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딸아이 학교에 밥맛인 모범생이 있대요
자기반에 전교1등 하는 어떤 여자애가 있대요.
공부는 잘하지만, 사회성은 떨어지는 - 그런 아이래요. 학기초
인데도 친구도 거의 없고, 혼자 지내는 경우가 많대요.
근데 엊그제 여자아이들끼리 하교하고 떡볶이 집에 가기로 했는
데 그 공부 잘하는애도 같이 끼워주기로 애들끼리 여론이 형성
되었대요. 그래서 같이 가게되었는데 글쎄,
떡볶이 집에서 <도 덕 책>을 꺼내놓고 읽고 있더랍니다
.......................
게다가 아이유가 누군지도 모르고 수지가 누군지도
모른대요. 같이 갔던 아이들 모두가 밥맛이라고 고개를
휘저었대요.
1. 그러니
'11.4.2 12:17 PM (115.41.xxx.10)전교1등을 하나보네요. 신기 ㅎㅎㅎ
2. jk
'11.4.2 12:18 PM (115.138.xxx.67)과거에 나를 보는듯... ㅋ
거기에다가 본인은 학교다닐때 독설 작렬이었음...
방시혁? ㅋㅋ 암것도 아님...
지금 정말 많이 고친것임...3. T
'11.4.2 12:19 PM (59.6.xxx.67)원글님 아이 표현대로..[밥맛]인 그 아이가..
원글님 따님을 포함한 그 친구들에게 뭘 잘못을 했나요? ㅡ_ㅡ;;
연예인 이름 좀 모르고.. 도덕책 꺼내읽고.. 좀 특이하긴 하지만 [밥맛]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한 행동이 무엇인가요? ㅡ_ㅡ;;
아이에게 조근조근 잘 설명해 주세요.
세상에는 여러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본인의 입맛에 맛지 않는다고 수근수근 [밥맛]이라고 놀려댄다면..
언젠가 그 아이를 향하던 손가락이 나를 가리키고 있을지도 모른다고..4. 그렇다고
'11.4.2 12:20 PM (115.41.xxx.10)밥맛이라니.. 쫌..,
5. ??
'11.4.2 12:20 PM (59.12.xxx.177)그아이가 이기적이라 다른아이한테 피해를 준것도 아닌데
원글님역시 따님얘기에 동조하는듯한 느낌이네요
코드가 안맞을순 있겠지만 밥맛은 그럴때 쓰는 게 아닌듯..
민폐끼치는 밥맛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6. 저도
'11.4.2 12:20 PM (122.40.xxx.41)수지 모르는데..^^
그런데.. 같이 분식집가서 도덕책 보는건 문제가 심각하네요.
사회성 제로에 공부만 잘하면 뭐하나요7. .
'11.4.2 12:20 PM (218.144.xxx.214)그럴 수도 있죠.
그렇다고 밥맛이라니..
이런 글 올리는 원글님이 더 안좋아보이네요..
전교 1등이라고 시기하는 것 같아요.8. ㅋㅋㅋ
'11.4.2 12:20 PM (125.142.xxx.192)오타에요
일하게 될테니깐......9. ..
'11.4.2 12:21 PM (210.121.xxx.149)지금 딸이 걱정되셔서 그러신거죠?
그래서 아이에게 뭐라고 하셨나요??
사회성 떨어지는 아이를 사랑으로 감싸는 보석같은 아이로 키우시길 바랍니다..10. 뻔히보여
'11.4.2 12:21 PM (219.250.xxx.102)시기하는 글로 보이는군요.
11. ㅇ-ㅇ
'11.4.2 12:21 PM (117.55.xxx.13)무수리들과 마마의 차이죠
따님 무수리 만들지 마시고
사고 교정 좀 시켜 주시죠??12. 동색맞춰야하나요?
'11.4.2 12:21 PM (14.32.xxx.164)밥맛까지는 아니네요. 꼭 필요한
한가지에 푹 빠져있는 모습 좋으네요.13. ..........
'11.4.2 12:24 PM (121.135.xxx.53)그런걸 뭐...
밥맛이라고 할것 까지야....
이런글 쓰시면 원글님이 별로로 보여요...14. ...
'11.4.2 12:24 PM (221.138.xxx.206)애들이야 그리 얘기할 수도 있지만 원글님도 그 얘기에 공감을 하니까 이글을
쓰신거죠?? --;;15. 같이
'11.4.2 12:24 PM (222.107.xxx.18)갔던 아이들도 성적표 나오면
그 아이가 부러울 걸요.
아이유나 수지는 TV 음악 방송 한 번 보면 알게 될 걸요, 뭐.16. 참말로
'11.4.2 12:27 PM (49.59.xxx.17)모범생이 있대요...... 로 끝내실문제가 아니라
세상에 나가면 더 다양한 사람들이 있음을
알려주세요. 그래서 그친구는 밥맛 축에도 못낀다고 말씀해주셔야할듯.....17. d
'11.4.2 12:28 PM (27.119.xxx.10)딸이랑 엄마랑 수준이 또이또이네요.
18. ㅡㅡ
'11.4.2 12:29 PM (121.182.xxx.175)수지나 아이유 모르는 건 별 놀랄 일 아닌데, 같이 뭐 먹는 자리에서 교과서 꺼내 읽는 건
좀 공감능력 떨어지는 행동 아닌가요?
소설책이나 만화책이라면, 다른 애들이 이상타 라고 하진 않았을 것 같고...
그나저나 제 딸이 그러는 꼴 한번이라도 보면 소원이 없겠어요.ㅠㅠ19. 아마
'11.4.2 12:29 PM (211.189.xxx.139)원글님은 왜 댓글들이 다 공격적인지 이해가 안되고 있을 듯.
글에서 원글님이 아이와 맞장구치며 왠일이니? 정말? 떡볶기집에서 책을 봐? 아이유도 몰라?
이러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요.
우리애가 그런 사고를 가져서 걱정입니다...원래는 이게 정상적인 학부모의 태도거든요.
뭐가 잘못된건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20. ...
'11.4.2 12:31 PM (180.224.xxx.200)밑에서 일할때 일하더라도...도덕책은 깨네요.
21. ,
'11.4.2 12:32 PM (110.14.xxx.164)이글 쓰신 이유가 뭔지..
애들보기엔 밥맛일지 몰라도 엄마가 보기엔 부러운 딸이네요
휩쓸리지 않고 자기 할일만 하는아이,22. 헐...
'11.4.2 12:33 PM (122.32.xxx.10)애들이야 철이 없으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어른이 도대체 뭡니까?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그 친구는 그 친구만의 특징일 뿐 그게 밥맛이라고
말 들을 일은 아니라고 가르쳐야 하는 거 아닌가요?
설혹 백번 양보해서 아이가 그러는데 같이 맞장구치고 얘기를 했다고 칩시다.
그걸 이렇게 게시판에 올려서 다같이 그 애가 밥맛이라는 것에 동조 좀 해주세요
할 일인가요? 참, 같은 어른이라는 게 부끄럽게 하시네요..23. 더한것
'11.4.2 12:34 PM (118.34.xxx.137)제 중학교 때 동기는 수학여행 가는 버스안에서 수학문제집 푸는 애도 있었어요.
하지만 아무도 그애를 두고 밥맛이라고 하진 않았는데 -_-24. 이래서
'11.4.2 12:36 PM (115.41.xxx.10)일반고 가서 친구들한테 휘둘리는 아이는 공부를 못하게 돼요.
쉬는시간에 공부하는거 갖고 뭐라 한다잖아요.
특목고에 목숨 거는 이유가 주변에 다 공부하는 애들만 있으니
공부 안 하는게 되려 이상하다는거...25. 여기
'11.4.2 12:40 PM (116.39.xxx.99)글 올리신 이유가 다같이 그 학생 밥맛이라고 욕하길 원하셔서인가요?
중학생 딸 가진 어머님...따님을 위해서라도 자중하시길.26. plumtea
'11.4.2 12:43 PM (122.32.xxx.11)따님은 요즘 아이니 밥맛 뭐 이렇게 말할 수 있지만 원글님은 어른이고 자식키우는 사람인데 우리 아이반에 저런 밥맛이 있네요~하고 고하시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여.
그 밥맛 여학생은 공부하느라 가수도 모르고 친구들하고 어울릴땐 교과서 따위 보는 거 아니라는
걸 모르는 어찌보면 그 아이 나름 외로운 아일텐데요.
따님이 끼워주자 한 걸 보면 혼자인게 안 되어보여 그런 거 같은데 원글님은 엄마니깐 그래도 걔가 혼자 지내버릇해 잘 모르나보다 이렇게 말씀해주셨음 좋았겠다 싶네요.
