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차 부부인데요.
아이는 없고요.
형편이 그렇게까지 넉넉하지는 않아서
남들처럼 놀러다니거나, 거창한 데이트는 많이 못했어요, 결혼 후에요.
그런데 저도 잘 모르고 살다가
누가 말해줘서 인터넷 뒤지다 보니
요즘 그렇게 스파 펜션을 많이 가나 보더라구요.
객실에서 멋진 풍경 보면서 제트 스파도 즐기고
바로 옆에서 바베큐도 하고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는 거죠.
보니까 경기도 쪽 펜션은 정말 이쁜 데도 많은 것 같고
제트스파는 정말 영화에서나 있을 듯한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도 같고
더 늙기 전에 ^^ 한 번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역시 요금이 후덜덜.
하루 숙식하는데 기본이 13만원 정도더라고요.
물론 더 싼 데도 있고 더 비싼 데도 있고 그렇지만
대충 좀 가고 싶다 싶은 곳들의 평균적인 요금이요.
솔직히 하룻밤 그냥 자는 건데 너무 아까운 생각도 들지만
그러면서도 한 번쯤은 저렇게 보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요.
이런 제가 너무 궁상맞은 걸까요.
아니면 저런 스파 펜션에서의 하룻밤이 좀 쓸데없는 걸까요.
솔직히 막 여행하는 그런 것도 아니니..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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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펜션이 유행이라는데 정말 그런가요.
. 조회수 : 873
작성일 : 2011-04-04 13:08:34
IP : 119.199.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4 1:12 PM (119.199.xxx.27)그렇군요..
전 그냥 여행하면 숙소는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못한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그런 호화로운 펜션들이 유행한 지도 몰랐네요. ㅜㅜ
가격도 제가 본 게 저렴한 거라니 ..좀 충격스럽네요.
나름 인터넷에서 빅쓰리다 뭐 이런 펜션들로 홈피 들어가서 본 건데 ㅜㅜ
근데 정말 그런 곳들 하룻밤 투자할만큼 좋은가요?
물론 개인적인 호불호가 갈리겠지만요. ㅜㅜ2. 하루밤
'11.4.4 1:17 PM (119.194.xxx.213)투자할만큼 괜찮지요. 일단은 집 떠나서..바베큐에..스파에 와인..생각보다 더 좋으실거에요~
3. ,,
'11.4.4 1:19 PM (121.160.xxx.196)그거 모텔의 연장선 아닌가요?
보니 방도 거의 2인용이고해서 요즘 젊은애들... 하고 말았네요.4. d
'11.4.4 1:22 PM (199.43.xxx.124)전 펜션 싫어하는데
가끔 친구들이랑 갈때가 있어요
몇년 전부터 유행한거 맞고 근데 그거 깨끗할까 싶어서 전 안해요.
요새 좋은 모텔만 가도 자쿠지 있는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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