야한다는것도 아니구여. 앞으로 다시 재발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만 3년은 지난일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360 피부미용팁 2 88 2011/05/26 946
637359 아기낮잠재웠는데 또 예수쟁이들이 아기 깨웠네요 8 싫다 2011/05/26 847
637358 그가 남몰래 울던 밤을 기억하라 9 눈물 나 2011/05/26 1,100
637357 처음으로 명품지갑을 사려고 해요 9 어렵네요 2011/05/26 1,209
637356 전기렌지 사용 2주째 7 맛있는 라면.. 2011/05/26 1,001
637355 개명허가 후, 인터넷상 이름변경은 어디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3 개명 후 2011/05/26 554
637354 제가 이상한건가요? 불친절한 보험 상담원땜에 너무 열받아요 2 실비보험 2011/05/26 351
637353 “밤길 다니기 무서워요” 1 레몬트리 2011/05/26 323
637352 서울인데 저녁에 비 안올까요? 2 .. 2011/05/26 291
637351 가계부 분석했어요. 뭐가 문제인지 봐주세요. 9 가계부 2011/05/26 1,005
637350 루머와 악플 4 불쌍한사람들.. 2011/05/26 358
637349 가게에서 밥해먹기... 그리고. 15 간단점심 2011/05/26 1,840
637348 40대 초반 여자분의 선물 추천해 주세요. 10 선물고민 2011/05/26 981
637347 면세점 쇼핑 뭐하면 좋을까요 5 차차 2011/05/26 967
637346 위탄 다음에 스트릭틀리컴댄싱인지 댄싱위드더스타인지 재미있겠어요~ 1 한국판 2011/05/26 290
637345 판교의 교육수준은 어느정도인가요?? 11 궁금 2011/05/26 1,867
637344 애기둘과 사는데요.. 32 속상 2011/05/26 2,966
637343 뒤캉 다이어트 시 먹는 음식의 양은 상관 없는거죠? 4 뒤캉 2011/05/26 887
637342 옥주현 남친이 재벌이에요? 7 2011/05/26 3,424
637341 글 삭제 죄송합니다. 맘이 아파요.. 2011/05/26 206
637340 나가수 윤도현 심경글 7 모모 2011/05/26 4,786
637339 식기세척기6인용 동양,LG제품 뭐가좋을까요? 2 세척기고민요.. 2011/05/26 370
637338 친정 여동생이 평생을 속을썩이구 거짓말을 밥먹듯하는데요 8 홧병 2011/05/26 1,433
637337 지금 당장 불매운동에 나서야하는 이유 7 언론소비자주.. 2011/05/26 619
637336 적금통장으로 계좌이체 되나요? 2 ... 2011/05/26 1,667
637335 곰취 문의 드려염 3 곰취산아줌마.. 2011/05/26 450
637334 하필이면 남진. 윤복희 노래를 우연치곤..... 1 .. 2011/05/26 952
637333 세입자인데 추가대출받는대요 10 전세설움은아.. 2011/05/26 867
637332 제가 아는 남자친구(저스트프렌드) 이혼녀 엄청 쫒아다녔는데 8 ㅋㅋㅋㅋ 2011/05/26 2,244
637331 인천 삼산동 농수산물 센터,, 농산물 정말 저렴한가요? 5 ^^ 2011/05/26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