그나저나 그 여학생 딱하네요. 자꾸 그럼 정말 친구 안 생길텐데.27. 저
'11.4.2 12:46 PM (61.82.xxx.196)고등학교 때(90년대 학번이예요) 마이클 잭슨을 모르는 친구가 있었어요. 전교 1등이었구요. 항상 허리를 펴고 똑바로 앉아서 쉬는 시간이면 세수하고 양치하고 오고..그래도 그 땐 밥맛이니 뭐니 그렇게 보는 분위긴 아니었어요. 공부 잘하는 애들은 달라. 이정도였지요..그리고 그 아이 의대 수석으로 가서 결혼하고 아이들 낳아 잘 살고 있는데, 나이 들어 만나보니 사회성에 전혀 문제 없던걸요..그냥 공부하는 동안의 자기관리였다고 생각하네요.
28. 흠
'11.4.2 12:47 PM (222.232.xxx.154)저 중학교때 먼지들어간다고 도시락 뚜껑도 다 안열고
나침 내침섞이며 먹기 싫다고 혼자 먹던 공부 좀 잘 하던 애도있는데요,뭘
친구도 대학가서 사귀면 된다며 중학교 친구는 필요없다고.,,
이런 애보다 백배나은데요?29. IU나수지
'11.4.2 12:52 PM (125.177.xxx.23)모를 수도 있지 뭘 그런걸 갖고 그러셔요...
애들이야 그럴 수도 있지만 딸의 말 듣고 님까지 그러는 건 이해불가에요?
뜨는 가수들 모른다고 또 떡뽁이집에서 도덕책 펼쳐놓고 읽는다고 해서 남한테 피해준 것 없잖아요.
그렇게 공부하고 그러는걸 생활화하니까 전교1등도 하고 그러는 거 아닐까요?
아이유나 수지....요즘 연예인들 모른다고 해서 생활하는데 지장 없고
떡복이집에서 깽판 친 것도 아닌데 그거갖고 어른이 그렇게 여기와서 그러는 게 더 이상해요30. ,,
'11.4.2 12:58 PM (59.26.xxx.226)저위 어느님 말처럼 엄마나 아이나 수준이 같네요..근데 아이는 아직 어리니 그런 푠현을 쓰더라도(아이도 다분히 시기가 보임)엄마마저...;;;진짜 님이 보시기에도 그 도덕책 꺼내 읽는 아이가 밥맛인가요?
31. .
'11.4.2 1:01 PM (121.148.xxx.109)저는 이글 읽고 울었어요.
작년에 저희 아이가 따를 당했거든요. 여자아이이고,
그런데, 그아이들 엄마들도 다들 그럴만 하다고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밥맛이다고, 공부도 못하고, 동작도 느리고,
착하고 애들에게 피해 안줘도, 그리 밥맛도 되나봐요.
저희아이 주변 엄마들도 다들 그리 이야기 하고 있었겠죠32. 저도
'11.4.2 1:01 PM (220.84.xxx.165)큼아이 키울때 매점에도 친구집에서도 문제집 꼭 가지고 다니는 아이봣어요
그래도 울아이와 친구들은 개의치 않더군요
고딩만 되면 아마 그친구가 부러울겁니다33. ///
'11.4.2 1:04 PM (1.226.xxx.187)원글님은 그래서 딸아이에게 뭐라고 하셨어요?
이런데다 글올려서 같이 그아이 흉보고 싶어하시는거? 보니 따님이나 원글님이나 수준이 똑같을것같은데요. 딸아이는 중2니까 그렇다치고, 나이가 네배는 많은 어머님은 딸아이에게 [세상에 그런 아이도 있고 저런 아이도 있고, 니가 걔랑 안맞는것같으면 그냥 안놀면 된다]라고 가르쳐주실만한 인덕이 없으신가보죠?
따님한테 그런애 싫으면 같이 놀지 말라고 하세요. 걔도 수준떨어지는 애들이랑 놀기싫을거예요.
누가 떡볶이집 가자고 했나..무슨 적선베풀듯이 데려가서 동물원에 원숭이 보듯 관찰해놓고
따님은 어려서 그럴수 있다 치고 원글님 정말, 밥맛이예요.
책좀 읽고 본인 수양좀 더 하시지 그래요? 원글님 따님까지 밥맛 만들지말고.34. ..
'11.4.2 1:04 PM (61.81.xxx.55)엄마가 그러니 댁의 따님이 공부를 못하는 거에요
은근 전교1등 아이 부러우시죠?35. 그게
'11.4.2 1:04 PM (14.52.xxx.162)고등학교로 이어져서 일반고 면학분위기가 엉망이라는 소리가 나오는겁니다,
물론 그 아이도 눈치가 없으니,도덕책 꺼냈겠죠,
그러나 그렇게 안하면 젼교1등은 유지하기 어려워요,
떡볶이 먹는 애들은 사회성있고 교유관계 좋으니 좋은거고,공부하는 애는 공부열심하 하니 된겁니다,
아이가 그렇게 말하면 사람마다 잘하는게 있고,가치를 두는게 다르다는걸 알려주세요,
우리애 중3때 수련회가서 수학문제 풀던애,,민사고 갔구요,
아예 수련회도 안간애는 과고 가더군요,
물론 욕은 먹었지만,,그애들이라고 노는거 재밌고 즐겁지 않았을까요,
미래를 위해서 눈앞의 즐거움 조금 희생할정도의 정신력이 되는 애들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맞아요,36. 이해되는데
'11.4.2 1:07 PM (123.254.xxx.33)저는 따님마음 이해가 되는데... 댓글들 까칠하세요. 아직 사춘기 청소년인데요 뭘.
저 고등학교때도 전교1등 공부만하는 애가 있었는데 친구도 없었구요. 근데 우리가 그친구를 따시킨다기보다는 그 친구가 우리를 따시키는 기분? 같이 놀 생각이 없는거죠. 목표가 있으니깐... 듣기로는 탑대학가서는 엄청 꾸미고 선배동기들이랑 노래방가서 날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네요.ㅎㅎㅎ 절대 그런애가 아니였다고하니깐 오히려 놀라던데요~~
그래서 우리들끼리 갸는 우리랑 친구할 생각이 없었나부다...그랬죠.ㅎㅎㅎ
또 고3 들어 갑자기 그 전교1등 친구옆에 붙어 단짝된 아이가 있었는데... 같이 붙어다니더니 성적 엄청올라서 좋은 대학 가더라는.
뭐 사춘기 학교라이프는 다양해요.37. ..!
'11.4.2 1:07 PM (61.79.xxx.71)참! 그 엄마에 그 딸입니다!
그렇게 남 눈치 안보고 노력을 하니 전교 1등을 하는 모범생이 됐겠죠.
따도 걔가 공부랑 논다고 다른 애들 따 시킨거구만 걔 놀때 따님등은 잘 놀라 하세요.
놀면 되지 왜 열심히 하는 애는 놀리고 씹고 그런답니까?
학생이 그 시절에 공부 열심히 하는게 왕도지 떡볶이 먹고 잘 노는게 왕돕니까?
참 어이없는 글이네요.38. ㅇ-ㅇ
'11.4.2 1:07 PM (117.55.xxx.13)121님 힘내세요
아이한데 꼭 일러주세요
내가 약한건 절대로 부끄러운게 아니라는거 ,,
그냥 나한데 지금 일어났던 일이지
평생 그렇게 살지 않을꺼라는거
기죽지 마시고 담대해지세요 ,,
이르게 찾아온 불청객같은 상처는
나중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로 이어질꺼라는거 잊지 마세요39. 121님
'11.4.2 1:08 PM (14.52.xxx.162)저도 어렸을때 딱 121님 따님 같았어요,
그때는 왕따라는 개념도 없어서 그냥 원래 그런가보다,,하고 지낸 시절이었지요,
근데 단짝 친구 생기면 괜찮구요,본인이 스스로 넘길수 있으면 괜찮아요,
아이 특성이 그러면 성향이 비슷한 애들끼리 결국 모여서 놀게 되더라구요,
너무 마음아파하지 마세요,
중학교 좀 지나면 다들 면역력도 생기고 ,남을 이해하는 마음도 생기더라구요,
힘내세요,,,40. 121님
'11.4.2 1:09 PM (124.49.xxx.214)울지 마세요. 그 땐 어쩌다 일이 그렇게 된 것일뿐
121 님네 딸 탓도 아니고 걔들은 게다가 생각이 어렸어요.
그 일로 앞으로도 슬픈 건.. . 이제부터 살 날들이 너무 아까워요.
