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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방사능 너무 무서워요..근데 다들 너무 조용해서 저만 오바인가싶구요..
방사능..전 정말 넘 무서워요.
그래서 준비를 해도 새발의 피라는거 아는데
그래도 준비 나름하려고하는데..
82를 봐도 다들 조용하신것같고
주변을 봐도 다들 그냥 조용하네요.
걱정하는 사람은 정말 소수같아요.
정말 지금 분위기처럼 그냥 조용히 아무렇지않은 정도인가요?
전문가나 언론이나 정부에서 말하는것처럼
지금정도의 방시능은 별 문제 없는건가요?
1. 방법
'11.4.4 12:44 AM (112.149.xxx.157)방사능을 피할 방법이 없어 거의 패닉...그 스트레스로 그동안 참았던 불량식품에 너무 관대해져서 마구 먹고 있네요...ㅠ.ㅠ...걱정만 하고 있는 1인
2. 화타
'11.4.4 12:45 AM (110.12.xxx.230)일본정부가 원전소에큰일터져도 며칠함구한거 아시죠? 한국정부도 다를게없어서 믿을만한게 못되니까 너무믿지마시고여 자식을키우시면 방진마스크씌우세요. 샤워도 가급적 일주일에 3번시키시고여 지금은 방사능이 멀리있지만 얼마못가서 바다나 강은물론 수돗물까지 방사능이 득실거릴지도몰라요. 그야말로 재.앙.입니다
3. 저도
'11.4.4 12:46 AM (128.134.xxx.93)무서워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몇 칠 환기를 안 시켰더니 냄새가 나는것 같아 잠깐 환기를 시켰어요.
그런데 바로 목이 아프네요.
날씨는 너무 좋고 할 수 없이 아이 마스크 씌워 아빠하고 자전거 타고 오게 했어요.
아이에게 못 할 짓 이에요.
요즘은 5살 아이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해요.4. ...
'11.4.4 12:46 AM (125.181.xxx.54)그래도 지금까지는 정말 극미량이겠거니 하고 있었는데...(사실 믿은적은 없지만 담담한척 ;;;)
아래글에 있는 6~7일 시뮬레이션을 보니 정말 암담합니다 -_-
저 시뮬이 정말이라면 이건 시작에 불과할것 같아요 ㅠㅠ5. ..
'11.4.4 12:48 AM (118.220.xxx.76)휴우...우리 강아지 산책도 이제 시키지말아야할까요?
인간때문에 모든 생명체들에게 재앙이 닥쳤네요.
피할 방법이 없어 저도 패닉인데 아이들보면 제가 패닉에 빠지면 안될것같고..
일본에 돈 쳐줄생각말고 그 돈으로 해바라기나 전국에 가득 심어줬음 좋겠어요.6. ...
'11.4.4 12:49 AM (211.134.xxx.137)Potassium Iodide은 구매하셨나요?
7. .....
'11.4.4 12:50 AM (124.52.xxx.147)사실 패닉 상태에요. 너무 두려워서 방사능에 관련된 이야기를 주위사람들과 나누기도 두렵다는거죠. 정말 너무 두려워서요.
8. 입장바꿔봄
'11.4.4 12:50 AM (14.32.xxx.164)내가 그 자리 있어도 사실 말하지 못할거란 생각들어요.
각자 알아서 방비책 세워야 할것 같아요. 이건 하루이틀에 끝날게 아니라
몸에 축척되는것도 무서운것같아요.9. 노블레스마스터
'11.4.4 12:57 AM (110.12.xxx.230)안그래도 우리나라 고령화사회라서 애많이낳아야할때인데 무서워서 자식못키우겟음 엎친데덮친격이네요...
10. ..
'11.4.4 12:57 AM (118.220.xxx.76)요오드정제는 구입안했어요..대신 다시마와 미역등 요로드식품 많이 섭취중이구요.
이제 나이든 어른들이야 그렇다치고 아이들이 넘 걱정이예요.
울 올케는 임심을 했다네요..휴우~11. 속수무책
'11.4.4 12:59 AM (112.148.xxx.164)저도 무서워요..그런데 모 뾰조한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니..
집에서만 생활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설사 집에만 있어도 환기는 시켜줘야하니..
게다가 먹는거, 마시는거 모하나 마음 놓을 수가 없네요.. 게다가 방사능은 없어지는데 몇십년이 걸린다고 하니.. 극미량이라고는 하지만 앞으로 먹을 거리를 통해서 계속 축적이 된다면 그게 더 무서울것 같은데...그래서 암보험이나 하나 더 들어야 되나 그러고 있어요..ㅠㅠ12. 그지패밀리
'11.4.4 1:06 AM (58.228.xxx.175)속수무책이 정답이죠.