힘 내서 더 보란듯이 재밌게 살아야죠. 많이 응원해 주세요 !!41. cka
'11.4.2 1:09 PM (211.189.xxx.139)친구들이 놀자고 해서 따라갔더니
요즘 가수도 모른다고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무안줘서
대화에도 못끼고 뻘쭘해서 책 꺼내들었을 그 아이를
생각하니 맘이 싸아하고 아프네요.42. 이것이 현실
'11.4.2 1:10 PM (183.98.xxx.190)대략 이런 식으로 학교에서 왕따가 생긴답니다.
43. .
'11.4.2 1:10 PM (118.176.xxx.99)저 고등학교 1학년 때 수학여행에 교과서 들고와서 공부하던 아이 있었습니다.
그 누구도 밥맛이라고 욕하지 않았어요.
다들 자기만의 방식이 있는 거 아닌가요?
아이들은 그렇다쳐도, 어른이 같이 욕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44. 121님
'11.4.2 1:14 PM (220.84.xxx.165)힘내세요 여기댓글보세요 원글님 철없이 말하는거 나무라시는글뿐이에요
만약 내아이가 그리 말햇다면 나는 오히려 그아이와더 친해지라고 햇을거에요
모두 다 그렇지않고요 윗분 말슴처럼 아직 가공되지않은 다이아몬드라고 생각해요
넘 귀하기떄문에 조금 늦게 빛날거라고요45. 직녀
'11.4.2 1:19 PM (175.222.xxx.141)그 아이는 어짜피 사회에 나가 똑같은 사람들과 어울릴꺼예요
미치광이 세계에선 안 미친 사람이 비정상이라죠.
그 아이가 정상인지 비정상인지는 다들 기준이 틀리니 뭐라 말은 안하겠지만
원글님이 밥맛인건 알겠네요. ^^ 냠냠46. +
'11.4.2 1:24 PM (175.117.xxx.86)다양성을 인정할(볼)줄 아는 교육 좀 시켰으면 좋겠어요..
다수와 다르면 밥맛이 되는 더러운 세상 T^T47. 남자아이들은
'11.4.2 1:25 PM (116.37.xxx.138)이런아이 밥맛이라고 안해요.. 지들이 못하는걸 그런아이가 하니 그저 부러워하는데.. 여자들은 애나 어른이나 질투심이 많아서 내가 못하는걸 가진 아이들을 시기질투에서 미워하게 됩니다..나도 여자지만 이럴땐 여자가 싫네요
48. 121님
'11.4.2 1:25 PM (125.177.xxx.23)저도 어렸을때 딱 121님 따님 같았어요, 2
저는 그때 혼자 노는게 너무 좋았고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것도 좋지만 그런 거에 대해 별 불편 없었는데 애들 눈에는 이상했는가봐요..
특히 악의적으로 저를 괴롭혔던 애.......
걔는 자기가 저를 괴롭혔을 때 제가 별 반응이 없어서 더 했죠...
저는 그냥 "재 뭐야"라는 생각으로 넘겼었고.....
그때 저희 엄마...
저 친구 없고 혼자 논다고 물론 속으론 속상하셨겠지만 저를 많이 보듬어주셨죠...
따님 기죽지 않게 잘 다독거려주셔요...
그런 상처는 그 때 그시절 뿐이더라구요..
세상 참 좁다고 느꼈던게..
제가 얼마전에 집을 전세로 내놓았는데 부동산에서 들어오겠다는 사람이 있는데 애들도 많고
값을 깎으려고 든다고 어찌하면 좋겠냐고 했을 때 거절해달라고 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며칠 후 다시 연락이 왔는데 그 사람이 저의 집이 맘에 든다고 그럼 아예 전세가 아닌 월세로
하고싶다고 했다길래...안돼겠다 싶어서 그 사람 부동산사무실에 있냐고 물어본 담에 갔더니만....
왠걸...저 그런 드라마틱한 일 제 얘기 아닌줄 알았어요..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저를 악의적으로 괴롭혔던 아이더라구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제가 그 얼굴을 어찌 잊겠어요..
이런말 있죠...
때린 사람은 기억 못해도 맞은 사람은 기억한다고...
그쪽에서도 저를 어디서 많이 봤다고 하길래 저는 사람 잘못 봤다고 나는 기억 없다고 말한 담에..
우리집 원하는 가격에 못해드린다고...그리고 요즘 전세 시세도 올랐으니 3천 더 올리려고 부동산에 들른 거라고..
가격 맞으시는거로 다른 데 알아보라고 했어요...
부동산 나오면서 저도 똑같은 사람 됐구나 싶었지만....참....이런 일 생길 줄 진짜 몰랐네요..
그니까 따님도 아직 살아갈 시간 기니까 절대절대 기죽지 말고 씩씩하고 밝게 지낼 수 있도록
엄마이신 121님이 더 보듬어주셔요~~~~~`49. 그래서
'11.4.2 1:26 PM (14.52.xxx.162)십몇년이 흐르면,,,만나서 먹고 놀고 연예인 얘기 하는 사람은 계속 그러고,,
좋은 대학 나와서 직장잡고 자기를 단련시키는 사람은 계속 그렇게 나아가나요 ..
많이들 발전하고 달라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50. 그
'11.4.2 1:29 PM (124.61.xxx.40)밥맛인 아이가 명문대학에 갈 때 원글님과 따님은 뭐하고 있을까요?ㅋㅋㅋ
잘난 사람 질투만 하는 사람은 그 행동거지 자체가 찌질할 뿐 아니라 마음도 늘 불행해요.
그 범생이가 눈치가 좀 없다뿐이지 피해주는 행동 한 거 없는데 이런데까지 와서 씹어대고 님도 참...성인답지 못하네요.51. 민
'11.4.2 1:37 PM (125.176.xxx.193)사회성이 떨어지지 않는 근사한 딸을 만드는게 더 낫습니다.
부러운 딸일 수도 있지만, 그 학생의 미래를 본다면 어울리는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것이 정 말 중요해요. 여기 댓글을 보니 의외군요52. 제생각에는
'11.4.2 1:39 PM (116.37.xxx.138)그아이도 친구들과 어울릴려고 떡볶기가게까지 같이 갔지만 대화의 수준이 안맞은것 같네요.
수준낮은 대화에 끼기 싫어서 책을 꺼내들은것 같고, 그걸 눈치챈 영악한 여학생들이 화가난모양이네요..친구하기에는 서로의 공통분모가 없어보이네요.그친구가 성격이 까칠하지는 않은것 같은데...왕따를 주도하시지는 못하게 말리세요. 그친구도 자신과 대화상대가 될만한 친구를 찾을수있는데 군중심리에 이끌려 반아이들이 왕따분위기 만들면 정말 왕따가 될수있으니 그런 죄악은 저질르지 않게 잘 이야기해주세요..어른으로서 그정도는 하셔야할것입니다53. ...
'11.4.2 1:39 PM (125.128.xxx.230)네..그 아이는 어쩜 어울리고 싶었으나 어색해서일수도 있죠 중학생이 사회성이 떨어져봤자 얼마나라고..걱정되서 쓴 글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만
글중에 딸아이가 껴주기로 해서..이 부분은 굉장히 원글님 따님이 대단한일 한 모양으로 자랑스러운것 같습니다..
원글님 만약 원글님도 그 아이 참 이상하다고 밥맛이라 생각해서 비아냥대는이유로 이 글을 썼다면요...남의 불행이 내불행이 될 수도 있다라는거 생각하세요..54. `
'11.4.2 1:45 PM (61.74.xxx.49)이제 중학생인 아이들이니까
밥맛이란 아마도
우리랑 너무 다른스타일이다, 적응 안된다는 뜻정도로 이야기 한 것 같은데
댓글들이 너무 심각하게 나무라시는 분위기네요.
저도 약간 원글님이 적어주신 밥맛인 모범생에 가까운 스타일이였어요.
전교일등은 아니지만 반에서 1-2등하는.
근데 친구도 없고 겉도는 저를
가끔 친한 자기친구들 설득해서 저렇게 떡볶이집 가는데도 끼워주려고
너도 반아이들과 친해질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노력해주는 친구가 있었는데
저도 그런 맘이 다 느껴지고 고맙지만 웬지 그런 자리가 시간낭비같이 느껴져서
저렇게 원글에 나오는 학생처럼 생뚱맞게 말이나 행동을 해서 도와준 친구 노력이 무색하게
분위기 이상하게 만들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어쨌든 그 때 당시는 친구들이 시시해 보여서 그런 소소한 시간들이 아쉽지도 않게 느꼈구
뒤에서 저에게 성격참 특이해 하면서 수근대는 아이들에게 섭섭함도 가졌지만
지금 생각하면 공부한다고 꼭 그렇게 겉돌필요는 없었는데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55. 우리아이
'11.4.2 1:54 PM (116.37.xxx.138)두종류가 다있어요..큰아이는 원글님따님같은 스타일.. 작은아이는 글에 나오는 모범생스타일..
다크고 보니 작은 아이가 더 사회성이 뛰어나고 언변도 좋고 리더쉽도 좋아요.물론 성적도 좋고 찾는 친구들도 많아요..본인이 선별을해서 그렇지..
큰아이는 그또래 여자아이들 흔히 그렇듯이 친구를 더중요시여기고 아이들무리에 못끼면 큰일나는걸로 알고 정말 열심히 중2사춘기를 보냈어요. 대학생이된 지금도 중2시절 친구들하고 제일 친해요. 작은아이는 정말 친하고 비슷한 성적대의 비슷한 유형의 아이들 몇말고는 친구라고 여기지도 않았고 받아주지도 않는 아이예요. 친구들하고 어울려서 시시한(?)짓 하기싫어서 학교에서는 쉬는시간에도 공부했다니까요.잠은 오히려 집에와서 푹자고 쉴거 다쉬면서 오락게임까지하고요. 작은아이가 훨씬 좋은친구 친한친구 많고 대학도 초명문이라 지칭하는곳 진학했고 훨씬 다채로운경력에 멋지게 살아요..왕따같은건 당하지도 않았고요. 부드럽게 받아줄거 다 받아주니 초교부터 고교까지 회장만 계속하더군요.56. 위에 210님
'11.4.2 1:54 PM (218.50.xxx.182)말씀에 전적으로 공감.
정답이네요.
친구없이 혼자다보니까 어울리는 법을 몰랐나보네요. 친구들 화제거리에 관심이 없으니 지 할일 한것일테고.
제 조카애가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 따위 애 입니다.
명절에 또래들이 모여서 놀다가 갑자기 지 방으로 들어가 문제지 풀고있다거나
식사후 간식 먹으며 수다떨다가도 지 할 얘기 끝나면 다른애 말하든말든 벌떡 일어나 공부하러 지 방으로 고고~!
자는 시간 빼고는 오로지 공부만 해요. 친척이니까 껴주지만 동급생 딴 친구들이면 어림없는거죠.
집의 환경 자체가 애 공부를 위한 환경이고 애는 오로지 공부 공부 공부에만 매달리는..
유치원,초딩때부터 그렇게 조성되어서 애도 딴건 엄두도 못 내는듯이 보여요.
울고 웃는것도 오로지 성적. 받아오는 성적말고는 부러운게 없네요 저는.
명절/가족행사때 동생들로부터 하나에서 열 까지 다 챙겨봤고..ㅎㅎ
사회적 성공을 위해서도 사회성이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거에 저도 동감입니다.57. ㅇ-ㅇ
'11.4.2 1:56 PM (117.55.xxx.13)이거 따님을 탓하는 댓글들 아니에요
같이 맞장구 치고 친히 여기에서까지 발설하신
원글님의 무개념을
탓하는거죠58. 아하
'11.4.2 1:58 PM (67.83.xxx.219)이래서 아이들 왕따를 엄마들이 만든다는 얘기가 있는거군요....
59. ..
'11.4.2 2:06 PM (125.177.xxx.99)댓글들이 쏴~~하군요.
공부 잘하고 혼자 노는 아이..왕따 만들지 않고 어울려 놀려고 했던 아이들도 기특하지만
결국 노는에 아무 관심없는 아이 시간 빼앗는 결과만 낳았다는 애긴데....
공부 안하는 애들의 특징이 남 일에 끼어들기 좋아하는데 문제가 있군요.
쓸데없는 일에 나서지 말고 각자 자기일에 충실하자라는 생각만 드네요.
혼자노는 아이.
데리고 놀아줘야한다. 거기다 대화도 공부잘하는 애 수준으로 해줘야한다.
정신과 의사도 아니고 중학생들에게 요구가 과합니다요.
공부잘하는애는 노는 것에 관심이 없으니 그냥 혼자 공부나 하라고 간섭하지 않는다가 정답이네요. 본인의지가 그러하니...........60. 따님입장에서는
'11.4.2 2:09 PM (220.86.xxx.233)밥맛으로 보였을수도 있겠네요. 전교일등하는 아이는 아이유니, 수지니 하는 대화가 관심없었을거구요. 다른 겁니다.
61. 예전 친구
'11.4.2 2:12 PM (203.226.xxx.154)가 그런 스타일이었죠 밥먹을때도 혼자먹으며 영어단어외우고 미술대회나 소풍가선 혼자밥먹고 공부를 너무 열심히하니 왕따아닌 왕따? 성격은 나쁘지않았어요. 지금은 서울대 의대나와 의사허며 의사남편만나 잘 삽니다
62. 이런이런
'11.4.2 2:18 PM (211.176.xxx.112)친구들이 놀자고 해서 따라갔더니
요즘 가수도 모른다고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무안줘서
대화에도 못끼고 뻘쭘해서 책 꺼내들었을 그 아이를
생각하니 맘이 싸아하고 아프네요.2222222222222222
애들이야 그렇다치고 어른이 그말 그대로 옮기다니 참 어른스럽지 못하시군요.
고2, 3 2년 내내 전교 1등이 제 바로 뒤에 앉았어요. 남녀공학이었는데 그 애가 독보적이었지요.
그 친구 쉬는 시간이면 수학 문제 풉니다.
왜 그리 열심히 하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머리가 좋지 않아서 노력을 해야한다네요.
그 뒤로 그 친구 방해하지 않으려고 조심했어요.
그때도 다들 조심해주는 분위기였지 밥맛이네 뭐네 하는 소린 하지 않았어요.
원글님이 따님에게 이런 저럼 사람이 있었다고 알려주셔야지 같이 동조하시면 어떻게해요.
그까짓 아이유 수지 좀 모르면 어때요. 모르니까 1등하는겁니다.63. dma
'11.4.2 2:20 PM (121.151.xxx.155)여기서 다른분들이 말하는것은
공부잘하는아이가 나중에 잘된다 못된다가 아니지요
이건 지금 원글님이 아이에대하는 태도가 영 그르다는 이야기이지요
아이는 그런생각할수잇어요
엥 저런것도 몰라 어떻게 저럴수가있어
밥맛없게 우리노는데 지는 도덕책꺼내서 읽어 아유 정말 짜증나
그럴수잇어요
그런데 원글님의태도에는 문제가 있다는것이지요
아이가 그리 나와도
그아이는 저랑 다른생각을하고 공부에 재미있는가보다
그런아이이니 밥맛이라고만 생각하지말고
그아이의 특성을 너가 받아들여라 해도 됩니다
같이 놀아라 친하게 지내라고 말할필요도없어요
다만 부모로써 아이에게 교육시킬때는 다르다는것이구요
그리고 제아이가 대학생인데
중학시절 끼리끼리 모여 다니면서 이아이 저아이 왕따시키고
지랑 다르면 온동네다니면서 놀지말라고해서 다 왕따시켜서
정말 그아이땜에 울아이는 학교 다니싫다는소리까지햇던아이이죠
울아이에게는 그리하지못했지요 울아이도 성깔이 만만하지않으니
그런데 그아이가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자기가 한것처럼 똑같이 당하고 나서는
울아이 만나서 이야기해보니 자신이 많이 잘못했다고 하더랍니다
그런데 울아이말이
지잘못을 다 깨닫지는못하고 잇는듯하더라
그래서 조금은 변햇지만 그리 많이 변한것같지않아서
그시간 잘 보내고왓지만 더이상 연락하기싫다고하더군요
아이들은 그럴수잇어요
그러나 부모의 태도에 따라서 아이들은 변하기도하고
잘못된것은 인식할수도잇는것인데
그걸 하지않고 아이들의 철없는것같이 똑같이 놀고잇으니 여기서 이리 욕먹는거죠64. 댓글이 까칠한 건
'11.4.2 2:33 PM (180.224.xxx.4)그런 애 밥맛없다는 대다수 아이들을 야단치는 게 아니라
똑같이 구는 엄마를 탓하는 거잖아요.65. 이건 아니다
'11.4.2 2:42 PM (218.50.xxx.75)그 아이를 밥맛이라 지칭하신 이유가..
전교1등에 아이유 수지 모르고 도덕책을 손에 놓지않아서 단지 그 이유인가요?
오히려 평소 관심분야 아닌 연예인 질문공세 받느라 당황했을 그 아이..
원글 따님 친구분에게 피해준 부분 있나요?
아이들이야 단순하니까 이해한다 치지만 그걸 공감하는 어른은 좀 나쁘네요
원글 따님..왕따인 아이 분식집 한번 데려간걸로 그닥 기특해 보이지도않구요66. ..