휴...13. 대한민국당원
'11.4.4 1:08 AM (58.226.xxx.213)무슨 준비를 하신다는 것인지요? 과거 일본에 핵을 썼던 미쿡이 그 당시에 과학으론 모르고? 모르니? 사막에서 병사들 모아놓고 핵실험 했던 장면이 기억이 나긴 하지만~
달라질게 없다고 봅니다. 스위스처럼 핵전쟁 대비해서 만들어 논 벙커가 있고, 그안에서 죽는 날까지 산다면 모를까. ^^;14. ..
'11.4.4 1:18 AM (116.39.xxx.119)저도 무서워요. 대안없는 속수무책인지라 더 무섭구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광우병이니 방사능이니 이런것들이 내 가족 몸에 내자식몸에 쌓인다고 생각하니 너무 무서워요
왠만하면 피하면서 덜 누적되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것 같아요15. 휴우
'11.4.4 1:23 AM (125.177.xxx.149)윗글 쓰신 분 말씀이 사실이었음 좋겠어요. 어차피 이렇게 된 거 그냥 긍정적인 뉴스만 듣고 싶어요. 피하려고 해두 저기 남반구 뉴질랜드쪽으로 이민가기 전에는 맞닥뜨려야 하는 현실이네요T.T 사실 아이들한테는 너무 미안하고 두려워서 남편한테 이민가자는 말까지 했네요. 제발 사람 몸에서도 말씀이 사실이길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16. ...
'11.4.4 1:24 AM (211.134.xxx.137)다시마,미역에 요오드칼륨이 들어있나요? 요오드가 아니고? 어디서 읽어보니까 요오드가 들어있는 건강식품들은 거의 효과가 없다고 하던데요. 뭐 한국에서 피폭될일은 없겠지만 피폭시 먹는건 요오드가 아니고 요오드칼륨 이라던데요. 저도 정확한 지식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는데...
아시는분 안계세요?17. ..
'11.4.4 3:22 AM (125.57.xxx.22)피폭되면요...체르노빌에서 피폭된 사람은 오가피를 끓여 먹었다고 하고요, 히로시마에서 피폭된 사람들은 황태를 끓여먹었대요. 하지만 이건 진짜 피폭 상태입니다.
18. 방사능치료음식기사
'11.4.4 3:40 AM (125.57.xxx.22)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4790238&c...
19. ,
'11.4.4 3:56 AM (58.79.xxx.4)한동안은 일상에 지장이 있을 만큼 암담한 기분이었는데... 지금은 꽤 담담해 있어요.
지금도 충분히 나쁘지만 이보다 더 최악으로 치닫지 않길 바랄 뿐... 현실적으로 대비하고 있는 건 없네요...20. 에휴..
'11.4.4 7:06 AM (58.145.xxx.249)무섭습니다 솔직히...
뭐랄까 그냥 죽을날 받아놓고사는 시한부인생같은 느낌이 이럴까 하기도하구요.
맨날 환기하고, 먼지닦고 깨끗한게살고 좋은거먹고 운동하고 이러고살았는데
어딜가나 방사능이있겠지 이생각하면 우울해요..
뭘 어떻게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바다오염도 된거같으니 이제는 수산물도 못먹을테고...
방사능에 특히 안좋은식품이나 해류등에의해 영향받는 수산물등에 대한 정보나 좀 있었으면해요21. 청산
'11.4.4 7:21 AM (123.99.xxx.182)저도 부산인데요 지방뉴스에서는 고리 원전1호기 (폐쇄될 기간이 넘은걸로 알아요)에 대한 위험성을 얘기하더군요 우리나라도 그닥 안전하진 않구요 실시간 외신들 업데이트 보는게 훨씬 나은것 같습니다 저야.. 물론 어린애들이 있어서 더 염려됩니다
22. ㅁㅇㅁ
'11.4.4 10:25 AM (124.55.xxx.40)제친구가 엄청 두려워하는데....
어느날 유치원 아들이 그러더래요.
엄마 어두운얼굴이 더 무섭다고요...엄마는 왜 매일 어두운얼굴을 하고있냐고요.
그후로 그친구는 뉴스안본데요....하루를 살아도 이틀을 살아도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는 엄마가
최선의 방법이겠죠~
저도 그친구얘기듣고.
방독면같은 마스크...미역같은거 많이먹기는 하지만 여기서 무서운글이나 뉴스는 안봅니다.
내가 마음이 무거워지면.... 내자식들의 하루는 방사능때문이 아니라 나때문에 무서워지니까요~23. 윗님 말씀
'11.4.4 11:01 AM (203.234.xxx.67)맞아요. 아이들에게 드러내보이면 안 되지요. 부모의 불안감이 그대로 전달되니까요.
그런데 그렇다고 부모가 그 사실들을 모르고 있어도 안 돼요. 알고는 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