'11.4.2 2:57 PM (121.148.xxx.208)정말로 ㅉㅉㅉ
그 아이가 다른아이들과 못어울리고 공부만 하고
요즘 잘나가는 연예인 모른다고 그나마 같이 데리고 간 분식집에서
도덕책을 보고 있었다고,그게 밥맛이면 원글님이나 원글님 딸은 더 밥맛이네요.67. ...
'11.4.2 2:59 PM (125.176.xxx.55)아이유나 수지 모른다고 어이없다고 애들이 말했을 때
님이 제대로 된 엄마였다면 누구나 관심사항이
다르니 그럴 수 있다고 설명했을텐데...그 엄마에 그 딸이네요...밥맛68. ..
'11.4.2 3:00 PM (222.106.xxx.42)어쩌면 그아이 뻘쯤해서 책을 꺼내었을수도 있어요.아닐수도 있지만 ...그럴수록 서로 도닥여주어야해요...엄마의 조언이 중요해요. 그럴수록 그런 아이 옆에가서 이야기도 해주고 밥도 같이 먹자고 하라고.. 전 늘 울딸에게 시켜요.
69. 너무웃김
'11.4.2 3:05 PM (61.247.xxx.176)내가 만약 도덕책읽은애 엄마라면
절대로 너를 공부잘한다는 이유로 왕따시키고
밥맛이라고 말한 그런 공부도 못하고
더군다나 엄마가
이런곳에 글을 올리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그런애랑 어울리지 말라 하겠어요
전교1등에 그정도로 공부를 좋아한다면
아마도 님딸같은 애들하고 어울리는 시간도 아까울듯70. 울딸
'11.4.2 3:17 PM (218.153.xxx.136)울딸은 초5인데 절대 전교1등은 아니지만 아이유도 수지도 심지어 이효리도 모르는데
나중에 친구들이 밥맛이라고 할까봐 진심 걱정되요..71. 그지패밀리
'11.4.2 3:32 PM (58.228.xxx.175)그애가 청소년들 보는 잡지를 꺼내봤다면 밥맛 아니였겠죠?
사실 애들의 선입견 굉장히 위험하거든요. 고맘때 애들이 자기들끼리의 끼리문화로 인해 나와 조금만 다르면 재수없다 밥맛이다 선을 쫙 그어버리잖아요.그게 왕따현상으로 나타나고.
그나이때 갖는 선입견이 지나가는 장애인들을 이상하게 쳐다보고 얼굴 못생긴 애들 사진찍어 올려서 놀리고. ㅈ ㄴ 재수없다라는 말로 자기들끼리 키득키득 거리고..한마디로 못되게 노는거죠.
엄마가 그런아이에게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는 세상임을 인지시켜줘야 하는데
글쓴거나 뭐나..애보다 더 어리게..했대요 이렇대요..무슨 일러바치는 애도 아니고..이런글을 자랑스럽게 떡올려놓고 뭔가요?
이러지 맙시다...72. 우아
'11.4.2 3:45 PM (221.162.xxx.229)ㅇ댓글은 안읽어보았지만..
원글님..원글님따님이 좀 그러네요
저라면 딸이 그렇게 이야기했어도 이런식으로 반응하지는 않을건대..
원글님따님의 입장에서 보았을때 사회성이 떨어지는거지..
실제로 학교생활에서 누가 사회성이 떨어지는건지는 모릅니다
가끔씩 엄마들 대화하는거 들어보면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인성도 나쁘고 사회성도 떨어지고 친구도 없는것처럼
이야기하던대
절대로 그렇지않습니다.73. 댓글들이 ..
'11.4.2 3:58 PM (121.134.xxx.44)재밌네요^^
비슷한 예를 들어,,,
동네 아줌마들이 가끔 모이는데(또는,같은 반 학부모 반모임이라고 가정하죠^^),,
유난히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줌마가 있지만,,배려해서,같이 밥먹으러 가는 데 끼워줬는데,,,
식당에 가서,,그 아줌마가 철학책을 꺼내 혼자 조용히 읽기 시작했다면,,
같이 가신 여러분들은,,,,
그 아줌마를 위해,,
그 아줌마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아줌마의 관심분야인 철학을 논한다거나,,,
그 아줌마가 얼마나 우리들과 대화가 안되었으면 철학책을 꺼냈을까,,하고
이해하고 배려해 줄 마음들이 충분히 있으신거죠?
댓글 읽다 보니,,,
자기가 그런 상황에 처할때,
댓글 쓰신 만큼, 고운 마음 쓰실 분이 몇이나 될지 ,,,
그냥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74. 그지패밀리
'11.4.2 4:04 PM (58.228.xxx.175)댓글들이/ 이런글이 전형적으로 냉소적인 글이죠.어떤 사안에 대해 해결도 안하고 해결할 의지도 없으면서.비판에 대한 비판을 가하여 전체를 비난해버리는 글쓰기..
원글의문제점은요 그아이를 탓하는게 아니라 그런 아이가 집에와서 그 이야기를 했을때 엄마라는 사람이..에구구구 잘했다 또는 같이 동조하지는 말자라는거죠.
최소한 아이에게 뭐라뭐라 기본적으로 가르칠 덕목은 가르치는게 부모가 아니겠나 하는거죠
어른들도 그런데 왜 애들가지고 그래? 라고 가르쳐야 하나요?
책을 꺼내읽은아이.그걸 가지고 일러바치는 아이.그애들을 탓하는게 아니죠..75. 제후배
'11.4.2 4:16 PM (125.182.xxx.88)제 고등학교 한해 후배가 딱 저랬습니다. 근데 아이는 너무 착했거든요. 쉬는시간에도 걸어다니면서 책보고 밥먹는 시간 말고는 딱 책보고..결과적으로 서울대 의대 갔어요. 같이 얘기해보면 착하고 그래요. 지금 남편과 같이 의료봉사 다녀요.인생 길게보면 빌게이츠 말처럼..그런애들과 친하게 지내야 ^^ 사회성 인성 안떨어지던데요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전 그 밑에 학교를 나왔습니다만 제 주변에 서울대 나온 친구들이 제일 순진하고 착해요 ^^::
76. 그지패밀리님,,
'11.4.2 4:32 PM (121.134.xxx.44)해결책도 제시 않고,,전체를 비난한다구요?
아뇨,,
전, 어른들의 이중적인 행동을 스스로 생각해보고, 반성해보자고 말씀드린 겁니다..
다른 사람들의 잘못은 명확하게 따질 줄 알지만,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선 합리화에 익숙한 어른들에게,,,
역지사지 해보자는 생각에서 올린 글이었습니다..
그걸 이해 못하신다면야,,,어쩔수 없겠지만,(설마,,"어른들도 그런 행동 가능하니, 애들도 당연히 그렇다 "는 바보같은 논리로 썼다고 생각하세요?)
어떤, 하나의 경우를 보고,,
다른 사람 훈계 못지않게,,
자신도 돌아볼 줄 아는 82분들이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썼습니다^^
어른들의 행동을 보고,,
아이들이 답습한다는 걸 아니까요..
어른들은 잘못된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면서,,
아이들에겐 그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훈계를 한다면,,
아이들이 그런 훈계를 공감하고,받아들일 수 있을까요?77. ..
'11.4.2 4:46 PM (211.59.xxx.14)정말 이상한 아줌마이시네요...
같은 딸 키우는 분이 아이한테 그런 표현 써서 이런데 글 오리고 싶으세요?78. 210.222님~~
'11.4.2 5:02 PM (125.142.xxx.192)왜 전교 일등이나,성적 좋은 아이는 사회성이 떨어 질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저는 원글님의 의견이 너무 치우치셔서 빌게이츠의 말을 인용해 보았고,
100프로는 아니지만 그런 아이들이 사회의 리더가 되는건 사실 아닌가요????
물론 인성과 사회성을 갖춘 리더가 바람직하리란건 두말할 필요도 없겠지만요......79. 121.134님
'11.4.2 6:14 PM (218.50.xxx.75)동네 아줌마들이 가끔 모이는데(또는,같은 반 학부모 반모임이라고 가정하죠^^),,
유난히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줌마가 있지만,,배려해서,같이 밥먹으러 가는 데 끼워줬는데,,,
식당에 가서,,그 아줌마가 철학책을 꺼내 혼자 조용히 읽기 시작했다면,,
좀 억지스ㅓ운 설정 아닌가요?
학생이 꺼내 읽었다는 도덕책과는 좀 비교대상이 아닌듯한데요
학생과 도덕책의 연결은 자연스러워도
보통 아줌마와 철학책은 쉽게 연결하기 힘드니까요
행여 철학책을 꺼냈다고 상대방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밥맛이다 비난할수있겠냐 하는거죠.
저 어릴때 친구 많이 없었어요.
전 공부도 못했지만 어울리는 그룹이 없어서..
생활관 같은데 가면 좀 불편했어요. 그래서
아이들 옷 갈아입고 뛰어노는 그 가운데 책 읽은적 있어요.
가끔 메모도 하고.. 친구들 그러더라구요...와 공부 진짜 열심히하네.
솔직히 말걸어줄 친구가 필요했던건데....
그래서 그런지.. 도덕책 꺼낸 그 아이... 이해가 되네요.
얘가 많이 불편한가보다.. 하고 이해할순 없는건가요ㅜㅜ80. 글과일상의 간극
'11.4.2 6:31 PM (114.207.xxx.160)82쿡님들이 실제로 주위엄마들에겐 관대하지 않으면서
글에 나타난 엄마나 그 딸에게는 관대한 잣대를 요구한다는
비판하신 분,
아이에게 유연성이나 다원성을 가르치라고 하신분들이
일상에서 글만큼 정확히 일치하진 않으셔도
그런 문제의식이
전혀 없는 사람 보다는 나은 훈육을 하실거라 생각해요.
글과 일상에선 늘 틈새와 간극이 ........ 생겨요,
그걸 이중성이라고 비난할 수도 있지만
그런 글을 쓴 걸 계기로 내 일상을 글에 더 일치시키고 상승하는
계기로 삼으면 되는 겁니다.
모순투성이 결점투성이 내 일상에 너무 포커스 맞춰서 글 쓰다보면
글이 앞으로 나가지 않고 너무 지지부진해져요.
또 이런게 모범답안이지만 해보니 생활에서 해보니 이런 고충도 있더라
이렇게 가면 균형과 입체감도 생기지만 글도 길어지고 선명성도 적어지고 하니
보통은 그냥 이성적인 주관이 강한 글이 되는 거지요.81. ㅎㅎ
'11.4.2 6:35 PM (61.99.xxx.222)엉뚱하게도 전 jk.님 댓글에 꽃히네요~~~~솔직해서 재미있는 분입니다.
82. 저도
'11.4.2 6:43 PM (175.118.xxx.69)뭐 사회성이 자기가 친구를 막 원하는데 친구가 없는 경우 힘들지만, 제 보기엔
딱히 그 친구가 사회성이 떨어진거 같지 않은데요.. 솔직히 날나리들이 사회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사회성은 사람가리고 편견이 있는 사람들이야 말로
사회성이 떨어지는 거죠. 다른 사람이해하는 정도가 낮은 것 말하는데, 내 보기엔
원글님 쓴 의도가 무엇인지? 그런 친구는 신기하다는 것인지? 불쌍하다는 것인지?
뭐 그런친구들도 대학가서 자기들 처럼 공부잘하고 그런친구들 하고 유유상종하겠죠.
별 걱정을 다하는 것 같네요.. 그래도 참 티비는 적당히 봐주는 것도 좋은데
바보상자라도 세상돌아가는 것도 알고 ㅋㅋ83. 참 그리고
'11.4.2 6:52 PM (175.118.xxx.69)그 친구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먹을 때 책보는 것 안 좋다라고
애들이 이야기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교 1등이건 아니건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 싫지 않았다면, 무시당하는 느낌
든다고 솔직히 그 친구에게 말하는 것이 낫지 않을 까요?
별거 아닌 것 같고 재수없다고 하는 원글님 딸이 좀더 문제를 해결하던지 욕하지
말던지 해야 건강할 것 같아요.84. 제 댓글이
'11.4.2 7:04 PM (121.134.xxx.44)불편하신 분이 꽤 있으신가 봅니다^^
218.50님,,
글과 일상의 간극님,,
이런 상황을 비난 할 때,,
남을 비난 하는데서 그칠게 아니라,,
더불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어른이 되자라는 뜻입니다..
의외로,,어른들이,,
자신들의 잘못은 인지하지 못하면서,,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서도,,,
비슷한 유형의 잘못을 타인이 할때에는 엄격한 잣대로 훈계하는 모습을 많이 봐서요....
타인을 비난할때,,,
반면교사로 삼아,,
혹시 일상에서,,나도 (자신도 모르게) 그런 잘못을 하고 있는지를 돌아볼 수 있다면,,
훨씬 발전하는 세상(개인)이 되지 않을까 해서 글 올렸습니다..85. ㅇ-ㅇ님~
'11.4.2 8:15 PM (124.5.xxx.25)ㅇ-ㅇ ( 117.55.148.xxx , 2011-04-02 13:07:42 )
내가 약한건 절대로 부끄러운게 아니라는거 ,,
그냥 나한데 지금 일어났던 일이지
평생 그렇게 살지 않을꺼라는거
기죽지 마시고 담대해지세요 ,,
이르게 찾아온 불청객같은 상처는
나중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로 이어질꺼라는거 잊지 마세요 .....................
이 댓글이 제마음을 울려서 로그인 했습니다.
저에게도 큰 힘이 되는 글입니다. 마음에 새기겠습니다.86. 제가 보기엔
'11.4.2 8:23 PM (115.161.xxx.250)원글님의 따님보다는 사교성(원글님은 사회성이라고 말했지만)은 없어도 자기 좋아하는 일에 푹빠진 그 모범생이 훨씬 긍정적으로 보이네요.
솔직히 연예인 이름.. 관심없으면 모릅니다.. 굳이 알고 싶지도 않구요. 학창시절이라고 누구나 연예인에 열광하는 거 아니랍니다.
그 학생이 원글님 따님에게 왜 밥맛이 되어야 하는지 글만으로는 이해가 안되네요.87. 이곳은
'11.4.2 8:30 PM (203.232.xxx.12)까칠한 댓글달면 본인 레벨 올라가는줄 아는 여편네들 세상......
원글님도 좀 글치만
댓글 다는 아짐들 보면 완죤 밥맛들!!!!88. 좀
'11.4.2 8:34 PM (180.68.xxx.30)그렇습니다.
밥맛이라니? 그런 아이도 있는 거지요.89. ..
'11.4.2 8:35 PM (124.199.xxx.41)전교 꼴등이
떡볶이 집에서 도덕책 꺼내서 놓고,,
아이유 모르고 수지 모르면,,
그것도 밥맛일까???90. 콩콩
'11.4.2 9:04 PM (203.130.xxx.113)허...저는 원글님 비난하고 싶은 생각 안 드는데요.
솔직히 제가 그 상황 글만 읽고도 금방 감정이입되어서 그런가?
충분히 아이 입장에서 그런 느낌 들만할거 같은데요.
하필 왜 또 책은 <도덕책>인지...
그리고 윗님들이 보신 것도 아닌데, 그 애가 무리에 끼는 법을 몰라서 뻘줌해 하다가
책이라도 읽자 하고 책을 꺼냈을 거다...하고 단언하실 수 있죠?
모르겠어요. 제 학창시절을 떠올려도... 별로 그럴 거 같지 않거든요.
저도 소위 자아가 강한 학창시절을 보내서, 별로 친구들하고 폭넓게 어울리지도 않았고
꼭 친구들 사이에 껴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없이 되는대로 보냈는데도
윗글 상황 속 도덕책 꺼낸 아이에게, 원글님 따님이 느꼈을 감정이 이해되네요.
그런 게 이해되는 저라서 그런지, 저는 원글님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물론 왕따 나쁘고, 두루두루 어울려 지내는 법을 키워줘야 하는 게 맞죠.
하지만 아이에게는 그렇게 지내라고 이를 수는 있어도, 솔직히 듣는 저도 그 이야기에 뜨아함을
느낄 것 같네요. 내색하면 안되겠지만...91. ...
'11.4.2 9:14 PM (114.200.xxx.81)그 딸이라는 학생이 엄마인 척 하고 글을 쓴 것 같은데요?
= 다른 분들이 다 열받으신 대로, 엄마로서(사실 학부모로서) 동조하기 어려운 글이잖아요.
중학생이 엄마 아이디 도용해서 썼나본대요?92. ..
'11.4.2 9:18 PM (211.237.xxx.207)글에 나오는 모범생 같은 삶을 살았었기에...
오죽 연예인이나 그런 소재만 나왔기에 손에 잡히는 아무책이나 읽고 있었을까 싶네요
그리고 무슨 자랑이라고 그걸 또 저렇게 글을 쓰셨을지... -_-
서포카 중 한 곳 나오긴 했지만
대학교 가서는 말 잘 하고, 사회성 좋다는 소리 들었었네요
딱 10년후 원글님네 딸이랑 그 모범생이 뭐하고 있을지나 생각하시지요.
얼마전에 안철수씨가 이효리 모른다고 했을때도 그런 식으로
이효리도 모르는...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셨을지가 궁금하네요93. 나도 아이유나
'11.4.2 9:24 PM (58.120.xxx.90)수지 몰라요..
일년에도 연예인이 얼마나 많이 바뀌는데..그걸 다 아나요?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도 몇명인지도 몰라요..알고싶지도 않구요..
그렇다고 밥맛은 아니죠...관심분야가 다른것뿐이예요..
안철수씨도 이효리가 누군지 모른다고..이름이 재밌네요..라고 얘기하잖아요..
연예인들 이름을 다 알아야 하나요???
그리고 도덕책을 꺼내봤다고 하는것도 딸이 지어냈을수도 있어요..국어책인데 더 범생이처럼 보이게 하려고...과장표현..엄마에게..
그엄마에 그딸이네요..94. 큰언니야
'11.4.2 9:29 PM (124.168.xxx.51)연예인 모르면 안되는 더러운 세상이군요 ㅠ.ㅠ
전 아직도 H.O.T와 젝스 키스 구별도 못 하는데...95. .....
'11.4.2 10:01 PM (220.86.xxx.141)아이 키우는 어머니가 맞으신지요?
어떻게 남의 집 귀한 자식을 밥맛이라고 표현하시는지요?
그 아이가 분식점에서 도덕책을 꺼내놓고 읽고, 아이유나 수지를 모르는게
원글님 아이에게 아니 주변 친구들에게 그리 큰 죄를 지은건가요?
이렇게 밥맛이라는 저속한 표현으로 매도될만큼..
이글이 진짜로 어른이 쓴 글이라면 그야말로 인성이 바닥인 분이네요.96. .
'11.4.2 10:29 PM (61.102.xxx.73)정말 님이나 님의 아이나 똑같네요.
연예인 모르고 아무곳에서라도 책보는 것이 뭐가 밥맛이고 나쁜 것인지...
아이가 그런 이야기를 하면
그건 잘못된 편견이라고 말을 해주셔야지 같이 맞장구 치고 그랬나보군요.
참 한심하네요. 원글님....97. ...
'11.4.2 10:29 PM (122.37.xxx.78)이거 밥맛 맞아요.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거죠.
공부만 잘한다고 다 그아이 밑에서 일하게 될 것 같나요? 여기계신 학부모님들 정말 잘못생각하시는거예요. 사회성이 떨어지는 아이는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사회에 나가지를 못합니다. 저정도 수준이면 특히 애들끼리 모여서 떡볶이를 먹는 자리에서 도덕책 꺼내서 읽는 정도면..사회성검사를 꼭 해봐야하는 아이예요. 공부만 잘한다고 다가 아닙니다. 그건 가르쳐서 되는게 아니예요.
그 아이는 원글님댁 아이에게 잘못했습니다. 그 아이를 대놓고 무시한거니까요. 너와 함께있는 시간이 아깝다는 무언의 메세지를 강하게 보낸 거예요.98. .
'11.4.2 10:33 PM (61.102.xxx.73)사회성이 부족하다는 것은 님 아이의 이야기이지 확인 된 것이 있나요?
전교1등을 하기 위해선 피나는 노력이 있어야 하겠지요.
사회성 좋다는 말 들으려고 아이들과 연예인 이야기나 하고 앉아 있어야 겠습니까?
본인 인생이니 잘 알아서 하겠지요.99. 흠
'11.4.2 10:43 PM (124.197.xxx.56)님이랑 따님이랑...참 비슷하네요.
100. 아이들
'11.4.2 10:50 PM (119.69.xxx.78)이야기 다 믿지 마세요.. 애들이 자기 보다 성적이나 외모나 뭐든지 자기 보다 나은애를 집에서 좋게 말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하내요 안철수씨도 이효리씨가 누군지 모른다고 하잖아요,,
아이유나 수지. 저희 아이는 알지만 자기 대화의 주제로 삼지 않아요...101. .
'11.4.2 11:02 PM (112.153.xxx.33)너와 함께 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대놓고 무시하는 무언의 메세지라고까지
해석할 필요가 있을까요
흔히 자존감이 부족하면 상대가 무심코한 행동에 날 무시해서라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발끈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102. 참..인성하곤
'11.4.2 11:15 PM (116.125.xxx.226)표현이 그렇군요. 참!! 그래서 밥맛이라고요. 아이나 엄마나 ~
그러지 맙시다. 아이에게도 그리표현하는것은 옳지 않다 . 라고 말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이들도 이색저색..이모양저모양 . 다틀리다. 이게 맞는거자나요.103. .
'11.4.2 11:37 PM (112.153.xxx.114)애들이 얘기하면 그러니? 하고 듣고 말 얘기를
정말 밥맛이지 않나요? 라는 식으로 어른이 쓰고 있다니 참..
나이를 어디로 드셨는지..104. 밥맛이다.
'11.4.2 11:44 PM (211.236.xxx.248)밥맛이 없는 것은 맞는데요...
떡볶이 먹는데 도덕책을...105. 참
'11.4.3 12:14 AM (59.12.xxx.55)표현이 그렇군요. 참!! 그래서 밥맛이라고요. 아이나 엄마나 ~ 2222222222222
106. .....
'11.4.3 12:28 AM (116.41.xxx.250)원글이 엄마가 아니고 중딩인 것 같아요....;;;;;;
그런데 댓글들이 좀...;;물론 저렇게 함부로 말하는 원글을 꾸짖는 댓글이지만.
전교1등하면 모든 게 용서되는 건 아니쟎아요? 전교1등의 위력이 대단하네요.
왜 도덕책을 꺼내 들었는지는 모르지만.....그래도 친구들과 자신이 자발적으로 동의해서 떡볶이집에 갔으면 그게 몇시간이나 된다고 그 사이에 도덕책을...???^^;; 평범한 일은 아니쟎아요.
하지만 그런 아이를 무슨 원숭이 구경하듯 와서 밥맛이라는 둥 뭐라는 둥 자기들끼리 뒷담화하고 집에와서 까지 저러는 촐랑대는 아이보다 그 전교1등이 더 정이 가네요...ㅋㅋㅋ107. ...
'11.4.3 12:32 AM (180.70.xxx.89)님글 읽고 울컥하네요. 그러니 사회문제인 왕따가 생기는 거지요?
꼭 가수들 가요 알아야 하나요? 어떤애는 별에 미칠수도 있고 어떤애는 연예인에 미칠수도 있고 어떤애는 자동차에 미칠수도 있고 ...
다양성을 존중받지 못하고... 그것도 그 애 나름대로의 자기 삶이에요. 본인이 불편하면 나오겠죠?
그렇다고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밥맛이라니... 저도 엄마라.. 제가 그 입장이라면 그래 좀 불편하겠다. 걔가 재미있어하는게 뭔지 알아봐.. 이렇게 말하겠네요. 밥맛이라뇨?
부모가 그러니 아이들도 똑같이 그러네요. 공부만공부만 남이야 어떻게 되든 나만 잘하는 부모도 문제고 아이가 아무것도 아닌걸로 밥맛이라는데 동조하는 님도 그렇고...
에휴108. ㅉㅉ
'11.4.3 1:00 AM (211.33.xxx.227)말하는 수준하고는...
그러니전교1등이지. 전교일등아무나 하나?
정말 공부만 하는애는 공부만 하던데. 딸래미야 철부지니 그렇다하지만
딸래미 말투까지 따라하며 엄마라는 사람이 밥맛이 뭔지 ㅉㅉ
애가 뭘 배우겠어~109. ?
'11.4.3 1:02 AM (220.78.xxx.16)글쓴이님..애엄마 맞아요? 애가 중학생이라면 최소 나이가 30후반..정도는 됬을텐데..
딸이 잘못된 표현을 쓰고 잘돗된 생각을 할때 고쳐주지는 못할 망정 철딱서니 없게 중학생 딸하고 같은 사고로 여기까지 와서 밥맛이라는 표현을 쓰다니..
왜이렇게 청소년 범죄가 점점 잔인해 지고 왕따를 아무렇지 않게 애들이 시키는지 알겠네요
님같은 부모가 있으니까 애들이 그걸 그대로 보고 커서 그런 거에요
그 전교 1등이 도덕책을 보고 아이유가 누군지를 몰라서 님 딸한테 피해 준거 있나요?
그냥 그 아이가 싫으면 친구 안하면 되는 거에요
참내..진짜 한심하다. 이래서 부모 교육을 받아야 된다니까110. 내생각
'11.4.3 1:52 AM (112.149.xxx.156)다양한 댓글들을 읽으며,, 한엄마의 주관적인 관점으로 쓴글에..
본인들 의견을 다양하게 써놓은글을 보니... 심난해지네요..
다.. 자기 위주로 자기생각으로 자기 경험으로 글을 쓰게 되거든요..
내생각은 무엇이었을까요..
내용의 주인공인 그.. 친구가 혹시 사회성부족으로 태어난 친구가 아닐까..하는거예요..
지금 내 아이가 어쩜 커서 내용의 주인공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생각에.. 맘이 아파오네요.
그리고..이렇게 누군가 알지도 못하는 많은사람들에게 본의아니게 숱한 뒷담화를
듣게 될지도 모른단 생각에.. 지금까지 잠을 못이루고 있어요..
남의 얘기 좋아하죠.. 사람들..
저역시 내아이 이야기만 아니면.. 그냥 댓글도 안달고 넘어갔을법한 글이예요..
근데.. 내아이가..
경증자폐예요.. 며칠전 모 가수가 본인아들이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고.. 자폐얘길했을때
맘이 어떠셨나요.. 찡하셨나요..안타깝나요..
자폐에도 종류가 참 많구요.. 자폐도 중증부터 경증까지.. 다.. 저마다의 성향을 가지고 있어요.
내아이는 또래와의 사회성이 부족하고.. 같이 있는걸 힘들어해요.
상대적으로 학습은 강해요..
그이유는.. 학습이 누군가와 같이 안해도 되는거기 때문이예요..
많은 치료를 해주고 있지만.. 효과는 치료대비..정말 조금나타나요..
내용의 그 친구가 자폐라는게 아니라...
다..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을꺼란 뜻이예요..
글내용을 비난하고 싶지도 않네요...
다만..내아이의 미래가 걱정되어.. 울고싶은 밤이네요.111. 내가 걔 엄마~
'11.4.3 7:57 AM (75.83.xxx.68)걔는 집엔 안오고 거긴 왜 따라가서 그랬담??
112. 따님
'11.4.3 8:48 AM (64.118.xxx.29)따님의 행동은 흔히 볼 수 있는 중학생 행동
그 말을 듣고 여기에 와서 말을 전하는 원글님은 철없는 초등학생 ...113. 재미없는 범생이
'11.4.3 9:50 AM (124.61.xxx.40)들 대학가서 지적수준 맞는 동료들과 부대끼다보면 사회성 길러져요.물론 계속 그 자리인 사람들도 있지만 저절로 도태되죠.원글님은 남의 잘난 딸 씹을게 아니라 딸 교육이나 제대로 시켜야 하는데 글로 봐선 그럴 능력도 없는 사람이니...딱하군요.
114. goody
'11.4.3 9:51 AM (119.194.xxx.66)그렇게 노력을 하니까 전교1등을 하는겁니다.
공부할 시간을 쪼개서 따라가준 그 아이가 어떻게 보면 배려한 것일 수 있습니다.
역지사지.....115. 왠지...
'11.4.3 9:57 AM (221.159.xxx.238)전교1등하는 애가 안돼 보이네요.
공부만 하는 게 무슨 죄인가요?
그깟 가수들 모른다고 그리 놀리고...
왕따시키는 딸이 잘 하고 있는건지
엄마가 얘기해줄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못하실까?116. 그지패밀리
'11.4.3 11:07 AM (58.228.xxx.175)근데 그거아세요?
지금 우리가 사회성 운운하지만.
저희때도 학교에서 공부만 했던 범생이들..
제가 간 학교에도 우리학교 범생이들 몇몇 들어왔거든요.
저 대학가서 많이 놀랬어요.
어떤애는 날라리 처럼 해다니는 애도있었어요.
그리고 매일매일 친구랑 우루루 몰려다니고 그러더라구요
학교에서 마주칠때마다 우리학교 그 범생이가 맞나 싶었더랬죠.
저 고등학교때 공부잘했던 애들.대학교가서 못어울리고 방콕하고 그런애들 없었어요
오히려 그동안 못했던 꾸미기도 더 많이 하고. 마음껏 누리고 잘 놀더라구요.
사회성 걱정..글쎄요..전 그건 안해도 된다고 봐요.
공부잘하는 아이는 지금은 그게 삶의 목표잖아요.그걸로 사회성이 없니.하는건 섯부른 판단이죠117. 음.
'11.4.3 11:28 AM (183.96.xxx.232)딸은 이해해요, 아직 어리잖아요.
왠지 딸하고 히히덕거리며 그 아이 얘기하다 글 올리신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러시면 아니되옵니다.118. 그래도
'11.4.3 11:45 AM (110.9.xxx.179)중학생들은 한창 철없을때니 그런소리 할 수 있겠죠. 근데 재미있는게 학교에 까불고 유머감각 넘치고 재밌고 이런애들 잠깐 인기는 있지만 길게보면 그래도 결국 공부잘하는 애들이 인기있던대요--?
119. 우리집도
'11.4.3 11:51 AM (112.167.xxx.99)티비 가요 안 봐서 유명가수 하나도 모르는데..걱정되네요..
여기 82님들도 좋아하시는 안철수씨가 이효리 모른다하던거 생각나네요..
가수 잘 모른다고 이상한 사람, 취급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가요, 싫어할 수도 있는건데....120. 솔직히
'11.4.3 11:58 AM (59.187.xxx.64)중2때 저 정도 해야 전교 1등 유지하는 애는 좋은 대학 못 가요.
열심히 열심히 끝까지 하면 이대 정도 갈거예요.
제 경험에서 하는 얘깁니다...121. 저요
'11.4.3 12:06 PM (59.12.xxx.154)제가 그런 아이였는데요, 전 지금도 사회 생활 잘 하고 있답니다.
저도 저맘때 맘 고생 많았어요. 전 지금도 가요 안좋아합니다. 그때도 안좋아했고 지금도 안좋아하는데 그땐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선생님도 네가 노력해야지 하더군요. 좋아하지도 않은거 좋아하는 척하느라 소풍때만 되면 서점가서 최신 가요책 사서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제 친구들은 그런 그대로인 저(가끔은 밥맛없고, 눈치도 없고)를 이해해주고 감싸줬었던 것 같애요. 그 친구들은 지금도 웃으면서 니가 그땐 이랬지하면서 말한답니다. 전 다행히 이런 친구들을 만났었네요.122. 그리고
'11.4.3 12:11 PM (59.187.xxx.64)엄마들이(저도 엄마입니다만) 성적에 목매다시피 하는 건 잘 알지만 전교 1등에 대한 환상이 너무 심하네요. 전교 1등이든 전교 꼴지든 중2 씩이나 된 아이의 저런 행동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친구들과 공통의 화제가 없고 할 얘기가 없다고 해서 하는 행동이라면 더더욱이요. 물론 그걸 대놓고 왕따 시킨다거나 하면 문제겠지만 속으로 저같아도 속으로는 재수없다고 생각하는게 인지상정이라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연예인 얘기 정말 소모적이라고 생각해서 싫어하고 텔레비전 안 보고, 어릴 때도 친구들과 딱히 어울리고 싶지 않아 스스로 왕따 비슷하게 자처하며 혼자 다닌 적도 있는 사람입니다만 상식선에서 생각할 때 떡볶이 집에서 도덕책 꺼내드는 중2짜리 상상해 보면 특히 제 딸이라고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답답하네요.123. ..
'11.4.3 12:12 PM (219.248.xxx.2)글표현이 좀 과격(?) 한거 빼고는 원글님이 이렇게 까지 욕먹을 일인지...
솔직히 친구들 어울리려면 혼자 책보고 그러면 안되죠..
그아이가 잘한 거 없는거 같은데...
그냥 이글 내리세요 원글님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욕먹을 필요가 없잖아요
즐거운 일요일에...124. 사회성
'11.4.3 12:13 PM (222.239.xxx.219)사회성 떨어지는 건 맞아요.
그래도 그 아이에게는 1분, 1초가 아까울 거예요.
전교 1등은 걸어다니면서도 밥 먹으면서도 그걸 지켜야 할 목표가 있는 것이더라구요.125. 장말
'11.4.3 4:59 PM (222.237.xxx.83)밥맛은 지 공부잘한다고 다른아이 무시하고 잘난척하는 아이예요. 원글님 아이에게 아뭋피해도 안줫다면 밥맛은 아니네요. 단지 어울리지 못할뿐이죠.. 울아들은 도덕책볼시간에 떡볶이 먹으러 갈놈이라 더 걱정이예요..
126. 모범생
'11.4.3 11:28 PM (122.32.xxx.143)원글님 아이가 집에 와서 이렇게 얘기했을땐
앞으론 딸에게 이렇게 얘기 해 주시면 어떻겠어요?
"00야~ 지금 여기는 분식점이니까 우리랑 얘기 하면서
맛있게 먹자"
너라도 이렇게 얘기해 보라고...